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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분들 넨네(잠자다)하자 라는 말아세요?경상남도 아닌분들

컴터대기중 조회수 : 7,459
작성일 : 2011-01-16 01:28:37
저는 경상도 지방 출신이 아닌데요.
이곳에 살고 있어요.
경북 살때는 못들어봤구요.
경남에 사는데 다들 아기들에게 자자~ 라는 말로
넨네 하자 그러더라구요.

제가 일본어를 대학다닐때 교양정도로 배워서
일본어로 넨네라는 뜻이 '잠을 자는일' 이라고 알고있었거든요.(네이버 일어사전 찾으면나옴)
네무가 일본어로 자다..니까요.
그래서 남편에게(경상도 출신)
여긴 일본이랑 가까워서 아직도 일본어로 잠자다 라는 말을 쓰다보다 라고 말했는데
오늘 남편이
넨네가 일본어 아니라고 그러네요
그래서 네이버 일어 사전 보여줬고
지식인 찾아서 보여주면서
이거 경상도 쪽에서만 쓰는 말이다
라고 해줬더니

아니라면서
서울 사람도 넨네하자 라고 한다고 다들 쓰는말이라고 하네요.
(저는 대학을 서울에서 나왔어요)
서울 살면서 아이 기르는 분들이 주변에 없어서인지 몰라도
넨네하자 라는 말을 경상남도 창원, 마산 와서 처음 들어봤거든요?

그래서 제가
서울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경상도 일텐데
서울 사는 경상도 사람들이 넨네하자라고 하나보지..
했더니
불같이 화를 내면서
서울 사람 절반이 왜 경상도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국 인구중에 가장 많은 비율이 경상도 아니냐?
그럼 서울에도 경상도 분들이 많겠지
했더니 짜증내더라구요.

그래서 여쭤보려구요
지역출신이거나 경상도랑 연고 없는 서울 분들......
넨네하자 라고 하시나요?
아기 재울때...?

(특정 지역감정에 관한 글이 아니에요.ㅠㅠ.)
IP : 59.28.xxx.111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6 1:31 AM (125.177.xxx.82)

    저 어릴때 부터 경상도에서 자랐는데 넨네라는 말을 처음 들어봐요.

  • 2. 완전서울
    '11.1.16 1:31 AM (203.130.xxx.90)

    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밖에선 단 한번도 살아본적없거든요.
    아빠는 전라도,엄마는 서울분이시구요.
    저 어릴때 그런말 들었어요. 그리고 저도 인형놀이하면서 넨네 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커서는 그런말을 한적도 들은적도 없네요.

  • 3. 축하해요
    '11.1.16 1:31 AM (124.54.xxx.67)

    처음들어보는데요...... 경상도사투리 아닌가요?

  • 4. 전경남출신
    '11.1.16 1:33 AM (222.112.xxx.182)

    어렸을때 엄마가 넨네하자 넨네
    그랬던것같고 저도 사촌동생들한테 넨네
    그런말했던것같네요..
    서울에 진짜 서울 토박이는 10%도 안된다고 들었어요
    다들 지방출신들이죠..

  • 5. 어머나
    '11.1.16 1:33 AM (1.97.xxx.196)

    친구네 친정엄마와 시어머니가 똑같이 그러시더래요 아가한테... 넨네하자 넨네넨네- 이러시면서... 친구도 저도 그 말뜻을 몰라 궁금해했는데 이제 궁금증니 풀렸어요. 두분 다 경상남도 분들이시거든요...

  • 6. 마흔
    '11.1.16 1:33 AM (121.129.xxx.187)

    서울출신, 들은적 없음..
    남편 마흔다섯, 전라도 출신 들은적 없음...

  • 7. ..
    '11.1.16 1:37 AM (221.151.xxx.13)

    엄마아빠는 전라도분이시고 저는 서울출생 쭉 서울서만 살았어요.
    들어는본것 같은데(가물가물해요) 저는 써본적 없고 주변에서도 못봤어요.

