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떡국 끓일 때요... ㅜㅜ(살림고수님도와주세요!)

처음떡국!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0-12-31 10:46:30

1. 레시피를 봤더니 양지를 삶으래서 끓이다 지금 거품인지 뭔지가
   넘쳐 가스렌지가 엉망이고요 ㅜㅜ (다른 레시피들 봤더니 다 양지 볶아서 쓰라는데 왜 거기만 유독 ㅜㅜ)

2. 너무 딱딱해서 끓여도 속에는 딱딱하다 했던 떡국떡만 있어서 물에 충분히 담궜다가 뜨신 물
    쓰라해서 지금 해놓고 있는데 왠지  믿음이 안갑니다 ㅜㅜ

재료라곤 양지와 떡국떡 뿐....

오늘 아침... 떡국 끓이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혹시 지금이라도 뭔가 .... 저 비싼 양지를 구제할 다른 방법은 없을 지...
(거품 다 걷어 낸 후 인데도 국물이 맑지가 않고 뭔가 탁해요 ㅜㅜ)
IP : 112.150.xxx.1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31 10:53 AM (211.117.xxx.105)

    저도 고기 볶지않고 그냥 합니다
    일단 고기 끓여 놓았으면 밑에 갈아 앉은것만 버리고
    끓여서 떡국떡 넣으면 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떡국 끓일때 너무 휘젓지 말고 끓이세요

    고기는 잘게 썰어서 간장 조금하고 마늘조금 넣고 자작하게 끓여서
    꾸미 하면 되구요

  • 2. ...
    '10.12.31 10:53 AM (118.32.xxx.193)

    아마 고기의 핏물을 충분히 제거하지 않아서 국물이 탁한것 같습니다.
    거품과 찌꺼기 떠오르면 열심히 걷어내주시구요,,
    1. 냄비를 좀 큰걸 쓰셔야 하겠습니다. 고기를 볶아서 해도 되고 그냥 끓여도 되지만 볶지 않으면 기름이 덜 들어가 담백하죠
    2. 떡국떡이 왜 딱딱하죠? 혹시 말리셨어요? 떡이 딱딱하면 오래 끓이는 수밖에 없겠네요
    전 한살림에서 사골국물 사다가 끓였는데 소금하고 후추간만 해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맛있게 끓여지길 바래요~

  • 3. ...
    '10.12.31 10:55 AM (118.32.xxx.193)

    앗 지금 제목을 보니 고수님들 도와달라고 하셨네요,, 전 사골국 사다쓰는 뇨자에요 고수가 아니라 죄송해요~

  • 4. 처음떡국!
    '10.12.31 11:00 AM (112.150.xxx.150)

    헛... 아녜요 점세개님 ^^ 핏물 제거를 조금 해서 그렇구나 하고 이해가 됐어요 감사합니다 ㅜㅜ(가스렌지 엉망인 거에 대해 스스로 이해가 되니 닦는게 덜 힘들 것 같아요 ㅜㅜ)
    담백한 떡국이라니 왠지 마음이 좀 놓이기도 하고 ㅜㅜ
    점 하나님! 하나님네도 그냥 끓이시는 군요 ㅜㅜ 너무 다행입니다...
    이러다 점심도 못먹나 고민했어요 ....
    그럼 저 끓인데다 떡국 떡만 넣으면 되나요?
    고기는... 건져서 다시 양념하고 끓여서 합치는...건 아닌 거 같은데 제가 이해를 잘 못하나봐요 ㅜㅜ
    건가... 이해를 잘 못하ㄱ

  • 5. 카메라
    '10.12.31 11:03 AM (183.103.xxx.163)

    양지물을 걸러서 육수로 써보시고 떡국떡은 찬물에 충분히 불려야 끓일때 금방 익고 먹을때
    부드럽게 넘어가요.

