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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평일 3시에 아랫층에서 올라왔네요..^^;;;

2층맘 조회수 : 3,292
작성일 : 2010-12-30 10:06:24
이사하고 나흘 째.
제 친구네가 어제 점심 때 놀러왔어요.
제 아들은 6살, 친구 아들은 7살, 딸은 4살,

자주 보는 사이가 아니라
처음엔 조금씩 어색해하더니
점심 먹고 나서야 제대로 놀기 시작하더라구요.

거실에 잔뜩 블럭으로 뭘 만들더니 둘이서 어쩌구저쩌구
비행기랑 자동차를 들고
씽....쌩...............(들고 와다다다..)
주의를 주긴 했지만.
내리 뛰는 것도 아니고 해서...음..

띵동.
하더니 아랫층이라고 오셨더라구요.

"아랬층인데요."
"어머, 안녕하세요?"
"(안을 쓱........보시더니) 누구.....왔죠?"

아마, 평소엔 조용하니까............그랬겠지 싶어.

"아..네. 친구가 놀러와서요. (흐...머쓱하게)"
"......."
"너무 뛰지 않게 주의줄께요."
"네."

집 안으로 들어와 아랫층이라 그러니까
친구네는 아이들 단속 들어가고...

뭐..대단한 일은 아니었는데요.

그리고 이제 살살 걸어다니라니까 블럭 치우고
방으로 들어가서 퍼즐 하고 놀기도 하고
그러다가
TV 틀어주니...........거의 뭐...............얼음 자세 되고.

하지만
그 후엔 어른들 대화에 집중도가 현격히 떨어지고
아이들 발걸음에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음....
저녁 시간도 아니고, 휴일도 아닌 평일 오후에
소음.....도저히 못 참을 정도인가요?

입장 바꿔 저라면
이해 할 만하다고 생각되고
또 그 전집에도 그려려니 했는데...음..

편하기야 참으로 편한 아파트 공동생활이지만.
이 추운 겨울
오랜만에 만난 또래들 만나서도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아이들이 불쌍하기도 하네요.

그런거 싫으면 1층 살라는 댓글 막 달리려나...ㅎㅎ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여기에 글 올리다 보면
글 마무리 할 즈음 예상 댓글이 막 떠오른다는.....
여러분은 어떠신지?^^
IP : 182.209.xxx.4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0.12.30 10:10 AM (122.32.xxx.10)

    저도 아래층 살아보니 아이 하나가 뛰어다니면서 노는거랑 서넛이 뛰면서 노는 거랑은
    아래층에서 느끼는 체감이 확 다르더라구요. 완전 전쟁이 난 듯한 느낌...?
    아마 층간소음이 좀 있는 아파트라면 천정이 무너지는 거 같았을 거에요.
    전 그래도 사람들 자는 밤에만 좀 조용히 한다면 낮에는 뛰건 뭐하건 참는 편인데
    그래도 여러 아이들이 뛰는 소음은 견디기 힘든 건 맞아요.
    저도 아이 키우니까 하는 마음으로 있지 솔직히 많이 힘들거든요... ^^;;

  • 2. 음..
    '10.12.30 10:12 AM (118.40.xxx.102)

    저는 낮에 쉬고 밤에 일하는 사람이라 아래층 사람이 조금은 이해되지만..평소에 조용하던 집이였다면 그냥 참았을거 같아요..

  • 3. 사람나름상황나름
    '10.12.30 10:12 AM (122.35.xxx.125)

    윗집이 아이셋이면 아무래도 우당탕탕 시끄럽긴 하더라고요...

    전 님댁입장 님아랫집 입장 둘다 되어봤는데...(전 절대 예민한편은 아닌데)
    어떤날은 그 소음 유난히 신경쓰이는날이 있고...어떤날은 그냥 넘어가지는 날도 있고..
    (보통은 올라가는것도 귀찮아서...애들이 다 그렇지 라는 생각에...그냥 넘어가는 ^^;;;)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은 피해갈 수 없는 문제인것 같아요....서로서로 조심해야 하는 문제인듯요..

