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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아이..친구랑 놀다 앞니가 깨졌어요...

11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0-12-24 09:58:04
영구치이고 4분의3이상 깨졌는데
다행이 뿌리는 살아있구요.
우선 신경치료만 한 상태인데
치료비를 어떻게 받아야 할까 걱정되어요.
친구아이 엄마랑 다시만나 이야기 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두고두고. 딱딱한거 먹을때...운동할때(축구,야구 무지 좋아하는 아이랍니다)등
신경많이 쓰일꺼같은데.
현재의 치료비보단 앞으로 가 더걱정되어서요.
계속 신경쓰이고 혹시래도 붙여놓은 이가 부러지면 또 치과 다녀야하고...
이런걸 감안한 위자료? 그런거도 받아야 하지 않을까...액수는 얼마정도가 적당할지도..
어떻게 저희쪽의견을 전해야 할지도 고민되어서 ..
의견좀 부탁드려요..
IP : 121.130.xxx.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4 10:01 AM (175.208.xxx.91)

    친구와 놀다가 이가 깨졌다는 말씀은
    그 친구의 잘못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걸까요?
    그 친구가 밀어서 넘어졌다거나 뭐 그런 거요?

  • 2. ..
    '10.12.24 10:02 AM (114.207.xxx.133)

    앞으로 다시 부러질것까지 감안한 위자료를 청구하기는 너무 야박하지 않을까요?
    친구와 놀다가 그랬는걸요...

    저라면 그냥 지금 이 해넣는 비용정도만 받을것 같아요.

  • 3. 11
    '10.12.24 10:20 AM (121.130.xxx.79)

    일부러는 아니고 장난으로 치다가 이가 부러졌어요..

  • 4. 저두
    '10.12.24 10:22 AM (115.143.xxx.146)

    장난끼많은 9살 아이를 키우고있어서 남의일같지가 않네요.
    그런데 윗분들 말씀처럼 위자료까지는 좀 과하다싶어요.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치료비용정도생각할거같습니다.

  • 5. .....
    '10.12.24 10:29 AM (58.225.xxx.252)

    저희아이도 친구하고 장난치다 발목이 골절되어서 열흘 입원하고 한달반동안 기브스하고 했는데
    저는 그냥 청구안했어요.. 청구한다는 생각도 해보지 못했네요. 친구랑 놀다가 다쳤는데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놀다 그런거면 우리아이도 잘못했다 싶어서요. 대신 친구들이 기브스하고 학교 다니는동안 급식도 타다주고 계단오르고 내릴때도 도와주고 많이 도와주어서 맛난거 사주고 했어요^^

  • 6. ...
    '10.12.24 10:29 AM (121.186.xxx.219)

    같이 놀다 그랬으면
    위자료는 너무 한데요

  • 7. .....
    '10.12.24 10:35 AM (58.225.xxx.252)

    원글님 아이의 경우 영구치다 보니 더 신경쓰이고 하실테지만 위자료청구까지는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보험은 안들으셨나요? 다행히 저희는 보험든게 몇개있어서 청구할 생각을 아예 하지 안했던것도 있는거 같아요.. 제 생각에도 치료비로 어느정도 받으시는게 좋을듯해요.

  • 8. 음..
    '10.12.24 10:38 AM (82.158.xxx.52)

    제 동생이 9살때 학교 친구 자전거에 부딪혀서 앞니가 깨졌었어요. 1/3정도 깨졌었는데..
    그당시 아빠가 그냥 괜찮다고 그집에 책임 안물고 신경치료하고 했지요.
    근데 중2때부터 그 이가 점점 까매지고 보기싫어지데요. 동생은 동생대로 콤플렉스가 되고..
    고1때 치과가니 신경치료 잘못했다고 뿌리가 전부 농으로 녹았다고 하대요..
    그래서 윗 잇몸째고 농 긁어내고 다시 이 뿌리를 인공으로 세우고, 까맣게 된 부분 화이트닝하고 깨진부분 다시 이쁘게 붙여주고..
    그렇게 하는데 천만원 썼습니다. -_-
    제가 해줘서 전부 기억합니다; 조기치료 정말 잘 해주셔야 합니다.

