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 신랑이 단란주점 다디는걸 알았다. 나는 이렇게 해결했다...

화이트 조회수 : 8,869
작성일 : 2010-12-28 11:14:36

제목 그대로예요.
믿었던 신랑이 단란주점 다니는걸 알았을때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지혜로운의견을 알려주세요.
그것때문에 이혼은 아니잖아요. 이혼할만큼 화가나지만.. 그간 나를 속였다는. 차라리 말했으면
이 정도는 아닐꺼예요.
신뢰가 깨진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정말 답답합니다.
IP : 211.114.xxx.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트
    '10.12.28 11:20 AM (211.114.xxx.9)

    같이갔던 회사동료분이 지불하셨더라구요..
    신랑은 대기업을 다니고 있는데 회사에서 일년에 한 두번정도 간다더라구요.
    다 같이 가는 분위기라서 갔다구..
    그런데, 이번에는 따로 둘이서 갔더라구요........

  • 2. 저두
    '10.12.28 11:21 AM (125.177.xxx.149)

    그런 경험 있어요. 그래서 싸우기도 수십번 싸웠는데 해결방법은 직장 그만두는 수 밖에 없드라구요. 혹시 남편분께서 직장과 상관없이 즐기러 다니신 건가요? 울 남편은 원래 술도 못 마시고 약골에 절대 그런쪽 체질이 아닌데 영업쪽 업무라서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내가 기분나빠 할 까봐 구태여 다닌다고 얘기는 하지 않았는데 어느날 제가 알게 되어서 이혼한다고 난리 치고 시댁까지 쫓아가서 이혼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동창회나 회사 모임도 못 나가게 하고 울 남편두 핑계대고 빠지고 안 나가고 했는데, 그러다보니 사회에서 남자 바보 만드는 거드라구요. 썩어빠진 울 나라 술 문화나 남자들이 바뀌지 않는 한 이 나라에서 밥 벌어 먹고 살라믄 그런데 가는 거 못 막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번 망년회두 울 남편 못 나가게 해서 집에 일찍 왔는데 저두 맘이 좀 안 좋더라구요. 그렇다고 여자들 끼고 노는데에 내 보낼수도 없고, 안 내보내자니 왕따 당하고...저두 항상 딜레마예요. 좋은 답변 못 되어 죄송해요.

  • 3. 화이트
    '10.12.28 11:21 AM (211.114.xxx.9)

    돈줄인 회사를 끊게 할 순 없잖아요. 회사 법인카드로 긁어대는 마당에....

  • 4. 화이트
    '10.12.28 11:22 AM (211.114.xxx.9)

    저두님 저도 마찬가지예요. 애기아빠는 그럴면 자기가 회사까지 그만두겠다고 말하는데..
    그게 말이 쉽지........ 저두님과의 상황과 완전 같은 상황이네요.

  • 5. ....
    '10.12.28 11:22 AM (14.52.xxx.103)

    해결 방법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지 돈 주고 가는 놈들은 엥간히 썩은 놈들이구요.
    법인카드로 가는걸 무슨 수로 막습니까?

    원글님, 이 문제로 여러 한국여자들 속 썩으면서 살고 있어요. 정말 황당할 지경이에요. 이 문제가 아직도 해결이 안된다는게.

    제가 해결 방법이라기보다 해결한 (완전히 해결되었는지도 모를) 케이스를 봤다면,, 이런거에요..
    신혼이고, 남자가 무지 순진하고 마누라 하란대로 다 하는 그런 시절에 딱 걸린거죠. 마누라한테.
    그것도 임신중에.

    여자는 친정에 당장 알리고, 애 낙태하고 자긴 당장 이혼한다고 더러워서 못산다고 방방 뛰고 (진심이었다 함)
    남편이 무릎 꿇고 엉엉 울고 다신 안간다고 했습니다. 진짜 다짐을 했더랍니다.
    그 뒤로는 (적어도 아직까지는) 안 간댑니다.
    직장에서 그런 곳에 가게 되면 그 남자는 마다하고 집에 와서 마누라한테 안 갔다고 보고를 한답니다.

    아내가 이뻐죽겠을 신혼때 확 잡아서 망정이지
    남자가 몰래몰래 가버리면 답 없지 않나요? 가정은 겉으로만 유지되고 속으론 다 곪아버리는 거죠.

    정말 우리나라 남자들 유흥문화 밤문화 무시무시해요.. 역겹고 싫습니다.

  • 6. 남편
    '10.12.28 11:24 AM (49.29.xxx.57)

    회사에서 스트레스받고 힘들게 일하는데 매일가는것도아니고 일년에 한두번가는건데 눈감아주시죠 그렇게라도 스트레스풀어야죠 어쩌겠어요...

  • 7. 화이트
    '10.12.28 11:25 AM (211.114.xxx.9)

    남편님.. 정말 그래야 하는건가요? 그럼 그 남편의 스트레스 푸는걸로 아내님은 죽을지경인데
    어찌해야하나요??? 그 아내님은 어떻게 해결을 하면 될까요?