  • 4. ...
    '10.12.30 10:12 AM (175.116.xxx.13)

    위층에서 아이들 뛰며 노는 소리는 아래층에 한층 크게 울린다는건 아시죠??
    평일 오후 3시에 님집은 조용한데 위층에서 울리는 소리때문에 괴로워 보시면
    어떤말씀을 하실지...
    심하게 뭐라 하지도 않고 조용하게 어필하고 가신것 같은데요

  • 5. 내가...
    '10.12.30 10:17 AM (118.216.xxx.233)

    당해봐야 알지요... 3시가 아니라 몇시래도 내집에 앉아 천장 무너지는 소리를 느껴보면 어떤 심정일지.... 아이들이 모여 뛰지 못해 안쓰럽다는 마음보다는 그 소음을 고스란히 당하고 있을 아래층 먼저 배려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 6. 아마
    '10.12.30 10:19 AM (125.186.xxx.11)

    이사 온지 며칠 안 되었으니, 첨부터 자기네가 아주 많이는 참아줄 수는 없다는 걸 알려주고자 했을지도..

  • 7. ....
    '10.12.30 10:21 AM (221.139.xxx.207)

    오죽하면...그랬겠어요 ㅎㅎ

  • 8. 원글님
    '10.12.30 10:26 AM (119.207.xxx.8)

    무개념 충만하십니다.
    층간소음은 살인도 부른다는 걸
    잊지마세요.
    물론 미친 놈이니 그러겠지만
    그만큼 사람을 돌아버리게한다는...

  • 9. 서로서로
    '10.12.30 10:27 AM (121.146.xxx.157)

    배려해줘야 한다고 봐요...

  • 10. 애셋
    '10.12.30 10:29 AM (211.200.xxx.90)

    애 하나 뛰는소리도 다다다다다다 쿵. 드르럭 장난아닌데요 셋이니 뭐. ^^;
    그래도 저 같으면 하루이틀정도는 누가 왔나보다 하고 말았을 것 같은데요
    이사오고나서 며칠을 소음을 참다가 말씀하신 것 같아요.
    초반에 한번 주의주는게 참다참다 말하는것보다 나으니까요.
    저희집 윗층도 7살짜리 쌍둥이 남자애2명이랑 5살짜리 여자애. 남매가 있는데
    장난아니예요.
    저도 뭐 애키우는 입장이기도하고. 애 하나도 힘든데 저집 엄마는 오죽할까. 하는 심정으로
    우리집 시끄러운거에 비하면 저 집은 전쟁이겠지 싶어서 한번도 소음가지고 뭐라한적은 없지만
    내 몸 안좋을때 (내 몸 안좋아서 내 애한테도 큰 소리 날때) 는 저걸 말해? 말아?
    몇번씩 생각하곤해요.

  • 11. 저도
    '10.12.30 10:30 AM (59.27.xxx.136)

    저 애들셋이라서 일층 골라왔어요
    위층이번주에 이사오셨는데 완전 미쳐요
    아줌마 걷는소리는 코끼리 걷는소리가 나요 '
    아침 5시면 벌써 쿵쾅거리는데 예전 이웃이 그리워지네요

  • 12. 아랫층
    '10.12.30 10:30 AM (175.117.xxx.41)

    윗집까지 올라가는것도 쉽게 가지는것 아니에요.
    참을인자 새길만큼 새기다가 올라가는거에요.

  • 13. 아랫집
    '10.12.30 10:31 AM (119.67.xxx.4)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경고의 의미로 겸사겸사 올라오신걸꺼에요.
    저도 윗층이 새로 이사왔는데 다음날 아기가 다다다다~ 뛰어다니고...
    나중엔 공을 가지고 노는지 탕탕~거려서... 경비실을 통해 주의해달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 뒤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아기 엄마가 워낙 싹싹하고... 괜찮아서...
    괜히 미안해지더라구요. ^^

    그!래!도! 시끄러운건 마찬가지였지만...(첨에만 주의주고 이사나갈때까지 조용히 참았습니다)
    쨌든...서로 조심하자는 의미가 담겨있으니 님도 주의하시며 사세요.

  • 14. 으휴
    '10.12.30 10:39 AM (211.114.xxx.97)

    저희 윗집.. 뛰어다니며 노는건 참았는데, 크리스마스이브날 선물을 받았는지..
    자동차가지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바닥에 굴려가며 왱~~,바퀴소리, 애 달리는 소리..
    며칠째.. 밤 11시 넘어서까지 듣고있네요. 전 오늘도 그러면 올라가려구요..
    일주일을 밤 11시 넘어서까지 참았거든요.
    신경을 아주 박박 긁습니다..

