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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중독에 대처하는 잉여의 성찰

깍뚜기 조회수 : 2,219
작성일 : 2011-01-04 15:22:19
세밑 새해
1일과 2일 주말은 주말이려니 하고 한 해가 밝았다는 현실을 회피했으나,
어제 월요일을 찍고 나니 이건 뭐 빼도 박도 못하는 2011년이라는 게 확~ 다가오네요.
아직까지 작년을 올해라고 착각하거나,
2011년이란 말이 입에 안 붙긴 하지만,
게다가 이제 나이 따우! 세고 싶지 않아서 숫자 2011 앞에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ㅠㅠ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싫어서 여적지 새해 다이어리도 못 사고 있네요 어흑흑

새해 소망 중 유독 82 줄이기, 중독 완화, 댓글 안 달기, 심지어 82 끊기를 결심하시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보아왔고, 저 역시 깊은 시름에 잠겨 있는 죽순이 중 한 명입니다. 시름시름~
심지어 저에게 그 방법을 쪽지로 물으시는 분도 있습니다.
장난하십니까!!! 전교 꼴찌한테 '어떻게 하면 10등 안에 들 수 있음?' 이라고 헛발질을 하시는 격 ㅋㅋㅋ
자... 그럼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는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저를 평가하기 위해
유관 단체의 활동을 살펴보았습니다. (근데 이런 것도 인터넷에 몰입하여 검색해야만 알 수 있다는~ㅋ)

물론 자기 통제가 확실하시고, 물 흐르듯 일상의 안식처로 편안하게 82 생활하시는 모범 회원들께서는
굳이 끝까지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요 ㅎㅎ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센터에서 정의하는 '인터넷 중독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 인터넷 사용에 있어 자율적통제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병적으로 집착하여 인터넷을 사용하는 증상입니다.


약간 뜨끔한 감은 없지 않으나, '자율적 통제가 불가능' 하다는 말까진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나름 자율적 인간이라는 근자감 하나로 버텨온 인생인데 이건 말도 안 되죠...
'병적' 이라니, 일단 '병적'이라는 단어에 쬐금 기분이 나쁠라 그러네요. 고로. 아직은 중독은 아니라고
자평해 보았습니다.........................................







라는 순간에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만든 인터넷 중독 자가 진단 테스트가 눈에 띄여 실행해보았습니다.
http://www.iapc.or.kr/diag/diag-107.asp
아름누리 상담콜 1599-0075


결과는 두둥!

사용자 군은 다음처럼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진단결과 고위험] / [잠재적위험] / [일반Ⅰ,Ⅱ]

"잠재적 위험 사용자" 로 진단이 나오네요. (박수! V! ㅠㅠ)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잠재적위험 사용자 >
특성 현실의 대인관계가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사이버 세계가 대인관계의 중심이 되며, 이러한 인터넷 과다 사용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문제가 발생하고(예: 학교/직장에서 경고를 받거나 지각, 지연) 주변 사람들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하고 인터넷 사용에 대한 걱정과 염려, 잔소리를 표현한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은 회피하게 되고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안, 초조, 짜증, 분노를 경험하며 수면 부족, 피로감, 금전적 소비가 증가한다. 심지어 인터넷 사용과 관련해서 거짓말을 하거나 변명, 합리화하고 자신의 인터넷 사용을 축소/은폐하려는 시도를 보인다. 최소한의 사회생활을 하지만 인터넷 사용으로 인해 사용이전에 비해 뚜렷한 생활의 변화가 생기고 인터넷을 조절하기 위해서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단계이다.

저 설명에 제가 들어맞는지 하나하나 냉정하게 뜯어봅니다.

1) 특성 현실의 대인관계가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사이버 세계가 대인관계의 중심이 되며
=> 만날 사람을 안 만나거나, 동료들과 대화가 줄어든 건 아니어도 사이버 세계의 점하나, 점셋님, 흠님, 음님, 짜증님,  궁금님 이하 고정닉님들과 때로는 더 깊은 유대감을 느낌, 앞으로 콘서트 번개도 때려야 하고, 맛집도 다녀야하는디;;;

작년 한 해, 82 덕에 좋은 인연을 많이 맺었습니다요.
캐나다 Q시 번개 성사, 외로움에 떨던 제가 급기야 회원 한 분이 국경을 넘도록 종용함.
jyj 콘서트 번개, 또 고마우신 한 분 덕에 드뎌 오샘을 만났고... (그 오샘 아니고 오샘=오디오샘)

2) 이러한 인터넷 과다 사용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문제가 발생하고(예: 학교/직장에서 경고를 받거나 지각, 지연)
=> 2시 전에 자기 힘듭니다. 서류나 책을 볼 시간에 82를 하거나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질
에잇! 이미 배린 하루, 82질이나 제대로 하자 ㅠ


3) 주변 사람들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하고 인터넷 사용에 대한 걱정과 염려, 잔소리를 표현한다.
=> 동방생이 들어와서 불쌍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치~또 82하다 잘거지?"
82를 하는 제 친구가 "야! 너 바쁘다더니 82에 뭔 글을 그리도 많이 쓰냐! 니 소식은 82를 통해서 안다 내가!"


