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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 모임에서 느끼는 이쁘다고 하는 말

내생각 조회수 : 3,741
작성일 : 2010-12-25 16:47:42
욕먹을지 모르지만
좀 놀랐던것이
아줌마들 모임 다니면서 느낀것이
아줌마들이 정말 스타일좋고 이쁜 아줌마들에게는 이쁘다소리 안하고
진짜 평범한 사람에게는 이쁘다~~연예인 닮았다~~
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봐도 이쁜 사람은 이 사람인데
그 사람에대해서는 아무말도 안하고
정말 눈에도 안들어오는 사람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것을 보고

아~~~아줌마들의 이쁘다~라는 말을 다 믿어서는 안되는구나...싶더라구요...ㅎㅎ

내면이 아름다워서..
사람이 좋아보여서...이쁘다...라고 하는것은 절대 아니였음..맹세코..

아참..
그리고
외모에 신경 좀 많이 쓰는 아줌마들은
적나라하게 말을 하긴하더라구요.
이쁜건 이쁜거고 아닌건 아니라고...
IP : 123.98.xxx.2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5 4:56 PM (112.72.xxx.95)

    심히공감요 가만듣고 나중에생각해보니 못생긴사람들끼리 서로예쁘다고 추켜세웠던적도
    많은거같더군요 예쁘다소리 안하더군요 질투도하고요 제가 그리 예쁘다고 자찬하는건 아니고요
    질투하는거 느끼겠더라구요

  • 2. ,,
    '10.12.25 5:35 PM (175.195.xxx.106)

    진짜 공감요..전 분명 재가 이쁜데 찬사는 딴사람이 듣더라구요...제 눈이 삐었나?
    약간 카리스마 문제도 있구요....그런거 듣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찬사가 더 가는것 같구요...

  • 3. 음..
    '10.12.25 5:41 PM (123.99.xxx.115)

    엄마들도 여자니만큼 진짜 이쁜분껜 약간의 질투심이란게 있지않을까요 ^^;;
    진짜 이쁜사람은 워낙 이쁘단 말을 많이들었을것같기도하고..
    또 엄마들은 막꾸민세련미보다 수수하게 이쁜쪽을 선호하는것같기도하구요

  • 4. 착각..
    '10.12.25 6:09 PM (125.182.xxx.109)

    얼마전 화성인바이러스 보셧나요? 스스로 무결점녀라고 주장하는 그여자분이요..
    청바지 사러가서 점원이 다리길고 몸매가 예쁘다라고 하는말을 진짜로 믿더라고요.
    키도 실제로 163정도 밖에 안되고 사실상 얼굴도 미운얼굴에 가까웟는데,
    본인이 너무 예쁘다라고 믿더라구요. 주변인들이 다 인정하고 예쁘다라고 한다고요.
    그런데 누가 봐도 이쁜 얼굴도 아니었고, 솔직히 평범 치고도 피부좀 좋은것만 빼고는
    이쁘다 소리나올 여자분은 아니엇거든요.. 그냥 주변에서 위로 차원에서 해준말을 진짜라고 믿더라구요.. 누군가 이쁘다라고 말해주면 그냥 인사치레로 저는 듣고 마는데
    그걸 진심으로 듣는 분들이 많더군요.. 더군다나 옷집점원이 하는 말은 팔아먹을려고 하는 립서비스일 뿐인데도 그걸 진짜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ㅋㅋ

  • 5.
    '10.12.25 9:48 PM (175.126.xxx.133)

    착각님 말씀하신걸 읽다보니 생각이 납니다.

    제가 아는 여자는
    좀 많이 뚱뚱합니다.
    160센티에 82-3키로 정도되니 상상을 해 보시면 되는데
    그 여자는 남자들이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거침없이 말을 해도
    그게 농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말을 듣고 기분 나빠하지도 않구요.
    본인이 엄청 매력있는줄 알아요.
    게다가 사람들이 자기를 한번보고, 다음번에 봤을때 기억을 해주면
    자기가 너무 이쁘기 때문이라고 착각을 하더군요.
    "아니..그렇게 뚱뚱한데 어떡해 기억을 못할수가 있어요?"

  • 6. 치사
    '10.12.25 10:00 PM (58.120.xxx.243)

    여자 질투 치사하죠.진짜 이쁜애들에겐...질투때문입니다.

  • 7.
    '10.12.25 10:20 PM (175.126.xxx.133)

    글쓰다가 사용권한이 없다고 ㅠㅠ

    여자들의 시기 질투는 유치하다고 글쓰는중이였는데~
    차라리 겉으로 드러나게 솔직하게 그러면 말을 안하는데
    안그런척 위해주는척 하면서 뒤통수치는 여자들의 질투는 막장드라마 한편보다 더 심하더군요.

    진짜 이쁜사람이 옆에 있으면 절대로 이쁘다는 말을 안해줘요.
    고만고만한 자기들끼리서만 서로 이쁘다고 칭찬하고....
    터무니없이 자뻑이 심한 여자들을 지난 여름에 겪어보고 전 좀 놀랐답니다.
    여기 물이 원래 이런가?싶기도해서 어리둥절하기도 했구요.

    딴 도시에서 살다가 지방도시로 내려왔더니, 여기 여자분들
    정말 대~~~단 하시더라는..
    설마 시골일수록 자뻑이 더 심한건 아니겠죠?
    지방일수록 사람들이 더 순수한거 아닌가요?

  • 8. 원글이
    '10.12.26 12:02 AM (123.98.xxx.226)

    그런데 정말 왜그런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궁금한거 있죠..
    스타일 좋은 사람에게 이 옷,가방 머리 어디서 했어...이런거 안물어보고
    정말 평범한 사람에게 이쁘다..옷도 이쁘다..머리도 이쁘다..
    피부도 정말 좋다..키크고 날씬하다..

  • 9. 저 아는분도..
    '10.12.26 11:05 AM (110.8.xxx.175)

    그냥 그런사람한테는 이쁘다..하다못해 발레리나같다라만 말까지 하면서(전혀 아니더만..) 더 이뻐보이는 사람한테는 새옷을 입던 뭘하든..아무말이 없어요.

  • 10. ..
    '10.12.26 12:36 PM (112.152.xxx.122)

    더 이뻐보이는 사람에게 그런말 절대 안하는 심리는 진정한 질투이죠 ㅎㅎㅎㅎ

  • 11. ..
    '10.12.26 12:37 PM (112.152.xxx.122)

    그리고 쳐다보는 눈은 유심히 훑어보고 살피는게 딱느껴져요,가방 옷 신발 그리고 물건사러가도 뭘 사는지 은근히 안보는체하며 따라사고...ㅎㅎㅎ 그러면서 안면몰수하며 딴 못난여인네를 막 띄워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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