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 들어주세요...

[나일론]

어제는 언니집에 가서  차를 주차해놓고 한참놀고 가보니 차가 견인되어 없어졋어요...
견인비에 시간초과... 거기다가 택시비에 4만원 날렸어요..
오늘은 열씨미 운동하고 오는길에 시장에 들러 들깨가루 봉지를 샀는데 나는 분명 만원을 줬는데
5천원받았다고 쎄고 쎄서 그 앞에 주저않아서 내 주장 열씨미 고함 질러대니
옆에 보는 분이 새댁이가 참아라고 하며 그 봉지에 칠천원 넣어주며 그냥 가라고 하데요..
싸움이 길어질것 같으니 중재를 나선거지요.
그러면서 그 옆에 분이 만원주는것을 봣다더군요...
너무 억울해서... 기도차고...
그래서 그돈 받고 그냥 왔어요...
근데 집에오니 또 뒤집어지는 일이 있네요....
울 아들... 중2학년...
종합학원 다니고 있는데 저녁에 학원에 가요...
낮에는 맹탕맹탕 놀고 있고요...
운동가면서 낮에 보강시간맟춰서 가라고 했는데....
열씨미 컴 하고 있는거에요....
열이 있는대로 없는데로 받쳐서는 애 한테 화풀이를 했네요.....
저 위로해주세요.....

[용준사랑]

차한잔 하시고 열식히세요
괜히 애한테 그러지마시구요 가끔 장에서 그런일이 있어요
오늘하루 액땜했다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