  • 8. ..
    '10.12.28 11:26 AM (112.185.xxx.182)

    저도.. 직장서 단체로 같이 가는건 참았어요.
    그런데 친구랑 둘이서 갔더라구요?

    그래서 정색을 하고 말했어요.
    친구랑 둘이서 술을 먹는데 여자를 껴야 술맛이 나더냐? 그런 친구는 도대체 왜 만나냐?
    단란 주점가서 여자끼고 술 마시는거랑 오고가다 만난 여자랑 같이 술 마시는거랑 머가 다르냐?
    오히려 돈치르고 여자 끼고 술 마시는게 더 적극적인거 아니냐?
    나 좋다는 남자 있어서 술 사준다면 따라가서 술 마시면 난 술값은 안내니까 내가 더 나은거네?

    한번만 더 해 봐라.
    그딴곳에 데려갈거면 만나지를 말라고 그 친구한테 내가 직접 얘기할까?
    아니면 니가 조심할래?

    저 실제로 딱 저렇게 말했습니다.
    물론 얼굴에 살기돌게 정색하고 말했구요.
    남편이 저 말을 친구한테도 한 모양이더라구요?

    그 친구 그 뒤에 만났는데 [에이..그건 제가 잘 못 했고.. 요즘은 그런데 안가요] 그러긴 하던데 말이죠 ㅡㅡ^

  • 9. 남편
    '10.12.28 11:27 AM (49.29.xxx.57)

    그럼뭐 좋은방법이 있는것도아니고 이혼하겠다고 난리치지않는이상.. 이혼하겠다고 그래보세요~ 어떻게나오나

  • 10. 화이트
    '10.12.28 11:27 AM (211.114.xxx.9)

    내것은 남의 것과 다르다는 그런 확신과 믿음이 있어.
    남들은 다 그래도 내것은 안 그렇다는.. 그런 자부심.
    여보가 나한테 그런 존재였다.
    여느 남자들이 다 그렇지만

    그래도 내가 택한 이 남자는 그렇지 않다는...

    여보 회사에 와이프들이 유흥주점 간다고 다 이런 반응은 아니겠찌.


    그래서, 내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여보와 나의 대화부족이 가장 근복적인 원인같다.
    여보의 성격상, 환경상, 기질상 자라면서 누구에게 고민을 조잘조잘 말하고 푸는 성격이 아니고
    여보가 다 끌어안고 어떻게든 해결해보려하고 하고.......
    조잘조잘 재잘재잘 말하는것이 어색하고 몸에 베어있찌 않은거지.

    일부러 그럴려는것이 아니라..


    그런 당신 성격이 변화가 없는한
    이런 술집 문제로 이렇게 싸우진 않겠지만
    다른종류의 문제로 또 이렇게 되겠찌..... 그 안에는 항상 저 대화부족이라는 근본뿌리가 잡혀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여보가 뭐 초등학생도 아니고
    엄마에게 혼나는 열세살 아들도 아니고
    내가 여보를 예의주시하며 너 어떻게 하나보자 하는 감시자도 되기도 싫어.

    우리 이제 몇년있음 40줄로 들어서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같이 겪어야 할 문제들이 앞으로 줄줄이 사탕처럼 많이 있고...

    양가부모님들 언젠가는 돌아가실거고 그 아픔, 슬픔. 같이 나누고 치유하고 살아야하고.
    우리 둘중하나 아플것이고 그 아픔 같이 으쌰으쌰하면서 슬기롭게 풀어나아가야하고...
    아이가 성장해 우리가 엮어놓은 우리를 떠나 가정을 꾸리고 살것이고...

    또 우리가 예상치도 못한 무수한 일들에 우리가 함께 풀고 나아가야하는데....
    우리가 함께 쌓아온것이 단순히 시간이라는 것 밖에 없더라...



    이번에 나 아팠을때 그거 많이 느꼈어...
    사람이 아파.... 그 아픈거보다 더 힘든게 "마음"이더라. 내가 아프다는 그 마음......
    무섭고 두렵고 슬프고... 그것이 육체적고통보다 더 힘들게 하더라.
    물론 여보가 가능한 일찍 와서 과일도 사오고 청소도 해놓고
    여러모로 고생많았지.... 회사에 나에 ............................

    그런데, 여보가 내 마음을 전혀 어루만져주질 못하더라구....
    너무 슬프고 허전하게도 여보가 내 마음을 전혀 만져주지 못하더라.
    만져주는 방법을 모른다는 사실도 너무 힘들고. .

    그렇게 오랜시간 우리가 만나고 살았는데도 날 저렇게 모른다는것이
    참 사람 허전하게하더라.......
    또 그게 여보의 최선이라는 사실에 진짜 우리가 왜 함께 살아야하나? 에 대해 깊이 회의는 느낀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여보한테 "나를 회사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함 대해봐라.". 라고 말하고 싶었어...


    물론 여보가 좋아하지않다거나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어.
    그것만으로 부부로 살아가긴 너무 퍽퍽하다......