4)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은 회피하게 되고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안, 초조, 짜증, 분노를 경험하며 수면 부족, 피로감, 금전적 소비가 증가한다.
=> 매시간 0-4분 사이 82 이 접속이 안 되면 화딱지가 나고, 하루라도 접속을 안 하면 세상과 단절된 느낌에 불안과 초조가 몰려오며, (얼마전 댓글 중 '82를 안 하면 손해보는 느낌~'이란 표현 매우 공감) 수면 부족, 거지 피부는 기본. 다행히 금전적 소비를 할래야 애시당초 돈이 없으므로 이 부분은 패스


5) 심지어 인터넷 사용과 관련해서 거짓말을 하거나 변명, 합리화하고 자신의 인터넷 사용을 축소/은폐하려는 시도를 보인다.
=> 일터에서 82를 하고 있는데 누가 내 뒤로 지나가면 재빨리 포털 사이트를 클릭하여 82질을 안하는 척,
스마트폰으로 82를 보고 있는데, 동방생이 뭐 보냐고 하면, "어 경향 어플, 가디언 어플 (^^;;;)"



이러한 잠재 위험군 역시 외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네요.
비고 상담 요망으로 '정신건강 관련 분야에서의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 하다고 나왔습니다. ㅠㅠ


자. 그럼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하여 잠재적 위험 사용자에서 일반 사용자로 격을 높일 것이냐 ^^
묘책을 짜봅니다. 아직까지 상담까지 받을 필요는 없다고 꿋꿋이 믿어보고요.
다음과 같은 해결책을 망상해보았스빈다.


1) 일단 절대 글을 쓰지 않거나, 글 쓰는 횟수를 줄인다.
아... 너무 오래 했어. 글 하나만 올리고 이따가 댓글 확인해야지!
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 글을 쓰는 순간 반응이 궁금해지는 게 인지상정이므로 그 순간부터 82질 시작~이라고 보면 됨.

2) 노트북과 데스크탑의 82사이트 접속을 차단한다. 어지간해서는 차단을 풀지 않겠다고 결심하면 꽤 오래갈 수 있음. 82 중독 전 디씨 중독에 괴로워할 때 실제로 노트북에서 디씨를 차단해서 크게 흥함. 그런데 지금은 검색은 되는 상황이나 디씨에 글을 남길 수가 없는데, 어떻게 글을 쓸 수 있는지 설정을 바꾸기가 귀찮아서 걍 내버려뒀더니, 글을 싸지 않고 우아한 디씨 눈팅족으로 종변화가 됨. 그렇담....82 눈팅족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실낯같은 희망;;;; 과연!
이 시점에서 댓글도 달 수 있는 82어플 개발자님 고소!!!!

3) 그래도 어려우면 과감하게 스마트폰을 버리고 효도폰으로 갈아탄다. 약정파기로 인한 금전적 손실보다는 중독에서 벗어났을 경우의 종합적 이득이 크다고 판단되면 이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그리되면 적어도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82를 안하고 책이나 신문을 읽게될 것으로 사료됨


4) 82를 줄이거나 끊어서 그 시간에 인형 눈이라도 붙여서 가계 수익에 보탬이 되거나, 책을 읽고 업무를 실행하여 승승장구하는 나를 상상해본다. 구부정하게 허리를 숙이고 맥주와 과자를 우적우적 씹으며 인터넷을 할 시간에 우아한 요가와 명상을 겸하여 매끈한 몸매와 피부를 갖춘 나를 떠올리며 행복에 잠겨본다.
---------------------------------------------------------------------------------------------
이런 상식적인 방법으로도 치료가 안될시 최후의 방법은 막장자폭테크를 실현!

예컨대
1) '반포동' 이라는 닉으로 거듭나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글을 올려서 회원들의 조롱과 짜증을 한 몸에 받는다.
- 솔직히 앞으로 반포 재개발이 대세죠
- 공무원도 재테크만 잘하면 저희 아빠처럼 50억 재산 가능해요
- 저 의전이랑 로스쿨 다 붙었는데 어디가야 돈많고 이쁜 여자 만날까요?

