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같은 날씨에 유아가 베란다에 다 벗고 있다면??

... 조회수 : 8,759
작성일 : 2011-01-07 14:00:59
오늘 같은 날씨에 서너살 먹은 아이가 부모도 없이 혼자 베란다에 다 벗고 있다면..
여러분은 어쩌시겠습니까??

저같으면 112에 신고할거 같습니다...

저 지금.. 떨고  있어요..

저희아이가 지금 그러고 있거든요..
춥다고 그래도 아니래요.. 엄마 안녕~ 하고 나갔는데..
옷도 싫다... 기저귀도 싫다.. 엄마는 못나오게하고 있습니다..
좀 전에 물마시다가 옷에 물 쏟고 똥조금싸서 닦여서 기저귀 찾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거실바닥에 밤톨만한 똥을 자기가 간길따라서 싸놓고... 베란다로 나가서 저러고 있어요..

아직까지 감기다운 감기 한 번 안걸리고 산 아이이고.. 제가 사람들 눈 의식안하고 사는 사람이지만..
솔직히 누가 보고 신고할까봐 걱정이네요..

눈 뜨자마자 "엄마.. 토마스 노래~"로 시작해서.. "엄마.. 토마스 노래.."로 하루 일과를 마치는 꼬마예요..
주말부부라서 오늘 남편이 집에 오는데 설마 파출소에 잡혀가진 않겠죠??

노트북이 베란다 문 앞에 있어요..
지금 아이 감시(?)하면서 글 쓰고 있는데.. 지금 회전식 걸레통 밟고 있네요.. ㅠ.ㅠ
저는 나오지 말래요..
IP : 121.181.xxx.21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7 2:02 PM (1.225.xxx.15)

    곧 112에 신고 들어갈겁니다.

  • 2. 일단
    '11.1.7 2:02 PM (175.208.xxx.180)

    억지로라도 아이를 끌고 들어오세요;;;;

  • 3. ...
    '11.1.7 2:03 PM (121.181.xxx.21)

    지금 베란다 열고.. 나 아추워.. 그래서 추워? 그랬더니..
    아니아니.. 아추워..(안춥다는건가봐요...)

    지금 방금.. 엄마 나와 안돼.. 문 닫았다.. 이러네요..
    울려서라도 데리고 들어올까요??

  • 4. 어이구
    '11.1.7 2:04 PM (211.202.xxx.113)

    베란다 블라인드를 빨리 내리세요..밖에서 보지못하도록..ㅎㅎㅎ

  • 5. ...
    '11.1.7 2:04 PM (211.108.xxx.9)

    다벗고 베란다에 놀고 있는 아들보며
    82에 글남기는 원글님이 대단할뿐...........

  • 6. 참맛
    '11.1.7 2:04 PM (121.151.xxx.92)

    ㅎㅎㅎ
    그 녀석 참..... ㅡㅡ.

    일단 모시고 들어 와서 시위하는 이유를 연구하셔야 하겄네요 ㅎㅎㅎ

  • 7. ...
    '11.1.7 2:04 PM (121.181.xxx.21)

    앗.. 억지로라도 데리고 들어와야 하는건가봐요..
    저는 좀 웃기기도 해서 올린건데.. 철없는 엄마인가봐요..
    지금 글쓰고 있는 중에도 제 바로 옆에 베란다 문 너머로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노래하면서 춤춰요..

  • 8. 네..
    '11.1.7 2:05 PM (183.99.xxx.254)

    울려서라도 데리고 들어 오세요~

  • 9. 신고당하기전에
    '11.1.7 2:05 PM (58.145.xxx.119)

    먹을걸로 유인해서라도 안으로 들이세요
    애 감기걸립니다

  • 10. !!
    '11.1.7 2:06 PM (125.187.xxx.40)

    용인해줄 게 있고 안해줄게 따로 있지.
    지금 아이 옷벗고 춤추는게 귀여워서 두고보고 계신 거예요?
    극단적인 비유겠지만 아이가 부엌칼 들고 이쁘게 칼춤추면 고민된다고 글올리고 계실 건가요?

  • 11. ...
    '11.1.7 2:07 PM (175.112.xxx.185)

    몸에 열이 많아서 일거예요.
    본인은 하나도 안 추울걸요.
    제 아는 지인의 조카가 방학하기전에 얇은 티셔츠하나입고다니니까 담임께서 아이들에게 옷가져오라해서 방문하셨더랍니다..옷이 없어서 그런줄 알고...ㅠ.ㅠ

  • 12. 그러게요
    '11.1.7 2:10 PM (180.231.xxx.200)

    아이들은 어른들보다도 더 열이 많아서 그런지 부모입장에선 걱정되서 옷을 두개,세개 더 껴입히는데도 그거 다 벗어버리고 내복바람에 돌아다니질않나 밤에잘때는 이불 안덮고 걷어차서 그거 덮어주느라 꼴딱 밤새게 하질않나 ..
    원글님은 첫아이 키우시느라 이것저것 신기하기도 하시고 그래서 글올리신건데 위의 칼춤글은 너무 웃기네요 ㅎㅎ
    지금쯤은 아이 울리면서 실갱이 하시고 계실것같아요 ㅎㅎㅎ

  • 13. ..
    '11.1.7 2:11 PM (61.81.xxx.167)

    그걸 보면서 한가하게 글올리고 있는 님이 정말 이상해 보이는데...
    우리 아이 귀엽죠? 말하고 싶은거 같은데................ 봐줄게 있고 제지할게 있는거죠
    남이 보면 진짜 신고 들어올지도 모르니 번쩍 안고 들어와서 옷 입히세요
    참 웃긴 엄마 많다

