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얘기좀 들어주세요 ..
다른상황.. 즉 금전적부분이나 다른부분.. 이 안맞아 헤어지신분들
어떻게 이별을 결심하셨나요.
제 남친은 돈 씀씀이가 일단 헤퍼요..(해프다?헤프다? 헷갈리네요.)
매달 어머니께서 100정도도 가져가시는것같구요..
집문제도...
제가 아파트 구하자고하니 어머니께서 그집( 판자집,,,하지만 어머니소유 땅포함40여평
푸세식 화장실,,) 에서 2년정도 살다가 나가라 그러시더라구요..
근데 저랑 잠깐 헤어진 사이 (원래 이런문제로 자주 헤어졌음,그때마다 남친이 집구한다고
다시 만나자해서 만남) 33평 아파트로 이사갔더라구요.
다시 만났을땐 이미 가전이며 가구며 새로 다 구입한 상태 (남친과 남친남동생이 카드로 구입).
이모댁에서 5천을 빌리고 3천은 대출해서 오빠랑 막내가 갚기로하고
둘째동생내외에게 예전살던집을 5천에 주고..
그렇게 1억3천을 만들어서 아파트를 구입했데요..
전 자존심도 상하고,,, (나한테 항상 말로만 집구한다그러고 실행한적은 없음.)
그래서 그집엔 안갔어요..
근데 딱한번갔더니 막내동생의 여자친구가 추리닝바람으로 돌아다니는거예요..
알고보니 이사오기전엔 집에 안데려오다가 이사후 여친을 본격적으로
집에 들인것 같더라구요.. 거의 살다시피....
이번에 남친에게 얘기들어보니 같이 살자더라네요.. 너라면 그럴수있겠냐고..
그애를 엄청 착한아이마냥 얘기하는데..
상황이 틀린것이 어머니는 예전그집에 2년 살다 나가라 그러신거고..
막내여자친구는 그야말로 막내는 일푼도 없는상태에서
형이랑 자기 남친이 같이 갚는집에 얹혀서 몸만 오는건데 당연히 좋지않을까요..
어째 남자친구란 사람이 제마음을 이렇게 모르는건지...
예전 판잣집도 어머니 돌아가심 자기꺼라더니.. 이미 4천정돈 둘째에게 양보하고
넘긴거고.. 막내랑 막내여친이 살고있는 그아파트도 오빠돈(어차피 예전집 자기거라고했으니..)
5천 자기들거 되잖아요..
남친하는말은... 누가 거기서 살든 나중에 나가는 사람에게 똑같이 나누기로 했다는데..
사실상 이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그럼 오빠가 3형제중 장남이면서 자기에게 떨어지는 돈은 3형제가 똑같다는 말이죠??
내가 자세히 설명을 해봐라... 이랬더니 맨날 똑같은 소리한다고 짜증난대요...
난 정말 진실이 뭔지 알고싶은데.. 맨날 가족욕을 한대요.
그게 왜 가족욕이되는지.. 가족이야기만 나오면 욕으로 간주하네요..
이런사람이 예전에 너희엄마 모시고 살자고..
지금 너희집(엄마랑 나랑 둘만살고있는집.. 남동생은 서울에 직장)
팔고 같이 아파트 구해서 살자고....
어째 자기어머니한테 ㄴ손못벌리겠다는 사람이 우리 엄마에겐 그런생각 쉽게 할수있죠?
근데 .. 이런부분빼고는 다른부분은 크게 불만은 없어요.
지나친 가족애.. 가 문제인것같네요...
차팔았던 돈도 막내가 고스란히 가져가서 자기 투잡하는데 썼다네요...
그런것도 이해가 안가고 ,, 오빠네집은 돈낼 일이있을때만 오빠가 장남이라서 더내는분위기구요...
오빠가 싫은건 아닌데 오빠의 처신이나 집안분위기가 맘에 안들어서 결혼 포기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난 진실이 알고싶을뿐인데,,, 오빠는 항상 넌 나쁜애 라는식으로 간주하는데..
