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처가에 가는 울 남편
작성일 : 2010-12-25 15:35:34
968845
조금 전에 아들넘이랑 둘이 케이크 들고 갔어요.
저랑 딸내미는 걍 집에서..ㅎㅎㅎ
물론 제가 가라고 한 것은 아니고
그냥 점심 먹고 갔다 오겠다고 하더니
이발소 들러서 머리 단장하고 갔네요.
같은 서울입니다..^^
평소 혼자서도 잘 가서 밥 잘 먹고 잘 놀다와요.
남편이 젊냐? 아닙니다..50대입니다..ㅎ
울 엄마는 저 안 가도 별 신경 안 쓰심..ㅎㅎㅎ
그렇다고 제가 친정부모님하고 사이가 안 좋은 건 물론 아니구요.
그냥 우리는 서로 같이 갈 때도 있고
가고 싶은 사람이 혼자 가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딸아이도 시간 나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좋아하시는 거 사들고 혼자 가서 자고 오고 그래요.
IP : 119.70.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처가에서
'10.12.25 3:42 PM
(99.225.xxx.21)
사위에게 참 잘하시나보네요. 애나 어른이나 존중해주면 정이 가게 마련이니까요.
부럽습니다.
2. ㅎ
'10.12.25 3:57 PM
(121.130.xxx.42)
전 아파서 집에 있고 남편만 애들 데리고 자기 본가 갔는데...
울 남편도 착하죠? ^ ^
3. ^^
'10.12.25 4:01 PM
(175.116.xxx.63)
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이시죠. ^^
4. ..
'10.12.25 4:02 PM
(58.121.xxx.160)
부럽네요~~
사위가 처가집이 편한가봐요..
젏을땐 울엄만 은근히 귀찮아 하셔..이젠 습관이 되어 잘 안가네요..
저도 안가는게 편하고..
엄청 부러워요.딸 사위한테 잘하는 친정엄마 보면 엄청 부럽습니다.
자식들에게 좋은 부모 되려고 잘 하다보니 대학생인 울딸 아무것도 못합니다.
집 좋아하고 우리 엄마 아빠가 제일 좋다고 말하는 다큰 아들 딸 있어 행복하지만...
어찌 울엄만 지금까지도 아들 딸 구별하는지...
나이가 들 수록 서운한 맘만 더 드네요.
5. ㅎ
'10.12.25 5:07 PM
(121.190.xxx.35)
아픈데 혼자 본가간건 착한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아픈 마누라 잘 보살펴줘야 착한 남편 아닌가요?
아님 혼자 쉬게 해주려고 갔다면 착한거구요
6. ^^
'10.12.25 8:55 PM
(115.40.xxx.139)
원글님 윈~!
저는 친정이 너무 멀어서.. ㅜ.ㅜ
저희남편도 거리만 가깝다면... 그리고 일만 바쁘지 않다면...
시댁은 무교라 크리스마스에 별 행사가 없으니 같이 가자면 갈 사람인데
너무 바쁘고 멀리 살아서 명절때도 함께 찾아뵙기 힘들죠.. ㅜ.ㅜ
울친정도 딸만 둘이랑 아들같은 사위얻으려고 고르다 골라 결혼했는데 직업때문에 그리못하네요.
어쨌든 부럽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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