  • 14. 원래
    '11.1.7 2:11 PM (58.145.xxx.119)

    애들은 어른보다 추위를 덜탑니다. 근육이 발열하는 근육이라서...
    그렇지만 아동학대로 신고당할거같아요... 밖에서볼땐 그런거 생각안하죠

  • 15.
    '11.1.7 2:11 PM (121.151.xxx.155)

    억지로 끌고들어올필요있는건가요?
    저라면 안전하게 베란다문들 다 걸어잠그고 블라인드있으면 치고는
    그냥쳐다보세요
    그러다 추우면 알아서 들어와요
    억지로 저는할필요없다고 생각하네요

  • 16. .....
    '11.1.7 2:12 PM (116.41.xxx.82)

    빨리 사진 찍으세요...
    좀 있으면 그런짓 안해요~~~
    ㅋㅋㅋ

  • 17. ...
    '11.1.7 2:14 PM (211.108.xxx.9)

    독감에 목숨이 왔다갔다하는데...
    추우면 알아서 들어온다고 냅두다니.....
    그리고 최악의 상황을 말한 댓글(칼춤..)에 웃기다는 글도...
    와.. 무서운 엄마들 많네요...-_-

  • 18. ...
    '11.1.7 2:16 PM (121.181.xxx.21)

    앗.. 제가 이상한가요..
    방금 들어오게 하긴 했어요.. 색종이로 공 접어주니 그거 가지고 놀고 싶어서 들어왔네요..
    저는 아이가 나가 있는건 괜찮은데.. 단지 진짜 신고들어올까봐 걱정됐던거예요..

    하튼 안전히 잘 들어왔구요..

    제가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지.. 저도 요즘에 반바지에 짧은티입고 밤에 빨래 널러 베란다에 맨발로 나가고 그러거든요.. 남편이 춥다고해서 난방해서요..

    저만 웃기나봐요..

  • 19. 아이고
    '11.1.7 2:19 PM (180.231.xxx.200)

    윗님..최악의 상황이긴 하지만 끔찍하게만 받아들일게아니라 웃길수도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드시나봅니다.
    그리고 독감에 목숨이 왔다갔다하기도 한다지만 그건 아이를 따뜻한거 먹이고 잘 보살피면 감기도 안걸립니다.
    저도 아이 키워봤고 첫애때는 매사가 위험하기도하고 즐겁기도했습니다.

  • 20. ㅋㅋㅋㅋ
    '11.1.7 2:19 PM (222.233.xxx.233)

    20개월 무렵이었는데 한겨울에 맨날 베란다에 벌거벗고 나가서 창문 다 열고
    거실 유리창도 못닫게하고 소리를 질러대는 통에 온 식구 실내에서 두꺼운
    외투입고 양말 껴신고 달달 떨면서 살았습니다.

    열이 많아서 그런가봅니다. 다른 분들은 원글님이 이상하다고 하는데
    그런 아이 직접 키워보면 어쩔수없다는걸 알게됩니다.

    한참 걱정을 하다 내비두었더니 앞동에서 찾아온적이 있습니다.
    한겨울에 발가벗은 아이가 맨날 베란다 창문 활짝 열어놓고 놀고 있으니
    이상도 했겠지요 ㅋㅋㅋ

  • 21.
    '11.1.7 2:21 PM (121.151.xxx.155)

    원글님 심각한댓글들보면 속상하지마세요^^

  • 22. ...
    '11.1.7 2:21 PM (121.181.xxx.21)

    지금 28개월 네살인데요..
    지금까지 감기 걸린적이 없어서 제가 방심했나봐요..
    콧물 나는가 싶으면 반나절.. 기침하나 싶으면 사래들린거..

    못나가게 했더니 베란다로 나가는 문에 얼굴 붙이고.. 아 좋아.. 이러고 있네요..

  • 23. ...
    '11.1.7 2:22 PM (121.181.xxx.21)

    다 걱정해주시는 마음이니까요 뭐..
    저도 엊그제 시청에서 뚝섬역 가는 글보고 잠도 안자고 폭풍댓글 달았던 사람이라서.. 그 맘 알지요^^

  • 24. ㅋㅋㅋ
    '11.1.7 2:26 PM (175.125.xxx.164)

    괜찮아요.
    지들도 추우면 알고서 냉큼 들어와요
    그거 조금 나가 논다고 감기 걸리는것도 아니구요
    추위 한번 온몸으로 느껴보는거죠 뭐
    나름 놀이라 생각해요. ㅋㅋ
    저도 셋 키우고 있고 애들 감기 정말정말 안걸리는 아이들 엄마예요.^^
    저도 울려서 끌고 들어오는것보다 그냥 그 앞에서 엄마 무지무지 추워 엄청 추워 하면서 호들갑 한번 떨어줬을거 같은데요?ㅎㅎ

  • 25. 추우면..
    '11.1.7 2:27 PM (203.232.xxx.62)

    추우면 들어옵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내복하나 달랑입고 영하10도 되는 날씨에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놀다가 추워지면 들어옵니다.. 옷 입고 나가라하니, '금방 들어올께요..' 이러고 나가서는 추워지니 뛰어들어와서 코코아 만들어달라네요... 지들은 따뜻한 물에 목욕할꺼래요..
    저도 동네사람들이 보면 욕하겠다 생각은 하지만,,, 추우면 들어오니까요..
    그러면 다음에 나갈때는 옷 챙겨입겠죠... 저희아이는 열살, 여섯살이랍니다..

