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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웃음 나오는 단어 없으세요? 저는 "난닝구"

혼자낄낄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10-12-30 11:46:59
지난번 치매글 보니까

메리어트 호텔을 할아버지가 메리야쓰랑 비슷한 걸로 외우셨다가 결국 택시 기사분께는 "난닝구" 라고 말씀하셨다는 글
보고 정말 눈물삐져나오게 웃었거든요...그냥
"난닝구" 말 자체가 넘 웃겨요. 또 뭐가 있더라...하여간
심심하니까 별 생각을 다 하지요? ㅋㅋ
IP : 58.141.xxx.138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0.12.30 11:49 AM (222.105.xxx.5)

    어느 뉴스에서
    조류독감 어쩌고 하는데,,,
    조루독감~~~~~~~~~~~ㅋㅋ

  • 2. 저는요
    '10.12.30 11:51 AM (183.100.xxx.68)

    어릴때 사촌오빠가 놀러와서 놀다가 저한테 "공갈치지마!" 라고 했는데
    너무 웃겨서 막 굴렀어요. 공갈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단어가 지금도 너무 웃기고 귀여운거예요. ㅎㅎㅎ
    공갈이란, 거짓말입니다 ^^

  • 3. ㅋㅋㅋ
    '10.12.30 11:52 AM (211.196.xxx.64)

    자부동
    요비링(요즘엔 안쓰지만 생각날때 마다 웃겨요..)

  • 4.
    '10.12.30 11:53 AM (14.52.xxx.19)

    후까시요,
    모든 허세와 밥맛스러움에 다 붙여요(원래는 머리에 바람넣는거인가요)
    전 왠지 이런류의 단어는 일본말을 그대로 살리는게 어감이 좋더라구요 ㅎㅎ
    난닝구(정치판에서 쓰는 난닝구) 후까시 시로도 쓰리꾼,,,

  • 5. 예전
    '10.12.30 11:55 AM (211.117.xxx.105)

    친구네가 철물점 했는데
    "공구리"란 말을 써서 그게 뭐지? 했더니만
    콘크리트 더군요

  • 6. 우리
    '10.12.30 11:56 AM (121.143.xxx.78)

    친정언니가 형부한테 죽으면 꼭 화장해달라고한다는데 그말을 들은 형부가
    자기는 절대로 언니보다 먼저 죽지 않을거라네요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 자기가 죽고나면 마누라가 꼬실러버릴거라면서
    꼬실른다는게 태운다는 뜻이거든요
    그이야기를 듣고 한참을 웃었네요

  • 7. ^^
    '10.12.30 11:58 AM (211.184.xxx.94)

    고스톱 용어요. 쇼당,멍따 등등 고스톱 치다 이런 단어 나오면 웃느라고 못해요.
    그리고 마이신...괜히 웃겨

  • 8. ..
    '10.12.30 12:11 PM (218.154.xxx.184)

    마이신이 웃기다는 윗님때매 저도 웃네여 그게 우스우세요?ㅋㅋ
    넘 귀여워요^^

  • 9. ㅋㅋ
    '10.12.30 12:15 PM (112.170.xxx.83)

    저도 마이신....괜히 웃기네요^^

  • 10. 긴수염도사
    '10.12.30 12:35 PM (70.27.xxx.66)

    문디시끼...
    보리 문댕이 하고 사는 라도 여자가 제일 좋아하는 말임다.

  • 11. 혼자낄낄
    '10.12.30 12:47 PM (58.141.xxx.138)

    꼬실러버린다랑 마이신 보니까 실실 웃음이 ㅋㅋㅋ

  • 12. .
    '10.12.30 12:51 PM (211.60.xxx.93)

    마이신에서 뻥 ! ㅋㅋㅋ 마이신이 제가 생각하는 그 마이신이 맞게쬬?

  • 13. 저는
    '10.12.30 1:00 PM (120.142.xxx.81)

    엘리베이터 타면 보이는 두가지 그림이 볼때마다 웃겨요
    후까시 금지
    장풍 금지
    설명 필요없구요.
    궁금하시면 살짝 가까운 엘리베이터로....ㅋㅋㅋ

  • 14. 친정아버지
    '10.12.30 1:02 PM (121.129.xxx.139)

    저는 하도 들어서 웃기지는 않지만 저희 아이들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아버지 단어
    구신---귀신
    딸구---딸귀
    이복---옷(가지) 등등등

  • 15. 또하나
    '10.12.30 1:04 PM (120.142.xxx.81)

    쥐포 좀 끄슬려봐라~~
    넘 웃겨요

  • 16. 무크
    '10.12.30 1:09 PM (124.56.xxx.50)

    비니루 봉다리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17. ...
    '10.12.30 1:14 PM (218.232.xxx.59)

    외국사람들이
    "홋"
    이 글자보면
    모자 쓴 사람 같다구 배꼽잡고 웃는데요 ^^

  • 18. 우리할머니
    '10.12.30 1:20 PM (210.102.xxx.9)

    무크님~ 우리 할머니께서는
    비닐 봉다리를 빤닥 조~라고 하셨어요.
    줄임말의 대가셨는데 지금 기억나는게 요것 밖에 없네요.

  • 19. 저는
    '10.12.30 1:25 PM (58.227.xxx.121)

    스뎅.. 이요.
    괜히 귀엽고 그러네요. 난닝구하고 비슷한 느낌인것도 같고. ㅋ

  • 20. ...
    '10.12.30 1:28 PM (119.207.xxx.185)

    전 빵구

  • 21. 저두
    '10.12.30 1:57 PM (211.47.xxx.35)

    친정엄마 바지를 쓰봉, 겉외투를 우와기 , 컵을 곱부, 쟁반을 오봉
    다 일본말 같은데.. 우리딸 데굴데굴 굴러요.. 웃겨서.

