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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에 사람들 왜 미끄러지지 않고 잘다니나요?
잘 미끄러져서요
요즘은 방학이라 슈퍼심부름 애들에게
시키거나 같이 손잡고 가거나 해요
할머니들도 잘 다니시던데
좀 창피해요
균형감각이 심하게 없는 경우일까요?
정말 이상하네요
잘 휘청거려서요ㅠㅠ
1. ...
'11.1.3 9:07 PM (112.151.xxx.89)빙판길을 너무 겁내고 계신거 아닐까요..?
그리고 신발 바닥을 잘 보세요. 은근히 미끄러운 신발이 많답니다.2. ㅇ
'11.1.3 9:07 PM (125.129.xxx.102)발을 내딛을때 바닥을 잘 보면서 약간 쾅 쾅 거리는 형태로 걸어다니세요 빙판길하고 절대 마찰이 일어나지 않게요.
3. 미끄러
'11.1.3 9:10 PM (116.36.xxx.75)ㅇ님!그럼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을까여?
어제 손잡고 가다가도 다리 한쪽이 미끄덩 하더라구요4. 얄상하게
'11.1.3 9:10 PM (180.68.xxx.155)중간 중간 흙 묻어 있고요 중간 중간 땜빵(맨바닥)이 보이는 곳을 발바닥의 중심(몸의 중심?)을 두고 걸어요...좀 촐싹거리게 다니게 되는 단점이 있지만.
다치지 않고 정형외과 신세를 안질 확률이 높아지는 장점도 있어용.
전 그래서 오히려 폴짝 폴짝 거리고 다니는것 같아요...나이 43살에 오...ㅡㅡ;;5. 스마트폰
'11.1.3 9:11 PM (211.177.xxx.31)저 등산화신고 다닙니다...
6. 미끄러
'11.1.3 9:13 PM (116.36.xxx.75)네,중간에 흙이라도 있으면 괜찮은데요
흙하나도 없이 얼어있는 바닥이 눈앞에 펼쳐져 있을때는
아이구야!어쩌지 하면서 몸이 굳어버리는 것 같아요ㅠㅠ7. 조심조심
'11.1.3 9:16 PM (1.226.xxx.63)제가 잘 신는 신발이 유달리 미끄덩거려요.
천천히 조심조심 걷는수 밖에요.
눈이 짓이겨진곳이 더 미끄럽고
눈이 그냥 소복하게 있는쪽이 덜 미끄러워요..8. ..
'11.1.3 9:59 PM (121.181.xxx.124)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면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아요..
9. 신발
'11.1.3 10:01 PM (125.187.xxx.175)바꿔보세요.
저도 전에 매일 신고 다니던 운동화가 유난히 미끄러워서 자주 넘어지고 설설기다시피 다녔어요.
지금 신는 신발은 바닥만 보면 미끄러울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확연히 덜 미끄러워요. 전보다 편하게 다닙니다.10. ...
'11.1.3 10:30 PM (121.168.xxx.108)저 프로스*스 워킹화신고 한번 벌러덩..히프옆라인,허벅지시퍼렇게 멍들고
20만원대 좋다는 등산화신고 그다음날 또한번..조심조심 걸었는데 눈덮힌 산은 괜찮았고
집앞 보도블럭위 얇게 얼음낀 위에서 조심했는데도 두발 하늘로 번쩍들고 꼬리뼈로
바닥 찍었습니다. 지금2주정도 된듯한데 아직도 바로 못자요. ㅠㅠ
오히려 약간 미끄럼타듯..스키타듯? 하면 덜넘어진다는 말도 있던데 저도 안넘어지는비법이
궁금하네요.11. 매리야~
'11.1.3 10:52 PM (118.36.xxx.137)발가락과 발바닥에 힘을 꽉 주고 걸어요.
12. ㅜㅜ
'11.1.3 11:17 PM (112.149.xxx.154)저도 그래요. 예전에 워커 유행할때 무식해 보이는 워커 신어도 저만 미끄러지던데요ㅡㅜ 울 남편 말이 미끄러질까봐 웅크리고 다녀서 그렇다던데.. 신발을 이것 저것 갈아신어봐도 마찬가지에요.
13. --;;;
'11.1.4 12:25 AM (203.130.xxx.123)저는 남편과 친구였다가 결혼한 경우인데요.
처음으로 남편에게 마음이 흔들린게 빙판에 다시 눈까지 내린날인데, 엄청 잘걸어가더라구요.
덕분에 남편팔잡고 질질질 끌려가는데 제가 미끄러져도 전혀 요동도없는게,,,
오~ 엄청 든든하다 싶었어요...
더웃긴건 아이 둘 낳고나니 이젠 저도 아이 안고가도 안넘어지고 아이랑 손잡고가다 아이가 미끄러져도 제가 꿋꿋히 버틸수있는 초능력이 생겼어요...14. 아참,
'11.1.4 12:26 AM (203.130.xxx.123)작은 팁이라면 발뒤꿈치에 힘이 실리면 벌러덩한다는거요. 절대 발가락쪽으로 꼭 힘주고 걸어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