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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절약 방법 좀 회의해요.
'헉'하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이번달에 20만원은 넘게 나올 거 같은데...
저는 가스밸브 하나도 안잠그고 다 열어놓거든요. 그게 집이 더 훈훈하고 난방이 오래
간다고 해서요.
어떻게 하면 절약하며 효율적으로 난방할 수 있을까요?
연속으로 한 두시간이 나은지, 아니면 타이머로 꾸준히 하는 게 나은지.
이 방법 저 방법 다 사용해보신 분들 답 좀 주세요.
올라오는 글 다 참고해서 보일러 회사에 전화해서 최종적으로 확인되면 여기 최종안을 올려볼게요.
1. 아츠
'11.1.6 1:32 PM (115.41.xxx.185)첫째 집안에서 내복이나 조금 따뜻하게 입으시고 보일러 약하게 하시구요
둘째 전기장판을 잘 활용한다...
셋째 가장중요한건데요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막는다...이건 옥이네에서 찾아보시면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문풍지 비닐로 된거 있습니다 그거사다가 창문과 현관문에 잘 붙여주시면 한결따듯해집니다...2. 도시가스
'11.1.6 1:32 PM (58.145.xxx.119)저희집같은경우는 집이식었을때 짧게 높은온도로 돌리는것보다
외출이나 20도 정도로 쭉 틀었을때가 적게나오더라구요.
남향이라 따뜻한 덕도 좀 있어요3. 낮은온도
'11.1.6 1:32 PM (121.186.xxx.219)전 제일 낮은 온도로 그냥 틀어놔요
집 전체 다 돌아가게 하구요
사람 없을때도 그대로 해놓구요
그럼 반팔은 못 입고 얇은 긴팔 입고 생활해요
작년 요금 보니까
제일 많으 낼때가 15만원 정도 냈어요
이번달은 아직 안 나왔고 저번딸은 10만원 냈구요
저도 타이머랑 방방 마다 잠궈도 봤고
이방법 저방법 써봤는데
내는 돈 대비 제일 안 춥게 살아요4. 원글
'11.1.6 1:35 PM (121.145.xxx.19)제일 낮은 온도로 그냥 계속 틀어 놓으면 난방비가 얼마쯤 나오나요?
5. 저도
'11.1.6 1:36 PM (222.108.xxx.10)21~22도 정도에 맞춰놓고 그냥 놔 둬요.
그럼 자기가 알아서 꺼졌다가 켜졌다가 해요.
완전히 끈 후 다시 데우려면 난방비가 많이 든다해서
이렇게 해보니 집도 계속 식지 않고 훈훈하고 난방비도 적게 나와요.6. 그렇게해도
'11.1.6 1:37 PM (58.145.xxx.119)저희같은경우 10만원이상씩은 나오는것같아요...ㅠ
중앙난방으로 이사가고싶어요7. 저희집
'11.1.6 1:39 PM (58.237.xxx.80)기름보일러인데요.
이번 겨울에 알게된 사실 말씀드려볼께요.
가스나 기름이나 원리는 같을거라 생각합니다.
작년 겨울까지는 저도 님처럼 했거든요. 절약하려고..
이번 겨울에는 집안 밸브 다 열어놓고 수시로 보일러 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기름값 장난 아닐줄 알았거든요?
근데 기름은 똑같이 들어가면서 집은 훨씬 따뜻이 살고 있습니다.
제 남편이 가르쳐준 방법이에요.
이미 집 전체가 달궈진 상태기 때문에 10분만 돌려도 따끈따근해요.
결과적으로 자주 돌려주는 것이 난방비가 많이 나오는게 아니라 비슷하면서 훨씬 따뜻하게 사는
방법이란걸 알게 됐네요.
결국 식은 상태에서 몇시간씩 돌려주는거나 식기 전에 몇분씩 돌려주는 거나 난방비는 똑같으면서 연탄때는것처럼 따뜻이 살고 있네요. 타이머로 꾸준히 해도 춥기는 마찬가지 ...
방상태 봐가면서 수동으로 돌려주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난방비 절약이 아니라 따뜻하게 사는법을 얘기한게 되버렸네요. 효율적 난방^^8. 원글
'11.1.6 2:14 PM (121.145.xxx.19)보일러 대리점 사장님하고 통화를 했는데요 연속보단 타이머가 효율적이긴 하지만
절약하면서 따뜻하게 사는건 모순이지 않냐는 명언을 남기시네요.
또 알아보니 비닐 문풍지 사용해서 난방비 30% 절약하신 분도 있다고하니 참고해야 겠어요.9. 울집은비닐하우스
'11.1.6 2:48 PM (211.114.xxx.145)ㅎㅎ
말그대로 친구들이 놀러와서 붙여주네요
32평이고 예전에 지은집이라 샷시가 구형 (짙은밤색)이라 겨울에 너무 추워서 창에 김장비닐을 붙였었거든요..
샷시를 새로 하려고 했더니 300만원이 넘어 바로 곁눈질해
방풍비닐로 검색하니까 현관이나 창문일체형이 있어서 구매를 했는데 가격대비 너무 좋은것 같네요
현관만 했다가 공기가 다른걸 느끼고 아이들방2 창문형 그리고 앞베란다 뒷베란다 (말그대로 비닐하우스죠) 다 설치했는데 거실이나 주방 공기 달라진게 느껴지네요
10만원 좀 넘게 들었는데 겨울난방비 (아직 안나와서 몰라요..설치한지 일주일정도...)생각하고 겨울에 집안에서 보내는거 생각하면 아깝단 생각 안드네요
벽과 비닐에 벨크로를 붙여 여름에는 벨크로 떼어 보관하면 2~3년은 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개별난방이고 12월 가스요금이 12만원 나왔네요
아이들 다 크고 아침에 다들 나가 오후 5시가 되어야 집에 들어가긴 하는데 기본 중.하 정도로 온도조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