  • 26. ㅋㅋㅋㅋ
    '11.1.7 2:38 PM (123.142.xxx.197)

    귀엽고 웃기네요.

  • 27. ..........
    '11.1.7 2:39 PM (218.50.xxx.182)

    흠...세대차이인가요? 그냥 머 할말이 없네요. 이런 집도 있나보네요. 허나 안 귀여워요.애도 엄마도. 죄송..윗글중 칼춤비유글이 제일 맘에 와 닿네요. 내 새끼가 이 날씨에 홀딱 벗고 베란다행이라면 정신이 아득해져서 암것도 못 할거 같은데...흠...세대차이인가 보네요.홍홍홍~~

  • 28. ..
    '11.1.7 2:45 PM (121.181.xxx.21)

    윗님 뭐라구요?
    제 아이가 정상이 아니라구요?
    지금 익명이라고 말 함부로 하십니까?
    제 아이가 정상이 아니면요.. 무슨 병이라도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 29.
    '11.1.7 2:47 PM (121.151.xxx.155)

    이곳에 까칠한 댓글다는분들 아직 아이가 이아이보다 어리거나
    아이가 없는 분들이 많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를 키워보지못한 분들은 이해가 안갈겁니다
    위험하다는생각도 들테이구요
    그런데 아이키워보면 압니다
    저러는아이들을 막을방법은 없다고요
    뜨거운 주전자를 만질려고하는아이들 한번두번은 막지만 막을수가없어서
    그냥 만져보고는 뜨거우면 녀석이 안지지하면서 한번쯤
    뜨거워서 난리치도록 나두는경우도 많답니다
    이해가 안가지요
    그게 다 아이들 키우는 방법이죠
    막을려면 막을수록 아이들은 더 할려고할뿐이라는것이지요
    우리는경험해서 알지만 아이들은 알지못하는것들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데
    그걸 다 막을수는없으니까요

    그리고 4살이면 생일이 늦는경우는 2돌조금 넘은아이들도 있구요
    3돌될때까지 기저귀하는아이들 많답니다

    아이들키워보면 알겠지만
    아이들은 열이많아서 어른하고는 많이 다름을 알겁니다
    이걸 모르는 분들은 아직 아이를키워보지않는 분들일거라생각해요

  • 30. ..
    '11.1.7 2:51 PM (110.9.xxx.171)

    집집이 사정이 다 다르고 애들 체질도 다른거죠. 귀엽죠. 라고 물은거도 아닌데 안귀엽다고 심술궂은..그러나 친절한척 하는 대답을 하시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은 걱정스러워서 물은것인데.. 귀엽죠 하는 말로 들리나보죠.. 참 살면서 기준을 정해놓고 거기 벗어나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그런거좀 없어지면 좋겠어요. 저희 엄마도 한겨울에 보일러 안트시고 민소매만 입고 사세요. 열이 많으셔서. 애가 좋다고 나가노는데 정신이 아득해지시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그건 세대차이가 아니라 사고의 차이인듯.

  • 31. ㅎㅎ
    '11.1.7 2:54 PM (203.128.xxx.169)

    귀엽기만 하구만... 사람들 이상하네요. 이상한 댓글다는 분들이야 말로 정신적으로 좀 이상하신듯...

  • 32. 푸하핳
    '11.1.7 2:55 PM (125.182.xxx.42)

    울 큰아이가 그렇게나 열이 많았어요. 어떤가하면,,,집에 난방을 못했어요.
    집이 중앙난방일때엔, 거실에서 얇디얇은 칠부내복에 기저귀 한개만 딱 차고 열불나게 운동하고 다녔지요. 저는 춥다고 양말에 실내화신고 조끼입고 있구요.
    한여름엔 에어컨 바로 밑에서 땀내면서 다 ~벗고 런닝셔츠와 기저귀차고 잤답니다.

    원글님이 웃기다고 적은 이유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상상외로 그렇게 열많은 아가들 많은가 보네요.

  • 33.
    '11.1.7 2:58 PM (123.142.xxx.197)

    116.35님 댓글 미친 것 같네요.

  • 34. 누가봐도
    '11.1.7 2:59 PM (121.136.xxx.247)

    누가봐도 귀엽고 황당하고 웃음 나오는 상황 아닌가요? 82 일부 댓글은 이해할수가 없네요. 부모가 떠다민것도 아니고, 불앞에서 쇼를 하고 있는 위험한 상황도 아니고. 이상한 댓글 다신분들은 아직 부모가 아니거나 아이의 맘을 몰라주는 부모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세요.

  • 35. ff
    '11.1.7 3:01 PM (61.72.xxx.112)

    귀엽구만..
    열이 많은 아가들은 그렇기도 한다고 하던데...무신 정상이네 아니네 남에집
    귀한 아가한테 그런 막말을 하나요.
    당신 나빠요~

  • 36. ..
    '11.1.7 3:02 PM (59.187.xxx.93)

    저도 6세2세 아들둘 키우는 엄마인데요..
    요건 귀여운데..댓글 아주 살벌하네요~~
    아니 그 와중에 그대로 멈춰라 춤추고 그러고 있습니까??~참~귀엽다~

  • 37. ....
    '11.1.7 3:03 PM (211.108.xxx.9)

    계절이 봄,여름,가을이면 귀엽고 황당하고 웃음 나오는 상황이죠..
    오늘 날씨 생각해보세요...
    막말로 지금 베란다 나가서 옷 다 벗고 서 계셔보세요..-_-

  • 38. 윗님
    '11.1.7 3:03 PM (121.136.xxx.247)

    애가 안 춥다잖아요. 추우면 들어오지 말래도 들어와요.