    연애때부터 줄곧 같은 문제로 했던 고민이 이렇게 결혼후까지 내내 이어지는걸 본다.
    같이 있을때 좋은친구를 만난거마냥 재잘재잘 웃고 떠들어도 시간가는줄 모르는 그런 즐거움이
    우린 왜 없을까?

    같이 살 부비고 좋아라 깔깔대는 그런 즐거움이 왜 없을까?
    같이 고민 나누고 살아가는 이야기하면서 의견도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에 감동도 느끼는 그런 기쁨이 왜 없을까?
    서로 우스꽝스런 장난에 배꼽빠져라 웃어주며 살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고.....
    같이 여행하며 추억을 나누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건..
    대화야.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대화.
    티비로 그날의 스트레스를 푸는게 아니라..........


    마주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는 그런 시간이 우리에겐 필요한것 같아.
    여보 회사이야기도 하고.... 질문도 하고
    내 생각도 묻고.

    " 여보는 요즘 회사 생활은 어떠니?" 그런 사소한 질문
    " 여보 겨울인데 우리 이번에 어디 갈까? "
    " 이번 주말에 우리 뭐할까?"
    " 여보는 나중에 늙어서 어떻게 살고 싶어"
    " 여보 올해 계획은 뭐야?"
    " 우리 아이가 여본 어떻게 자라길 원해?"
    " 여보 운동을 어떤식으로 시작해 볼까?"
    " 여보 회사에 요즘 왜 이렇게 일이 많은거야?"
    "여보 꿈은 뭐야""
    "여보 이번 크리스마스때 뭐할까? 같이 만원짜리 선물이라고 교환할까?"
    "여보 우리 재정상태가 많이 안 좋아. 어떤 식으로 해결하면 좋을까?"
    "여보가 교회에 가기 원하는 이유가 뭐야?"
    "여보 나 교회 너무 다니기 싫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사소한것에서부터 추상적인것까지 우리 부부가 나눌 수 있는 대화가 얼마나 많니?


    우리가 앞으로 대화를 어떻게 잘 해볼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자.. .
    어떤 방법이 좋을지.

    나도 그것에 대한 해답은 아직 찾질 못했으니......
    나도 여보랑 대화나누는것이 너무 어색해....


    집에 있다가 가족이 들어오면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컸다. 나는...
    엄마랑 아빠랑 언니랑 동생이랑 오빠랑 .....


    그런데, 정작 가장 대화가 필요한 여보와는
    " 저녁 먹었어? "
    이것뿐인것 같다...


    암튼 전화위복하려는 우리 부부에게 준 기회라 생각하고
    대화에 대해 잘 생각해보자.

    ----이렇게 편지를 보냈네요..........

  • 11. ..
    '10.12.28 11:28 AM (112.185.xxx.182)

    남편님 여자들은 그럼 단란주점 다니는 남편땜에 스트레스 받는데
    한달에 한번정도는 나이트 뛰고 스트레스 좀 풀어도 되겠죠?
    그런거 맞죠?

  • 12. 단란은
    '10.12.28 11:28 AM (175.118.xxx.247)

    아니었고...노래방가서....도우미불러 놀고있길래...
    그노래방 뒤집어 엎고 나왔어요..
    사실은....노래방 가끔가게되는 경우에 도우미 불러서 논다고 자기가 말을 했었는데...
    막상.....방문 열었을때...도우미가 남편옆에 착 달라붙어서 노래고르고있는거보니...
    꼭지가..퐉~~돌더군요..
    성질껏 뒤집어 엎고나왔더니...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ㅋㅋ

    선배랑함께한 자리였는데.....망신스러웠을거에요....그래도 머..나는 속풀리고~~ㅋㅋ

  • 13. 화이트
    '10.12.28 11:28 AM (211.114.xxx.9)

    이혼은 그 다음날로 남부지방법원에서 서류 다 떼어놓고 쓰라고 했습니다.
    울고 불고 입이 까매질정도로 잘못했다고 이야기하고 이렇게 메일로 까지 정리를 했는데
    이미 마음에 상처를 너무 입었네요.
    신랑을 보면 윈저클럽 윈저클럽 윈저클럽밖에 생각이 안나요.

  • 14. 화이트
    '10.12.28 11:31 AM (211.114.xxx.9)

    믿음이 컸던만큼 그 회복이 너무 어렵네요................ ㅠ.ㅠ

  • 15. ..
    '10.12.28 11:35 AM (112.185.xxx.182)

    남자가 사회생활하다보면 그럴 수 있다는 분! 뒤집어 놓고 생각해 보세요!
    자기 마눌이 직장동료랑 호스트바에 가서 2대2로 남자끼고 술 마셨다고 한번 상상해 보라구요!
    눈 안 뒤집어져요?
    아~~ 마누라가 사회생활하다보니 스트레스 많이 받았구나~` 싶어요?

    남자는 그럴 수 있어도 여자는 안된다구요?
    여자는 무슨 돌로 만들었는줄 아세요?
    여자도 스트레스 받고 여자도 즐길줄 알고 여자도 젊고 산뜻한 꽃미남이 좋네요!

