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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깍쟁이 ? 어떤느낌인가요,,??

,, 조회수 : 8,009
작성일 : 2010-12-23 23:41:45
누가 저더러 첫인상이 서울깍쟁이 같이 생겼다고,,

서울깍쟁이는 무슨 느낌인가요,,,??

솔직히 전 깍쟁이는 아닌데,,, ㅡ.ㅜ
IP : 180.66.xxx.1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3 11:46 PM (183.98.xxx.217)

    제 주변에 가끔 연락오는 사람중에 서울 깍쟁이 있어요.
    지금까지 서울사람인줄은 모르고 있었는데...하는 행동보고
    자기 어디가 고향인지 물었더니 역시나 서울이더군요.

    깍쟁이 그 뜻 그대로죠. 절대 손해보는 성격아닌 이익에 따라
    재빨리 움직이며 사전에는 초상집같은데서 음식이나 돈을 울궈내어(뜯어내어)살던 사람들을 일컬었던 말이다.이 말이 점차로 변하여 깍쟁이가 되고 뜻도 자기 욕심만부리고 인색한 사람으로 변한것이다 라고 되어 있군요. 에구 기분 안좋으셨을듯...

  • 2. ~
    '10.12.23 11:46 PM (122.40.xxx.133)

    경우바르나 정없다는 얘기아닌가요? 한번 권해서 상대방이 노..하면 더 이상 권하지않고 오지랍업고..그런거죠. 서울사람이 서울깍쟁이라고 하면 그런갑다하는데 지방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건 별로 안좋은 뜻이 담겨있을듯..제가 서울깍쟁이 같다는 얘기 많이 들어봤네요.

  • 3. .
    '10.12.23 11:49 PM (58.229.xxx.113)

    안 좋은 인상이라는 뜻입니다.

  • 4. ...
    '10.12.23 11:51 PM (175.116.xxx.13)

    상대방이 노하는데 자꾸 권하는게 이상한것 아닌가요???
    저는 노 했는데 자꾸 권하면 피곤해지든데...
    그래서 예전에 저희 어머님께도 한번 권했는데 싫다시길래
    더 권하지 않았었는데 후에 그말씀 하시더라구요
    어떻게 한번 권하고 마느냐구요...
    지금 지방도시에서 살고 있는데 그게 영 힘듭니다
    시어머님은 돌아가셨지만
    다른분들께도 더 권해야 하나 아님
    권하지 않아야 하나 늘 갈등입니다.

  • 5. ,,
    '10.12.23 11:54 PM (180.66.xxx.129)

    완전 오리지널 서울사람이긴 합니다만,,,,
    안좋은 인상이군요,,, ㅜ.ㅠ
    만만해 보이는 것 보단,,, 좋겠죠,,, 아닌가,,
    에효,,,,

  • 6. ..
    '10.12.23 11:58 PM (183.98.xxx.217)

    점세개님 나이 있으신 어르신들은 정을 또 소중하게
    생각하기때문에 두,세번 정도 권하심 되어요.
    정말 싫어서인지 예의로 아니라고 하는 경우인지
    간파해야하는ㅎㅎ 어렵죠. 복잡하게 생각할것 없이
    대충 세번정도 권하면 그런 얘기는 안나와요

  • 7. -
    '10.12.24 12:40 AM (211.209.xxx.77)

    생전 들어보지 못한 그 소리, 결혼해서 시어른들께 들었어요.
    딱 서울깍쟁이라고 ㅎㅎ

    식사 때 국물 좀 더 갖다 달라는 시아버지에게
    "국이 아니라 국물만요?"라고 확인까지 하고 정말 국물만 조금 더 떠다 드리고..
    먼저 식사 마친 어르신들께 과일 깎아 내드리는데
    저 과일 깎아 접시에 내온 모양 보더니 "얜 딱 서울 깍쟁이야."라고- -a

    충남 출신 동서에게는 매번 '촌x' 타령을 하셔서 듣는 저까지 거북하게 만드시더니
    제게는 '서울 깍쟁이'............................................................................