  • 39. ...
    '11.1.7 3:04 PM (211.203.xxx.187)

    댓글들 너무 무서워요 바깥 창문 닫아 놓고 블라인드 내리고 냅둘거 같아요조금 놀다 지치면 들어올텐데요 울딸도 원에 갔다 오면 덥다고 내복 벗어 던지고 놀아요 감기 잘안걸리는 아기면 면역력 강하고 튼튼한 아기일텐데

  • 40. 울조카
    '11.1.7 3:11 PM (121.131.xxx.107)

    3살인데 옷을 죽어도 안입겠다고 해서
    방안에서는 면티에 팬티만 입고 있어요.
    밖에 나갈때도 옷 안입겠다고 어찌나 버티는지
    팬티차림에 밖에 나가 있습니다.(몸에 열이 많은건지)
    춥다고 들어오라고 옷입자고 사정 사정 싸워야 합니다.
    애 아빠가 몸에 열이 아주 많아서 겨울에도 보일러를 잘 틀지 않긴합니다.

  • 41. 울 아이도
    '11.1.7 3:14 PM (118.219.xxx.163)

    열이 많은 아이라 겨울에 전 춥다고 긴팔에 긴바지에 반양말 까지 신고 어쩔땐 내복까지 입고
    난방 돌렸는데 울 아이는 위에 칠부 내복 하나 입고 아랜 팬티바람으로 땀 뻘뻘 흘리면서
    놀았더랬죠. 이제 7살이 되니 예전보다 땀은 덜 흘리는데 확실히 추위는 덜 타요.
    요즘처럼 낮최고기온이 영하인 날씨에도 위에 런닝셔츠도 안입고 그냥 얆은 면티 하나 입고
    오리털도 아닌 패딩 잠바 입고 아래는 보통 두께의 바지 내의 입고 기모도 아닌 그냥
    얇은 청바지 하나 입고 다니거든요.
    울 아이보다 더 열이 많은 아이인가 본데 걱저되는 마음은 알겠지만 덧글들이
    좀 과하네요. 열 많은 아이 키워보세요. 어쩔수가 없어요.

  • 42. 울딸도
    '11.1.7 3:23 PM (125.179.xxx.2)

    저희집 샷시가 정말 최악이라 집안에 웃풍이 심하거든요..
    집에서 꼭 내복 두겹씩 입히는데..
    울딸도 자주 저래요... 툭하면 옷 벗고 돌아다니고.,
    아직 베란다까진 접수 안했지만 베란다라는 세계를 알게되면 울딸도 그럴거 같아여 ㅎㅎ
    근데 전 추워서 오들오들 떠는데 여태 감기 한번 안걸리고 건강한걸요
    원글님이 그래도 엄만데 애기한테 문제 생길만큼 가만 두겠어요?! 무셔요 댓글들 ㅠㅠ
    저도 저런 비슷한 상황되면 늘 고민되요..
    남들이 볼땐 부족한 엄마로 보일지 모르겟지만
    당사자인 저는 늘 고민하죠.. 이럴땐 이렇게 해야 하나 저렇게 해야 하나
    강제로라도 애기를 눌러야 하나 이런거요..
    원글님 그런 상황에선 먹을거도 잘 안통할꺼에요... 정답은.. 노트북으로 토마스 틀어주고 꼬셔보세용~

  • 43. 그러다
    '11.1.7 3:24 PM (175.113.xxx.171)

    추우면 들어와요.
    열 많은 아이들 있어요.
    우리딸애가 어릴 때 건물 사이로 부는 그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면서 하는 말이
    '어~시원하다.'갓난아기 때 방이 덥다고 난리치며 울었던 애예요.그래서 이해가요.

  • 44. .
    '11.1.7 3:25 PM (120.142.xxx.13)

    딱 4 살아이, 올해가 되니 벌써 4 살, 기저귀 여름에 어디를 가있느라, 기저귀 떼기 연습 못하고
    , 암튼, 그냥 딱 제모습 보는거 같아서 글달고 가요,
    점점 떼는 늘고,
    그냥 아이 기르는 모습이죠,

  • 45. ..
    '11.1.7 3:30 PM (183.98.xxx.219)

    아이들 키우면서 다들한번씩 겪는 헤프닝아닌가요? 댓글들 왜이래요?
    오히려 애 억지로 끌고들어와 때리고 감정 폭발하는 엄마보다 훨 좋은대요...

  • 46. 댓글 살벌...;
    '11.1.7 3:31 PM (114.200.xxx.66)

    원글님은 아이가 하는 행동이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해서
    웃자고 올린 글인거 같은데 댓글들 진심 살벌하네요.

    애들 따라 열 많이 있는 애들 있어요.
    저희 아이 둘 다 열이 엄청 많은데 울 큰 놈은 이런 날에도 맨발에 털달린 크록스 하나 신고 다녀요. 그것도 여름거 신는거 제가 안된다고 하나 사줘서 신고 다니는거구요.
    부츠는 사줘도 안신어요.
    9살인데 아기때부터 그랬어요.
    지금도 티셔츠 기모 안감 돼 있는거 입히면 애가 더워서 팔짝 팔짝 뛰어요.
    둘째도 지 형만큼은 아니지만 열 많은 아이이구요.
    남편도 열 많고.
    한의사가 저희 애들더러 몸에 열이 너무 많아서 녹용 절대 먹이지 말라고 할 정도에요.
    저희 집에서 저만 파카 입고 웅크리고 지내고 저희 아들들 런닝에 팬티 입고 돌아다녀요.
    확장 안된 집인데 베란다에 있는 장난감 가지고 논다고 거기서 주저 앉아 놀구요.
    춥다고 들어오라 그래도 시원하다고 그러고 앉아 놀아요.