  • 8. 저는
    '11.1.16 1:37 AM (203.130.xxx.123)

    알고있는 말인데요. 경상도서 자라신분 경북아니신가요.
    경남쪽은 많이 쓰시던데..
    그게 일어라면, 나이드신분들은 일제시대 겪으셔서 일어를 많이 섞어서 얘기하시더라구요.
    그게 사투리임에도 경상도출신이 서울에도 많기때문에 서울에서도 많이들 사용한다는건 전혀 아닌거같아요. 저도 아빠쪽 경북이고, 엄마쪽 전북이지만 넨네라는 표현은 저희집에선 안들어봤어요.

  • 9. 부산아지매
    '11.1.16 1:38 AM (116.39.xxx.74)

    부산에서도 아이들한테 넨네하자고 해요..

  • 10. 컴터대기중
    '11.1.16 1:40 AM (59.28.xxx.111)

    경남쪽에서 주로 쓰는 말인가봐요..
    부산 마산 창원 이쪽지역이요..
    덕분에 궁금증이 풀렸어요.. 실시간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 11. 궁금해요
    '11.1.16 1:40 AM (115.23.xxx.108)

    어야 가자는요? 넨네하자(자자) 어야가자(산책 마실가자)..누가 먼저 쓴것도 아니고 그냥
    귀에 익은 말인데요..
    궁금하네요..잘 몰라서..

  • 12. 첫 댓글
    '11.1.16 1:42 AM (125.177.xxx.82)

    쓴 사람인데요. 윗분 말씀대로 경북입니다.
    부모님이 충청도분들이시라 저는 오히려 충청도 사투리를 많이 듣고 자랐어요.

  • 13. 서울토박이
    '11.1.16 1:43 AM (211.63.xxx.199)

    사투리가 아니라 윗분 말대로 일제시대 쓰던 일본말 그대로 쓰는걸겁니다.
    저희 할머니가 일본말 가끔 쓰셨어요. 기억이 가물한데 벤또, 고뿌 이런 단어들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넨네라는 말은 못 들어봤네요.

  • 14. 서울
    '11.1.16 1:45 AM (121.181.xxx.247)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구요. 부모님은 충청도 분이신데 "넨네"라는 말은 결혼하기전까지는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시부모님, 남편이 경북 출신인데 "넨네하자" 라는 말 쓰더라구요. 저는 주로 "코~ 자장하자~" 라는 말을 들어봤었지요

  • 15. 경북
    '11.1.16 1:46 AM (180.231.xxx.74)

    경북분인 시어머니 넨네하자 라는말 자주써요 사투리인줄 알았는데 일본말 이었군요..

  • 16. ..
    '11.1.16 1:46 AM (221.139.xxx.49)

    전 부모님은 전라도 분이시고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는데,
    살면서 넨네라는 말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네요..
    결혼하고 나니, 시어머니께서 우리 애기한테 넨네~하시더라구요..
    얼핏 아기들한테 코자자..하시는건가부다 그냥 생각했어요..
    어머님은 부산분이시네요..

  • 17. 넨네는
    '11.1.16 1:48 AM (203.130.xxx.183)

    일본어에요
    그런데 경상도 쪽이 옛 일본말 변행된 말을 많이 쓰더라구요
    경상도에서 4년 살면서 느낀 점입니다

  • 18. ...
    '11.1.16 1:52 AM (125.180.xxx.16)

    저희부부는 서울토박이인데 들어본적있어요
    동네사람들이랑 어울리다가 누군가 쓰는말을 들었던것 같긴한데...
    자기아이보고 넨네하자...혹은 코자자 ... 이런소리 들어본것 같아요

  • 19. 경남출신
    '11.1.16 1:55 AM (222.112.xxx.182)

    어렸을때...
    아가가 위험한 물건을 만지거나 하면 이비이비...그랬구요(근데 정말 무서운 말뜻이에요..)
    잘때는 넨네하자..넨네 그러시면서 토닥토닥 해주셨고...
    아가가 말잘안듣고 땡깡부리면 무시(벌레)나타난다 그랬고
    끔찍한 장면이나 무서운 일보면 아이고 무시라 그런말도 씁니다..ㅋㅋㅋ
    참고로..전 경남 서북부쪽이고..
    외할머니가 일본출신이셔서..일본말을 많이 쓰시긴 하셨었네요...
    일어의 잔어이죠..

