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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여행가실때 돈드리나요?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11-01-08 21:08:48
어제 시누이가 신랑한테 전화했더라구요
시부모님 여행가시는데 돈 보태드리자구요
자기가 백만원할테니 우리한테 200만원해드리면 안되겠냐고하네요
근데 전 기분이 안내켜요
저희엄마 아빠는 바빠서 여행 안가시거든요
결혼하고 시부모님 세번째 여행이세요
갈때마다 50만원씩 드렸구요
이번엔 좀 오래가셔서 경비가 비싸서 아가씨가 얘기를 꺼낸것같아요
시부모님 항상 저한테 저금하라고 하시면서 이럴때 목돈 확 나가는거 기분 별로네요
울엄마는 진짜 우리한테 다 퍼주고 하나도 안받으려고 하는데요
신랑이 미안해하면서 곧 다가오는 저희엄마 생신때 오백만원 드리자는데...
어쨌든 이런일로 싸우기 싫어서 200보내드렸어요
근데 이번일이 아가씨가 먼저 주도했더라구요
자기친정부모님이니깐 드리고싶었겠지만 괜히 왜 우리까지 끌어들여서 목돈쓰게하는건지..
막 기분 나빠져요..아 백만원드린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시부모님은 중산층이시고 저희 친정은 부유한편이거든요
양쪽다 사실 돈필요없는데 왜 시댁은 바랄까요...
IP : 116.37.xxx.1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찌
    '11.1.8 9:11 PM (59.19.xxx.201)

    어찌그리 저희 시누랑 같은지,,하면 자기만 하지 왜 자꾸 하라는건지,,백만원만 주시지그랫어요 그러면 자꾸 그러던데 저희도,

  • 2. bbb
    '11.1.8 9:13 PM (220.118.xxx.241)

    시부모님 여행 가실 때 자식들이 보통 경비를 좀 드리죠. 하지만 다음부터는 시누이가 하자고 하면 단호하게 거절할 필요가 있어요. 핑계를 대서라도.
    시누 의견대로 따라가면 가정 모든 대소사를 시누가 콩이며 팥이며 다 참견하고 돈만 내고 남 좋은 일만 시키게 되는 거에요. 시누가 얼마 내라 이렇게 정해서 억지로 안내켜하면서 돈 쓰면 안되죠. 돈은 빛나게 써야 하거든요.
    저희는 저희 형편대로 할 게요. 하고 알아서 하는 거죠. 난 그런 시누 정말 싫던데....

  • 3.
    '11.1.8 9:17 PM (116.37.xxx.149)

    시누이가 개념있는편인데 이번엔 진짜 짜증나네요
    근데 신랑월급이 시누이부부네 두배가 넘어요
    그래서 같은 금액을 하기는 좀 그렇긴한데
    어쨌든 내가 드리고 싶은 금액을 드려야지 왜 자기가 금액을 정해주나 몰라요
    아 진짜 저 성질 드러운데 오늘 좀 많이 참았어요
    확 엎어버리려다가 참았네요 ㅠㅠ

  • 4. ,,
    '11.1.8 9:22 PM (59.19.xxx.201)

    돈님? 살아보니 시누말이 어떨땐 맞더래도 생각해보겠다,,뭐 이래야 하대요 안그럼 천지도 모리고 나설때 안나설때 다 나서대요

  • 5. 참..
    '11.1.8 9:26 PM (92.227.xxx.106)

    며느리한테는 더 내라 하고 지도 며느리 입장이면서 자기 친정엄마 일이니까 돈을 적게 내고.
    뭐 이런 싸가지가..

    누가 더 벌건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각자 100만원은 충분히 많습니다.
    님네가 먼저 돈을 드리자고 해서 아가씨네는 100만원만 내요 한 것도 아니고.

    담부턴 똑같이 하자고 하세요..이런게 자꾸 쌓이면 관계 나빠지잖아요.

  • 6.
    '11.1.8 9:29 PM (116.37.xxx.149)

    아무리 생각해도 열받아서 안되겠어요
    신랑이 오늘 일이 많아서 벌써 잠들어서 오늘은 못따지고
    내일 일어나서 완전 뒤집어야겠어요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 7. ..
    '11.1.8 9:34 PM (59.19.xxx.201)

    어휴,돈님?우리댓글들이 돈님을 더 열받게 한건 아닌지 모리것네요,,,

  • 8. ...
    '11.1.8 9:36 PM (121.174.xxx.119)

    저도 원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친정과 시댁 차이를 두면 안됩니다.. 전 남자지만요 .. 균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요..