  • 15. 원글님
    '10.12.30 10:40 AM (116.33.xxx.163)

    아랫층에서 윗층으로 올라가기 정말 큰맘 먹지않음 힘들어요.
    그게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면 원글님 개념 상실이죠.
    아이가 많이 뛴다고 말릴 수 없다고 하는 사람 정말
    이해 불가예요. 그럼 1층에 사시던가..

  • 16. 며칠전
    '10.12.30 10:43 AM (125.176.xxx.13)

    저도 아랫집 아주머니의 인터폰과 방문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두녀석이 안방에서 씨름을 했는데 그 소음에 올라오셨더라구요.
    첨엔 화가 많이 났었는데 나가실때는 제게도 미안하다 하시더라구요. 요즘은 두 아들들 단속하느라 그게 더 스트레스네요. 걸을때도 뒷꿈치 들고 걸어라. 조금만 쿵하는 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콩닥거리고... 제일 문제는 아파트 구조자체의 문제인거 같아요. 어른들이 저녁때 들어와서 걸어다녀도 쿵쾅거리는 소리가 다 들리거든요. 특히나 저녁 늦은 시간이면요.

  • 17. 낮에도
    '10.12.30 10:44 AM (58.141.xxx.138)

    아무리 낮이어도 실내에서 뛰는 건 안 되는 거예요.
    제가 우리 윗집 인간한테 "애초에 실내에선 띠지 못하게 해애 하는 거 아니냐" 그랬더니
    낮인데 모 어쩌나며 마라톤을 시키더라구요. 정말 짜증...

  • 18.
    '10.12.30 10:47 AM (110.69.xxx.97)

    시간이 문제가 아니지요. 위에서 애들 뛰면 저는 심장이 쿵쿵 내려앉을만큼 깜짝 놀라요.
    얼마나 소리가 큰지 겪어본 사람만 알지요.
    집에서는 시간 상관없이 뛰지말고 걸어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교육시켜주세요.

  • 19.
    '10.12.30 10:48 AM (219.77.xxx.183)

    이사하고 나흘째니까 용기내서 올라가신 듯. 계속 저러면 어쩌나 걱정되셨겠죠.
    평소엔 조용하다고 하셨지만 이사한 날 시끄러웠을테고 한 이틀 조용했다가 우다다다...
    아랫집에선 걱정될만 하지 않나요? 역지사지 ^^

  • 20. 천정에서
    '10.12.30 10:59 AM (180.230.xxx.93)

    동네북이 울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으~
    나도 누군가에겐 그리 패 끼치고 살았을 텐데
    그 분들 잘 참아주었어요. 여러분 고마워요. 서로 조심스럽게 삽시다.

  • 21. 요일과
    '10.12.30 11:01 AM (219.249.xxx.106)

    시간은 별루 안중요하죠. 내가 그 시간에 그 소음을 듣고 있나 아니냐가 중요하죠. 물론 늦은 밤시간대보다는 짜증 정도가 덜하지만요.
    원글님은 혹시 주말에는 더 조용해야하고 평일에는 좀 용납이 되고 그러신지.....아래층에 사람이 있나 없나가 중요하죠.

  • 22. ...
    '10.12.30 11:10 AM (221.138.xxx.206)

    분명히 한두시간은 참아줬을거예요. 평소에 매일 그러는게 아니니.
    그만하겠거니 했는데 지속된다면 못참지요. 내 집 놔두고 어디 나갔다가 와야
    하는데 추운날 어딜 가겠어요.....

  • 23. 흐음..
    '10.12.30 11:28 AM (119.65.xxx.22)

    소음에는 시간대 상관없지요.. 아랫집에 사람이 있었던 시간대면 어느 시간대건..
    조심해야지요.. 애 하나 뛰어도 머리가 어질어질 하던데.. 보통 공동주택에 살면 어느정도
    소음은 감수해야하고 이해해야 하지 않느냐..하는데 거꾸로 공동주택에 사니까 더 조심하고
    더 배려하고 그런걸 더 배워야 하는거 아닐까 싶은데요.. 애들이야 뛰어노는게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애들 잘 놀게 하자고 다른 사람안테 피해입히는것조차 이해를 바라는게 맞다는건지 원..