  • 20. 어릴때
    '11.1.16 1:56 AM (175.112.xxx.184)

    엄마한테 많이 들었어요.충청도신데 결혼 후 서울 올라와서 쭉 사셨구요.젊으실때 일본인들이 주변에 좀 있고 하다보니 일본말을 좀 아시거든요.잠 재워줄때 넨네 하자~하곤 하셨어요.

  • 21. ^^
    '11.1.16 1:57 AM (221.133.xxx.70)

    경북출신인 저 그런말 들어본 적이 없는데 부산이 고향인 시집에 오니
    온통 가족들이 우리애보고 맨날 넨네라고 해서 처음엔 적응이 안되고
    너무 웃겼어요
    저는 경남지방 사투린갑다 했네요~

  • 22. 금강아지
    '11.1.16 2:00 AM (122.36.xxx.33)

    넨네~ 제가 태어나고 5살때까지 경남진해에서 자랐는데 어렸을 때 엄마가 넨네~! 이러신게 얼핏 기억나요 ㅋㅋ제가 소꿉장난할때도 인형안고 넨네~이러기도했구요...ㅎㅎ 근데 경기도 와서 넨네라는 소리 한번도 못들어봤어요 .ㅋㅋ애들도 그게 뭐야?이러구..

  • 23. ^^
    '11.1.16 2:01 AM (124.53.xxx.4)

    남편분이 경상도 말에 거부감 있으신가요? 전 부산 출신인데요, 넨네하자...하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전라도 남편은 그 소리 첨 들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서울 토박이 친구들한테 물어볼게요. 아마 모르는 거 같은데. ^

  • 24.
    '11.1.16 2:04 AM (125.186.xxx.168)

    첨들어요. 주변 경상도분들한테 물어보니 아시네요.

  • 25. ..
    '11.1.16 2:05 AM (112.151.xxx.43)

    (null)

  • 26. 컴터대기중
    '11.1.16 2:05 AM (59.28.xxx.111)

    아니요.. 남편은 자기가 이쪽 출신이라서
    넨네라는 말이 딱히 경상도쪽 사투리도 아니고 일본어도 아니고 전 국민이 쓰는 말이다.. 라고 우기고 싶었나봐요.

  • 27.
    '11.1.16 2:07 AM (112.148.xxx.223)

    서울이고 우리집 일가가 다 토박이서울사람들인데 저 말 썼어요 저 어렸을때 많이 들었죠
    요즘 사람들은 잘 안쓸거예요

  • 28. .
    '11.1.16 2:28 AM (180.68.xxx.47)

    저는 맨날 아이들에게 쓰는 말이예요 아이들도 자기 가슴팍 토닥거리면서 넨네넨네거리고요
    일본말인지는 몰랐어요
    저는 친정엄마가 대구에서 태어나셨어요 엄마한테 배운(?)거고요

    암튼 넨네 저희집에서는 무지 많이써요

  • 29. 서울
    '11.1.16 2:30 AM (112.151.xxx.221)

    들어본적있어요...어디서인지 기억이 안나지만요...

  • 30. ........
    '11.1.16 2:31 AM (115.139.xxx.35)

    전 처음 듣는 말인데 서울 토박이, 부모님 두분 서울토박이신데
    댓글 보다보니 경상도 방언인지 일본어의 잔재인지 헛갈리네요.
    네이버에서 검색해 봤는데 http://abin34.egloos.com/5276629 에 설명이 조금 있네요.
    경상도방언이라면 네이버사전에 있을 듯도 싶은데 없네요.

  • 31. 어~~야가자
    '11.1.16 2:33 AM (114.199.xxx.111)

    아이고, 반가워라.
    아이들 키운지도 너무 오래돼서 정말 오래 잊고 있었던 말들이네요.
    넨네하자, 어야가자..
    궁금해요님이 알고 계신 것과 같은 뜻으로 저도 알고 있어요.
    고향인 인천에서 살 때 어른들께 들은 말이고, 서울서 아이들 키울 때 제가 했던 말인데요,
    남들이 쓰는 건 들어본 적 없네요.