정말 그 막내의 여자친구는 착한걸까요??
자기 계산없이 거기서 살겠단 걸로 보이시나요??
막내는 자기돈 일절 안보탰거든요..없어서..
오빠도 안보탰긴하지만 따로모은게 8천있다고는하는데,, 그것도 솔직히
의심이가고... 이모가 집산다고 5천 빌려주는집이 흔할까요??
남친은 항상 다 말해줬다는데 제입장에선 다 옳게 들리지않을뿐이고 의혹뿐인데...
(믿게 해줘야 믿는거죠,, 말이 다 안됨.. 앞뒤가 안맞음.)
나도 자기네 가족 미워하기 싫은데 그냥 미워지는거 아시겠나요?? 이런기분,,
오빠가 가족문제에있어선 이유불문하고 다 들어주는편이더라구요..
1. 조언
'11.1.7 2:13 PM (211.202.xxx.113)그냥..이해불문하고..헤어지세요.
갑갑합니다. 평탄하게 결혼해도 여러가지사건이? 많은데..
결혼전부터..구질구질한일에 엮기지마시길..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습디다..2. 님들..
'11.1.7 2:17 PM (123.99.xxx.158)그럴까요... 저도 이별을 수십번 생각하고 헤어진적도 있으나 그때마다
정에 못이겨 다시만나곤 했는데요...
다시만난 처음은 좋으나 항상 저런 문제로 부딫히고..
자기 사정을 자세히 말도 안해주고,,(자기가 안해주니 내상황을 붇지도않음.)
답답하게 나오니...
아예 자길 믿으란 식으로만 얘기하던데..
답답하고.. 이남자보다 더 마음이 끌리는 사람을 만날수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구질구질한얘기(남친네가 돈이별로 없어요..) 까지 해가며
조언얻고자 부끄러운마음으로 쓴거네요..3. ...
'11.1.7 2:24 PM (221.151.xxx.13)묻지도 따지시도 마시고 헤어지세요.
갑갑남과 답답녀가 만났으니....ㅠㅠ
글 반만 읽어도 내숨이 차오르는데 왜 모르세요.
대체 왜 글속에 평범한 사람이 단 한사람도 안나오나요...4. 아이구
'11.1.7 2:31 PM (110.12.xxx.152)가난한 남자도 사람 괜찮으면 결혼해도 괜찮아요
그런데 이건 일단 사람이 이상해요
그 다음에 그게 아니면 뭐 달콤한 연애기나 해야지 이건 달콤하지도 않고
총체적으로 짜증나는 상황인데 정이 들래야 들 수 없는 상황인데 뭐하러 만나요
자기 사정 말 안해주는 건 자기도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구체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결혼해서도 계속 그럴꺼에요 아내가 이거 따지면 저거 빼서 이거
막고 저거 물으면 이거 빼서 저거 막고
그 남자의 상황이 감이 안 잡히니까 괜히 궁금하고 뭔가 있을까 싶어서 싸우게 되고
그렇게 싸우면서 미운정이 드신건데 그런 감정은 결혼해서 그 남자의 실체를 생활고로
느끼게 되면 모두 사라집니다 걱정마세요 그정도 마음 끌리는 남자는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어요5. 친구가
'11.1.7 2:35 PM (121.129.xxx.187)일년 못살고 헤어졌어요.
경제관념없고, 자기네 식구 이야기만 꺼내면 니가 나쁜x 이라고 몰아세운것이
원글님의 남친과 똑같네요 !!
월급에서 백만원씩이나 떼어서 엄마를 줬다구요?
앞으로도 그러고 살겠네요?
원글님이 그 남자랑 결혼해서 시어머니 백만원씩 드리고, 시동생 부부도 거둬먹이면서 같이살거면 결혼하세요.6. 님들..
'11.1.7 2:39 PM (123.99.xxx.158)제가 걱정되는 부분이 사실그거예요..
가난한거도 괜찮아서 만났지만.. 이건 남친의 몫이자 배우자가 된다면 내 몫이
될거같더군요..
