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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배달 해지하려는데 위약금 달라고 하네요..

우유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0-12-29 23:08:48
올 여름 마트앞에서 우유 판촉하길래 12월에 이사간다고 말했거든요
그랬더니 당연히 가능하다고 언제든지 해지가능하다는 확답을 받고 우유 먹었어요
무료시음행사 기간이라 첫달은 무료고 그 담달부터 요금이 나간다고요..
그리알고 먹다가 약속된 12월이 되서 이사간다고 하니
주소 옮겨서 배달해준다고 하더군요

저희 가는곳이 경기외곽이라서 그 유기농우유는 대리점이 없다고 한달 무료시음분을 돈내라고 하더군요
저는 돈을 내고 안내고를 떠나서
우롱당한 기분이 들어서 화가납니다..
처음부터 그럼 그렇다고 말을 해줘야지, 제가 분명히 12월에 이사간다고 그때 해지할수있냐하니
얼마든지 그렇게 할수있다고 말을해서 신청한것이거든요

대리점에서는 무슨 사채업자가 빚받는 것처럼 저에게 한달치 내라고 하는데
정말 기분 안좋네요
차라리 원칙, 규정은 이만저만한데, 그 영업사원이 설명을 못한것같다고 죄송하다고 말을한다면
저도 수긍을 할것인데
분명 신청당시 확답을 받고 신청한 내용은 싹 무시하고 어쨋든 돈내라 식이니 정말 짜증나는군요

원래 주소지 변경해서 그곳이 배달불가지역이면 위약금이나 기타 불리한 조항이 무마되지않나요?
예전에 인터넷 변경할때 보니 설치불가지역은 위약금 안받던데요
그 여직원 말투가 건방져서 정말 기분나쁘네요

이런경우 본사에 이야기를 하면 어떨까요?
전 분명히 그 판촉사원과 확답을 받고 신청한 것인데 저만 옴팡 뒤집어쓰니 분이 안풀려서요..
돈을 내야되는거면 내겠는데, 낼때 내더라도 뭔가 저도 최소한의 액션을 취하고싶네요.
대리점과 위의내용 통화후 근무시간이라 근무하는데 그 대리점에서 연달아 10통 가까이 전화를 하더군요.
IP : 112.146.xxx.1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약금?
    '10.12.29 11:29 PM (211.204.xxx.62)

    그게 위약금이 아니라 12개월 먹기로 하고 한달 공짜로 먹은거 내고 가라는 말 아닌가요? 저도 우유받아 먹는데 하나는 18개월 계약으로 선물받았고(해지할때 선물값만 내면 언제든 해지가능), 하나는 12개월 계약인데, 첫달이랑 13번째달은 무료(해지하게되면 무료로 먹은 우유값 내기)

    보통 그렇게 계약하거든요. 위약금이 아니라 님이 공짜로 드신 우유값 내라는것 같은데... 님이 왜 화내시는지 이해가 안되요...

  • 2. 판촉사원이
    '10.12.29 11:39 PM (122.36.xxx.17)

    급한 맘에 대충 얘기하고 계약한거 같은데, 기분 나쁘시더라도 위약금 내셔야 할듯..

  • 3. 당연히
    '10.12.30 12:06 AM (180.64.xxx.22)

    내셔야 할 것 같은데 응대한 사람이 기분나쁘게 행동한 것 같네요.
    뭐 서로 입장 이해하시고 마음 푸세요. 먹은거 준다 생각하심이 좋을듯합니다.

  • 4. ..;
    '10.12.30 12:27 AM (121.170.xxx.178)

    그쪽에서 계약서 첨부해서 원글님한테 내용증명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세요.;
    처음에 우유 계약할 때 배달불가 지역으로 이사가게 되어 우유 계약을 해지하게 되면
    한달 무료시음 비용을 원글님이 배상하기로 동의한 내용 첨부해서 내용증명으로
    계약서 보내주면 그 비용 배상해주겠으니, 반드시 계약서 사본 첨부해서 보내달라고
    요청하세요.
    원글님은 처음에 계약할 때 언제든지 해지가능하다고 알고 있었고 별도의 불이익도
    없는 것으로 알고 계약한 것인데 이제 와서 이야기가 다른 걸 보니 원글님이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계약 내용이 있는 것 같으니 그것을 문건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세요.
    그쪽에서는 하나라도 더 고객 확보하려고 있는 말 없는 말 다 지어내서 원글님이
    우유 계약을 하게 유도하고서는 나중에 딴 소리 하는 거잖아요. 10원 한장도 물어줄
    필요가 없는 거지요. 이걸 당연히 물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대리점에서도 자기들이 고객 상대로 귀찮게 굴면 그게 성가셔서라도 사람들이 돈
    낸다는 걸 알고서 그러는 거 아닌가요.
    인터넷도 그렇고 신문도 그렇고 이런 거 솔직히 상투적인 수법이잖아요.
    처음 계약할 때는 무료가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말은 그럴싸 하게 해놓고 막상
    이사가거나 해서 해지하게 되면 무료사용기간에 대한 비용을 물어내라 어쩌라
    손바닥 뒤집듯이 태도 싹 바뀌는 거 경험들 해보셨을 거에요.
    앞으로는 우유든 인터넷이든 처음 계약할 때 반드시 문건으로 무료 이용 기간 등
    특약사항 별도로 기입해달라고 하세요. 입으로만 무료무료 떠드는 곳과 계약해봐야
    나중에 꼭 이런 소리 나오니까요.
    그쪽 규정이 어쩌니 뭐니 떠들어도 그런 규정에 대해 처음에 원글님에게 충분히
    설명했다는 것을 입증할 책임은 그쪽에 있는 거니까 그런 자료 다~ 첨부해서
    내용증명 보내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 5. .
    '10.12.30 1:04 AM (211.224.xxx.222)

