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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타고 나나요?
그래서 다들 신기다하다고들 해요.
애 낳고 한동안 불룩했는에 살빠지면서 뱃살은 쏘옥 빠졌어요.
그래서 평생토록 어깨,팔뚝살로는 고민했어도(나시를 한번도 못 입어봤어요.ㅠㅠ 엄청난 팔뚝의 압박)
뱃살로는 고민해본적이 없어요.
반면 남편과 딸은 배만 뽈록입니다.
살이 다 빠져서 난민소리를 들을정도일때도 배는 여전히 볼록입니다.
이제 초등1학년인 딸래미가 어려서부터 배가 볼록했는데 크면서 살이 붙으니 배가 더 두드러져보여요.
얼마전에 수영장 갔다왔는데 애들중에 배가 볼록한 애는 딱 울딸 하나에요.
다른데는 그냥저냥 봐줄정도인데 어째 배만 저리 산더미같은지...
이건 그냥 타고난 체질인건가요?
아님 운동하고 다이어트하면 뱃살 빠지나요?
애가 커가면서 외모에 슬슬 관심 갖기 시작하면서 저도 고민입니다.
1. ..
'11.1.4 10:44 AM (1.225.xxx.50)타고나는거였으면 좋겠어요.
전 어릴때부터 살쪘다 소릴 들어본적이 없는데 배는 항상 있네요 ^^
단 한번 최근에 164에 42킬로까지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말라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배가 없더군요.
울 언니는 대학 졸업반까지 166에 48킬로 허리 23인치였는데 배가 나오기는 커녕 오목하게 들어가서
공중목욕탕에서 베드에 누워 세신사가 물을 부으면 배에 물 고이는 사람은 울 언니 한 사람 봤어요.
그 언니도 이젠 오십 넘으니 배가 나오네요 ㅎㅎ2. ...
'11.1.4 10:54 AM (119.194.xxx.122)뱃살 타고 납니다.
나 어릴 적 부터 뱃살공주 ㅜㅜ3. ....
'11.1.4 11:08 AM (218.232.xxx.59)가족들은 식습관도 비슷하니 체질도 같아지겠죠^^
예전에 tv 건강프로에서 그러는데
배로 숨쉬지 말고 가슴으로 숨쉬라고 하더군요
배근육은 긴장하고 가슴으로 숨을 쉬면
배 나오는것을 예방할 수 있다구 하네요
참고하세요^^4. 허리
'11.1.4 11:12 AM (121.165.xxx.85) - 삭제된댓글허리가 짮고 다리가 길면 배가 많이 나옵니다.
혹시 남편이랑 딸이 그렇지 않나요?5. ㅇㅇ
'11.1.4 11:18 AM (58.227.xxx.121)맞아요. 윗님 말씀처럼 체형.. 특히 허리길이하고 관계가 있는것같아요.
허리 짧은 사람들 배가 많이 나오고
대신 허리가 긴 사람들은 다른데 살집이 좀 있어도 허리는 날씬한 경향이 있더라고요.6. .
'11.1.4 11:57 AM (221.155.xxx.138)타고 나요.
어릴 때부터 늘 배가 나와있었고, 그렇다보니 살이 조금만 붙었다하면 바로 배가 엄청 나오고...
몸은 말랐는데 배는 불룩하니 임신했냐 소리 진짜 많이 들어요.
전 160인데 40키로 안 나갈때도 배는 나왔어요.
인생에 단 한 순간도 배가 날씬했던 적이 없네요 ㅠ.ㅠ7. 롱허리
'11.1.4 2:29 PM (124.50.xxx.133)대부분 허리가 좀 가늘다 싶은 분들 보면 엉덩이가 저 아래쪽에 납작하게 붙어있죠.
바지 단 줄여본 적 없는 롱다리에 가는 허리 였던 저..40되니 허리랑 배에만 살이 찌더라구요8. 네
'11.1.4 8:06 PM (76.65.xxx.235)뱃살은 타고 납니다.
다리가 길고 허리가 굵은 체형은 윗배, 즉 내장지방이 잘 붙고 (여성호르몬 부족)
다리가 짧고 허리가 가는 체형은 아랫배에 피하지방이 잘 붙죠 (여성호르몬의 작용)
여자들이 피하지방이 많은 것 다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배에도 적당히 있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들은 보통 젊어서는 배가 홀쭉하다가 나이가 들면서 윗배가 나오죠.
따님이 남편을 닮아서 배가 볼록하다면 내장지방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니 각별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