다른돈은 다 자기가 내든 자기가더 보태서 하면서..
제가 한번은 카드한개뺏어서 그달 카드값이 두개합쳐 아주 적게 나오니..
어머니 드릴돈빼고도 돈이 남으니 기분좋아서 어머니 외투를 사드렸기에..
버럭했더니 그얘길 자기 주변 아는 여자분에게 다 고자질하고..
핵심은 빠뜨리고 자기엄마 옷도 맘대로못사드리게 만드는 못된아이라는
인식만 퍼뜨리네요 .
그 여자분도 내가 나쁘다 그랬대요.이해해요. 남친이 절 어떻게말했을진..
그래서 오빤 왜 형제가 셋이면서 오빠혼자 어머니 생각하냐 그랬더니...
하는말이 더 힘빠지는게...
걔들이 그러든말든 그애들문제고.. 자신은 자식노릇해야겠다네요..
둘째가 애기 두명 매일 어머니 집에 맡기는데..
한달에 10만원 드리는거에대해선 아무 불만없고
자기가 어머니 추울까봐 아끼고 아낀돈에서 몇십만원 옷사드리는 건 당연하다 생각하는 사람...
힘들겠죠....
말하면할수록 이사람하고는 아니다...
라는 생각이 느껴지네요...
머리로는 아니라고 하고있지만 정작 정이든 기간이 3년이라..
쉽게 정을 떼는게 힘드네요..
상황은 충분히 정떨어지는 상황인데.. 힘들어요.. 단칼에 헤어지기가...7. 돈이
'11.1.7 2:44 PM (175.116.xxx.12)모아놓은 돈이 없는거잖아요.
결혼하려면 그냥 월세 살면되죠. 월세살면 돈 없으니까 허투로 못쓰겠죠
근데요.
위인의 부인들은 악처라죠.
돈은 안벌어오고..남 좋은일만 시키니 그렇지요.
님은 우아한 부인은 절대 못되실겁니다.
결혼만 하지마세요. 그냥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질려서 딱 마음이 정리되는 날이 오겠죠.8. ..
'11.1.7 2:44 PM (124.136.xxx.166)답답녀같으니
평생 그렇게 사시던지
지금 그냥 연락 끊으시던지
자기 팔자 자기가 알아서 처신 해야죠9. 아
'11.1.7 2:47 PM (175.116.xxx.12)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이요.
님들,, 결혼전.. 지금 남편분이 아닌분과 연애는 좋으나
다른상황.. 즉 금전적부분이나 다른부분.. 이 안맞아 헤어지신분들
어떻게 이별을 결심하셨나요.
----------------------------------
-> 전 채였어요.
그런 효자는요. 결혼도 꼭 해야해요. 왜냐면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기위해
단기적으로 남들 다하는 결혼하고
장기적으로 엄마를 봉양할 서브 일꾼 그러나 결국 일 다할 그럴 사람이 필요하거든요.
결혼안하고 연애만 한다고 버티다가 채였어요.
물론 딱 잘라진건 아니지만...
제가 좋은 남친이 생겨서 정리된거죠.10. ....
'11.1.7 2:51 PM (58.122.xxx.247)사랑을 이길조건은 그어떤것도 없다라고 했거든요
님은 이래서 만났다 저래서 다시 헤어졌다 그만큼 계산들어간다는건 이미 사랑은 아니니까
희생할?생각도 없지요 ?
조용히 접으세요11. 음
'11.1.7 2:55 PM (175.124.xxx.63)믿을만한 분은 못되는거 같네요. 남친분...
제 동생이면 말 그대로 뜯어 말리겠습니다.
돈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말도 안되는 이상한 가족애는 결혼하면 더 심해질게 뻔하고 심지어 님에게 강요할겁니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효도와 충성, 희생을 강요할 것 같네요.12. 흐미~
'11.1.7 2:57 PM (119.149.xxx.135)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헤어지셈!!!!
단 1초도 재고의 여지가 없어요.
