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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넘 싫다.
어제 집주위 부동산에서 다른부동산과 조인해서 손님을 데리고 왔고 정~~말 꼼꼼하게 보더군요.지금까지 30팀 넘게 봤는데요.가장 오랫동안 단독으로 보고 갔어요.
그리고 오늘 점심에 밖에 나갔는데 어제 그 부동산에서 전화왔어요.
집 보러 온다고요.제가 너무 바빠 3시에서 3시30분 사이에 가능하고 또 외출해야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어제 본 사람은 어떻냐고 물으니까 생각중이래요.
다음에 전화와서 그 시간에 맞추어서 오기로 하고 집에서 기다리는데 3시20분이 되어도 안오고..
전화를 하니 못 올지도 모른다나,그리고 올 사람이 어제 본 사람이라는거에요.
좀 화가 났지만, 부동산과 좋은게 좋을 듯 싶어서 10분안에 오면 가능하지만 안 그러면 나가야한다고 하니,전화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금방 부동산에서 전화와서 집 볼사람이 오는데 시간이 걸리니 저녁에는 언제 되냐고 해서 약속을 못드리겠다고 신랑이랑 외출해야할지도 모른다고 하니까,그럼 그 사람들한테 다른 것을 보여주겠다나요..그렇게 하시라고 했어요.
차를 타고 나가는데 5분정도 지나니까 전화가 왔어요.그 사람들이 출발해서 이제 도착하니까 차를 돌려서 집 좀 보여주고 가라고...정말 화가 나고 그랬지만 꼭 살사람이냐구 부동산아저씨한테 순진하게 묻고는
아저씨가 사정하는데 거절하기도 그래서 차 돌려서 집 보여주었내요.
지금 생각하니 넘 바보같아요.그렇다고 그사람들이 꼭 살 것도 아니구..
근데 나중에 가만히 생각하니 아저씨가 처음에 점심에 전화왔을때부터 어제 본사람이 다시 보고싶다고 했음 외출중인데 일부러 없는시간 내서 들어왔을까 싶고 집에서 기다리는데 어제본 사람이라고 한것이 너무 화나는거에요.
그래서 부동산에 전화를 해서 왜처음부터 어제본 사람이라고 얘기하지 않았냐고 했더니,도리어 자기가 무슨 거짓말했냐고 정색을 하네요.
그래서 처음 통화할때 어제본 사람에 대해 물으니 생각중이라고 했잖냐고 그랬죠.
그랬더니 자기도 몰랐답니다.
상대부동산에서 사람데리고 온다고 해서 다른 사람인줄 알았다나요..
이게 믿기는 애긴지..
어쩌겠어요.집앞이라 제일 사람 많이 데리고 오니 믿는 척해야죠.
정말 집팔려고 내놓았다가 별별 부동산을 다 만났어요.
안 그런사람도 있겠지만 이 업종을 거짓은 밥먹듯이 하고,남을 으르고 달래고 말발 좋은 사람 아님 하기 힘들겟어요..빨래 집팔아 부동산 업자 안 보고 싶넹요
1. 반사기꾼
'11.1.12 8:31 PM (58.225.xxx.57)으례히 그러려니 합니다
집장사.... 정직하게 해서 장사는 힘들지요2. ..
'11.1.12 10:05 PM (121.181.xxx.124)어제보러온 사람이 그렇게 오는 경우 있어요..
저도 한 부동산에서 본 집을 다음날 다른 부동산에서 데리고 갔는데 같은 집인적 있어요..3. 그게 아니구요
'11.1.12 11:14 PM (125.185.xxx.32)우리가 내놓은 부동산 데리고온 부동산 다 같은 곳이구요.그 사람이 모르고 새로 온게 아니로 집을 다시 보겠다고 한거에요.근데 다시 보자 함 싫어하지 싶으니까 딴 사람인듯 해놓고 집에서 기달릴때 말한거에요.다시 꼭 보겠다면 좀 싫지만 보여주겠지만,물을때는 생각중이라고 모르는 듯이 했다가 나중에 집에서 기다릴때 말한거구요.부동산업자 넘넘 싫어요..
4. 당해봤네요
'11.1.12 11:20 PM (125.132.xxx.222)집보러 온다고 그게 님집을 구매할 사람들이 아니고 보여주기 삼아서 님집을 이용시키는 경우일수도 있습니다.
너무 자주 뻔질나게 집보러 온다고 하면 님도 좀 도도하게 나가시면서 정말 살 의사가 있는 사람들이나, 시간약속을 제대로 해서 보겠다면 연락달라고 강경하게 하세요.
저도 집내놓고는 그렇게 부동산에 당해봤습니다.
제가 정리도 잘하는 편이고, 집에 주로 많이 있다보니 만만해보이고 보여주기가 좋았던거예요.5. 저는 반대로
'11.1.13 1:25 AM (115.86.xxx.115)집을 보러 가기로 했는데,
부동산에서 이 집이랑 구조 똑같다고 아래아래층 집을 보여 주시더라고요.
일단 이 집 먼저 보고 구조 괜찮으면 윗 집을 보여 주시겠다고 하시고요 -_-;;
속으로 제가 아랫집 사람이면 진짜 기분 바쁠 거 같아.. 그냥 윗 집 시간 될 떄 보여 달라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