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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끼리 크리스마스 챙기시나요?

결혼 15년 조회수 : 786
작성일 : 2010-12-25 14:50:47
   저희도 연애때야 난리도 아니었지요.
   이브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와인도 마시고..선물 주고받고..로맨틱하게~~
   그러다 결혼하고..몇년간은...특별하게~~
   그러다...스물스물..
   왠수야가 시작 되면서..
  서로 생일날도 째려보기 바쁘고
   로맨틱이고 분위기고...물 건너 간지 오래거든요~
  
   오늘 신랑 회사일이 바빠서 나갔는데..심술 잔뜩 부리고 나갔어요.
   보너스는 제 통장에 직행인데..애들은 크리스마스 카드한장 안주고
   자긴 일하러 나가야하는데..마누라는 쌩글쌩글 신나서 룰루랄라~~(그렇게 보였겠죠!)
    저는 걍....이브날 양가 부모님께 전화드리고 용돈 보내드리고...
   애들 선물 챙겨주고..신랑은 미워서 패쓰~~했는데..
    신랑 역시 빈손으로 너털너털~~
    아침에  심술통 터트리는 걸 보니...뭔가를 해줘야 하나 싶은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어요..
    지금이라도 애들 시켜서 카드라도 쓸까요?
    아님 걍~~~~~~~~~~~~~~~~~~넘어갈까요.
    내일도 출근이랍니당 ㅡ.ㅡ
IP : 124.55.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쇼퍼백
    '10.12.25 2:54 PM (115.126.xxx.45)

    같이 살때는 따로 카드 쓰거나 그런건 안했어요~
    그냥 애들이랑 맛난거 해먹고 말로 메리 크리스마스~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지금은 떨어져 사니까 좀 애틋한 마음도 들고
    혼자 멀리가있으니 안쓰럽기도 하고해서 메일로 카드 만들어보냈어요.
    메일 받고 바로 전화왔는데 짠..하더라구요.

    남편님 다른 사람들 다 쉬는 이런 날 출근하는거 본인도 얼마나 짜증나겠어요.
    챙겨주세요~~~ㅎㅎㅎ 문자라도 숑숑 쏘세요~

  • 2. ^^
    '10.12.25 2:55 PM (211.109.xxx.51)

    저희는 따로 챙긴다기보다는 책 한 권쯤 서로 선물해요.
    다 큰 아이들한테도 마찬가지... ^^*

  • 3. 안챙겨요
    '10.12.25 5:58 PM (222.106.xxx.37)

    제가 삭막하게 사네요. 답글 달고보니

  • 4. 16년차..
    '10.12.27 1:25 PM (183.99.xxx.254)

    서로 선물해요..
    둘이 영화도 보고,, 젊은연인처럼 커피숍에가서 차도 한잔 마시구요..
    물론 속으로 돈은 쬐메 아깝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아이들이 크니 살면서 이럴때가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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