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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미금역 근처 초등학교 추천해주세요.
아이가 일곱살이라 내년 학교 입학을 염두에 두고 이사가야할 것 같은데
그동네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요.
듣기론 청솔초등학교가 영어 교육이 잘 되있다고 해서 좀 솔낏하네요.
아이가 영어 학원에 다닌적도 없고 그저 유치원에서 영어하는 것과 제가 가끔 동화책읽어주는게 전부라
학교에서 영어 시범학교로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글고 그처 늘푸른초등학교도 있다던데 주상복합속에 있는 거라면 혹 괜한 위화감이 드는 것은 아닌가해서요.
학교 추천해주시고 아이와 함께 살기 좋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 분당
'10.7.21 2:15 PM (119.194.xxx.176)미금역근처면 청솔초, 늘푸른초, 미금초 있어요.
청솔초는 영어특성화교육을 하긴하지만 아직까지는 주공아파트주변이라 그다지 인식(?)이 좋진않아요.
늘푸른초는 어쩔수없이 일반아파트와 주상복합사이 경제력차이를 느끼는 분들도 많구요. 학교분위기는 괜찮아요. 새학교라 시설도 좋구요.
미금초가 제일 무난한 분위기일거 같아 추천드려요. 중학교학군때문에 이사많이 가긴하지만 그리 신경쓰지않는 엄마들도 많구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탄천도 바로 옆이라 그 동네서 오래 사시는 분들 많더군요.
분당 전체를 보셔도 되긴한데 굳이 미금역 근처를 생각하신다면 미금초 좋아요. 중학교 학군까지 생각하신다면 조금 더 나가서 수내동, 서현동, 정자동도 살펴보시구요.2. 에휴..
'10.7.21 2:44 PM (202.20.xxx.254)이런 말 드리기는 그런데, 청솔초에 임대 아파트들이 있어서, 엄마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그래서 영어특성화 교육도 하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아마도..분당내에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학교 중에 하나구요.
늘푸른은 주상복합과 일반 아파트사이의 문제가 있고..그래서 결국 미금초가 가장 괜찮아 보이네요. 미금역 주위에서는요.3. 미금초..
'10.7.21 2:52 PM (122.32.xxx.63)윗분들 다 말씀하셨지만..
청솔초는 사실 엄마들이 많이 기피하는 게 사실이에요.
미금초 무난하구요..
늘푸른도 괜찮은데..늘푸른은 아무래도 아파트보다는 주상복합에 사셔야 좋을 것 같구요.
참고로 저희아이는 미금 다니는데..동네 분위기도 엄마들도 아이들도 다 고만고만하니 무난해요.4. 저도 미금초
'10.7.21 5:22 PM (210.205.xxx.60)청솔 괜찮은데...ㅋ
주공도 있고 민영도 있고 큰평수 작은평수 골고루 섞여있어요.
영어특성화학교라서 외국샘들 빵빵하게 계시구요.
저희애들 미금초 다니는데 솔직히 청솔 보내고 싶슴다.
초딩때야 어느 학교나 다들 비스하구요.
미금초는 학급수 많지요. 1학년 많이 줄어서 지금 6반 되었구요.
학교보다는 샘을 잘 만나야 학교 생활도 편하고 머 그럽디다.
청솔초나 오리초 한솔초는 주공단지내 학교라서 인식은 안좋지만..머
초등인데 어때요 6년내내 돈안들이고 빵빵한 영어혜택 받는게 훨훨 낫다고 봅니다.5. 분당맘
'10.7.21 9:24 PM (211.108.xxx.86)미금역 근처는 미금초가 제일 낫다는 평입니다.
주변환경이나 아이들 엄마들 수준이 비슷비슷하구요 무난하답니다.6. ....
'10.7.21 11:41 PM (59.12.xxx.71)청솔초 좋아요..
청솔초 주공단지 안에 있어서.. 신호등없이 학교 다니기 좋습니다.
주변에 49평부터 임대아파트까지 있어서 잘사는 친구와 어려운 친구(가정적으로, 신체적으로)들이 어울릴 수 있어서 서로 이해하고 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오히려 장점이지요.
그리고 아이들이 순수/순진해요. 늦둥이들이 많아서.. 느긋하게 키우는 부모님들도 많고
한반에 평균 27-28명 정도라서 선생님들이 아이들 가르치기 좋고.. 선생님들도 젊은 선생님들이
많으세요.. 그만큼 촌지나 뭐.. 이런거에 깨끗한 학교로 알고 있어요.
또다른 장점으론 국가 지원이 많아요.
영어학교도 그중의 하나지요. 이번에 급식실을 따로 짓고요.
저학년은 거의 공짜로 영어를 배울 수 있고, 원어민 선생님 타 학교에 비해 월등히
많고 타학교에 비해 영어에 할애하는 시간도 많습니다.
그냥..청솔초에 잠시 근무했던 사람으로..
너무 안좋은 말씀만 하셔서 적어 봤어요.7. 원글
'10.7.22 1:50 PM (222.234.xxx.27)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늦둥이 처럼 아이 둬서 요녀석 언제 커서 학교 보내나 했는데
벌써 학부형될 날이 코앞이네요. 이제 간신히 받아쓰기 떠떠거리는 녀석 교육열 센 곳으로 이사가 학교 보내려니 맘이 좀 급해집니다. 영어 학원도 보내야하는 건지 고민도 되구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더위에 시원한것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