    116.35 님은 아이를 안 키워 보신건지
    남의 아이더러 그렇게 쉽게 정상이 아니라는 말 함부로 쓰시는거 아닙니다.

  • 47.
    '11.1.7 3:34 PM (115.137.xxx.196)

    비위 상한다는 윗님은...육아 경험이 없으신 분인가봐요...
    울애들도 고만할때 겨울에도 팬티와 런닝만 입고 있었어요... 입혀 놓으면 벗고 벗고... 자고 일어나면 실내가 덥지도 않은데 베개가 흠뻑 젖어 있고...

  • 48. 와...
    '11.1.7 3:38 PM (211.235.xxx.122)

    비위상한다는 님은 관리자에게 신고 들어가서 오프라인에서 한번 만나봐야 할 것 같군요.
    아이들이 그만한 나이엔 참 어른 눈으로 이해 안되는 행동들을 가끔 합니다.
    그걸 보고 다른 분들처럼 걱정스러워서 따끔한 댓글을 다는 것도 아니고
    세상에 남의 귀한 자식에 비위상한다, 정상이 아니라는 글을 이렇게 올리는 사람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관리자와 이야기 안되면 아이피 4자리 모두 요구해서 직접 봐야할 것 같습니다.

  • 49. @,@
    '11.1.7 3:42 PM (203.130.xxx.123)

    24개월된 둘째놈이 4살인데,,,,ㅎㅎ
    그리고 발가벗은건 좀 걱정되지만, 우리집애들도 엄청 열이많아서 애먹어요.
    샤시도 후진거 (베란다도 2중유리아니고, 거실은 갈색알루미늄샤시. 찬바람 슁슁)
    인데 꼭 거실창문에 붙어서 자려고하고 놀고 그래요. 놀다보면 꼭 다리걷고 논다는,,

  • 50. 추워서
    '11.1.7 3:59 PM (58.233.xxx.73)

    걱정은 좀 되지만 정상이 아니다를 논할 얘기는 아니구요.
    울딸도 초1인데 며칠전에 추운날 피아노학원 가는데 걸어가는 길이 추울까봐
    니트 목폴라 입히려 하니 싫다고 저랑 실갱이하다 울더라구요. 너무 더워서 싫다구요..
    그냥 관뒀어요 오늘도 춥다는데 목도리도 거부, 장갑도 거부, 걍 냅둡니다
    피아노학원 선생님이 욕하실지도 몰라요. 추운날 저리 입혀다닌다고ㅜㅜ

  • 51.
    '11.1.7 4:10 PM (115.136.xxx.68)

    생각보다 베란다가 안 추울수도 있지 않나요? 밖이 아무리 추워도 햇빛이 쨍쨍하게 들어오는 날에는 오히려 베란다가 더 따뜻하던데요.
    너무 원글님을 몰아세우시네요.

  • 52. !!
    '11.1.7 4:11 PM (125.187.xxx.40)

    덥게 꽁꽁 싸매라는 이야기가 아니쟎아요.
    우리 아들도 열이 많아서, 저 몰래 배 내놓고 다리 들추고 찬 바닥 찾아서 자려고 하는데
    유치원 갈때는 머리에서 땀이 날지라도 꼭 모자씌우고 목도리 칭칭 감아 보내거든요.
    글쓴 님 아이의 경우는 베란다에서 '벌거벗고'니까 걱정이 되는 거죠.
    내복이라도 입히셔야 걱정이 덜 되죠.

  • 53. ^^
    '11.1.7 5:32 PM (121.132.xxx.149)

    베란다에서 다벗고 놀구 있다면......
    아~~저아기 열이 많은 아이인가부다 생각할래요!!!.....이젠~~
    (울고있지 않는한....)

  • 54. 원글
    '11.1.7 5:48 PM (121.181.xxx.21)

    아이랑 한참 놀다오니.. 댓글이 많네요..
    베스트에 갈 수 있을까요??

    그나저나 오늘 많이 춥죠? 여기 남쪽지방인데요.. 사람들이 둘둘 싸매고 다니더라구요..
    저는 소한때 영하 20도되는 곳에 살았던 사람이라 이정도 추위는 거뜬해요..
    제 아이는 절 닮았나봐요..

    아이가 실내로 들어왔을 때 아이의 몸은 따뜻했어요..(열나는거 말구요..)
    글은 혹시나 사람들이 우리집 상황을 보면 신고할까 여쭤본 것이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완저 웃겼구요..
    다 벗고 슬리퍼 신고.. 놀고 있는 모습이요..(제가 제발 슬리퍼라도 신으라 그랬더니 그건 신더라구요..)

  • 55. 살벌넘싫어
    '11.1.7 7:56 PM (203.226.xxx.10)

    어찌남의 아이라고 비위상하단 표현을할수있는지요..아이키워본엄마라면 그런말죄스러 못할텐데요

    저도 7,3살남매키우는데 원글님의 너그러움이부럽네요
    전 넘 안절부절 싸서 키우는스탈이라 버선발로뛰어가 끌고라도들어오는성격이라 가끔 풀어줄수있는 느긋함이 부러운데요^^

  • 56. 순이엄마
    '11.1.7 7:57 PM (112.164.xxx.127)

    너무 싸매고 끼워서 감기가 온다고 친구가 그러더군요. 어린이집 하는 친구.
    자기 애는 아무리 추워도 얇은 내의 하나 보통땐 팬티와 바지만 입히고요.