  • 32. 서울토박이
    '11.1.16 2:45 AM (119.237.xxx.56)

    엄마께선 서울 사대문안 토박이시구요,,
    아버진 경기도.
    그런 말 처음 들어봅니다

  • 33. 울산사람
    '11.1.16 2:45 AM (58.239.xxx.161)

    조부모님,부모님 다 울산분이신데 넨네란 말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는데 애놓고 시댁에 가니 그러시더군요. 시조부모님 부산분, 시부모님은 울산에서 나고 자라셨구요. 남편도 울산에서 태어나 자랐거든요. 아마도 시조부모님이 쓰시던 말씀이었던지 시어머님이 저희 아이보고 넨네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전 이 때 첨 들어봤구요.

  • 34. 멀리날자
    '11.1.16 2:59 AM (114.205.xxx.153)

    들어 봤어요 ^^*
    넨네하자, 어야가자
    잠시나마 옛 생각에 취해 봤네요
    아버지께서 부산 분 이라서 자주 들었네요

  • 35. 처음
    '11.1.16 3:19 AM (116.32.xxx.6)

    친가는 서울토박이구요. 친정 엄마는 인천분. 신랑은 본가가 경기도인 서울사람인데요.
    전 넨네하자는 말 처음 들어요.
    코자자. 어야가자 이런말은 들어봤구요.

  • 36. 금시초문
    '11.1.16 3:39 AM (175.116.xxx.63)

    서울이 본적이고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자랐고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넨네라는 말은 몰라요.

  • 37. .
    '11.1.16 3:39 AM (110.10.xxx.90)

    친정이 대구인데 첨 들어봅니다.
    시집은 충남과 전라도이신데, 어르신들 아무도 그런 말 안쓰시는데요.

  • 38. 보오야 넨네요
    '11.1.16 3:39 AM (94.202.xxx.29)

    학교 다닐 때 이원수 시인에 대해 배우다가 참고서에서였던가...
    '보오야 넨네요'라는 시가 있다기에 무슨말인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옛 일제시대를 거친 엄마들이 아기를 재울 때 부르는 노래(?)였다고 하더라구요.
    '보오야'는 남자아기를 가리키는 말이구요.

  • 39. ...
    '11.1.16 4:29 AM (178.3.xxx.187)

    살짜쿵 충격받았어요.
    부산출신인데 넨네라는 말 많이 들었고요. 위에 이비이비 이 말도 알고요.
    띵깡부린다는 말도 많이 들어봤는데, 죄다 일본말이군요.
    우리신랑 서울에서 나고 자랐는데, 넨네라는 말 모른대요.

  • 40. ..
    '11.1.16 4:30 AM (173.2.xxx.98)

    경기도(할아버지)-서울(아빠)-서울(서울)

    ...첨 들어봐요...주변에서도 들어본적 없음

  • 41. 흠...
    '11.1.16 4:33 AM (175.197.xxx.39)

    ねんね (넨네) 일본말 맞고요. 잠자는 일이란 뜻이지요. 부산 경남쪽에선 옛날 어른들은
    일본어를 상당히 많이 섞어서 사용합니다.
    예를 들자면 저 어릴때 집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던 말은 다비(양말)사리마다(팬티)게다(나막신)
    덴뿌라(튀김) 야끼모(군고구마) 이까(물오징어) 수루메(마른오징어)등이 기억나고요.
    영어도 거의 일본식 발음이었어요.트럭은 도라꾸 코올타르는 골탕 택시는 타꾸시 등으로
    발음했고요. 제가 초등학교(당시는 국민학교) 2학년 때 읽은 책 제목이 함으레또 였는데
    나중에 중학생이 되어서 알고보니 햄릿이었어요. 햄릿을 일본식으로 발음한거지요.

  • 42. 경북 경주
    '11.1.16 5:48 AM (211.234.xxx.5)

    출신인데 저는 아직도 써요. - -;;; 근데 그게 일본 말인지는 몰랐네요.
    글구보니 저희 외가어른들부터 엄마까지.... 어린시절을 일본서 보내셨군요...
    그래서 아는 건가?

