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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찬 가해자 찾았어요.
그동안 CCTV 확보못해 별로 진전이 없었구요.
공원에도 가끔 나가 확인했지만 아이가 없다고하고, 민머리아저씨만 보면
학원간 애도 불려 확인해보았지만 별루 소득이 없었어요. 실수도 할뻔했죠.
어제 경찰서에서 연락와서 아들과 남편과 함께 출두해서
그날 조서 다시 받고, 공원엔CCTV없어, 주위에 있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확인했는데
아들이 어느 민머리 아저씨를 지목하는거예요. 근데 같이 축구장에 4살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와 함께 왔다고 했는데 엘터에 혼자 타더라구요. 옆,뒷모습만보이고, 정면이 안보여서
정확히 확인이 안되서 아닌가 했는데 다시 10분후
집에서 운동화에서 슬리퍼 갈아신고 다시 엘터에 타고 내려오는거예요.
그리곤 1시간정도 지나 축구공, 아이와 함께 엘터에 타는 거예요.
제아이는 깜짝 놀라며, 이 축구공 발자국모양 맞다고 하며, 아이도 맞다고 하더군요.
아저씨 눈매도 맞다며, 확실하다며 자신감있게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같이 함께논 아들친구 2명도 불러서 같이 봤어요.
두친구들도 축구공, 아이 ,아저씨 눈매 맞다고하더군요.
그아저씨 엘터에서 아들 업고 쓰다듬고 하는거 보면 무척 애를 이뻐하던데
둘아이의 아빠가 부끄럽지도 않은지?
그리고 집이 축구장에서 아주 가깝더라구요. 부인도 집에있었고 병원에 못데리고 갈
상황이 아닌듯한데.. 신발갈아 신는동안 애보러 부인이 1층으로 내려왔어요.
엘터앞에서 손터치하더라구요(신나듯).
정말 열받았어요. 애 그렇게 해놓고 지들은 신나게 1시간 더 놀은듯..
형사가 이번주내에 처리하겠다고하네요.
오리발 내밀지는 않겠지요?
지난번 걱정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고마워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96&sn=off&...
1. 헐
'10.7.21 2:13 PM (115.86.xxx.11)자기도 애키우면서... 혼나봐야 정신 차리지..그나마 범인 잡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2. *_*
'10.7.21 2:13 PM (115.143.xxx.100)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96&sn=off&...
3. 아나키
'10.7.21 2:19 PM (116.39.xxx.3)다 애들 키우는 부모면서 왜들 그렇게 지 새끼들만 생각하는지....
어찌 피흘리는 아이를 그냥 보내나요..
저희 조카카 중학생 자전거에 치여서 체인에 얼굴을 다쳤었어요.
얼굴은 피범벅.....응급실 가서 꿰맸는데 상처가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화가나서 범인 잡으라고..
아이 사진 찍어서 전단지 만들어서 붙였더니 (사고 상황. 경찰에서 관리실에 얘기하고 자기들이 그 다음에 개입하겠다는 말..) 나중에 그 사고낸 아이 아빠한테 연락이 왔는데요.
더 황당한건 그 엄마가 옆에 있었다는 거...
너무 겁이나서 그냥 집에 왔다나..
저희 언니는 법적으로는 하지 않고, 그냥 응급실비만 청구하는 선에서 끝냈어요.
법적으로 하면 어떤 처벌을 받나요? 가해자가?4. 어휴..
'10.7.21 2:22 PM (115.143.xxx.96)그래도 정말 다행이네요..
꼭 그 가해자 잡아서 원만히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사과도 당연히 받으시구요.. 한마디 따끔하게 하세요.
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어떻게 그렇게 대응하실 수가 있나구요..
피가 철철나는 아이를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
어떻게 처리되는지 진행상황도 알려주세요..
아이 눈에 아무 이상 없길 바래요..5. ..
'10.7.21 2:29 PM (125.142.xxx.29)일주일후 부기빠져서 안과 갔더니 눈엔 이상없다더군요.
안경 맞추고 왔어요. 지금은 양쪽 눈위에 흉터만 남았어요.
의사가 1년후에 상황봐서 레이져 수술해주라고 하네요.6. 아나키
'10.7.21 2:31 PM (116.39.xxx.3)다행이네요.....
얼마나 놀라셨어요.
그것도 안경 쓴 아이니.....
안경 쓴 사람은 눈을 다치게 하면 처벌이 더 쎄다고 들었는데....7. ...
'10.7.21 3:00 PM (121.168.xxx.229)나중에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꼭 알려주세요.
같은 자식 키우는 사람끼리.. 그러면 안되는데.. 자기 잘못에 책임을 지게 해야 될 것 같아요8. ...
'10.7.21 8:52 PM (222.111.xxx.85)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꼭 알려주세요 (2)
아이의 눈 부분이라 얼마나 놀라셨을지... 생각만 해도 뒷머리가 서늘해져요.
같이 자식 키우는 부모된 마음 잘 아는 이가 어쩜 남의 자식에게는 그리도 무책임할 수 있는지
그 가해자 참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