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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관계 대처시...
남친이 다른 여자를 맘에 두는걸 알아버렸어요.
징중한 남친 성격상...확실합니다.
아직 저에 대한 의리? 남은 사랑때문에 확 배신하거나, 한건 아니지만...꽤 마음을 두고 있는 단계에요.
진행 상태는 아니고 간간이 메세지 주고받고 밥 두어번 먹고...
저한텐 여전히 잘해주고 사이 좋아요. 약속 잘챙기고 연말 이벤트...하고...ㅠㅠ
저는...어떻게 해야하나요??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나요?? 나한테 다시 올인할때까지??
아님...애초 진행되지 않도록 막아야 하나요??
막는다면 어떤 방법으루요??
가슴이 먹먹합니다.....
그리고 참...불안하고...비참한 마음? 배신감도 들고...슬프네요..
참..어지간히 서로 죽고 못사는 연애 오래 한 사이인데 말이죠...
사랑은...변하는게 맞네요..
그 소나무 처럼..늘..한결같고 든든한 그가...ㅠㅠ
바라만 보고 모르는척? 아님...얘기해서...일을 크게 해야 하나요??
1. 제가 보기엔
'10.12.30 4:54 PM (220.76.xxx.36)'간간이 메세지 주고받고 밥 두어번 먹고' <-- 원글님 남자친구분은 이미 진행 중이십니다.
남자들 관심없는 여자랑 메세지 주고 받고 밥 먹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여자에게 시간과 돈을 투자하죠.2. ...
'10.12.30 4:59 PM (180.224.xxx.133)어윽. 짜증나. 저같았으면...이성이고 나발이고 화악 돌았을 듯.
결혼 상태도 아니니..정당하게 확 돌지도 못하고...
참...사람 말려 죽이는...형국이네요.3. .
'10.12.30 5:04 PM (72.213.xxx.138)결혼전에 싹수가 보이는데 배신감을 평생 안고 가시려구요? 결혼후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질 겁니다.
4. ..
'10.12.30 5:28 PM (112.185.xxx.182)남자분 만나세요.
만나서 울지도말고 가볍게 웃지도 말고
진중하게 얘기하세요.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거든 적어도 나와의 관계는 깨끗하게 정리한 후에 만나는게
나나 그 사람에게나 예의가 아니냐?
라고 하세요.
그 상황에서 헤어지게 되는 사람이라면 질질 끌다가 나중에 울고불고 잡아도 헤어지게 될 사람이고
그 상황에 남자가 화들짝 놀라서 정리하게 되면 한번쯤 용서하시구요.5. ...
'10.12.30 5:30 PM (14.52.xxx.228)저는 결혼전에 여자문제로 속썩인 남자랑 계속 이어갈 생각을 하는 여자분들 이해가 안됩니다.. 죄송해요..
그 일 하나로 믿음과 사랑은 다 날아가버리는 거 아닌가요?
결혼전에 이런 인간이라는걸 터뜨려줘서 고맙다고 하셔야지요..... 용서는 무슨.. 전 아니라고 보네요..
결혼 후에도 또 일 벌려요.. 그런 남자는요.. 점잖고 아니고 그런거 다 상관없이 남자는 행동이 말을 해주는거에요.....6. 점 두개님
'10.12.30 5:42 PM (125.134.xxx.106)말처럼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세요.
어쨌든 계속 그대로 시간이 흐르면 님가슴은 더 타들어갈것이고
확실한 매듭이 필요한 시점이네요.7. 왜
'10.12.30 6:39 PM (119.207.xxx.8)갈등을 하실까요?
물론 사람의 관계가 그렇게 단칼에 자를 수 없단 건 알지만
원글님은 옷 사실때
맞지 않는 옷 사서
고쳐입을 생각을 하고 사시나요?
아직 결혼도 안하셨는데
왜 하자있는 남자를 고쳐 살 생각을 하실까요?
지금 남친은 버리시고
다른 좋은 남자를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좋은 남자도 진짜 많아요...8. ..
'10.12.30 6:43 PM (218.153.xxx.77)돌 맞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도 그러지 않나요?
저도 연애할때 다른 사람하고도 만났었어요.
과연 이남자랑 결혼하는 거 잘하는 걸까? 하기도 하고...
삼십년전에도 그랬는데...
요즘세상에...
결혼한 사이가 아니라면 그리 흠잡을 일 아니고, 차라리 결혼을 서두르세요...
그리고... 죽고 못사는 연애랑 결혼은 다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