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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한해 나는 뭐했나?
몸에 문제 생겨 수술한거..
그거 두개말고는 한게 없네요 아,,허무해라
1. ..
'10.12.31 4:30 PM (211.112.xxx.112)전 상반기는 기억이 없구요..하반기 부터는 시험관 시술때문에 병원에 왔다갔다 한기억밖에없네요...
2. ㅠㅠㅠ
'10.12.31 4:42 PM (122.36.xxx.43)나이한살 먹은거랑,
차 바꾼거랑,
딸아이랑 여행 2번 갔고,
부모님 두분 노환으로 병원 두번 치료 마치셨고,
이러고 보니 일년이 그냥 지나갑니다. ㅠㅠ3. ㅇ
'10.12.31 4:50 PM (121.189.xxx.203)암것도 한게 없다 생각했는데..하긴 했네요.....2월에 봉하마을 언니랑 동생이랑 간거...5월에 과배란..7월에 인공수정..9월에 서울 나홀로여행..창덕궁도 가고 위안부수요집회도 참석하고.......10월부터 12월까진 중국어학원.................근데 자격증 하나도 못 따서..화가 나요.
4. 전
'10.12.31 4:57 PM (218.147.xxx.203)소식 운동으로 살빼서 미스때보다 옷 사이즈가 작아졌고..더불어 체질도 바뀌어서 식탐탈출했네요. 정말 좋아요..
5. 저는
'10.12.31 5:00 PM (211.114.xxx.77)7월부터 업무바뀌어서 진짜 열나게 일만하고 살았구요.
그러느라 운동도 못했고 스트레스에 술만 겁나 먹었어요...
상반기엔 뭐했을까요? 기억도 안나네요...6. 아참
'10.12.31 5:00 PM (211.114.xxx.77)하반기부터 운전시작했어요... 그거 말고는... 기억나는게 없네요. 슬퍼요...
7. 난
'10.12.31 5:01 PM (183.101.xxx.117)어디다 날짜쓸때 이제 겨우 2010년이 익숙해지니 또 해가 바뀌네요. 화살이 쓩~하고 보이지도 않게 날라가네요. 여름방학 한번, 겨울방학 이러니까 1년이 훌쩍 아이크는건 좋은데. 딴건 다 싫어요.
8. 십여년
'10.12.31 5:02 PM (202.30.xxx.226)장농면허 탈출했고요.
영어공부 바짝 시작해서 재미 붙었구요(내년엔 토익치를 예정),
아이들도 1년씩 더 성장했구요(드뎌 큰아이 내년엔 중학생),
소소한 것들까지 다 따지자면,
하루 하루 잘 살아낸 것 까지도, 다 잘 한 일이라고 봐요.
물론 하루 하루 살면서 잘못하고 산 것 반성하기로 치자면,
물론 또 엄청 많겠지만요.9. ..
'10.12.31 5:06 PM (118.46.xxx.133)초등 1학년 아이 등하교시킨 기억밖에 없네요 ㅠ.ㅠ
10. ^^
'10.12.31 5:18 PM (59.28.xxx.94)40대 초후반나이에
중고 경차사서 첨으로 운전대 잡아 봤고,
프리랜서로서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전국이 좁다고 돌아다녀 봤고,
그돈 벌어 12월에 엄마 백내장 수술시켜드려 봤고,
12월 마지막날 앉아서 지금 영수증 챙기고 있슴다~11. 사랑이여
'10.12.31 6:00 PM (222.106.xxx.168)1년을 하루같이 산 느낌밖에 없군요.
늘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그렇게 1년을 보냈습니다.
물론 반복적인 생활패턴이긴 했지만 1년의 끝자락에서 뒤돌아보니 덮어놔도 좋은 기억으로 다가오는군요.
후회없이 한 해 한 해를 사는 방법이란 바로 그런 방식으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오늘 한 해의 마지막날 후회없이 보냈다고 스스로 위안해봅니다.12. ..
'11.1.1 12:19 AM (116.40.xxx.63)남편이 오랫만에 승진했네요.
부장으로.. 그동안 맘고생 많았을텐데
잘견뎌줬고 온가족 건강한거..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