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사시는 친정아버지께서 며칠전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연세가 79세이시고 밤10시경 자전거를 타고 녹색불신호에서 휭단보도를
친구분과 건너시다가 차에 치어 안경과 자전거가 부서졌고 눈밑이 찢어지고
앞니가 부러졌으며 가슴부위에 피멍이 들었다고 합니다.
바로 병원응급실에 가서 간단한 진료와 진통제정도의 복용약을 받아가지고
오셨구요 다음날 치과에 가서 부러진앞니 붙이고 안경도 새로 맞췄다고 합니다.
친정엄마로 부터 이사실을 전해들은 자식들은 당장 입원을 하셔서 진단을 받으셔야
한다고 난리난리를 쳤지만 정작 아버지는 괜찮다고 하시면서 저희들 전화도 안받으시네요
이와중에 보험회사담당자는 빨리 마무리를 지으려는지 아버지한테 전화를 하는가봐요
보험담당자에게도 아버지는 괜찮다고 하시면서 응급실에서 타온 진통제만 드시고있구요
정말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상황이 이정도인데 괜찮을리가 없잖아요
원래 저희아버지 성품이 평생 남한테 싫은소리 한번 안하시고 사신분이예요
남의 가슴에 못박기싫다 하시면서 저러고 버티고 있는데 그런게 아니라고 아무리
설득을 해도 도무지 말이 안통하니 어쩌면 좋아요
현재 저희들은 사고접수번호.가해자연락처.담당자연락처 아무것도 몰라요,아버지께서
알려주지를 않으시네요
제가 묻고 싶은것은 당장은 몸에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교통사고는 모르잖아요
나중에 후유증이 올 수도있고 치아문제도 있구요
보험회사에서는 아버지입으로 괜찮다고 했다고 정말 그냥 마무리를 지으면 저희가 나중에
보상이라든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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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처리
조언 조회수 : 211
작성일 : 2010-12-29 13:27:16
IP : 124.62.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고,
'10.12.29 1:33 PM (220.79.xxx.203)아버지 잘 설득해보세요.
지금 합의 끝내면 앞으로 후유증에 대해서는 보상 받을수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교통사고 후유증이 무섭고,
또 이것은 가해자가 아니라 보험회사와의 협상이며,
다들 이런일에 대비해서 비싼 보험료 내고 있는것이니
일단 의사 소견을 물어보자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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