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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누나네는 경제권을 매형이 가지고 있네요.
근데 누나는 결혼하고부터 매형한테 용돈받아 쓰더라구요. 액수는 정확히 몰르지만 30만원정도..-_-(짠돌이매형)
그렇게 아이낳고 하니 카드를 줬더라구요. (아이 기저귀나 기타잡비 들어갈때 쓰라고요)
근데 동생입장에서 누나가 경제권을 가지고 있었으면 하는데 누나는 또 지금이 편하답니다.;;
매형도 어렵게 자란터라 돈을 막 쓰고 흥청망청 하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더라구요.(이건 좋게 말한거구여)
짠돌이 ;;;
그냥 저는 한달 월급 받으면 마누라 한테 줘서 용돈받는 그런 모습만 생각해서요.
또 제 친구들은 그렇게 하구요.(근데 결혼한 친구들 용돈이 20만원이라고 하는데 불쌍해요 ㅠ)
1. 음
'10.8.10 4:41 PM (218.38.xxx.130)ㅋㅋ 처남이 누나의 경제생활에 대해 분개? 문제의식?을 느낀다니 귀엽네요..
동생 입장에서 누나가 경제권을 가지기 바란다라......
만원 십만원 달라고 할 때마다 손 벌릴 일이 없으면 괜찮아요.
'경제권'이 정확히 무엇인가 생각해보세요
돈을 벌어오는 능력이냐?
돈을 관리하는 권한이냐?
아내가 가계부 쓰면서 수입지출을 관리한다고 해도, 남편이 매달 검사하고 지적질 해댄다면
그건 경제권이 아니지요.
누나가 재테크와 분산 투자에 아주 능한 사람인데
욕심많은 매형 때문에 능력을 썩이는 것 같아 아까운 게 아니라면
상관 마세요.2. 그런게
'10.8.10 4:55 PM (119.70.xxx.26)누나가 편할수가 있어요 ㅎ 돈관리 여자가 잘 못하면 그리하든데요 암튼 나쁜거 아니니
넘 신경쓰지마시길3. 그러게요
'10.8.10 4:58 PM (119.200.xxx.199)사람마다 타고난 경제관념이 있나봐요. 영 관리 못하고 다 써버릴바에야 아예 지금처럼 용돈 타쓰는게 더 편할 수 있어요. 뻔한 월급에 쪼개 쓸라면 골치 아플 수 있으니까요. 누나가 그게 편하다면 좋은거죠, 뭐... ^ ^ 보니 매형이 짠돌이긴 하지만 카드도 준거보니 아주 몹쓸 사람은 아니네요. ㅋㅋ
4. 근데
'10.8.10 5:36 PM (112.144.xxx.26)까칠해서 죄송하지만
도대체 동생이 누나네 경제권이 누구한테 있는지 왜 왈가왈부 합니까?
누나는 님의 누나이긴 하지만 이미 한 가정의 구성원입니다.
님 가정이 아니고, 누나 가정이요.
신경 끄시길...5. 저는 이해.
'10.8.10 8:40 PM (118.218.xxx.171)됩니다.
저도 1남 3녀 중 맏이로, 처녀때는 직장생활하며 돈 잘쓰다...
결혼하며 남편이 경제권 쥐고 용돈받는데,
확실히 돈을 잘 못쓰니, 제 남동생이 볼때 좀 안쓰러워해요?
원글님도 그런 심정이신것 같아요?
친정엄마도 안쓰러워하셔서, 딸중에 저부터 무엇이든지 택배로 부쳐주시건든요?
우리남편도 알뜰한편이라서 제가 넉넉히 생활하기 힘든 돈을 주거든요?
지금 결혼생활 15년동안 그래서 돈은 많이 모았지만, 친정색구들 와도
제마음처럼 적적히 쓰지못하니, 제여동생들도 저보고 안습이래요.
저도 깝갑한것이 사실이고.... 조금 큰돈들어갈일있으면 몇십만원이라도
다 보고하고 돈타쓰려니 힘들어요.(그때마다 돈은 주지만)
아마도 원글님도 그런 누나보고 안쓰러워서 그러신것 같은데,
누나가정에 신경끄시라는 댓글들은 너무 까칠해보여요!6. 난편해
'10.8.10 9:11 PM (222.238.xxx.247)한달 생활비 주고나면 남편이알아서 적금들고 자기용돈쓰고......
매년 새해되면 생활비협상에 들어갑니다....오른금액에서 생활비인상을 얼마나할지ㅎㅎㅎ
제맘에 안차게주려고 들면 당신이 살림하라고 던져줍니다....한번그랬더니 담부턴절대 안그러더라구요 ㅋㅋ
저는 준 생활비안에서 살림하고 제가 알아서쓰고.....나중에 돈 많이모았니 못모았니 할필요 없어서 편해요~7. ㅡ
'10.8.10 11:35 PM (122.36.xxx.41)돈관리를 남자가 하던 여자가 하던... 잘 관리하는 쪽에서 하면 되는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