  • 43. ??
    '11.1.16 6:13 AM (116.33.xxx.115)

    저 서울 토박이인데 넨네 처음 들어요.

  • 44. .........
    '11.1.16 6:43 AM (1.103.xxx.3)

    많이 듣고 자랐어요
    고향이 대구인데 어른들이 아기나 아이들에게
    잠 자야지,낸네 해야지 ...
    같은 대구라도 집집마다 부모님의 고향과
    환경에 따라서 억양 사투리 사용하는 단어가
    좀 달라요.
    낸네가 일본말인건 고등때 일어시간에
    일본어 선생님이 사투리나 유아어가 아니라고
    설명하시면서 가르쳐주시더라구요.
    부모님이나 친척어른들은 일어인지 알고 계시더군요
    어른들이 어렸을때 듣고 자랐으니 익숙해져서
    코 자자 .낸네하자....섞어서 사용하신것 같아요
    일본인이 아기를 재울때
    ..짱 넨네시떼루 라고 하면서 아기를 달래듯이
    얘길하더군요

  • 45. 충청
    '11.1.16 7:18 AM (121.161.xxx.82)

    부모님 충청도. 저도 대학입학전까지 죽 충청도에서 살았는데요.
    전라도와 가까운 충청남도입니다.
    넨네....
    무지하게 많이 들었습니다.

  • 46.
    '11.1.16 9:31 AM (58.141.xxx.232)

    경기도토박이..넨네하자라는말 들어봤네요..

    님 남편의 충격이 궁금하네요? ㅋ

    저도 비스무리한 일이 있어서리. 난 당연 진리라고 생각했었지만 아닐때 느껴지는 충격이란.....

  • 47. 정리
    '11.1.16 9:48 AM (1.104.xxx.79)

    이제까지 나온 답글들을 정리해보면 주로 경상도 특히 경남지방에서 사용하는말이 맞고 충남이나 전남 등 남도쪽에서도 간혹 사용하는 분들이 계시며 (일본의 영향) 서울이나 경기도쪽에선 쓰긴쓰는데 거의 안쓴다....... 이거네요.

  • 48. ...
    '11.1.16 9:57 AM (115.41.xxx.191)

    자부동(방석) 옥고시(강정)~
    쓰레빠~ 빠께스~

    (쓰레받기는 일본말같은거 아니죠? ㅋㅋ)

  • 49. d
    '11.1.16 11:12 AM (110.68.xxx.38)

    전 서울 출신인데 들어본 적 없구요 남편이 부산이라 결혼하고 시집식구들한테 배운 말이네요 자장자장~도 아니고 도대체 어원이 뭘까 궁금했는데 그럴 수도 있겠네요

  • 50. 저는
    '11.1.16 11:15 AM (116.37.xxx.217)

    서울사람. 예전에 서울정도 600년할때 서울살았던 근거자료 제시하고 토박이 인증받았을정도로 오래 살았죠. 저도 넨네 소리 들었었어요. 할머니가 저 업고 넨네야~ 넨네야~ 하고 자장가처럼 불러주셨었는데 할머니 나이가 올해 98세이시니 일본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 51. 경상도 사투리
    '11.1.16 11:23 AM (123.214.xxx.114)

    자체가 일본말과 비슷해요.
    그사람들 모여서 떠들면 일본인들인줄 안다니까요.
    일본말 맞구만.

  • 52. ...
    '11.1.16 11:48 AM (119.64.xxx.134)

    경상도 남쪽지방말 중에는 일본어가 많이 섞여있어요.
    일제시대 영향으로 다른 지방에서도 연세드신분들은 많이 쓰시죠.

  • 53. ㅋㅋ
    '11.1.16 11:52 AM (121.162.xxx.106)

    전 경상도 출신 남편 서울 출신
    전 듣고 쓰기도 했구요 남편도 이날 아네요

  • 54. ...
    '11.1.16 11:54 AM (119.64.xxx.134)

    오챠(보리차), 소라색(하늘색), 다라이(대야), 아이노코(혼혈아)
    다마(구슬), 덴뿌라(튀김),오뎅(어묵), 쯔루메(오징어) ....
    부산에서 우리말 대신 대신 표준말처럼 쓰이던 단어들이에요.

