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리석음을 어떻게 할까요..?
인터넷으로.. 아픈곳 완전 치료해준다는 광고를 보고 간 강남의한의원인데
암환자도 고친다고.. 하면서
산삼주사라고,(원래는 장뇌삼) 그 원액을 정맥에 놓았습니다. 두번? 세번 맞고
정말 이상해져서 죽을고생했죠.. 벌써 몇년전이지만 ...
정맥에 산삼원액을 주사해도 살아있는게 신기합니다...
저 너무 한심하고 어리석죠?? 진짜.. 어떻게 살까 싶어요 이렇게 어리석어서
그 한의원에서 말기암환자도 고칠수 있다고 속여서 저런식으로 주사해서 몇명 죽였다고 하더라구요.
말기암환자는 암이 더 악화되서 바로 죽었데요
저는 건강한(우울증. 정신적인 문제였음) 성인이라..죽진 않았지만 죽을고생하고
지금도 아찔 하네요. 거기 계속 다녔음..
거기 구속되고 신문기사인가 뉴스에도 떴다고 해요.
저 괜찮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아직 20대예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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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을장뇌삼이라고 속여 정맥주사를 놓는 인간..
어리석음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10-12-26 04:38:48
IP : 114.206.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뭐라도
'10.12.26 5:50 AM (121.178.xxx.220)잡고 싶어라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파렴치한 사람들이 다 있네요.
그때 힘들긴 하셨지만...이렇게 무사하시니 괜찮을겁니다.
햇볕이 우울함을 치료하는데 많이 좋다니 햇볕 좋은날 볕도 많이 쪼이시고 좋은생각 좋은상황으로 행복 하시길 바랄께요.2. ...
'10.12.26 8:33 AM (211.202.xxx.16)저.. 제 주위에도 그런 주사 맞는 분이 계신데요.
부작용 이라는게 어떤건지 구체적으로 좀 알려 주세요.
도움이 못 되는 댓글 죄송 합니다.3. ㅁㅁ
'10.12.26 8:51 AM (61.106.xxx.10)그럴때는 무조건 신고하세요 공정위나 경찰에 ...음용하는약물을 정맥에 놓는 어리석음은 어디서 배웠는지 대단히 위험한겁니다
4. 원글
'10.12.26 2:18 PM (114.206.xxx.201)세상에 그런 짓하는 놈들은 학벌도 경희대 한의대 박사출신에다가
그게 당연히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당연히 그래도된다고 하면서 합니다.. 왜 그 말에 넘어갔는지모르겠어요.5. 미르
'10.12.27 12:13 PM (121.162.xxx.111)장뇌삼(산삼이라고 속여) 원액을 정맥주사.....
이렇게 한 거죠?
산삼을 장뇌삼이라고 속이지는 않았을 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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