  • 6. 저도 고수아니지만
    '10.12.31 11:04 AM (211.63.xxx.199)

    투명하고 깨끗한 국물을 원하시면 베보자기로 한번 거르시면 됩니다.
    국수 삶을때 건지는 망 있으시죠?? 거기에 베보자기나 아님 아가들 쓰는 가제 손수건 홑겹으로 놓고 거르세요.
    떡국떡은 따뜻한물에 2시간 이상 담갔다가 끓이세요. 물에 불린 떡국은 너무 오래 끓이면 불어터지니 잠깐만 끓이셔야 해요.
    그리고 저도 올해는 사골을 고아서 떡국 끓이네요. 손만두도 빚었구요.
    맛나게 해드세요~~~

  • 7. 고기는
    '10.12.31 11:05 AM (211.63.xxx.199)

    고기는 건져서 새끼 손가락보다 얇은 굵기로 찢어서 파,마늘, 국간장, 소금, 후추 간해서 버무려 놓고 나중에 떡국에 얹으서 드세요.

  • 8. ㅇㅇㅇ
    '10.12.31 11:05 AM (110.35.xxx.128)

    떡국 간단하게 끓이려면 쇠고기 무국 끓일때랑 똒같이 고기 볶다가 물넣구 떡 넣는거구요.

    엄마가 끓여준 깊은 맛을 내려면 양지나 사태 찬물에 담가 핏물 빼고서 몇시간 푸욱 삻아 육수내서 쓰는거구요.

    고기국물이 좀 탁해도 나중에 떡 넣으면 다 떡국 색깔로 바뀌어요. ㅎ

    간만 잘 맞추고 달걀 지단 이쁘게 해서 김가루랑 올리면 왠간한 맛은 다 구제할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맛에 자신없으면 이뿌게 해야 합니다.

    황백지단 이뿌게 부치고 김도 이쁘게 채썰어서(가위로) 곱게 지단 올리세요.

    잘했다 소리 들어요. ㅎㅎㅎㅎㅎ

  • 9. 생강
    '10.12.31 11:09 AM (211.57.xxx.90)

    꼭 넣으세요.
    맛이 달라져요.
    간은 국간장으로 하시고 파도 넣고 계란도 하나 푸시면 이쁘고 담백해요.

  • 10. .
    '10.12.31 11:09 AM (211.117.xxx.105)

    네.
    국물에 떡만 넣으면 되는데 저는 파 마늘도 조금 넣어요

    고기 건져서 잘게 다진 다음에 고기국물 한국자에 간장+후추+마늘+넣고
    바글바글 끓여서 떡국 그릇에 담은후 위에 얹어요
    마지막에 김가루 뿌리면 완성 입니다
    맛나게 드세요

    계란 넣는분도 있던데 전 텁텁해서 지단으로 만들어서 사용하지만
    귀찮으면 패스해요
    국물의 간은 삼삼하게 하세요 고기에도 간을 하니까요

  • 11. ~~
    '10.12.31 11:15 AM (121.147.xxx.151)

    ㅇㅇㅇ님 댓글 처럼
    1.고기를 잘게 썰어 넣고 참기름과 마늘에 달달 볶다가
    물넣고 떡국떡을 넣고 끓여도 되구요;

    2. 양지나 사태등등 덩어리 고기를 오랫동안 삶아서
    (아 이때는 찬물에 고기와 같이 넣고 팔팔 끓어오르면 중불로 놓고
    은근히 삶아줘야 고깃국물이 맛있게 우러나오는 거구요)
    고기는 건져서 결대로 찢어서 참기름 소금 마늘 약간과 조물조물 양념해놓고
    먹을만큼 국물을 잡아서 떡을 넣고 끓인 후
    그릇위에 갖은 고명과 고기를 얹어서 먹는 거구요.

    전통적이고 얌전한 방법은 2번으로해야 제대로 맛이 나긴 하지요.

  • 12. 처음떡국!
    '10.12.31 11:15 AM (112.150.xxx.150)

    와.... 이렇게 감사한 댓글들이 ㅜㅜ ...
    하나 하나 열심히 읽다보니 떡국 끓이는 법에 대해 감이 와요 ...
    처음부터 82에 와서 물어볼 것을 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ㅜㅜ
    근데.... 떡국 국물(양지국물) 간은... 소금으로 맞추나요, 간장으로 맞추나요? ^^;;;;
    다른 건 여러분들 덧글 덕에 감이 왔는데.... 고기는 건져서 고기는님 글 대로 하려 하는데.. 국물 간은 뭐로 해야 하나 싶어서요 ^^;;;; 국물간도 국간장으로 하면 되는 걸까요 ^^;

