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거 제가 잘못한 거 맞는지..?

제가 조회수 : 349
작성일 : 2010-12-23 23:36:47
지난주부터 배드민턴 강습을 받게 되었어요.
저는 완전 초보로 한 일년 정도 배운 언니들을 따라
난타 몇 번 치다가 배워보고 싶어진 경우였죠.

그 언니들과 실력을 맞추고 싶어서
돈은 좀 비싸더라도 강습 시간이 긴 곳을 찾다가
우연히 주 3회 1시간씩 20만원인 코치를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강습을 시작해보니
이미 세 명이 팀을 이뤄 수업을 듣고 있는 곳에 제가 들어간거였어요.

강습 첫날부터 뭔지 모를 냉기가 흐르고
강습 스타일도 안 맞고
하지만 돈이 너무 아깝고 해서
완전 울며 겨자먹기로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제 코치가 하는 말이
지금 팀이 해체될 것 같으니까
저보고 사람을 좀 구하라더군요.
혼자서는 강습 못받는다고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일년 배운 그 언니들을 꼬시라고까지 ㅠㅠ

그래서 제가 오늘 말했어요
그 언니들은 지금 받는 곳에서 한다고 한다.
그리고 팀을 모을 자신이 없다.

이렇게 어이없게 끝날 줄 알았으면 딴데를 알아봤을 텐데 좀 황당하다
한달 채우려 억지 강습 받고 싶지 않으니 2주 수업 받은 걸로 해서
나머지 반달치는 환불해 달라

그랬더니 저를 정신나간 사람취급하더라구요.
지금 배우고 있는 팀이 해체된 게 저때문이라면서
(저 들어와서 강습시간 줄어들었기 때문이래요)
피해는 자기가 봤는데 어떻게 환불해달란 말을 하냐면서
어떻게서든지 한 달을 채워줄테니 그리 알라고.

아니 제가 안 된다는 팀에 억지로 끼워달라고 한 것도 아니었고
같이 배우는 사람들에게 무슨 해꼬지를 한 것도 아닌데
팀 해체된 이유가 저때문이라니요?

팀원들 사정 조율못한 당신 책임아니냐고 저도 막 따졌더니
배드민턴 계에 처음 들어와서 뭘 모른다면서
절대로 환불이라는 선례는 남길수 없다는데

이거 누가 맞는 말인지요?

IP : 175.112.xxx.1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12.24 12:58 AM (180.70.xxx.13)

    레슨하는데요 일주일에 월수금 합니다/근데 팀 이런거 없승다...그냥 한달에 십만원 팀은 오는 순서대로 코치가 알아서 합니다...글구 레슨은 한시간 하기 어렵슴다 한사람에 한 이십분정도 합니다...되게 비쌉니다....동우회 알아보세요...클럽에 가입해서 하면 이렇게 비싸게 안해도 됩니다.
    여기는 천안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350 안방에 TV 두신 분들 4 거실은서재 2010/12/24 992
605349 절친들끼리 하루 외박 허락하시겠어요. 5 예비고1 2010/12/24 818
605348 과외선생님 나이 많으면 별로인가요? 5 과외 2010/12/24 1,707
605347 울산사시는 분 읽어주세요~~~ 2 내셔널지오그.. 2010/12/24 306
605346 수영장 선생님께 선물하고 싶은데요 1 어떻게? 2010/12/24 615
605345 매리는 외박중에 나오는 정인 대표요 4 매리크리스마.. 2010/12/23 870
605344 걱정이에요... 휴우 2010/12/23 191
605343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목소리 변하시나요 ? ㅎㅎ 8 루이엄마 2010/12/23 816
605342 심장사상충.. 매달 먹여야하나요??? 구충은요?? 9 강아지키우기.. 2010/12/23 1,171
605341 저도 , 드라마 얘기 -내조의 여왕?? 맞나요? 5 나는 2010/12/23 453
605340 19금)출산후 얼마만에 부부관계하시나요 8 19 2010/12/23 3,301
605339 초등 아들녀석 고집이 대단하네요. 4 한바탕하고 2010/12/23 531
605338 서울깍쟁이 ? 어떤느낌인가요,,?? 15 ,, 2010/12/23 8,009
605337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저렴하게.... 2010/12/23 536
605336 그사세 송혜교 입고나오는 옷들이요 4 +_+ 2010/12/23 1,649
605335 이거 제가 잘못한 거 맞는지..? 1 제가 2010/12/23 349
605334 고등학생 여자아이 술 가르쳐야하나요? 17 2010/12/23 1,987
605333 씨푸드부페 추천부탁드려요 8 부페 2010/12/23 1,614
605332 즐거운 나의 집 마지막부분에서 10 우렁된장 2010/12/23 2,183
605331 비비크림 추천 선물 2010/12/23 179
605330 저처럼 물건 쟁여놓는 사람 계신가요? 19 ㅜㅜ 2010/12/23 2,827
605329 신생아 관련해서 여쭤요~~ 13 신생아 2010/12/23 833
605328 냉장고 홈플러스 하이마트 어디가 더저렴한가요? 6 ........ 2010/12/23 898
605327 도화주세요. 아이가 다쳐서 깁스를 했는데 미국에서 풀어야 해요. 2 미국여행 2010/12/23 328
605326 '나파피즈리'라는 해외 의류브랜드가 있나요? 1 궁금해 2010/12/23 467
605325 82쿡 선배님들께 여쭤봐요.빌라 윗집 누수관련.(급질) 1 아리 2010/12/23 258
605324 즐거운 나의 집 오늘 어떻게 끝났나요. 보신 분들~ 3 궁금궁금 2010/12/23 1,307
605323 즐거운 나의 집 범인이 누군가요? 3 dma 2010/12/23 2,357
605322 대학에서의 복수전공과 전과 9 리파티 2010/12/23 790
605321 회식때 노래방선곡 부탁드려요 2 ... 2010/12/23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