  • 16. 저두
    '10.12.28 11:35 AM (125.177.xxx.149)

    이 문제로 자게에 여러번 글도 올리고 했는데 결론은 항상 해결방법 없거나 회사 그만 두거나 였어요. 저두 정말 불결해서 옆에 오게 하지도 못하고, 눈만 감으면 남편이 여자들이랑 엉켜서 노는 상상의 나래를 펴고, 정신과 갈 지경까지 갔어요. 지금은 제 감시하에 안 가고는 있는데 울 남편이 오너가 아닌 이상 윗 상사가 가자고 하는데, 그리고 손님 접대해야 하는데 빠지는 것두 한 두번이지 앞으로 더 막기는 힘들겠다 각오하고 있기는 해요. 울 남편두 대기업, 그것두 남자 많은 부서에 있어서 수시로 그런데에 갈 기회도 많고, 업무상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경우도 많은 거 같애요. 자기들은 그런데 가두 내가 상상하는 것처럼 난잡하게 놀지 않는다고 제발 믿어달라고 하는데 세상에 믿을 걸 믿어야죠. 결혼 생활 15년 동안 정말 나한테 신뢰를 주는 남편이지만 그런데에 가서 여자가 야한 옷 입고 덤비는데 돌부처처럼 반응 안 한다는 것도 문제 있는 남자지요. 서경덕두 황진이한테 넘어갔는데 자기가 무슨 도를 닦았다고 얌전히 술만 마시고 오겠어요. 울 남편은 맨날 억울하다고 호소하는데, 전 절대 믿지 않아요. 회사 모임, 동기 모임 빠지고 안 가고 있긴 하지만 주말부부라서 저한테 거짓말하고 슬쩍슬쩍 다닌다고 해도 저는 모르지요. 그냥 맘 편히 허용할까?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할까? 하는 마음도 솔직히 들때도 있어요. 항상 의심하고 감시해야 하는게 너무 피곤해서요. 그리고 결혼 생활 길어지니깐 첨에 길길이 날뛰던 것만큼 화 나지는 않구요. 저두 적응이 되어 가는 건가요?

  • 17.
    '10.12.28 11:36 AM (220.94.xxx.12)

    그게 개인적으로 좋아서 그랬다면 정말 심각하게 싸워야 하겠지만 혹시라도 영업적으로 그랬다면 모 있을수 있는 일이네요. 공들여왔던 고객이 일년에 한번 가자고 하는데 어떤 누가 안가자고 하겠습니까.... 혹은 자기 상사나 신세진 사람이 분위기에 맞춰 가자고 하는데 어케 나 못가 그러겠습니까.... 윗분 누구 말처럼 사회가 그렇게 돌아가는데요

  • 18. .
    '10.12.28 11:37 AM (14.52.xxx.103)

    아, 남편은 그렇게 스트레스를 푸니 아내는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명품가방사고 밍크 사서 스트레스 풀면 되겠네요.
    남편님, 부부사이에는 지켜야 될 선이라는 게 있는겁니다.
    아니면 스트레스 받아서 다른 남자와 서로 몸 주무르고 2차 뛰고 온 아내를 다 이해해주세요.
    사람이 미친듯이 스트레스 받으면 그렇게 해볼 수도 있잖아요. ^^ 스트레스라는건 풀고 살아야 되잖아요. ^^

    호빠가서 만원짜리 백장만 뿌리면 남자애들이 발가벗고 몸에 물바르고 그 위에 뒹굴잖아요. 자기 몸에 붙은건 자기가 가져가기. ^^
    지켜보는 여자는 구경만 해도 참 살맛이 나겠죠, 그죠? ^^ 싱싱하고 매끈한 나체의 남자들이 내눈앞에서 뒹군다.. 하아.
    그렇게 한참 놀다가 2차 한판 하러 가야죠. 아 상상만 해도 참 살맛이 난다 ^^

    서로 정절 지키며 살면 안될까요 좀? 으휴.

  • 19. 남편
    '10.12.28 11:39 AM (49.29.xxx.57)

    여자도 술마시고 나이트가고 사람들만나고 술마시는거 당연한거아닌가요?? 그런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요~ 성인나이트가면 80프로가 아주머니들인데...

  • 20. ...
    '10.12.28 11:40 AM (112.149.xxx.163)

    화이트님... 글 읽다가 너무 안타까워서 몇 마디 적습니다.
    댓글로 남편분께 쓴 편지 읽다가 제가 울컥했네요. 남편분 복 받으셨네요. 원글님 같은 아내를 얻으셨으니 말이에요.
    솔직히 저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조언할 입장도 아니고 비슷한 고민을 했던 적도 있었기에 속 풀어놓고 말씀 드립니다. 우선은 강해지세요. 많이 상처입으신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옆에서 글을 읽으면서 지켜보니 원글님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끌어안아 주고 싶어요.
    믿음이 컸던 만큼 배신감도 큰 법이지요. 위로하려고 몇 마디 쓰는데 제가 위로에 능숙한 사람은 아닌가봅니다. 뭐라고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힘내시고 몸도 마음도 잘 추스리세요. 걱정이 됩니다. 우선은 마음 가라앉히시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남편분과 대화 잘 해보시구요. 건강 잘 챙기세요. 날씨 추운데 정말 걱정됩니다.