  • 57. 순이엄마
    '11.1.7 7:58 PM (112.164.xxx.127)

    근데 홀라당은 감기가 오겠죠.

  • 58. 오헤헤
    '11.1.7 9:19 PM (125.39.xxx.207)

    귀여워라~ 그냥 냅두시다가 춥다고 하면 들어갈 전기장판이라도 따땃하게~~
    작은 아기가 저도 있는데 뜨거운거 만지려고 하면 만지게 합니다. 그래야 알지요.
    어린 것도 사람인데 못하게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것이 당연한 것 같아서요 ;;

  • 59. 이거
    '11.1.7 9:23 PM (110.12.xxx.152)

    세상에 이런일이 그런 프로그램에 나온 이런 아이 나온 적 있었어요
    4~5살쯤 됐었나? 어린 아이였는데 옷을 훌떡훌떡 벗고 있고 한겨울에도 옷 벗고
    창문 열어놓거나 베란다에 나가거나 그래서 엄마가 정말 힘들어하셨는데
    병원 가서 이런저런 검사해보니 아이가 열이 정말 많은 체질이었고 그렇게 옷을
    벗고 찬바람을 쐬어도 체온이 잘 안 떨어졌었나? 하여튼 그 아이가 그렇게 행동을
    한게 이유가 있는 행동이었더라구요

  • 60. 와..
    '11.1.7 9:27 PM (118.37.xxx.161)

    댓글들 진짜 무섭다..

    큰 아이가 겨울에도 맨발로 다니는 아이였어요 삼선쓰레빠 신고 목티 하나 입고요
    호통치는 댓글들님과 같은 모드로 시어머니가 잠바 들고 다니셨는데요
    오히려 아이는 눈 말똥말똥 뜨며
    난 안 더운데 왜 자꾸 할머니는 입히려 하시지??
    억지로 입히면 목에 땀이 줄줄,, 볼은 발갛게 달아오르고 찬 물, 아이스크림 엄청 드링킹
    얜 따뜻한 물을 먹여 온도를 낮춰줘야 하는데
    말이 먹히겠어요
    당장 달아오른 불 꺼줘야하니 찬 것만 찾지요
    그래서 배도 엄청 나오고 툭하면 설사.. 좀 크니 후회합니다
    역시 엄마 말 들었어야했어 하면서요
    다행히 다욧은 성공했지만 좀만 신경 썼으면 골격도 지금처럼 안 되었을텐데

    제가 그냥 두시라하면 저보고 댓글들님처럼 온갖 소리 하셨어요
    차갑다는둥,, 정이 없다는둥, 애를 안 키워봐서 어쩌고저쩌고..

    엄청 추워도 덜덜 떨 생각만 하지 옷을 껴입을 생각 못하는 애가 있고요
    조금만 추워도 무서울 정도로 잘 챙겨입는 애가 있어요
    우리 애는 워낙 자기 몸 아끼는 애라 냅두면 더 잘 챙기는데 ..

  • 61. 낮2시,베란 따뜻
    '11.1.7 10:39 PM (183.102.xxx.63)

    이 글을 쓴 시간이 14시, 낮 2시네요.
    남향집이면 햇빛 맑은 날은 겨울이라도 베란다 따뜻해요.
    저도 낮에는 베란다와 거실사이 문 열어둬요.
    그게 더 상쾌하고 따뜻해서..

    아이가 생각보다 안추웠을 것이고
    옷을 벗은 상태에서 일광욕이 기분좋아서였을 수도 있어요.
    아마 아이는 안추웠을 거에요.

    그리고 애들은 어른보다 열도 많지만
    쉴새없이 움직이기때문에 확실히 추위에 강해요.

    우리 작은애는 초등아이인데도
    잘 때 조금이라도 더우면 잠을 못자요.
    그래서 선풍기 틀고 잤어요.
    지난 달까지.
    난방해놓고 선풍기 틀고..난방 안해도 선풍기 틀고.

    그래서 선풍기를 창고에 감춰두었더니
    자기 전에 창문을 열어두고 자요.
    혹시라도 제가 창문을 닫는 걸 잊어버리면 아침까지 창문 활짝..--
    더워서 잠이 안온다는데
    다른 가족들에게는 그 온도가 딱 좋거나,춤거든요.

  • 62.
    '11.1.7 10:42 PM (49.27.xxx.11)

    저는 저자신이 열이 많은지라 이해가가네요. 이날씨에 맨다리로 얇은 원피스 입고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와도 시원~하다 하고 들어옵니다. 아파트가 남향에 중앙난방이라 너무 더워, 밤에 베란다 창문을 약간 열고 잘 정도에요. 원글님 아이가 바보 아닐진대 자기몸에 편안하게 느껴지는 온도도 구별을 모살까요. 그리고 엄마가 내쫓은것도 아니고 아이가 자발적으로 이 날씨에 밖으러 나갔고 엄마가 눈안떼고 지켜보고 있는데 그게 어떻게 아동학대죠. 정말 답답한 분들 많네요.......

  • 63. ㅎㅎ
    '11.1.7 10:43 PM (59.17.xxx.78)

    옷벗고 춤추는것 상상하고 웃음부터 나왔네요ㅋㅋ
    동영상 촬영이라도 하시지....좀 있으면 하라고 꼬득여도 안해요

    열이 많아서 애가 그럴수도 있지만 습관돼면 안되니 한번쯤
    혼내주세요....그리고 몸에 열 발산할수 있게 적당한 운동 시켜주세요.