  • 13. 처음떡국!
    '10.12.31 11:15 AM (112.150.xxx.150)

    전 고기도 먹는 크기대로 이미 칼로 마구 잘라 넣어서 찢을 수도 없어서 좀 슬퍼요 ㅜㅜ

  • 14. 처음떡국!
    '10.12.31 11:17 AM (112.150.xxx.150)

    와... 제가 쓰는 중에 국간장으로 간하면 된다는 댓글이 달렸군요 ^^; 두번째 점하나님 감사합니다!!!! ~~님 말씀대로 고기 건져서 양념해야겠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15. ㅋㅋㅋ
    '10.12.31 2:11 PM (210.111.xxx.19)

    원글님...진짜 초짜신가봐요.귀여워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563 조심하세요~3줄입니다..정말 지긋지긋하네요...ㄴㅁ 4 밑에룰라 2010/12/31 234
608562 글로발 챠트 1위 룰라의 인기가 진짜 하늘을 찌르는군요*^^* 2 차트1위군요.. 2010/12/31 516
608561 빵빵 터지는 특권! 수험생 할인 이벤트! 수험생할인 2010/12/31 196
608560 박수칠때 떠나는 룰라 대통령 (& 후지모리와 박근혜) 5 봄바리 2010/12/31 932
608559 시크릿 읽으셨나요? 2 비밀 2010/12/31 1,026
608558 검찰, '야구방망이 폭행' 최철원 구속기소 4 세우실 2010/12/31 353
608557 혈압이 계속 안떨어지면? 5 위로 2010/12/31 810
608556 주식과 펀드의 차이점은 무엇인지요 4 재테크의 초.. 2010/12/31 683
608555 장은영 새해부터 세상의 모든음악에 나온다네요 17 김양 2010/12/31 2,444
608554 갑자기 엑셀에 숫자 입력이 안돼요. 어떡하죠? 3 엑셀 2010/12/31 1,254
608553 아주 훌륭한 학생이네요..........ㅡ_ㅡ 8 음-_- 2010/12/31 1,852
608552 읽기만 좋아하는 중학생이 갈 만한 영어학원(영어샘들 조언이 필요해요!) 2 ** 2010/12/31 607
608551 영화 황해 보신분께 여쭈어요(김태원 사장의 내연녀는 죽은건지?) 7 ........ 2010/12/31 3,019
608550 강심장에서 박신양씨 입고 나온 재킷 4 남편사주고파.. 2010/12/31 832
608549 더운나라로 여행을 갈때 옷은 어찌해야하요? 6 여행 2010/12/31 1,037
608548 오늘,2010년의 마지막날..노짱에게 노란엽서 한장 띄우시지요.. 8 어김없이눈물.. 2010/12/31 770
608547 떡국 끓일 때요... ㅜㅜ(살림고수님도와주세요!) 15 처음떡국! 2010/12/31 2,138
608546 오늘자 퇴직 연말정산은? 2 ... 2010/12/31 396
608545 두돌 남자 아기 엄마가 들만한 정장 가방 뭐가 있을까요? 3 아기 엄마 2010/12/31 411
608544 강남쪽 고급스럽고 깔끔한 곳 부탁드립니다.. 2 답례떡(급).. 2010/12/31 729
608543 버버리 체크 목도리 질문이요 1 가짜 싫어 2010/12/31 516
608542 확장한방 4살 딸램이 써도 안추울까요? 9 방배치 2010/12/31 822
608541 인공관절 수술해 보신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7 도움요청!!.. 2010/12/31 474
608540 저렴하게 보험비교견적 잘해주는 사이트 ! 1 맘스텍 2010/12/31 189
608539 가짜한우 쓴 특급호텔 더 있다 3 참맛 2010/12/31 668
608538 매직기 추천 부탁드려요 2 추천해주세요.. 2010/12/31 410
608537 부산에서 제주도 가는 비행기 문의^^ 2 여행 2010/12/31 730
608536 인터넷면세점이용시 출국 몇일전에 구매해야하나요? 5 생애처음 2010/12/31 2,893
608535 오늘 오후에 양평코스코가면 사람많을까요? 5 바쁨. 2010/12/31 547
608534 영문법 고민입니다. 2 예비 중1엄.. 2010/12/31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