2) MB 레임덕을 가중시키는 류의 막장 알바 코스프레로 평생 먹을 욕을 한 번에 다 쳐드시고 장렬히 산화한다.
혹은 최근 트렌드에 따라서 수첩공주의 퓨어한 추종 세력으로서 친이계와 차별되는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한다;;;

3) 82에서 회자되는 막장 시어머니와 시누이 본인으로 분하여 연속글을 올려 수만 82 며느리들의 공공의 적이 되어 아이피가 기억되고 신상이 털리고, 관리자에게 강제 탈퇴 당하여 사이버월드에서 쓸쓸히 사라진다. 바이바이~
- 솔직히 요즘 시댁 예단에 롱밍크는 기본 아닌가요?
- 올케는 맞벌이도 하면서 왜 저한테 용돈 한 번 안 주는 걸까요?
- 시부모 생일에 꼴랑 갈비 한 짝 사왔네요. 누굴 그지로 아는지.

그런데 과연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할까요??????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혼자 견디고 계신가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상태인가요?
당신 곁에 우리가 있어요!"

- 인터넷 중독 예방 캠페인의 따스한 목소리입니다~




* 이 구역에 미친 잉여는 저 하나로 족하니, 모두들 적절한 82질로 2011년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래요!!!
  

덧) 까칠 댓글, 악플 환영!

악마는 프라다를 입고, 김병장은 깔깔이를 입으며. 82 잉여는 악플을 드링킹한다!!!




IP : 163.239.xxx.2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11.1.4 3:25 PM (175.208.xxx.75)

    (자게에는 추천 기능이 없어서 그냥 웃고만 있다.)

  • 2. 우후훗
    '11.1.4 3:25 PM (203.244.xxx.254)

    이렇게 까지해서 82에 글 쓸거리를 찾으시는 깍뚜기님은 영원한 82의 노예~ 훗훗훗~

  • 3. T
    '11.1.4 3:26 PM (183.96.xxx.143)

    꺄~~ 미친잉여~~ 저도 끼워주세요.
    우리 구역을 나눠요. ㅎㅎ

  • 4. 내미
    '11.1.4 3:26 PM (125.134.xxx.64)

    왜 그러세요. 저에게 많은 정보를 주는 좋은~~~ 공간이구만요.

  • 5. 삼순이
    '11.1.4 3:37 PM (99.163.xxx.220)

    흑흑 자려고(여긴 한 밤!) 불 끄고 누워서도 82질 하고 있는 저도 깍뚜기님과 비슷한 수준인듯.
    전 이제 성찰도 포기했어요 ㅠㅠ

  • 6. caelo
    '11.1.4 3:40 PM (119.67.xxx.32)

    아~~
    나의 심금을 울리는 깍뚝님...
    나 예전의 우아한 82 눈팅족으로 가구 싶어여...
    jyj가 아니라 82에 중독된듯... T_T..

  • 7. ㅇㅇ
    '11.1.4 3:53 PM (203.130.xxx.18)

    반포동깍뚜기 ㅋㅋㅋㅋ

  • 8. 라일락84
    '11.1.4 4:00 PM (58.224.xxx.123)

    아!아! 재미따아~~~

    쪽지로 깍뚜기님께82 끊는 법 물어보신
    그 회원님땜에 제가 배꼽잡아요.

    근데 로그인이 귀찮아서 댓글도 안 달던 제가
    눈팅의 우아함은 애저녁에 상 받은 강아지땜에 글러버리고 ㅠㅠ

    82의 잉여인간 다 모여
    악플 드링킹 플래시몹이라도 함 해야 끊어질 것인가...

  • 9. ㅋㅋ
    '11.1.4 4:01 PM (203.249.xxx.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오호
    '11.1.4 4:03 PM (211.107.xxx.57)

    깍두기님 이리 글을 맛깔나게 쓰시니
    82쿡 끊기가 더 어려워졌네요~~

  • 11. 중독의 원인은
    '11.1.4 4:04 PM (110.9.xxx.188)

    바로 님~때문이라는...

  • 12. 아!!
    '11.1.4 4:19 PM (175.119.xxx.188)

    이렇게 심금을 웃길 수가..... ㅋㅋㅋㅋㅋ

  • 13. 쿨잡
    '11.1.4 4:31 PM (121.129.xxx.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

  • 14. ㅋㅋㅋ
    '11.1.4 4:40 PM (210.94.xxx.89)

    제가 깍뚜기 님때문에 82 더 오게됩니다..ㅋㅋㅋㅋㅋㅋ
    가끔 이렇게 유머스럽게 글을 올리시다가도,
    또 정색하시며 전문적인 용어 날리며 글 올리시는걸 보면..진정 능력자이신듯...ㅋㅋㅋ
    직접 뵙고싶다고 하면.......만나주실껀가요??????? 부끄부끄...