  • 21. .
    '10.12.28 11:48 AM (119.203.xxx.78)

    부서 분위기, 윗사람이 어떤가에 따라 많이 다르더라구요.
    남편이 20년간 한 부서에 있었는데 그곳은
    회식후 노래방이 기본인곳.
    옮긴지 2년 된 부서에서는 절대 노래방 안갑니다.
    한국사회 남편들 회식 문화 개선되어야지요.

  • 22. ..
    '10.12.28 11:52 AM (203.128.xxx.169)

    제 주변에 그런 남자들 아는데요...그런 편지 효과 있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평소에 믿음을 줬던 남편이라면.. 머리에 투 트랙?이 있을 거예요.. 그냥 쥐잡듯 잡고 핸드폰 복제 감시하고... 그게 뭐든간에 완전 초강수를 둬서..무서움에 떨게 하는 수 밖에 없어요

  • 23. 남편님.
    '10.12.28 11:54 AM (211.246.xxx.200)

    남자이신가요? 어떻게 눈감아 주수가 있어요..
    남편님은 부인이 나이트가고 원나잇하고 그런거 눈감아주실수 있나요?
    부인님이 이런저런 스트레스 많이 받으셔서 그러는건데.. 하면서 눈감아주시는지?

  • 24. ...
    '10.12.28 11:57 AM (14.52.xxx.103)

    저는, 남자들이, 화이트님의 저러한 섬세하고 긴 편지를 이해조차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읽어도 뭔말인지 모르고 끝까지 읽지도 못합니다. 읽지도 않는 경우가 많기도 하죠.)
    ".."님 말씀마따나 초강수가 그나마 먹일 확률이 높은 방법입니다.

  • 25. ..
    '10.12.28 11:58 AM (175.197.xxx.42)

    저는 아직 그런 경우가 없어서 - 없는 건지, 모르는 건지 - 도움은 못되어드리지만..
    정말 상처를 많이 받으셨을 것 같네요....
    가끔 이런 글 보면, 철썩 같이 믿고 있다가 무너져내리느니
    가능성을 열어두고 항상 의심하는 게 차라리 상처를 덜 받는 길일까 고민하기도 합니다.

    그런데요.. 이렇게 구구절절 열심히 편지를 쓰며 애쓰시는 것도 좋지만..
    심플하게 너무너무 상처받았고 슬프다..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고 믿었던 사람이 내 안에서 무너져버렸다..
    이런 게 전달되어야 할 것 같아요.
    너무 참고 계시고, 침착해지려고 하시고, 이성을 다 잡으시는데요..
    원글님의 깊고 큰 상처가 잘 느껴지지 않고, 전달이 안될 거 같아요.
    남편 분께서 많이 미안해하고 후회하시면 좋겠는데.. ㅠ..ㅠ

  • 26. .
    '10.12.28 12:09 PM (183.98.xxx.10)

    저런 긴 편지 남자들 잘 읽지도 않아요.
    원글님이 받은 상처를 그대로 드러내야 남편분 앗 하실껄요.

  • 27. 화이트
    '10.12.28 12:19 PM (211.114.xxx.9)

    남편에게서 메일이 왔네요.

    여보 편지 잘 읽었어…

    아까 중간에 전화할 때도 이야기했듯이 나에겐 의식적인 대화 훈련이 필요할 것 같아.

    회사에 너무 치여 살다보니 집은 휴식의 공간으로만 기대했던 것 같아.

    하지만 집도 또 하나의 사회인데 말이지…물론 회사처럼 이익을 위한 집단은 분명 아니지만 말이지

    처음에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도 있지만 열심히 해볼게. 몸에 배면 그 모습이 또 다른 내가 될 테니 말이지..

    그러다 보면 아마 잔소리가 좀 늘 수도 있겠지만^^ 여보가 이해해 주실 바래



    이번에 정말 많은 것을 느꼈고, 정말 내가 너무도 부끄러웠고, 후회스러웠어.

    고통을 이기고 또 한번 참아준 여보에게 정말 고맙고

    여보의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정말 믿음을 주고 자상한 남편이 될게…



    직원들이 자꾸 왔다갔다해서 신경쓰여 길겐 쓰지 못하겠다..ㅎㅎ

    몸과 마음과 입으로 보여줄게.

    여보 고맙고, 정말 사랑해

  • 28. 단란주점
    '10.12.28 12:23 PM (99.187.xxx.8)

    가던 남자가 바람은 과연 안피울까요?
    부인말고 다른여자랑 섹스하는 재미를 아는 남자가요?
    정말 드럽고 싫네요.
    남편이 단란주점 가면 저도 호빠 가겠어요.
    친정식구들, 시댁식구들 다 까발리세요.
    담에 한번 더 가서 더럽게 놀면 안산다고요.

