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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주원이 라임 모른척하길 바랬던..전..이상한가요?^^;;;

드라마족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11-01-10 08:27:37
오후 내내 이래저래 심란했는데
아...! 오늘은 시크릿 가든 하는 날이구나!! 라는 작은 기쁨 가지고

하루 일과 다 마치고
베개 끌어안고 TV 앞에 앉았었죠.

푹 빠져 있는 드라마나 영화는
스포일러나 예고 같은거 가능한 피하고
그 시간, 그 순간에 몰입하는 거 좋아하는 편.

킁..............ㅠㅠ

어떻게 보면 영혼이 바뀐 상태에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그걸 라임이 아빠가 보고 감동하셔서
무사히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까지는 잘 이해되었는데

으엥...주원이는 21살로!

어떻게보면 이야기를 더 끌어가려고 하는 수작(?)인거 같기도 하고.
이거 ...주원이가 연기하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고.
무슨 일이 생기든
그 둘은 사랑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거 같기도 한데..

우습죠? 제 마음은.

갑자기............

제 마음은.

주원이가 라임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고
뭐랄까.................이런 표현 ..저속한 건 아는데..쌩깐다고 하나요??^^;;;;

아뭏든 그러길 바라고 있는 거에요. 제가!!
더 차갑게, 모질게 대해주지. 이런 마음은 도대체 뭘까요??

제가 , 내가 이렇게 차갑고, 모진 사람이엇나. 제 스스로에게 놀라고,
그러면서도
갖은 핑게 대면서 라임을 붙드는 주원이가 미워진다고나 할까. ㅠㅠㅠ

음...
어제는 이런 제마음이 너무 이상해서 선뜻 여기에 글 올리지 못하고
잠자리에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어쩌면 '질투'같은 걸까요?? 갸웃.

도무지 이런 마음을 어쩌지 못해 여기에 문을 두드려봅니다^^
여러분 중에 혹시 저 같은 분은 없으셨나 하구요!^^

------------------------------

에고...
너무 이 드라마 이야기가 넘쳐나는 게시판에
저 또한 글을 더하게 되어 송구한 마음도 없진 않는데.^^;;;

결혼하고 아이 키우면서
이상하게 '드라마'에 대한 사랑이라나 애착이 강해지네요.

어릴 때 일일 드라마 스토리 쫓아 웃고 울고 하시던 친정엄마
왜 저러시나 했는데. 이젠 진짜 이해된다는!!

이것도 한 때의 바람이려니 하고 이해해주시길 바래요
매일 밤 10시. TV만 틀면 나오는 모든 드라마가
다 화제에 오른 건 아니지 않나요??

우리가 뭐에 홀린 건지는 모르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니...............................!!

춥다고 하지요?!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IP : 182.209.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0 8:53 AM (211.210.xxx.30)

    예, 저도 살짝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중간중간 예전 상황과 오버랩 되는걸 보니 괜챦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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