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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부모가 학습지 회사를 다닌다고, 학습지 받기를 부탁하는데...참...
사실 집에서 제가 수학,영어,,,책읽기 정도는 봐주고 있어요.
아직 저학년이라 점수 말하기도 유치하지만,,학교 시험에서는 백점 맞아오는 정도구요..
그러다가,,,
친한....머..그닥 친하다고 말하기도 쫌 그렇지만,,,,,,
그럭저럭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학모가 학습지 회사를 다니게 되었는데,
3과목,,수학,한자,국어를 받아 달라고 강요 비슷하게 종용을 하더라구요.
엄마표로 하던 스타일이라서 학습지 정말 싫어하거든요.
딱 잘라 거절할 수 없어서,,,그나마 한 과목으로 줄였는데,,,,,,,
아~~~이마저도 얼마동안 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네요.
아이가 얽매여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구, 아직 아이는 책읽기랑,,,노는게 더 필요한것 같아서 말이죠.
그래서 여쭤보는데요.
기본 몇 달까지 해주면 학습지 영업하는 사람한테 덜 민망할까요?
학습지쪽 영업을 좀 아시는 분....조언 좀해주세요.
회사는 눈높이랍니다...에구~~
추가...
수학 과목 받기로 했는데 차라리 한자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수학 연산을 학습지로 하기는 ,, ,,, 그것도 저학년때 지겹도록 반복연산을 시키려니 마음이 차질 않아서요.
1. 그냥
'10.12.30 4:12 PM (122.40.xxx.41)처음부터 학습지 안하고 문제집으로 풀린다고 확실하게 얘기하세요
나중에 더 뒷말합니다2. 학습지
'10.12.30 4:17 PM (125.137.xxx.95)헉! 그러게요. 제가 처음부터 딱 잡아 거절을 했어야 했는데,,,
제 성격이 대놓고 싫은소리 못하는,,,,아주 맘에 안드는 성격이죠.
이 엄마가 거절할것을 생각했는데 3과목을 들이밀더라구요.
귀신에 홀린듯 그나마 하나로 겨우겨우 줄였다 생각했는데,,,이마저도 부담되네요.
3학년 2학기나,,,할까 생각중였거든요..3. ㅇㅇㅇㅇ
'10.12.30 4:46 PM (124.52.xxx.147)초반에 거절하세요. 학습지 선생님때문에 나중에 정말 못 끊어요.
4. 음..
'10.12.30 5:20 PM (121.50.xxx.19)제친구가 학습지 선생님했었는데요..
회사에서도 더 늘리면 늘렸지 학습지 끊는곳이 생기면 난리난대요.
그래서 더 악착같이 ;; 매달리는 경향이 있다더라구요.
거절 잘 못하시는분이면 ,, 기본몇달 채우시더라도 끊기 힘드실거같네요..5. .
'10.12.30 5:26 PM (211.224.xxx.222)몇달 하다 관두시면 거기 수업오는 선생께 불이익 생깁니다. 그 친구분은 좋겠지만 거기 수업오는 선생은 무슨죕니까? 수업은 수업되로 하고 불이익받고. 그 친구분도 나쁘네요 오래 안할것 눈치로 알면서도 하라고 강요하다니 양심있는 사람이면 그리 안하는데..딱 잘라 말하세요 님은 계속할것 아니고 괜히 뭣모르고 수업온 샘께 피해가게 하고 싶지 않다고..님 몇달하다 관두면 그 샘 너무 억울해 울고 싶을 겁니다. 저런것 때문에 선생들끼리 서로 싸우고 그럽니다.
6. 학습지
'10.12.30 6:59 PM (125.137.xxx.95)원글>아하..그렇군요...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하나만이라도 길게 해야겠군요.
선생님한테 불이익 있다니 몇개월 채우고 끊기는 죄송하군요.
그냥 이번기회에 .,,아이한테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과목 하나 넣었다 생각해야겠네요....
담부턴 이런 비슷한 부탁은 처음에 거절해야겠어요.
좋은경험 했네요...허~~~7. 저도
'10.12.30 8:01 PM (175.119.xxx.161)사촌 동생이 눈높이를 하는데 한과목이라도 해달라고 부탁받아서
저는 집에 교사오는게 너무 병적으로 싫어하는 편이라
(집안이 늘 난장판이라...)
그냥 영어 한과목 택배로 받고 있어요
그럼 매주 방문교사를 따로 안보니 큰 부담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