  • 64. 에공
    '11.1.7 11:32 PM (180.66.xxx.20)

    처음엔 이해가 잘 안가다가 댓글읽어보니 이해는 가네요.
    저희 아이는 서너살까진 하룻밤만 난방 방심하고 덥거나 춥게 하면 바로 감기걸리던 아이라^^;;
    그나이되도록 제대로 된 감기 한번 안걸리는 아이도 있다니 놀라워요~!!
    근데 조심하세요~ 몸 건강한 사람일수록 건강관리에 소홀해서인지 아프면 크게 아프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방심하지 마시고 상식적인 수준의 건강관리습관은 들여주셔요~ 나중을 위해서라도요^^

  • 65. ㅋㅋ
    '11.1.7 11:57 PM (180.229.xxx.18)

    아고 귀여워라~ 그냥 두면 어때여..^^
    좀 있음 즐어오겠죠. 춰서~
    너무들 예민 하시다.
    엄마가 추운날 아이가 엉뚱한 행동을 하니 귀여워서 글 올렸는데... ㅠㅠ
    저같은 좀 지켜 보다가 아니다 싶음 맛나는 거 하나 보여주고 들어오게 하겠네여~

  • 66. 무식..
    '11.1.8 1:19 AM (175.124.xxx.62)

    참~~ 나 ~~
    요즘애들 너무 꽁꽁싸매고 보일러 빵빵.. 히터 내내 틀어서 감기 더 잘 걸리는겁니다.
    무조건 따듯하게 싸매고 키운다고 건강한거 절대 아닙니다.
    추위에 노출되어야 면역이 생기죠..에효

  • 67. ^^
    '11.1.8 2:25 AM (61.253.xxx.110)

    개인의 경험이나 사고방식등등에 의해 시각차가 클 상황이긴 했네요.
    저도 아이를 안 키워본 상태에서 이 글을 읽었다면,
    [아니, 아이가 벌거벗고 추운 베란다에 있는데 어떻게 글을 적어올릴 수가 있지?
    울려서라도 데리고 들어와야 정상 아닌가?]
    이런 생각이 즉시 들었을 거예요.
    그러나, 3살 5살 두 남매를 키우는 사람이 되다보니 그냥 슬며시 웃음이 나는 글로 느껴지네요. ^^
    저희 첫째 아들이 열이 워낙 많아서 겨울 내내 옷을 홀딱 벗어 제끼는데 아무리 입혀놔도
    도로 벗어버리고 그럽니다.; 베란다고 어디고 여기저기 돌아다녀요.,.
    꼭 제 아들녀석 상황을 보는 글 같아서 귀엽기도 하고, 엄마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고 ^^

    그나저나 예전에 어떤 아빠가 대형마트 비닐 봉투에 자기 아들을 넣고(얼굴은 당연히 밖에 나와있고요 ^^) 사진찍어 올린 일이 있었는데, 댓글들이 대단했었어요.
    아동 학대다, 어떻게 아이를 비닐에 집어넣느냐, 뭐 이런저런...
    그런데 아이 키워본 사람들은 알잖아요. 비닐봉투, 택배박스, ..이런 곳에 아이들 들어가는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 저희 아이들도 가방, 비닐봉투속에 넣어서 엄마 아빠가 들어주면 환장하고요.
    근데 그걸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동학대까지도 우려했었던것 같아요.
    암튼 갑자기 그게 떠오르긴 했는데, 이 글의 댓글들이 워낙 상반된 내용으로 나뉘긴 했지만
    예민한 류의 댓글이든 재미있게 보시는 류의 댓글이든 원글님 아들에 대한 관심인 것이니
    원글님도 너무 예민하지 않게 댓글들 받아주시어요 ~^^
    예상못했던 댓글들로 혹 조금이라도 상처받지 않으셨을까 걱정되어서요 .

  • 68. 귀엽고
    '11.1.8 3:29 AM (123.214.xxx.41)

    야무진 아이같아요
    그냥 냅두세요
    지가 추우면 들어오겠죠.

  • 69.
    '11.1.8 4:56 AM (110.8.xxx.40)

    제목 보고 맞은편 아파트에 학대받은 어린이 얘긴줄 알고
    맘이 괴로울까봐 안읽으려다가 읽었는데 안읽었으면 큰일날뻔..

    꼬마도 엄마도 넘 귀여워 미칠 지경.. 특히 원글님..ㅎㅎㅎ
    꼬마 생중계하다 댓글에 한번 버럭하고 베스트에 올라가는거냐 묻고..아놔 원글님 매력덩어리..
    낙천적 모친상 아주 좋네요..ㅎ 덕분에 아주 많이 웃고 갑니다.
    꼬마는 열이 많아 그런것같아요..

  • 70. 외국와서 살아보니
    '11.1.8 5:17 AM (70.53.xxx.174)

    젤 후회 되는게 한국에서 덥게 살고, 아이들도 덥게 키운거요

    여기 아이들은 겨울에도 집에서는 얇은 옷 입히고, 코가 코 주위에 덕지덕지 묻어 있어야
    건강한 아이인양 키우거든요

    그렇게 키우니까 조금만 더우면 자켓 다 벗어 던지고 반팔로 다니고요
    정말 부럽습니다... 체력들도 짱이구요

  • 71. 에이 ㅋㅋㅋ
    '11.1.8 6:55 AM (125.176.xxx.130)

