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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동생땜에 열받았네요

nn 조회수 : 631
작성일 : 2011-01-05 10:09:36


제 동생 나이 서른인데, 아직까지 백수로 집에서 노는데
아무런 자각도 없어요

그림그린다고 작업실 얻어놓고 친구들이랑 술판벌이는게 대부분이고
밤새 술마시고 새벽5시에 들어오네요

저희집 가난해서 동생하고 저하고 남자인데도 같은방써요
전 올해 결혼해서 나갈꺼구요

전 일 많아서 새벽2~3시까지 일하고 들어갔다가 9시칼출근위해서 7시에 일어나는데
새벽 5시에 들어오는 동생땜에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더이상 잠도안오고해서 샤워하러 나옴서 엄마한테 "저건 언제 정신차릴려나 몰라"이래쓴데
술먹고 자는 와중에 들었나봐요

저한테 쌍욕을 하네요
자긴 귀없는줄 아냐면서 웃고 봐줬더니 아주 웃긴다며
아침부터 쌍욕먹고 나왔더니 너무 화나요 ㅠㅠ

맨날저에게 제 예비신랑이 자기한테 친하게 안굴고 밥도 안사고 결혼하면서 노트북도 안사준다고 칭.얼.대는..
그럼서 자기가 세상에서 젤 어른인줄아는 ...
입으로는 효도하면서 돈버는 저에게 늘 엄마아빠한테 돈좀주라고 하는-_-

제동생 어떻게 정신차리게 하죠?
IP : 59.10.xxx.2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5 10:32 AM (112.151.xxx.37)

    동생같은 남자가 정신을 차리려면...
    그보다 꼭 우선될 게 그 부모님이 정신을 차려야만 합니다.
    부모님이 그대로면 불가능해요.
    부모님이 돈 안 주면.....그만인거거든요^^...
    이뻐하는 자식이라서 귀하게 키운게 화가 된거죠.

  • 2. 완전동감.
    '11.1.5 11:13 AM (121.134.xxx.134)

    부모님 잘못도 일부 있다고 생각해요.(그럴 수 밖에 없는 환경도 있겠지만요...)

  • 3.
    '11.1.5 11:55 AM (124.61.xxx.78)

    동생이 누나에게 쌍욕해도 가만있나요?
    눈물나게 혼내시던지... 막말로 회초리라도 드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집안형편 생각안하고 미술하는것부터가 자유로운 영혼이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부모님의 방관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어디 감히 누나에게...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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