  • 9. 옛날
    '10.12.24 10:52 AM (119.67.xxx.242)

    25년전이 되었네요...
    지금은 결혼한 가장이지만 초딩 2학년 체육시간에
    여자아이 모자 벗기려 뒤쫓다가 앞에 뛰어가던 여자애가 계단으로 올라가다 넘어져
    앞니(영구치) 두개가 삼각형으로 나간거예요..
    그날 바로 그집으로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치료비랑 모두 해결하겠다고 했지요..
    그엄마 교장실로 쫓아가서 울고 불고 난리 아닌 난리를 쳤답니다..
    운동장에서 그런 사고가 있었으니...
    인근 치과 다닐때 두어번 따라갔는데 서울대 병원으로 가겠다면서
    그 더운 여름날 버스 지하철을 갈아타면서 다녀와서는...
    그집 아빠가 저희 남편을 만나자해서 나갔는데...
    성인이 될때까지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백만원을 요구하더군요...
    그당시 이 하나값이 10만원으로 될때인데..
    할수없이 50만원으로 해결 보면서 있는욕 없는 욕 다들었지요..
    아파트 27평 한채값이 3천만원시절....아~애들 키우면서 별일이 참 많더군요..
    잘 합의 보셨으면 하네요..

  • 10. 1
    '10.12.24 11:21 AM (211.34.xxx.168)

    보험 들어놓은거 있을 수도 있으니...
    안타깝네요.

  • 11. 지나가다가
    '10.12.24 11:56 AM (119.149.xxx.15)

    여기 댓글달려고 회원가입까지 했어요...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영구치의 경우 4/3이상 손실났으면, 아이가 성인될때까지 꾸준한 관리가 반드시 있어야 해요. 제 아이도 영구치 앞니가 살짝 깨졌는데, 다행히 아직은 이가 시리다고 안해서 그냥 두었는데, 보통의 경우 성인이 되면 거의 이가 시린다고 해요. 그런데 깨진 부위가 워낙 작아서 되려 이어 붙이면 자꾸 떨어진다고 버틸 수 있을때까지 버텨보자고 치과선생님께서 그랬구요...그러나 결국 어른이 되면 해야한다고 하셨어요...그런데 원글 자녀분 같은 경우, 그 정도면 신경치료 당연히 꾸준히 해줘야하구요...성장할때마다, 다친 부위 이를 성장 속도에 맞춰 새로 해줘야한다고 들었어요( 이 부분은 저도 얼핏 들은 거라 전문의와 상담을...).. 암튼 확실한 것은 치료기간을 성인이 될때까지로 봐야해요..."야박"이란 단어 쓰기엔 영구치 특히 앞니는 경우가 달라요. 평생 불편 감수해야하는 거거든요...지금 얼마의 병원비가 문제가 아닐 것 같습니다. 일단 전문의와 상의하시구요...향후에도 치료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 그 부분 감안하셔야 할것 같아요...영구치 앞니다치는 것 쉽게 볼 사고는 아닙니다.

  • 12. 근데
    '10.12.24 1:54 PM (112.218.xxx.27)

    같이 놀다가 실수로 이가 깨져서 변상해줘야하면 다른 아이랑 노는거 겁나겠는걸요 -_-
    여튼 각설하고..

    전 여자이고 중학교 2학년때 앞니 깨먹었습니다.
    이빨의 1/3 만 깨졌으나 뿌리가 심하게 흔들려 결국 다 갈고 신경치료한 후 새이빨 씌웠고...
    깨지면서 옆이빨도 쳐서 그이빨도 신경치료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둘다 가짜이죠 -_-; 여잔데..
    중학교때 이빨 해 넣구요 계속 살다가 대학교때 약간 흔들려서 다시 했습니다.
    이제 15년 가까이 됐는데 이상없구요
    가끔 앞니가 시리고.. 차가운거 먹을때 아플때 있고...
    죽은 잇몸이 퍼래서 속상하고 그래요...
    근데 저도 밀어서 떨어져서 그렇게 됐는데.. 저희 엄마도 저도 변상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어요
    걔가 절 때린것도 아니고 놀다 밀었으니깐 어쩔수없는거 아닌가여
    -_-; 제 운명이려니해요 ㅎㅎㅎ

    참 윗님 성장속도에 맞춰 새로해줄 필요 없어요
    이크기는 변하지 않습니다. 단 한번 흔들리게 되어 교체했을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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