  • 55. ........
    '11.1.16 12:14 PM (122.34.xxx.59)

    오늘 첨 들어봤네요 ㅋㅋ

    서울출신이고 지금은 경기도에 살고있는데 정말 첨듣는 재밌는말 많네요 ㅋㅋ
    넨네, 이비이비 ㅋㅋ

  • 56. 땡깡
    '11.1.16 12:22 PM (211.44.xxx.91)

    땡깡부린다는 말 아주 안좋은 뜻이라고 하네요 일본어로 지 라 ㄹ병걸려서 발광하는 거라는데
    아이들 떼쓸때 그런 표현 자주한 저는 아주 무식한 거였네요 이제 부터라도 우리 쓰지 맙시다

    그리고 네네하자는 말 경남에서 아기 재울때 씁니다 저도 매일 씁니다 ㅎㅎ

  • 57. 부산아줌마
    '11.1.16 1:37 PM (116.33.xxx.133)

    서울 살고 있지만..부산토박이. 아이 둘 기르는 부산아지매인데요.
    네! 아이들 재울때. 넨네~~이럽니다! 매일 씁니다! ㅎㅎ
    얼렁 안잠들면, 하이톤으로,, 넨네~~~~~! ㅎㅎ

  • 58. ..
    '11.1.16 2:13 PM (110.8.xxx.252)

    부모님 두분다 전라도.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구요. 지금은 경기도에 살아요.
    오늘 처음 들어본 말이네요.
    처음 단어보고 넨네? 했거든요.

  • 59. ..
    '11.1.16 2:22 PM (220.120.xxx.63)

    아주 어린 애들한테 쓰는 말인데요.
    이모들이 자주 쓰셨는데 저희 이모들은 완전 대구 토박이들로 사투리 장난 아니거든요.
    근데 경상도 말에 은근히 일본어 많아요.
    할아버지가 전구를 계속 다마라 하셨는데 그것도 일본어더군요. 대학에서 일본어 교양으로 배우면서 알았다는 ^^

  • 60. 창원출신
    '11.1.16 5:56 PM (121.165.xxx.238)

    마산서 태어나고 창원서 결혼전까지 살았거든요.
    어릴적에 친정엄마가 저랑 동생 키우실때 자주 사용하셨어요 ^^
    결혼하면서 수원으로 올라왔는데 울아들 키울때 "넨네"란말 제가 썼어요 ㅋㅋ
    넨네 말고도 .."암 (아~암)"이란 말도 자주 썼거든요 ^^;
    그게 애기들한테 물먹일때 암~먹자 ...그랬었어요 .
    신혼일때 새마을호 타고 창원친정 내려가는데 기차안에서 어떤남편분이 애기한테
    "예빈아~ 엄마 암 주세요 해라" 하는거 듣고 반갑기도하고 웃겨서 속으로 혼자 웃은기억도 나요.

    시어머님이 대구출신으로 서울사시는 분이신데, 울아들이 두돌 안되서 졸리면 넨네,넨네 ..
    목마르면 "아암~암 .."그러니까 신기해 하시면서
    "아이구~ 야가 (얘가) 넨네 , 암 ..소리를 다하네?" 하시면서 막 웃으시더라구요 ^^
    강원도출신 아랫동서는 형님 그게 뭔소리에요? 하며 모르길레 ,
    아~ 이게 경상도에서만 쓰는 사투린갑다~ 했었어요 ^^

  • 61. 서울토박이..
    '11.1.17 10:33 AM (58.145.xxx.119)

    첨 들어봤어요

  • 62. 서울
    '11.1.17 11:06 AM (121.168.xxx.23)

    전 서울이고 남편은 부산입니다.
    일본말 맞고요.. 부산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제가 결혼하고 보니 경상도가 일본과 가까워서 그런지 말, 물건.. 일본풍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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