    글쓴 시간은 오후 2시 (한창 빛 좋을때죠) 게다가 글쓴 분 사시는 곳은 남쪽지방 ㅋㅋㅋ... 제가 부산에서 태어나 살아봐 아는데... 거긴 영하만 가도 벌벌 떠는 동네에요. 제가 대학다니느라 서울 올라오면서 날씨가 미쳤어 미쳤어 하다, 지금은 겨우 적응됐는데 (얼마전 친척 결혼식 간다고 부산내려갔더니 어찌나 따숩던지^^;; 부산사람들은 오늘 날씨가 추워서... 라던데, 전 많이 웃었어요. 어찌나 포근한 날씨던지 ㅋㅋㅋ)... 암튼 남쪽이라면 충분히 이해가는 글이네요. 저희 조카도 몸에 열이 많아서 한겨울에도 맨날 벗고 다녔어요. 언니는 죽어라 입히고 애는 또 죽어라 벗고... 조카 어렸을 때 생각나네요. 그냥 웃음이 나요 ㅎㅎㅎ

  • 72. 이제 중학생
    '11.1.8 12:07 PM (211.237.xxx.145)

    인데요^^ 형태는 다르지만 저희아이가 어릴때 고집이 정말 쌨어요. 지금도 엄청 고집 쌔구요, 저희 아이는 열은 많아 지금도 짧은 팔 입고 겉에 파카입고 다니는데 검기가 자주 걸리는 아이예요, 아무리 속에 긴팔입으라해도 절대 안입고 다니면서 책임도 못 질 감기는 자주 걸리고 병원가면 의사 선생님께 옷 그렇게 입힌다고 혼나고 .... 아 정말 고집 쌘 아이 못 말립니다. ^^

  • 73. 클림트
    '11.1.8 12:41 PM (1.224.xxx.207)

    우리아들 생각나네요. 우리아들은 25개월인데 코트를 안 입으려고 해요. 그래서 티셔츠 세개 겹쳐 입히고, 패팅조끼 하나 입혀서 데리고 나갑니다. (그것도 겨우겨우 사정해서 합의본 거죠)
    엘리베이터에서 동네 어른들 만나면 난리나요~ 애기엄마가 애를 왜 이렇게 춥게 키우냐고요 ^^
    전들 코트 입히려고 노력 안 해 봤겠어요? 본인이 죽어도 입기 싫다니깐, 그냥 추워보라고 내비둡니다. 근데 정말 안 추운가봐요~ 나가서 찬바람 쌩쌩 불어도 웃으며 뛰어다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770 [추천] 여름방학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레벨업!! 뽕다다 2010/07/21 246
563769 삼겹살 꿔먹고 남은 쌈채소 한두가닥으로 뭐하세요? 19 졸려서 2010/07/21 1,415
563768 저축보험 좋은거 아니예요.. 6 보험 2010/07/21 1,150
563767 투인원 에어컨이요. 10 에어컨 2010/07/21 1,650
563766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진행 2 영어 2010/07/21 374
563765 키톡에 사진 올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무플절망) 2 아자아자 2010/07/21 262
563764 쥐약은 어디서 사나요 베란다에 쥐가 있어요 ㅠ 17 무서워요 2010/07/21 1,366
563763 농협카드 완전 사기네요. 3 타도nh 2010/07/21 1,311
563762 이혼 참 어렵네영...조카를 대려오고 싶어요 7 도와주세영 2010/07/21 2,343
563761 퀼트자격증반에 대하여.. 3 퀼트고민 2010/07/21 789
563760 4인 가족이 동남아 여행가려면.. 4 궁금 2010/07/21 1,125
563759 이번 주말에 아기랑 둘이 부산여행가려고 하는데요? 8 센텀/씨클라.. 2010/07/21 831
563758 에어컨 배관 구멍 뭘로 막나요? 2 이사 2010/07/21 3,281
563757 공찬 가해자 찾았어요. 8 발뺌할까요?.. 2010/07/21 973
563756 더운나라 국민성이 이해가 되는 요즘..ㅜ.ㅜ 11 .... 2010/07/21 1,765
563755 굵은소금 어떻게 보관하나요 3 궁금, 2010/07/21 981
563754 분양받은아파트 저희집을 샘플하우스!? 11 고민녀 2010/07/21 1,532
563753 아이 셋 남의 얘기인줄 알았는데...... 5 아이셋맘? 2010/07/21 1,135
563752 분당 미금역 근처 초등학교 추천해주세요. 7 이사 2010/07/21 1,139
563751 60이신 친정엄마 무릎이 시큰거린다고 하는데 핫팩같은 의료기좀 추천해주세요 1 효녀되자 2010/07/21 313
563750 페이스북에서 친구요청 다 수락해 주시나요? 1 초보페북 2010/07/21 898
563749 티비를 새로 사야 하는데요 어떤 티비가 좋을까요? 6 2010/07/21 715
563748 MB골수팬 ‘국민소통’ 임명 논란 1 세우실 2010/07/21 277
563747 인테리어잡지 어떤거 보세요? 6 정기구독 2010/07/21 619
563746 결혼 후 첫 남편 생일,, 선물 추천해 주세요~ 7 선물 2010/07/21 1,247
563745 서울역처럼 역과 쇼핑몰이 함께 있는 건물을 뭐라 하나요? 3 ... 2010/07/21 799
563744 고상해보이는 빨강와인빛나는 립스틱 아시는분....... 7 립스틱 2010/07/21 1,212
563743 (급)회전식물걸레청소기 추천해주세요. 3 급해요 2010/07/21 2,751
563742 고세원 연기 참 잘하네요... 3 .... 2010/07/21 891
563741 신도림에 거주하시는 귀국반 자년 두신 분, 영어학원 추천부탁 1 신도림댁 2010/07/21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