  • 15. ㅎㅎㅎ
    '11.1.4 5:00 PM (211.255.xxx.210)

    아... 82 죽순이 여기 하나 더 추가요!!! 일할 때 바빠도 잠깐잠깐 하는 82질은 어찌나 달콤한지... 이불 포근히 덮고 아이팟터치 끼고 하는 82질도 너무 좋습니다!!!

  • 16. ㅎㅎㅎ
    '11.1.4 5:01 PM (211.255.xxx.210)

    추천 버튼 있으면 100번 누르고 가고 싶어요~!!!
    꾹꾹꾹~~~~~~~~~~~~~~~~~~~~~~~~~~~~~~~~~~~~~~~~~~~~~~~~~~~

  • 17. 나는 계속
    '11.1.4 5:22 PM (121.148.xxx.150)

    난 계속 82에 남고 싶어라~~~
    우리 매장 손님,왜 그렇게 웃고 계시냐고?
    82라고 말도 못하고 ㅋㅋ
    날 한참 헤매이게 한 깍뚜기님(깍두기?)
    땜시 더 못 끈고 이리 이리 ...

  • 18. 겨울
    '11.1.4 6:59 PM (120.29.xxx.52)

    ㅎㅎㅎㅎ, 기막힌 논리
    저도 한82하는지라 공감 백배합니다만 저보다 쬐금 더 심하심.
    하고 있으면서 안한척, 식구들이 나가 안보이면 또 82한다냐!
    그나저나 잠재위험군 우리 조심합시다..
    그래도 전 스마트폰은 없다우.

  • 19. 준수팬
    '11.1.4 9:48 PM (124.54.xxx.210)

    안 그래도 몇일 깍뚜기님 글이 안 보여서 많이 바쁘신가보다 했는데, 제가 보낸 텔레파시 받으셨나요?

    저도 희망찬 2011년을 보람차게 보내보자고 세운 계획. "82하는 시간을 줄여보자!" 인데....
    82하는 시간이 줄어들수록 왠지 자게에서 재미난 이야기들이 휘리릭 지나가고 있을 것만 같은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틈만 나면 자게를 들여다 보게 되는 부작용을 낳는바... 그냥 하던대로 하기로.
    대신 게시판 훓으면서 빨래도 개고, 뜨개질도 하는 멀티태스킹 능력을 키우기로 마음 고쳐 먹었어요. 아직은 잠재적 위험군일뿐!!!

  • 20.
    '11.1.4 11:56 PM (112.72.xxx.53)

    깍두기님은 회사에서 보고서 작성같은거 너무 잘하실거같아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1. ㅎㅎㅎ
    '11.1.5 12:44 AM (180.65.xxx.190)

    방학을 맞아하야 아동들 식사 간식 먹이기, 숙제와 학원 나르기등으로 하루를 소진하다 보면 퓨어한 눈팅족으로 거듭나실 수 있을지도...
    아이디조차 까먹어 분노의 키보드질로 로긴까지 하게 만드시는 깍뚜기님 정말 좋아요 잇힝.
    제가 82들어오는 즐거움(키톡은 가볍게 휠질-나완 상관음따, 먹던대로 먹는것이야, 어린이들아)중에 깍뚜기님 글보는 재미도 있는데 82질에 소흘하려 하시다니 그럼 쓰나욤?
    다음 jyj콘서트 땐 깍뚝님과 같이 가고파요.

  • 22. 깍뚜기
    '11.1.5 2:04 AM (122.46.xxx.130)

    우어~ 자아비판 더불어 저와 비슷한 분들께 바치는 경고글! 이었는데
    결국 잉여 소환 잔치 잔치 벌렸네~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하하하엉엉
    역시 외롭지 않아요오

    ㅋㅋㅋ 님 / 만나주시면 제가 감사하지요. 이런 비루한 잉여를 기꺼이...!

    180님, caelo님, 준수팬님, 라일락84님 이하 jyj 팬님들~ jyj가 어서어서 훨훨 날아야 우리 이모들이 또 출동을 할텐데 말이죠!

  • 23. ㅎㅎㅎ
    '11.1.5 2:57 AM (180.65.xxx.190)

    깍뚝님 댓글에 거듭 댓글 달고 있는 나는야 잉여인간 ㅎㅎㅎ
    실은 내일 큰 아동 공부할 파닉스와 영단어 한자 공부중이라우.(근데 꽤 어렵따아~~)

    어쩐지 깍뚜기님 글이 자꾸 날 부르는 것 같더니 엉엉
    나두 콘서트 가고 싶다고요.(이제 이핑게로 82 못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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