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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려고..스님의 주례사 란 책을 읽었는데요..

흠.. 조회수 : 655
작성일 : 2010-12-24 13:12:05
혹시 읽으시는 분들은 공감하셨나요?
전 보면서...
이 책을 이해하고 실천하려면 정말 무뇌이거나 청계산 들어가서 도를 닦아야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로 남편이 바람을 피우면..
그래도 내연보단 내가 남편에 대한 지분이 더 많으니까..감사하구나..
남편이 때려도  남편은 정말 힘들게 살았으니 내가 더 이해해주자..
남편이 밤12시에 들어오면.. 그래도 2시는 보다는 일찍이니 감사하구나.
4시에 들어오면 그래도 집에 들어 왔으니 감사한일이다..
등등등....전부 여자가 참아야 일생이 편한것 처럼 나와있더라구요..

제가 못돼서 그런건지..전혀 공감이..
물론 좋은 이야기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흐름이 무조건 참자... 이거였어요..
가정이 편할려면 여자가 참아야한다...
IP : 112.150.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참
    '10.12.24 1:40 PM (58.124.xxx.6)

    결혼도 못하는 스님이 남의 가정사에 뭔 말을 한데여~

    ^^ 웃자고 한 말~ ㅎㅎㅎㅎ

  • 2. 과객
    '10.12.24 1:47 PM (125.188.xxx.44)

    참고삼아 새길 부분도 있는 좋은 글이었어요.다만 내 그릇의 크기로 감당이 되지않을 뿐...

  • 3. 오..그건
    '10.12.24 1:54 PM (211.107.xxx.86)

    오...그건 아니였어요.
    스님이 만약에 당사자라면 스님은 당연히 헤어짐을 택한다고 하셨어요.

    그런데...헤어짐을 택하지 못할 사람이라면
    이렇게 하라는 얘기지요...

  • 4. 고슴도치엄마...
    '10.12.24 1:55 PM (59.18.xxx.132)

    저도 그책읽고 "스님! 결혼안해보셨으면 말을마셔요"라고 속으로 생각했어요....ㅋ
    저도 공곰전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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