  • 22. 지난봄
    '10.12.30 2:04 PM (58.236.xxx.146)

    외가쪽 친척들 일가 제주도 여행갔었는데 삼촌이 공항에서 "니아까"에 짐 실으라고....
    단어하나에 이미지가 참 저렴해 보이더라구요ㅋㅋㅋ

  • 23.
    '10.12.30 2:04 PM (220.64.xxx.165)

    못돼처먹었다..ㅋㅋ

  • 24. ..
    '10.12.30 2:06 PM (221.148.xxx.183)

    저는 구녕~ (구멍) 전에 엿에 뚫린 구멍을 구녕이라 하는 할머니가 방송에 나오셔서..

  • 25. 라면
    '10.12.30 2:09 PM (112.151.xxx.221)

    낋여 먹는다...........고 해서 너무 웃었어요.ㅋㅋ

  • 26. ..
    '10.12.30 3:07 PM (175.197.xxx.42)

    오도바이..도마도..그지발싸개..

  • 27. 일본말
    '10.12.30 3:49 PM (112.222.xxx.38)

    아까징끼...
    사투리 - 만디(고개)

  • 28. 저는
    '10.12.30 4:33 PM (124.199.xxx.103)

    '아부래기'가 들을때마다 생소하고 웃겨요.
    저희 시어머님은 어묵을 꼭 그렇게 부르시더라구요.ㅎㅎ
    첨엔 뭔지도 몰랐다는..ㅠㅠㅠ
    아부래기 아부래기 아부래기.....이~런 아부래기~~~~~~ㅋㅋㅋ뭔가 어감이...ㅎㅎㅎ

  • 29. 아이고배야~
    '10.12.30 4:42 PM (121.165.xxx.205)

    저위에 우리할머니님께서 "빤딱조"쓰신거 읽고 , 저 지금 데굴데굴 굴러갑니다 ㅎㅎㅎ
    어릴적에 우리옆집 402호할머니께서 빤딱조 그말 잘 사용하셨거든요 .
    까맣게 잊고지내다 빤딱조 읽고서 ,번뜩 어릴때 생각도 나고 .
    읽는순간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아이고 배야~~~ ㅎㅎㅎㅎ

    그리고 일본말님께서 쓰신 "만디 "도 생각나네요.
    "저짜 저우게 산마디 함가봐라, 천지빼까리로 널린기 그기다 "

  • 30.
    '10.12.30 5:57 PM (61.79.xxx.71)

    라면님~ 사투리로' 낋이먹는다'라고 합니다. 낋여먹는게 아니라..

  • 31. ㅋㅋㅋ
    '10.12.30 6:00 PM (211.41.xxx.122)

    전 양식집에서 '스테끼' - 스테이크
    손꾸락 - 손가락
    다 일본어에서 온 것 같네요

  • 32. 슬픈 추억
    '10.12.30 7:54 PM (211.60.xxx.67)

    전 "다리모시"
    어렸을 때 엄마가 붓던 " 다리모시" 마다 빵꾸가 나서 슬펐던 기억이...
    다 늙은 지금은 잊고 있던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웃음이 나요.ㅋㅋㅋㅋ

  • 33. 뽀찌
    '10.12.31 12:13 AM (180.67.xxx.90)

    아주오래전 고스톱 꾼들이 노름하는데 가서 귀경하고 있었떠니 돈 다딴사람에게

    잃은 사람이 뽀찌 달라고하더라구요. 뽀찌?
    차비?? 머 이런식으로 돌려다라는 말인가봐요. 뽀찌? 괜히 귀엽기도하공.

  • 34. 그렇습니다.소우데스
    '10.12.31 12:40 AM (86.138.xxx.167)

    시골동네 살았을 때 풀 깎는 기계 있잖아요. 예초기. 근데 말이 어려우니까
    울동네 아저씨들은 다들 뭐 대충 애츠기 라고 하데요. 살짝 재채기 하듯이 애츠기~ .한번 해보세요.
    엄청 재밌어요.ㅎㅎㅎㅎ

    전 동동구루무 ㅎㅎㅎ

  • 35.
    '10.12.31 12:55 AM (118.127.xxx.90)

    마늘이나 양념을 다져넣는다고 안하고 "조사서 넣는다".....그말이 웃겨요

  • 36. 이말도 웃겨요
    '10.12.31 1:03 AM (86.138.xxx.167)

    글렀다.

  • 37. 저도
    '10.12.31 1:13 AM (86.138.xxx.167)

    제 남편이 늘 일상용어로 쓰고 있는 말이 많네요.
    남편이랑 초등2 아들하고 사자성어 놀이하는데 끝이 오 자로 끝나니까..
    울 아들이 좀 고민하다가 오... 오도방정.ㅋㅋㅋㅋ
    그리고 또 저 위에 화투 전문용어 쇼당 웃겨요. 또 파토, 나가리 등등..

  • 38. ..
    '10.12.31 3:05 PM (220.126.xxx.13)

    난닝구하니 빤쭈가 생각나네요..
    울 둘째 빤쭈 입어라하면 깔깔깔거리면 뒤로 넘어갑니다..^^

  • 39. 저는
    '11.2.3 3:21 PM (125.186.xxx.90)

    지방에서 온 전남친이 갈쳐준 빼다리...-_- 서랍이라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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