  • 9. ...
    '11.1.8 9:46 PM (115.138.xxx.48)

    앞에 시 가 돈값 하나 봅니다. 그 집 시누이 참 속없네요.
    저희도 지금에야 여행간다면 돈드리지 부모님이 저희보다 안정적으로 사실때는
    여행때마다 돈 잘 못드렸는데 대단하세요

  • 10.
    '11.1.8 10:02 PM (115.143.xxx.19)

    와..시누이사 나서서 그랬다면 되게 열받을거 같네요.
    한두푼도 아니고..그건 아닌거 같아요.
    단호하게 얘기하시지 그랬어요.
    저희는 시댁여행갈때 십만원드리는데.
    저희 시댁 도움주는거 없기에 저도 딱 기본만 합니다.

  • 11. ...
    '11.1.8 11:49 PM (175.124.xxx.19)

    원글님, 형편이 된다면 모르지만, 형편도 안되고 속상해 하면서 돈 드리지 마세요. 어려운 사정 말씀하시고 안드려야 시부모님도 자식 어려운 거 아시죠. 안 그러면 언제까지나 계속 여행 가실 때마다 돈 드려야 할 거에요. 시누가 돈 드리자고 하면 그 분만 드리라고 하세요... 왜 그걸 강요하나요? 형편되는 대로 성의껏 하는 거고, 여행가시는 데 용돈이라면 10-20이면 되지, 백 단위로 하는 건 여행 경비를 몽땅 부담하는 건데요... 그렇게까지 해서 시부모님 여행시켜 드릴 필요 없습니다.

  • 12. 시누
    '11.1.9 12:20 AM (210.222.xxx.234)

    저도 시누지만, 이런 글 볼때마다 솔직히 디게 황당하네요..

    한 10수년 살게되면, 올케언니에게 '돈 내' 라는 말이.. 나오는 건가요?
    아니면 그 분들은 원래 그런 분들이었는지..

    식구들 밥 먹을때도, 언니가 돈 낸다고 할 때, 못하게 하면 모냥 빠지게 하는 것 같아서..
    가만 있다가 나중에 오빠한테 현금 봉투 들려보내고 하는데.

    신기하네요... -_-;

  • 13. 반면
    '11.1.9 12:46 AM (211.41.xxx.122)

    저희 오빠네는 완전 다른 경우네요. 저희 부모님은 여행도 거의 안 가시고 아들에게 돈 달라는 말도 안하고 눈치없는 저희 오빠는 전혀 용돈 안 드리는데, 우리 올케네 사돈댁은 걸핏하면 미국, 유럽 여행가면서 올케네 큰 언니가 나서서 여동생들한테 용돈 드리라고 해서 매번 드려요. 올케 전업인데 매번 오빠 닥달해서 일년에 한번은 꼭.

  • 14. 진짜
    '11.1.9 2:39 AM (115.137.xxx.196)

    그건 용돈이 아니고 여행경비 인데요...
    저도 첨에 몇번은 드렸는데 지금은 신경 안씁니다...
    유럽,캐나다,중국,일본,뉴질랜드 안가본데 없이 해외여행 다니시고 한달에도 몇번씩 국내여행 다니시는데 거기에 맞춰 용돈 드리려면 저희집 파산이예요...
    여유가 있으시니 가시는걸 왈가왈부 할수 없지만 해외여행 갈돈은 있으시면서 아들내외에게 돈없다고 죽는 소리 하실땐 정말 야속해요... 우리는 언감생신 여행은 꿈도 못꾸는데요...

  • 15.
    '11.1.9 9:26 AM (71.188.xxx.31)

    여행가신다면 금일봉 정도.
    해외라도 10-20만원 정도 맛난거 사드시라고 드리면 됨.

    친정부모는 안가는데 시부모만 여행가는데 돈 드리니 열받는다, 이건 아님.
    각자 사정에 다라 여행 갈수도 잇는거지 거기 비교하면 안됨.
    그렇다고 친정부모 생신에 5백만원 드리자는 님남편도 그닥.
    얼마나 잘버는지는 모르지만 그런식으로 경비 보조는 안된다 생각함.
    친정부모던 시부모던 여행 간다고 결정하고 님한테 후 통보라면 금일봉으로 끝내야 함.
    설령 시누이던 친정형제들이 할당량 정해줘도 거절 하심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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