  • 29. 화이트
    '10.12.28 12:23 PM (211.114.xxx.9)

    아 또 문제가 이렇게까지 붉어진건
    그 유흥업소의 전화번호(마담)를 저장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더 화가났습니다....
    왜 저장을 했냐고 물으니 "다음에 혹시 갈일이 있어서" 랍니다......

  • 30. 화이트
    '10.12.28 12:25 PM (211.114.xxx.9)

    저도 솔직히 호빠가서 이 느낌이 어떤것이 알려줄려고 가려고했습니다.
    이미 친정에 다 알렸고 시댁에도 알렸습니다.
    시댁에선 신랑님 뺨을 맞았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을 배신한것보다 **엄마를 배신한것이 더 속상하다면서.....

  • 31. ..
    '10.12.28 12:34 PM (175.197.xxx.42)

    그래도 남편의 가까운 가족인 시댁이 한 목소리를 내주시니 위로가 되네요.
    이 기회에 철저히 관리하셔서 - 관리 들어갈 이유가 생겼으니 -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편지 쓰신대로 꼭 꼭 전화위복이 되어서 더 굳건한 사이 되세요.

  • 32. ..
    '10.12.28 12:36 PM (175.197.xxx.42)

    아.. 그리고 용서는 좀 더 지켜보다가.. 바로 용서해주면 안되요..

  • 33. 화이트
    '10.12.28 12:42 PM (211.114.xxx.9)

    4일을 열내면서 해댔더니 제 몸에서 에너지가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예요.
    명줄이 단축되는게 몸으로 느껴져요....
    그래서, 일단 화해모드로 들어갔는데..
    마음이 여전히 힘든건 사실이네요.
    마음과 동시에 몸도 너무 아프고...............................

  • 34. 화이트
    '10.12.28 12:46 PM (211.114.xxx.9)

    남편의 약속이 나중에 더 큰 상처로 다가올까봐 겁이납니다.
    이런상황으로 우리 가족의 일상의행복을 뺏아간 신랑에게 너무 화가납니다...
    남편은 그냥 어깨동무만 했다고 합니다.....
    ...........
    .......

  • 35. 저두
    '10.12.28 1:25 PM (125.177.xxx.149)

    아 참, 근데 저희 남편은 룸살롱에 갔었던 거예요. 단란주점은 룸살롱보다는 수위가 낮은 곳 아닌가요? 단란주점은 저두 회식때 남자 직원들이랑 갔었던 경험들이 있어서 크게 거부감을 안 일으켰는데 그럼 울 남편 단란주점이나 노래방도 단속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건가요?

  • 36. ..
    '10.12.28 1:47 PM (203.128.xxx.169)

    저~ 위에 썼던 .. 입니다. 남편분 답장.. 제 눈에는 상황을 모면하려는 걸로 보이는데요.;;;;근데 뭐 외견상 남편이 꼬리를 내리는 모습을 했으니 이제 더 어떻게 할 수도 없구요....그냥 님이 털고 일어서서 일상의 모습을 보이는게 최선입니다. 힘들더라도 원글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그렇게 하세요. 시간을 질질 끌면서 화를 내면 남자는 더 지치고 되레 방귀뀐 놈이 성냅니다. 아무렇지 않은척하다가..불행히도 다음에.. 또 걸린다든지..불성실한 모습을 보인다면 쥐잡듯 잡으세요. 그런데 다니는거.. 안그런 남자들도 있지만 취미로 즐기는 남자들도 있어서요..(정말 전혀 안그럴 것 같은 사람들도) 여자들이 생각하는거랑 개념이 완전 다른 그런거랄까.. 거기 간거 자체에 너무 충격받지도 마세요......나쁜 것은 나쁜 것이되, 원글님이 일상의 행복을 뺏아갔다며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불행해할만큼...그렇게 극악무도한 행동을 한건 아닌 것으로 남자들에게는 여겨지니까...(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쩝..)

  • 37. 아내들이
    '10.12.28 2:01 PM (58.145.xxx.119)

    직장과 육아와 살림과 시댁스트레스가 너무너무 심하면 호스트빠가서 남자들끼고 놀아도
    이해가 되는건가봐요~~

    말같은 소릴해야지요... 무슨 스트레스는 혼자 다 받나...

    노래방 다녀온 남편에게 한바탕하고 며칠간 모든 살림과 일을 올 스톱했었어요.
    그 후로는 11시전에는 들어오는데... 모르죠. 다녀왔는지아닌지는-_-

  • 38. ..
    '10.12.28 2:14 PM (203.128.xxx.169)