  • 24. 시간.
    '10.12.30 11:50 AM (125.176.xxx.49)

    오후 세시면 머리위에서 다다다다뛰는 천둥 소리가 괜찮을까요?
    불규칙적으로 어쩔 수 없이 낼 수 밖에 없는 소음은 할 수 없지만
    아이들 그것도 세명씩이나 뛰면 아래층 사람 히스테리 발작일어나요.
    천정 등까지 흔들거리고 가슴이 울렁거립니다.
    울 옆집 멀쩡한 자기 집 두고 옆 단지로 이사갔어요. 그랬더니
    옆집의 윗집이 이제 우리 집까지 울릴 정도로 아이가 뛰는 군요.
    옆집 사람 그동안 도인이었던 겁니다.

  • 25. 음...
    '10.12.30 11:54 AM (180.64.xxx.147)

    낮이고 밤이고 간에 집에서는 안뛰는 게 정상입니다.
    왜 애들은 다 뛴다고 생각하시고 그 정도는 이해해줘야 한다고 하는 지 모르겠어요.
    집은 생활하는 곳이지 운동장은 아니잖아요.
    아이들이 놀아도 조용히 놀 수 있습니다.

  • 26. .
    '10.12.30 11:56 AM (121.100.xxx.8)

    무개념 충만하십니다.
    층간소음은 살인도 부른다는 걸
    잊지마세요.
    물론 미친 놈이니 그러겠지만
    그만큼 사람을 돌아버리게한다는...2222222222222222222222

  • 27. 111
    '10.12.30 12:26 PM (118.218.xxx.56)

    2층님 위로해 드리고 싶어도, 할 수가 없어요..
    한낮이고 한밤중이고간에 층간소음은 정말 참기 힘든겁니다.
    아래층분 절대로 그냥 올라오시거나, 간보러 오신거 아닙니다.
    참다참다 한계점에 도달해서 올라 오신겁니다.
    놀이매트 사서 까시면 그나마 밑에서 견디기가 좀 낫고, 원글님도 그나마 덜 신경쓰일거예요.

  • 28. 배려
    '10.12.30 12:34 PM (211.109.xxx.150)

    아이 어릴적 특히나 통제 안되는 3~7살까지는 집으로 아이친구 불러들인적 없습니다.
    실내놀이터 바깥놀이터 키즈카페 등등 뛰어서 놀만한 곳을 찾아보세요.
    집은 뛰면서 노는 곳이 아닙니다.
    저희 아인 초등 들어와 친구 초대해도 집에선 뒤꿈치 들고 걸으라 합니다.
    기본 에티켓이죠.

    만약에 부득이하게 친구들을 초대하게 되었다면 미리 밑에 집에 케익정도 들고 찾아가서 양해를 구하겠어요.
    그러면 그분들도 그 시간에 약속만들어 나갈 수 있을테니까요.

    생활소음까지 민감하게 구는 분 아니라면 밑에집에 대한 배려도 필요한 것 같아요.

  • 29. ,.
    '10.12.30 12:45 PM (183.100.xxx.194)

    윗집에 이사온지 보름됐네요. 이사온 그날부터 시작해서 하루에도 수십번 분노를 참고 있습니다.
    진짜 웬만하면 참고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안하려는 신랑마저, 한번 윗집에 올라가봐야겠네...
    2살 아이가 자다가 놀래서 깨고 아이 2-3도 아니고 남자 아이 하나가 쿵쿵쿵....
    평일 오후 3시요? 님에게는 좀 시끄럽게 해도 괜챦을 시간일지 모르지만
    저에겐 우리 아이 낮잠자는 시간이고, 그 시간에 저도 책 좀 보고 유일하게 쉬는 시간이죠.
    층간 소음은 시간이랑 상관없구요.
    저도 지금 보름째 참고 있는데 얼마나 더 참을지 아마 조만간에 올라가볼것 같네요
    뛰는 아이나 방치하는 부모나 솔직히 무식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 30. 소음멀미...
    '10.12.30 12:52 PM (211.242.xxx.166)

    정말 당해 보지 않으면 몰라요.
    윗집 소음에 멀미가 나는거 같아요. . .
    윗집까지 올라가는것도 쉽게 가지는것 아니에요.
    참을인자 새길만큼 새기다가 올라가는 거에요
    공동주택 살며 아이키우는 우리 주부들... 정말
    역. 지. 사. 지 ... 하는 마음으로 삽시다!!!

