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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재미는 있는데
소재가 고 듀스 멤버사건이라서 흥미로왔는데 김아중의 캐릭터가 제 속을 터지게 하네요.
일단 김아중의 비쥬얼과 연기는 놔두더라도 왜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서 일을 방해하는지 모르겠어요.
작가의 의도가 궁금하다는
부검하려고 미친듯이 남주가 뛰어가는데 왜 못 비키겠다고 하는지, 감시카메라 비디오 판독하는데 와서도 방해만 하고, 쓰레기장 가려고 하는데 차에 타지도 않으면서 남주의 발길을 잡는지 정말 뒷목 잡겠더라구요.
이런 부분에서는 김정은이랑 비슷해 보이기도 하구요.
아무리 드라마틱한 요소가 필요하다고 해도 너무 말이 안되는 순간에 자신의 역할을 하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완전 속 터져 죽는줄 알았어요.
회사에 보면 꼭 저런 인물들 하나씩 있어서 일의 흐름 방해하고 중요한 시점에서 빵하고 사고쳐주시고 하잖아요.
앞으로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인지 모르겠지만 좀 더 유능하고 숙련된 전문직 모습 봤으면 좋겠어요.
1. ㅂ아
'11.1.18 4:33 PM (122.34.xxx.34)정말 부검실 들어가는데 안비키는 거랑, 차 안타고 비온다고..말이라도 하지 말도 안하고 버티고 서서 흑흑 대는데, 혈압올라서 죽는줄....ㅠ 이런 캐릭터 정말 속터져요..
2. ..
'11.1.18 4:34 PM (125.178.xxx.43)딴건 모르겠고
쓰레기장갈때 차 안타고 하늘 쳐다본거 못보셨나요?
비가 와서 하늘쳐다보며 안타까워했는데요...
어차피 증거물 비에 다 씻겨 내려갈테니......3. 민폐캐릭
'11.1.18 4:40 PM (110.12.xxx.109)어이없는 민폐캐릭터인것 같아요
3회인가 4회에서 책장 다 쓰러뜨리는 장면이 제일 어이없었어요
보면서 쟤 왜저러지? 뭐하는거야???? 이런 생각이 들더라니까요4. 김아중은 사고뭉치
'11.1.18 4:40 PM (115.140.xxx.47)봤죠 당연
처음부터 비가 오네요 하면 될것을 자기는 무슨 다른 계획이나 있는거 처럼 연기를 하니 동감이 안되어서 문제였죠.
너무 오버스러운 장면이었어요.
박신양도 김아중한테 소리 안지르고 조용히 무시하는 연기가 훨 나을듯해요.
베토벤의 김명민처럼 똥덩어리 하면서요.5. ㅋㅋ
'11.1.18 4:57 PM (121.66.xxx.219)저도 그 장면 보고 속터졌어요.
민폐덩어리 캐릭터~6. ㅇ
'11.1.18 5:16 PM (125.177.xxx.83)서스펜스에서 여자를 사고뭉치를 그리는 건 클리셰 같은 건데
똥줄타게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해야 보는 사람이 더 흥미진진해지니까.
근데 복도에서 알짱거리면서 김아중이 방해하는 건 넣지 않을수가 없겠더군요.
김아중이 흔쾌히 비켜주면 박신양 혼자 부검실 들어가서 부검해야 하고,
그렇게 되면 김아중이 옆에서 서포트하면서 박신양을 돕고, 청산가리 냄새를 맡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올 수도 없게 되니까, 어떻게든 김아중의 부검참여에 개연성을 부여하려는 제작진의 의도이긴 한데,
매번 여배우가 저렇게 찡찡대며 방해놓는 장치, 좀 상투적이죠.7. ㅎㅎ
'11.1.18 5:55 PM (175.124.xxx.25)저도 싸인 재밌게 보고 있는데 딱 그 장면들에서 속이 터지더라구요 ㅋㅋ
아니 도대체 저렇게 절박하게 비켜달라는데 왜 버티고 서있는 거야~~~!! 했다는 ㅎㅎ
싸인..첫 회 보다는 갈 수록 재밌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