    내것은 남의 것과 다르다는 그런 확신과 믿음이 있어. 남들은 다 그래도 내것은 안 그렇다는.. 그런 자부심. "==> 저런데 즐기는 유부남들과 같이 노는 총각 녀석에게 의견을 말해보라 했더니 이 표현에 대해 이유는 모르겠지만 특히 분개(?)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답답하시긴요 ㅋㅋㅋ 안 가는 남자가 드물고 그런 남자 만나는 게 로또 맞으신 거에요 ㅋㅋㅋ
    어차피 유부남 99%(--> 이의제기했더니 90%로 낮췄음 )는 다 저러고 놀아요 ㅋㅋㅋ
    적당히 놀라고 하면 알아서 하다 맙니다 ㅋㅋㅋ 댁도 알아서 대충 노세요 ㅋㅋㅋㅋ
    라고 답했습니다. 술처먹은 놈인데다, 결혼에 대한 환상같은 건 없는 놈인지라.. 표현이 격하고, 가제가 게 편드는 부분이 없지 않고.. 한데.. 여튼..남자들의 시각은 이렇답니다.
    진짜 낫살 깨나 먹고 자기 남편은 순정파고 왕자님이고 순수하고 가정적이고 자상하고 뭐 등등 생각하는 아줌니는 뭔가요 정말... 이라고도 덧붙이네요.
    아픈 글이지만 남자들 시각을 아는게 도움이 되실수도 있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저노무 자식 제가 높이 평가하는 이유 하나는 괜히 결혼해서 엄한 처자 괴롭히는 짓을 안하고 있다는거죠.

  • 39. 화이트
    '10.12.28 3:14 PM (61.78.xxx.109)

    그렇군요.....,
    너무 세상을 모르고 살았나봅니다. 그래도, 아닌건 아닌것. 다른사람들이 99프로가 그렇게 놀아도
    난 안되는것이 있어요...
    너무 참 순진했던 아줌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 순진하다고 생각은 안해봤는데.......
    지금 이 순간 필요한건 어쩄든 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의견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 그러고 산다고 나도 그러고 살수는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봐야할듯합니다........
    우리나라 남자들회식문화..... 정말 구역질나네요.

  • 40. ..
    '10.12.28 4:54 PM (203.128.xxx.169)

    제가 주변에 요새 그런데서 즐기는 남자들을 많이 있어서요 오지랖 넓게 자꾸 다는데요..정말 멀쩡하답니다. 머라 말해야할지..--; 제 3자니까 이런식으로 말하는건데요.. 여튼, 현실!! 은 저들은 그것을 그냥 '당연히' 남자들이 즐기는 '놀이' 정도로 생각하지 윤리.. 가치.. 머 이런거와 연결하지 않는다는거구요. 그러므로 원글님도 너무 괴로워하지 마시고(괴로운 일이지만) 얼른 털고 next step을 밟으세요. 남편 안의 '악'의 요소를 없애겠다...이렇게 접근하지 마시구요.. 남편이 '악' 행위를 다시 안하게 하겠다.. 이런 관리 차원으로 접근하시길 바래요. 정말 그냥 제3자니까 할 수 있는 말이지만요. 원글님 보낸 메일은요.. 솔직히 남편 분의 쫄았던 마음을 풀어주는 내용이예요. 그래서 저렇게 기쁨에 찬 답장을 보내는거겠죠. 부부관계도 권력관계고.. 옳다 그르다..이런걸 떠나서 관계에서 우위에 서셔서 꼼짝 못하게 잡고 조종하시길 바랍니다.. 참 말은 쉽네요~~ 힘내세요~~

  • 41. 화이트
    '10.12.28 6:28 PM (119.196.xxx.106)

    ..그렇구나... 상상하는 것처럼 그렇지 지저분하게 놀지않는다고 믿고 싶어하는것 같아요. 스스로. 별의별 상상을 다 하면서도........ 신랑덕에 하루에도 기분이 완전 바닥으로 가라앉았다가
    지하 20층까지 내려갔다 하네요...... 감기에 애 밥은 해줘야하고.... 아........

  • 42. ..
    '10.12.28 6:56 PM (203.128.xxx.169)

    제 오지랖을 흉보실 걸 알지만 저도 82에서 은인의 도움을 받았으니까..그정도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몇마디 더 남깁니다. 사실 남자들은 원글님이 이 일로 그렇게 충격받고 배신감으로 마음 깊이 상처받고 그런거 이해 못하더라구요. 저 후배자식만 해도 '각자 슬쩍 스트레스 좀 푸는거 용인하는 관계'를 꿈꾼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원글님도 이렇게 내 남편이 그런데서 놀다니..어떻게 놀았을까..@.@ 라며 지하 20층까지 내려가고 하시지 마시구요, 남편이 감히 나님의 심기를 불편케하는 행동을 하다니...의 방식으로 접근하세요. 남자는 좋게 말해서 알아듣지 않더라구요. 몸으로 느껴야하더라구요. 정말로 앗 이거 큰일이다. 이렇게 느껴야죠... 원글님 편지 마지막의 '우리 좋게좋게..잘해보자..' 이런건요.. 남자가 움찔해서 먼저 말을 해오도록 해야하는겁니다. 그럼 원글님이.. '너 하는거 볼께' 이런식으로 나가는 구도가 돼야하는거죠. 그렇게 움찔하면 남자는 그렇게 놀고 싶어도 놀지 않습니다. 내 남편이 그렇게 놀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니! 하고 충격받지 마세요(저같아도 충격받긴 하겠지만...) 그런 마음은 수컷에게 원초적으로 있다고 인정하시구요.. 사회화시키세요... 원글님.. 감기 털고 마음 굳게 먹고 일어나세요~~

  • 43.
    '10.12.28 9:06 PM (118.41.xxx.49)

    물가에 맨날 가서 놀던 아이 어느날 물에 빠져 디진다.... 내 지론입니다. 물가에 가면 안돼요... 간다해서 물에 안들어갈 성격이어야 하는데 우리집 큰아들은 아무래도 풍덩 빠질 것 같은 위인이라... 아예 못가도록 가면 길길이 날뛰면 발광하니 뜸하긴 뜸합디다....