  • 31. 그냥
    '10.12.30 1:06 PM (180.67.xxx.135)

    층간 소음 일으키는 쪽이 가해자 입니다~

  • 32. 정말..
    '10.12.30 1:16 PM (183.99.xxx.254)

    입장 바꿔 생각하면 됩니다.
    저는 제 소심함때문에 한번도 올라간적은 없지만 마음속으론
    백번은 더 올라갔어요.
    내가 싫음 남도 싫은겁니다..
    시간은 상관이 없지요.. 공동주택에 살면서는 좀 더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고 배려해줘야 할것 같아요.

  • 33. 심하다.
    '10.12.30 1:49 PM (125.182.xxx.42)

    원글님. 내가 자랄때는 2층집 개인 주택 이었지만, 울 엄마는 애 넷을 기르면서 한번도 우당탕 뛰거나 뒷굽으로 쿵쿵소리내면서 걸으면 엄청 혼내켰습니다.
    어딜 집안에서 소리나게 행동하냐구요. 개인집 임에도 사뿐사뿐...걸어다녀야 했습니다.

    이게 생활화 되어서, 아파트에서도 뒷축들고 걷구요. 애들도 따라서 사뿐히 걷습니다. 울애들 겨울에 하루종일 집에 앉았어도 우당탕거리지 않아요. 식탁에앉아서 책 읽거나 얌전히 만들기하거나 합니다.
    뛰노는건 한겨울이나 한여름이나 놀이터에서 해야하는 행위 입니다.

    원글님. 정말 이기적이고, 미숙한 생각 가지고 있어요.

  • 34. ㅋㅋㅋ
    '10.12.30 5:46 PM (211.240.xxx.58)

    전요 윗집 쿵쿵대는거 얘기해도해도 안되서 그집 바로윗집 아줌마한테 이사가면 나한테 전세놓고 가라고 했어요. 우리집 전세놓고 그집 내가 전세들어갈거라고요 ㅋㅋㅋ 고대로 복수할 날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

  • 35. 확~ 그냥
    '10.12.30 6:54 PM (125.187.xxx.226)

    저희 윗집 손주들 참 자주들 방문하는데,,,,,
    지금도 뛰는데 발뒤꿈치에 쇠뭉치를 달고 뛰는지..
    중간중간 의자 삑~ 끄는 소리, 장난감 떨어뜨리는 소리...
    정말 애고 어른이고 똑같다는 생각입니다..
    내집에서 저런 소음에 시달려야한다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에요.
    맞아요... 올라갈 정도면 거의 미치기 일보직전인겁니다..
    저희도 하루종일 뛰는것도 모자라 밤 11시근처까지 뛰어서 올라간적 두번있거든요.
    제~발 이사 가버렸으면 좋겠어요..

  • 36.
    '10.12.30 7:43 PM (112.148.xxx.100)

    소음을 내고도 할말은 있어야 자기네 사는거 다 이해하고 살아야하나요?
    남에게 피해주고 사시맙시다.

  • 37. 헉.
    '10.12.31 1:37 AM (112.151.xxx.64)

    낮3시면 뛰어 놀아도 된다는건가요? 오잉..원글님.. 그건 아닌데요.

    우리 윗집은 밤10시에도 못질 심하게 하십니다. 맨날 뭘그렇게 고치는지..남편이 시끄럽다고 올라가니까 아직 개콘도 안끝났는데... 벌써 자는것도 아닌데 별스럽다며 오히려 소리 지르던데요? 그것과 다를바 뭐있습니까?

    아랫집분은,낮3시에도 조용히 살권리가 있습니다.
    하나도 아니고 아이가 셋이나 뛰니 당연 시끄럽죠...

  • 38. 아니
    '11.1.1 2:20 AM (211.218.xxx.51)

    왜 애들은 꼭 뛰어 놀아야만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뛰어놀 수 없는 여건이면 얌전히 앉아서 조용히 노는 법도 당연히 익혀야 하는 데 말이죠

  • 39. 1층거주자
    '11.1.1 3:30 PM (211.42.xxx.253)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낮에 일하고 밤에 자는 건 아니죠.
    교대근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밤새 근무하고 낮에 잠 좀 자려하면 윗집 아이들이 죽으라고 뛰어다닙니다.
    집이 쿵쿵
    머리가 쿵쿵
    그냥 두두두두~하는 소리가 아녜요.
    진동까지 같이 옵니다. 이건 뭐 완전 3D 입체 돌비 서라운드..
    윗 분들 말씀이 맞습니다.
    올라가는 건 정말 백번 생각하고 참고참다 올라가는 겁니다.