    제가 서울 출신 맞고 딱 시키는 대로만 하기는 하는데요,
    다른 곳에서는 들어본 적 없는 말이라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8. 좋은 말
    '10.12.24 1:17 AM (175.118.xxx.69)

    아니죠..깍쟁이는 원래 서울 거지를 말 했다고 했어요. 정말 자기 이익만 챙기고
    남에게 베풀어도 자기한테 돌아오는 게 있을 때만 베푸는?
    그런 사람이 서울 깍쟁이 아닐까요? 인색한 얌체?? 계산적인
    사람??

  • 9. 넹넹
    '10.12.24 3:03 AM (112.144.xxx.138)

    서울 깍쟁이의 개념...흔히들 말하는...
    윗님들이 말씀하신거 다 맞아요~ ㅋㅋ
    첫 직장 생활할 때 윗님들이 말씀하시는 그런 서울깍쟁이 상사한테..직접적으로.."아~ 서울 깍쟁이~" 이런 말 한 적이 있었는데...두고두고 그게 뭐냐공...물어보데요.
    그 때가 좀 짜증났던 상황이었는데 ㅋㅋㅋ 서울 깍쟁이 때메..
    근데..그 의미가 얄밉다는 의미와 귀엽다는의미가 포함되었던 것 같아요.
    철없는 어른?...ㅋㅋ 내 생각으론..

  • 10. 요즘에는
    '10.12.24 3:22 AM (99.225.xxx.21)

    서울 깍쟁이라는 말은 긍정적인 측면이 많아요.
    아마 점점 산업이 발전되고 대도시화되면서 더 긍정적이게 될겁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하지만 타인에게 폐끼치지도 않는 그런 스타일이라고 표현되는게 옳을겁니다.

  • 11. .....
    '10.12.24 8:29 AM (115.143.xxx.19)

    얌체죠,뭐.

  • 12. 글셰
    '10.12.24 8:45 AM (110.35.xxx.31)

    서울 깍쟁이가 여러가지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 제가 생각하는 깍쟁이에 의미에는
    절대 손해 보지 않으려는거,,인간관계도 너무 계산적으로 보이기도 하구요. 서울에서는 사람에 치이면서 살다보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

  • 13. ..
    '10.12.24 9:39 AM (124.50.xxx.133)

    보통 자기 돈 혹시나 더 쓰게 될까 싶어 미리 머리 굴리고 미리 펜스치는 스타일을 말하죠
    이익에는 민첩하게 묻어 가고
    손해에는 확실히 빠지는 스타일
    인간 관계에도 꼭 손익을 꼭 계산하는 사람
    혹시나 손해볼까 전전긍긍하는게 눈에 보이는 사람

  • 14. 에이
    '10.12.24 10:20 AM (164.125.xxx.182)

    아무리 세상이 변한다해도 깍쟁이라는 뜻이 긍정적이 될 수는 없죠.
    바로 위에님이 적은 것처럼 손해에는 확실히 빠지는 스타일, 손해볼가 전전긍긍하는게
    눈에 보이는 사람이라는 뜻이 많이 내포되어 있는데요.

    빠르게 변하고 남에게 폐안끼치는 것은 요즘 세상에 필요하고 앞으로 더더욱 필요할지
    모르나 그건 내가 감수해야 할 부분, 내가 손해봐야 할 부분은 그게 나로 인한것이라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덕목도 같이 갖추어야 하는 거죠.
    나는 손해보기 싫고 이익은 보고 싶고 그런 얌체같은 행동은
    세상이 아무리 바뀐들 덕목이거나 긍정적일 수 없죠.
    일명 촌에서 말하는 깍쟁이는 남한테 폐안끼친다는 의미를 그리 많이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자기것에만 민감하고 손해 절대 보지 않으려는 사람을 말하는 것.

  • 15.
    '10.12.24 10:23 AM (112.148.xxx.28)

    남의 얘기는 재밌게 들으면서 자기 얘기는 절대 안 하는...그런 서울 친구 하나를 보면 저런 서울깍쟁이...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아주 친한 친군데도 어디 사는지도 몰라요...ㅋ 뭐 굳이 알고 싶지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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