    업무상 가는건 사실 어쩌지 못해도 평소 해놓은게 있으니 일단 눈치보고 조심은 해요...

  • 44. 이상
    '10.12.29 7:34 AM (96.234.xxx.162)

    다 남자따라 다른거 같아요..
    저희 부서에 부장님 한분 계셨는데요,
    결혼 8년차이셨던가 손에 반지 꼭 끼고 다니셨고 좀 보수적이셨어요
    남자들 1차 2차 따라가다 들은소리인데 그분은 정말 여자다가와도 싫어한다더군요. 술도 싫어하시고............
    본능 절제 성공....
    갑자기 사모님이 너무 부러웠어요 9년차에 늦둥이도 나으신걸로 기억.

  • 45. 상상속의
    '10.12.29 8:09 AM (121.180.xxx.132)

    저기여 단란주점이란곳이
    룸 안에서 자칭 2차도 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

  • 46. 1212
    '10.12.29 8:18 AM (115.143.xxx.19)

    술=단란=여자=바람=카드값 이 모든게 셋트랍니다.
    절대 출입 못하게 해야죠.
    1년에 두번?
    과연.1년에 두번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033 피보험자는 남편, 계약자는 저.. 보험료 납입방법 4 생명보험 2010/12/28 287
607032 욕실청소할때 세제는 뭐쓰세요? 6 욕실청소 2010/12/28 1,287
607031 코스트코 행사하는 월풀 냉장고 어떨까요? 10 질문 2010/12/28 2,161
607030 독감예방접종(올핸 신종플루예방접종이랑 같이하드라구요) 안좋다고 나왔나요? 2 독감 2010/12/28 477
607029 초등전학시 교과서..? 3 전학 2010/12/28 251
607028 예비3학년 문제집 좀 추천해주셔요..(엄마표) 6 은새엄마 2010/12/28 476
607027 까르띠에 다이아 반지는 다른 다이아보다 광채가 더 오래가고 좋은가요? 8 까르띠에 2010/12/28 2,548
607026 정확하게 이 말이 뭔가요? 초보엄마 2010/12/28 211
607025 시어머니 아들집에 와서 서랍까지 열어보시고 25 검사하시나요.. 2010/12/28 2,548
607024 재연배우라 불리는 연기자들..안타까워요 14 비오는날 2010/12/28 2,355
607023 도미노 배달 시켰는데 2 철가방 2010/12/28 620
607022 16개월 여아, 엄마품에 안기는걸 싫어라 하네요. 이것도 자폐의 일종인가요? 7 걱정 2010/12/28 1,036
607021 쌈지 가죽가방 어떤가요? 8 장만 2010/12/28 1,103
607020 횡성한우 맛집을 알고 싶어요.. 6 급실망.. 2010/12/28 1,664
607019 주차장 테러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4 새차구입 2010/12/28 827
607018 일본에서 사올만한 괜찮은 선물 17 ... 2010/12/28 1,911
607017 확실히 힐스테이트보단 래미안이 낫겠죠? 2 개포동 2010/12/28 483
607016 유치원생 아이의 심리, 인지 능력 상담 어디서 받으시나요? 1 어린이심리상.. 2010/12/28 208
607015 인터넷만 사용시 요금? 1 111 2010/12/28 219
607014 네스프레소 바우처 구할 수 없을까요--;; 4 세실리아 2010/12/28 760
607013 대학입시 10 교육컨설팅 2010/12/28 835
607012 길 미끄러운가요? 지금 2010/12/28 100
607011 인터넷으로 여러면세점에서 구매하면 물건수령은 한군데서 하나요? 10 알고싶어요 2010/12/28 1,060
607010 어린이집 재원비? 1 아이엄마 2010/12/28 330
607009 비가 오네요 1 밥통 2010/12/28 170
607008 사시땜에 눈에 컴플렉스가 있어요 9 사시 2010/12/28 895
607007 내 신랑이 단란주점 다디는걸 알았다. 나는 이렇게 해결했다... 46 화이트 2010/12/28 8,869
607006 MB 추위와 싸우며 나라 지키는 장병들 국방가산점도 없애고 1 ........ 2010/12/28 188
607005 안구건조증땜에 몇년간 렌즈를 못꼈는데 다시껴보려구요 7 2010/12/28 604
607004 터키가는데 어그신고가면 안될까요? 5 패키지여행 2010/12/28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