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돌이라 한창 호기심 많고 신기한 것 많을 때라 밖에 나가면 쫓아다니기 바쁩니다.
이미 걷기 시작하면서(걷는 것이 늦어서 걷기 시작하면서 바로 뛰기 시작했어요.)
다른 엄마들 들고 다니는 토드나 숄더백 스타일의 가방은 포기했어요.
라스포삭 배낭 메고 아들이랑 같이 뛰는데요.
(제 신랑은 아들 쫓아다니지도 못합니다. 엄청 뛰거든요.)
문제는 한번씩 정장 입어야 할 때 어떤 가방을 들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가장 좋은 형태는 숄더도 되고 배낭도 되는 정장 스타일의 가방인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들이 먹는 것에 민감해서 외부 음식 먹으면 두드러기가 나는 터라
아직 외출하게 되면 먹을 것도 싸들고 다녀야 해서
너무 작은 가방은 곤란하구요.
가격대는 별 상관없습니다.
다만 너무 무겁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결혼할 때도 무거운 것 싫어서 루이*통 안사고 에*로 샀거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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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남자 아기 엄마가 들만한 정장 가방 뭐가 있을까요?
아기 엄마 조회수 : 411
작성일 : 2010-12-31 10:46:03
IP : 218.209.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31 11:15 AM (114.203.xxx.104)두돌이시라면 가끔이라도 아직 업을때도 있으시지 않은가요? 그럼 배낭 불편하실텐데...
저는 세돌 앞둔 엄마인데 숄더도 되고 크로스도 되는게 일상가방에선 제일 편하구요.
정장용으로는 숄더/크로스되는 가죽가방 하나, 프라다천으로 된 검정색 숄더백 좀 큰거 하나, 이렇게 있어요.2. 저도
'10.12.31 12:51 PM (115.136.xxx.39)요즘 제 가방은 모두 숄더+크로스 되는 스타일이예요
배낭은 겨울외투 두껍다보니 불편하기도 하고 바로바로 뭘꺼내야하니까 그 스타일이 제일 좋네요
두돌 이후로 아이가 안업히려고 해서 걷긴하는데 조금 걸으면 다리아프다고 안아달라고 하니
양손은 자유로운게 제일 편하네요.
그리고 비싼 것두 사긴 아까워서 백화점 매대 행사제품 사서 애용하고 있어요
아이꺼 이것저것 넣다보니 가방에 과자부스러기,휴지조각 들어있기 일쑤고 물병 뚜껑 열려서 물쏟기 일쑤네요 ㅜ.ㅡ3. 아기 엄마
'11.1.2 8:27 PM (218.209.xxx.140)제 아들은 업어 기르지를 안아서 어부바를 모른답니다. -_-;; 아기때 좀 업고 있으면 싫어서 난리를 치더군요. 이리 빼고 저리 빼고..뒤로 떨어질 뻔한 적도 있답니다. -_-;; 아무래도 프라다천으로 된 가방 중에서 짙은 색으로 골라봐야 겠네요. 전 크로스로 메고 아기 따라 뛰다가 아기 잡으면 가방이 관성으로 아들을 치더군요. -_-;;; 그래서 그냥 배낭이 좋더군요. 두 분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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