    그쪽서도 해주려 했으나 불행히 이사지역이 배달가능지역이 아니라 무료1달먹은거 뱉어 내라는건데 뭐 따지고 들면 기분상할수도 있으나 넓게 생각하세요. 그네들도 땅파서 장사하는거 아니고 몇푼이라도 벌어보려고 하는건데 12개월을 먹어야 자기네들도 뭔가 남는게 있는데 몇달 먹어서는 남는게 없고 마이너슨가 보죠. 어쨓던 내가 안먹은 우유값을 내라는것도 아니고 무료였던게 무료가 아니게 된거지 내세요.

  • 6. 기분나쁘신건
    '10.12.30 6:39 AM (210.106.xxx.114)

    알겠는데 한달 먹긴 먹은거잖아요. 안먹은걸 달라는것도 아니고 먹은거 만큼 달라는거니까 저라면 그냥 한달 먹은거 내고 끊겠어요.

  • 7. 그리고
    '10.12.30 6:42 AM (210.106.xxx.114)

    저윗분.. 물론 기분상 나쁘다고 하지만 뭐든지 그렇게 법적으로 해결하면 인생살기 힘듭니다.
    우유값 많아요. 몇만원 아닌가요? 더구나 내가 안먹은 우유값도 아니고.
    그쪽에서야 이사가도 왠만한곳은 다 연결이 되어있으니까 다 된다고 했을것 같고. 경기도 어디로 이사가시는지 몰라도 자기네 대리점 연결이 안되는곳인줄 몰라서 대충 대답한 잘못이 있지만, 무슨 몇만원가지고 내용증명을 보내고 어쩌고 합니까? 그렇게 신경써서 몇만원 안내고 살면 살림좀 나아질까요? 저라면 우체국 내용증명 보내고 그 내용쓰고 왔다갔다하는게 더 피곤할듯하네요.

  • 8. ...
    '10.12.30 7:39 AM (221.138.xxx.206)

    상대방 방을 그대로 믿으셔서 속은 상하시겠지만 그냥 한달치 물으셔야 할것 같아요.
    일단 언제든지 해약 가능하다는건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맞고(그럼 두달먹고 바로 해약?)
    대리점 연결이 안되는 곳으로 이사 가시는것도 흔한일은 아니니
    계약할 때 이사가셔도 괜찮다고 했을것도 같고 여름에 시작했으면 이제 겨울 5,6개월
    드셨는데 유기농우유면 우유값도 비싼데 내셔야겠죠...

  • 9. ㅇㅇㅇㅇ
    '10.12.30 9:31 AM (124.52.xxx.147)

    아이 머리 까을때 전 이발소 이용하는데 요금이 6,000원이에요. 10번 이용하면 1번은 무료로 깍아줘요. 그런데 전 그거 이용못하겠더라구요. 아이 머리 깎는데 20분~30분정도 걸리는데 요금 6,000 이면 적은 금액인데 그걸 어떻게 쿠폰까지 써가면 이용하나요? 물건 파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른거 같아서 도저히 이용못해요. 판촉사원이 정확히 설명안한건 잘못이지만 어려운 서민들끼리 그러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 10. *^^*
    '10.12.30 11:05 AM (125.143.xxx.106)

    판촉사원이 실수였나보네요. 저도 여름에 우유 한달 공짜로 먹고 일년 계약했는데...
    거기서 만약 중간에 해지하면 한달치 공짜로 먹은거에 대한 금액만 내면 바로 해지된다고
    문제 없다 애기하시더라구요. 대부분이 선물 받고 우유 계약했다가 계약일수 못지키고
    해지하게되면 받은 선물비용 물어준답니다. 저도 한 5년전에 판촉물값 물어주고
    우유 해지한적 있거든요. 그 선물 정말 얼마 안되는것 같았는데 비용은 4만원 가까이
    물어주었어요. 그때 세상에 공짜는 없어..다시는 이런짓하지말자 다짐했는데....

  • 11. 순이엄마.
    '10.12.30 6:00 PM (112.164.xxx.127)

    판촉사원의 실수가 아니라 계략일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이사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대리점이 없는것도 그쪽 사정이구요.

    근데... 우유배달 해 보신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진짜 무겁고 힘들어요.

    그냥 배달 하신분 생각해서 내시는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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