등장인물중에 정상적인 사람이 없어요13. 어렵군요.
'11.1.7 3:36 PM (218.50.xxx.182)코메디언 이경실씨가 몇년전 방송에서 그러더군요.
탤런트 이민영씨가 결혼전 토크쇼에서 남친과 소소한 문제로 자주 다투는데 싸움끝에 남친이 달래며 하는 말이 결혼하면 잘 하겠다고 다독인다고..해서 여러번 위기가 있었지만 그를 믿고 결혼을 결정할까 한다고..
이경실씨 얘기가 결혼해도 반드시 같은 문제로 다시 다투게 될 것이며 결혼은 어떤 해결점이 아니고 더 많은 문제의 시작이란 점을 인지하라며 결혼하면 잘 할것이라는 막연함에 기대를 거는것은 어리석은 도박이며 해결이 안 된 분쟁은 꼭 그 문제로 크게 부딪힐거라는점을 기억하라고 했던 말이 두고두고 남더군요.
비유가 불행한 연예인이라 안 됐지만..
어려운 남자 같습니다. 3년의 정이 쉽지는 않지만 3년을 뺀 나머니 님의 인생을 생각해보세요.
쉬운쪽을 선택하세요.14. 님들..
'11.1.7 3:47 PM (123.99.xxx.158)근데 남친에게는 저만 이상한사람인데..
제 지극히 정상적인 마인드로도.. 형제들이
현실사정에 무지하고 형제들 하는말이라면 다 듣는 걸 이용한다는 건
보이거든요...
어머니또한 .. 장남장남 하시면서.. 정작 돈드는일은 오빠에게
장남의 역할을 인지시키는 엄격한?? 분 같구요..
오빠가 가족을 너무 사랑하다보니 전 자연히
나쁜여자가 되는게 당연하거같아요..
윗님중 사랑을 이길조건은 어떤것도 없다라고 하셨죠..
이건 그냥 남친이 돈없는것만의 문제는 아닌것같구요...
모든걸 ,, 형제들(남자친구는 우리형제들 그런사람아니라네요..)포함
가족들 중심으로 이루어져나가는 생활이니 이건...
조건문제보다도 ,, 성자나 되어야 사랑이란이름으로 이해될거같아요..
돈없는거 알고 시작한 사랑이었구요..
애초에 오빠집될거라는 9천여만원의 집도... 저에게 안돌아와서
그런것보다.. 오빠는 어머니 돌아가셔야지만 팔아서 자기돈이된다더니..
막내가 여친이 생기니 한치의 고민없이 둘째에게 싸게팔고 아파트로 이사간게..
저로서는 납득이 안되구요..
고로 둘째 셋째를 위해 어머니도 그런결정을 하신거잖아요.
어머닌 저에게 분명 그 판자집에서 같이 2을 살자하셨거든요.
그런집안분위기... 지금도 사랑인지는 모르겠으나 희미해져가는마당에..
정이란게 괴롭히니.. 힘드네요.
오빠반응은,,, 넌안되겠으니 헤어지자.. 그러면 전또 매달리는 식입니다.
점점 추태까지 부려가며 만날 남자가 전혀아닌데...
왜 예전의 냉정을 찾을수없는건지.. 답답하기만하네요
윗님들 조언 정말 잘들었어요..
역시 기혼자가 많으니 더 현명한 답이 나올거라 기대해서 여기에 썼구요..
당장결정하긴 힘들지만 많은 도움이 되는 댓글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15. ...
'11.1.8 10:42 AM (69.120.xxx.202)글을 읽어보니 남친분은 그가족의 가장이네요, 그리고 님은 가장의 부인감 이구요, 아마도 결혼하셔도 그상황은 변하지 않을듯 하네요, 남친의 가족사랑으로 봐서는... 내오빠로서는 최고의 오빠이지만 남편감으론 최악? 의 남편감 인듯 합니다. 평생 시댁을 봉양하시고 사실정도로 남친을 사랑하신다면 결혼 하시고 감당이 안된다면 결론은 이미 아시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