  • 40. ...
    '11.1.4 12:34 AM (123.213.xxx.2)

    네..못참습니다...
    특히 아이들 우다다...뛰어 다니는 소리는 정말 사람 정신병자 만듭니다--;;
    마늘찧는소리,못박는소리,문 드르륵 여닫는 소리, 샤워소리,전화소리, 믹서기 돌리는 소리...다 참습니다....
    또 그런소리는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소리니 백번 천번 이해합니다..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만큼은 정말로 참기 힘듭니다...
    그 소리는 몇초 또는 몇분으로 끝나지 않거든요....우다다거리며 이방 저방을 몇시간째 뛰어다니는데 그게 한명이 아닐경우 그 소리는 정말 심각한 소음입니다
    저도 인내심 참 강한 사람인데 1년간 참다가 울화병이 생기더군요...아이들 뛰어다니고 발굴리는 소리 들으면 이젠 화병이 올라와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올라가서 아주 그냥 천박하게 막장으로 쌍욕을 날리고 완전 일자무식으로 멱살잡고 아이 교육 그따위로 밖에 못시키냐 하면서 패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아이들 이쁘다고 뛰는걸 방치하는 윗층보면 살의를 느낍니다--;;
    내아인 절대로 그렇게 키우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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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023 만삭인데 넘어졌어요. 4 임산부 2010/12/30 953
608022 오늘 종편 발표 하죠? 4 2010/12/30 667
608021 제사비 모든 님들 충고 감사합니다 5 신혼6개월 2010/12/30 1,330
608020 쥐식빵 자작극 가능성이 높다는데... 1 기사 2010/12/30 647
608019 내일.. 이 추위에 평창에 가는데.. 평창 2010/12/30 227
608018 웃음보가 터지는 욕설이야기 7 사랑이여 2010/12/30 1,548
608017 아산 스파비* 유아 등본 검사하나요?? 6 급질문 2010/12/30 412
608016 신혼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28 고민 2010/12/30 1,657
608015 기분 전환 1 // 2010/12/30 195
608014 집들이 음식 뭐 괜찮은거 없을까요? 8 도와주세요/.. 2010/12/30 869
608013 저희 형편에 연금 저축을 들어야 할 지 봐주세요,.. 8 ... 2010/12/30 1,293
608012 31일~1일 서울여행요~ 3 부산댁 2010/12/30 334
608011 노트북 쿨링 1 ... 2010/12/30 195
608010 통조림따기!!!!!! 6 오프너 2010/12/30 1,003
608009 공항 라운지요.. 7 인천공항 2010/12/30 834
608008 오늘 눈 안녹을까요? 차로... 5 리자 2010/12/30 446
608007 먹으려고 배 갈랐는데 더 큰생선이~~ 허걱 12 으아 2010/12/30 3,019
608006 제가 공연한 의심을 한건가요? 7 의견을 듣고.. 2010/12/30 802
608005 스키장 정보 3 ... 2010/12/30 320
608004 다응 달 터키여행가는데 옷차림 조언해주세요. 4 패션센스 2010/12/30 1,013
608003 흰머리 언제부터 나셨나요? 20 속상해 2010/12/30 2,191
608002 2010 트위터 10대 감동사연 8 - 나는 꼴지였다 2 ㅜㅜ 2010/12/30 454
608001 李대통령 "세계 정상중 나만 일해..참 불공정한 사회" 35 세우실 2010/12/30 1,356
608000 2010 트위터 10대 감동사연 7 - 축의금 만삼천원 2 ㅜㅜ 2010/12/30 483
607999 MBC 정말 스스로 몰락의 길을 걷는듯해요.. 21 안타까워서... 2010/12/30 3,110
607998 뭐가 좋을까요? 1 초등6년생 2010/12/30 198
607997 [층간소음] 평일 3시에 아랫층에서 올라왔네요..^^;;; 40 2층맘 2010/12/30 3,292
607996 용산역근처 저렴한 전세아파트어디없나요~ 4 돈돈돈 2010/12/30 659
607995 7개월 들어가는 아기 이유식에 쇠고기 넣는데요.. 7 단테 2010/12/30 586
607994 너무 안먹는 돌쟁이 아기...어떻게 먹여야 할까요? 8 선배맘들.... 2010/12/30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