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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는 떡국을 죽 이라고 하나요?

..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1-01-07 14:11:15
경상도 떡국얘기가 얼마전 있었는데..

저도 늘 궁금했던....

시댁이 전라남도 쪽인데..

시어머니는 떡국을 죽이라 하세요.

죽퍼라....

잘못들었나...싶어서..

떡국이요??

응 죽...이러세요..

10년을 그러시는데..

전라도 지방은 떡국을 죽이라고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IP : 116.41.xxx.8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7 2:13 PM (111.118.xxx.170)

    아뇨..
    떡국이라 하시는데요..

  • 2. 대도시말고
    '11.1.7 2:13 PM (211.235.xxx.122)

    시골에선 떡죽이라고도 하세요.
    김치도 짐치라고 많이들 하시구요.

  • 3. 아니요.
    '11.1.7 2:13 PM (211.245.xxx.209)

    친가, 외가 다 전라도 토박이인데 떡국보고 죽이라고 하는 거 한번도 들어본 적 없습니다.

  • 4. ^^;
    '11.1.7 2:15 PM (121.143.xxx.89)

    저희 할머니댁도 전라도인데 그냥 떡국이라고 해요. 전라도 지역내에서도 개별차가 있는걸까요?

  • 5. 저희
    '11.1.7 2:17 PM (211.235.xxx.122)

    외할머니댁에선 "떡죽 끓여다. 얼릉 묵어라. 죽 퍼지믄 맛없응께 얼릉 묵어.
    짐치 한가닥씩 쭉쭉 찢어서 묵고 뜨거우믄 싱건지 국물 떠묵어라"
    요렇게 말씀하시곤 하셨어요.
    시골어르신들 중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간간히 계셔요.

  • 6.
    '11.1.7 2:18 PM (119.71.xxx.73)

    전라도도 어디냐에 따라 다르고, 또 그 분 특유의 표현일 수도 있죠.
    친정, 시댁 다 전라도지만 죽이라고 표현 안하시구요.

    예전에 상상플러스에 골개리다(?) 라는 말이 나왔을 때,
    노인분들이 출연해서 그 말을 사용하는 예시가 나왔는데 제 고향이였어요.
    저도 처음 듣고, 저희 엄마도 그 말이 뭘까? 이러시던데요.

  • 7. 전라도 떡국
    '11.1.7 2:19 PM (59.20.xxx.157)

    전 담양이 시댁인데.. 미역국에 닭넣고 떡국을 넣어서 먹더라구요
    명절때마다.. 제가 닭을 안먹기도 하고 살다살다 이런떡국은 첨이라
    못먹겠더라구요
    시어머님은 저보고 이상하다고 하시고...
    저렇게 끓여 먹나요?? 보기만해도 비유상해서요 닭살만 찢어서 넣는게 아니고
    닭을 통째로 넣다보니 더 이상한듯 ㅠㅠ

  • 8. d
    '11.1.7 2:21 PM (183.109.xxx.239)

    떡국이라고 합니다!

  • 9. 닭장만들어
    '11.1.7 2:22 PM (211.245.xxx.209)

    끓이는 떡국 끓이면 맛있어요.
    원래 꿩 잡아서 장넣고 끓여서 떡국꾸미 만들어 넣고
    겨우네 떡국 끓여 먹었는데 꿩이 귀하니 닭으로 대신해요.
    전라도에선 닭으로 떡국 끓은 거 고기나 해물 넣은거보다 더 쳐줘요.

  • 10. ..
    '11.1.7 2:28 PM (218.238.xxx.79)

    울 전라도 시엄니는 떡국을 '끓인다'고 안하고 '쑨다'고 하시더라구요. '설날에 떡국 한그릇 쑤어먹고 힘나겄냐...?' 뭐 이렇게...

  • 11. 65세
    '11.1.7 2:33 PM (116.39.xxx.152)

    울엄마만 떡죽 쑨다고 하세요.
    할머니도 안그러셨고 언니 동생 모두 떡국 끓인다고 하는데
    엄마만 유독...

  • 12. 어렴풋
    '11.1.7 2:34 PM (116.45.xxx.56)

    떡죽이라고는 하지 않지만 죽이라고 하기도 해요
    떡국 먹자..죽 먹자..

  • 13. 전라도
    '11.1.7 2:38 PM (210.216.xxx.137)

    첨 들어요~
    그냥 떡국이라고 해요.

  • 14. ....
    '11.1.7 2:39 PM (121.167.xxx.68)

    우리 그래요. 떡죽. 떡국 혼용해서 쓰지요.

  • 15. CSI 폐인
    '11.1.7 2:43 PM (115.93.xxx.202)

    떡국은 떡국입니다.
    저도 시댁이 전라도이지만 떡'국'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기 위에 써 주신분 말씀대로 닭으로 국물내서 떡국 끓인거..
    시집와서 첨으로 맞은 설에 먹어보고 완전 반했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굴 넣고 끓인 떡국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6. 먹고싶..
    '11.1.7 2:47 PM (118.217.xxx.134)

    닭장으로 끓인 떡국 먹고 싶은데 물어볼 친정엄마는
    너무 일찍 돌아가시고 ㅠㅠ
    저희도 떡죽 떡국 두가지 다 사용했어요

  • 17.
    '11.1.7 3:29 PM (59.0.xxx.103)

    어려서부터 떡죽이라는 말 듣고 살아서
    나중에 떡국이라는 말이 낯설었다는.....

    전라남도 끝쪽에서는 아마 죽이라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 18. 저희
    '11.1.7 3:35 PM (116.36.xxx.100)

    어머니도 떡국을 죽이라고도 하세요.
    떡죽이라곤 안하시던데...
    오늘 지녁은 죽낋여서 때짓자 => 오늘 저녁은 떡국 끓여서 끼니 때우자.
    전남인접 전북입니다.

  • 19. 이상하다...
    '11.1.7 3:41 PM (59.3.xxx.189)

    전라도 토박이인데
    광주거든요,
    떡죽이라는 말 처음들어요. 굉장히 생소하네요.

  • 20. 울집
    '11.1.7 3:41 PM (175.118.xxx.213)

    저희친정 떡국이라합니다....저두 큰집가면 닭이 고명으로 올라온 떡국을 먹곤했었는데..생각나네요.

  • 21. 그런데
    '11.1.7 3:53 PM (59.0.xxx.103)

    떡국이라는 단어가 꼭 표준어이다라고 할 수만은 없지 않나요?
    죽에 가깝지, 국에 가까운 음식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본래 <떡죽>이 맞는 표현인 듯 싶네요. 저는.....

  • 22. .
    '11.1.7 4:55 PM (221.156.xxx.131)

    저도 화순이 시댁인데 시부모님이 떡죽이라고 하셔서....되게 생소했었어요.

  • 23. 발음이 그렇게
    '11.1.7 10:18 PM (124.195.xxx.67)

    들린 거 아닐까요
    국과 죽은 자음 하나차이니까요
    ㅎㅎㅎ

    어쨌건 제 주변분들은 떡국이라 하시고요
    닭국으로 끓이는 건
    전라도 출신인 시가쪽으로는 못 봤고
    다른 댁에서 봤어요

    저는 원래 닭을 못 먹어서 못 먹었지만
    다들 너무나 맛있다고 감탄하던데요

  • 24. ..
    '11.1.8 2:14 PM (124.61.xxx.54)

    양가 모두 전라도--떡국 이외에는 못 들어봤고요.물론 쇠고기로 끓입니다.(40평생 닭으로 한 것은 한 번도 먹어본일 없네요.가끔 친정엄마가 굴 넣고는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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