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그냥 애 키우는 엄마에요
그런데 차를 타고 가거나 생활하다보면 건물이나
어떤 아이템들을 보면 번뜩번뜩 아이디어가 떠올라요
그래서 결혼하고 사업이랍시고 한 4번정도 차렸어요
차릴때까지 엄청난 추진력으로 모든걸 셋업하고 설계하고
운이좋았는지 늘 내 예상대로 사업은 늘 잘되었어요
그런데 몇개월만 지나면 사업이고 뭐고 그냥 하기가 싫어져버려요
못되는것도 아니고 잘되고있는데....그래서 차려서 넘기고
(넘기는데도 시간이 그리오래걸리지 않았구요)
이걸 몇번씩 하고나니 제 스스로가 참 이상하단 생각이들어요
지금도 신랑이랑 가다가 '아~여기 뭐하면 되겠다'이러니까
저보고 그냥 입다물어라 이러네요 ㅡㅡ;;
참 저의 이런성향은 안한만못한듯해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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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넘쳐나는 사업구상들..그리고 대박..그리고 포기
메리크리스마스 조회수 : 644
작성일 : 2010-12-24 12:28:29
IP : 125.187.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2727
'10.12.24 12:32 PM (122.34.xxx.107)새로운 도전을 좋아하시는분 같아요.
남에게 넘기면서 결국 큰돈 벌지 않으셨나요?
계속 그렇게 하면 될것 같은데.ㅎㅎ2. ...
'10.12.24 12:52 PM (221.138.xxx.206)그래도 원글님은 일단은 저지르긴 하시네요.ㅋ
전 하루에 머리속으로만 대박나는 회사 몇개씩 차렸다가 문 닫았다가 해요 ㅎㅎ3. **
'10.12.24 1:02 PM (58.143.xxx.211)그런 일만 계속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시작하기가 힘든 사람들도 있거든요4. ㅋㅋㅋ
'10.12.24 1:04 PM (183.98.xxx.217)무슨 구상을 하시다 입다물어라~ 들으신건지 살짝 궁금합니다.ㅎㅎ
저도 길한번 지나가면 양쪽으로 건물 몇개는 부쉈다 세우고 합니다.^^
님도 창의력이 풍부하신대신 단지 오래 머물러있는 쪽에 안맞는거죠.
남편분 옆에 계심 심심치 않으시겠어요.5. 차려서
'10.12.24 1:11 PM (220.70.xxx.199)오히려 고수시네요
치고 빠지는거잖아요
진짜 돈 버는 사람들은 원글님 같으신 분이에요
뭐가 되겠다 해서 딱 차려놓고 유행 싹 시킨후에 정점 직전에 팔고 나오는..
예전에는 유행 사이클이 느려서 6~7개월에서 1년정도 걸렸으나 요즘은 사이클이 워낙 짧아서 몇달이면 결정납니다
좋은 안목, 능력 갖고 있으신거 같은데 계속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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