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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단 지도자들 “동성애차별금지법 적극 반대”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43397
"사회적 소수자 인권보호를 빌미로 ‘동성애차별금지법’과 같이 우리사회의 전통적인 사상적 근간과 사회적 통념을 무너뜨리는 입법에 대해서는 적극 반대한다."
이런 말을 하면서
"끝으로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메시지를 가지고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예수의 평화가 종교인은 물론 소외되고 고통받는 모든 사람과 지구촌 곳곳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
소외되고 고통받게 하지 말자는게 그 법이거등요....
법에 적힌 범죄자들도 용서해서 목사가 되고 승려가 되면서
남에게 아무 잘못 안하고 피해 안 입히는 동성애는 안된다? 이건 무슨 논리일까?
예수의 평화가 종교인은 물론 소외되고 고통받는 모든 사람과 함께 하기를 원하는데 동성애는 차별하라고?
크리스찬투데이라 예수의 평화라는 말로 끝난거지만 어차피 공동성명 낸 종단이 다 똑같지.
종교적인 시각인지 아니면 기성세대의 권위주의적인 시각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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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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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10.12.23 9:39 PM (112.154.xxx.62)2. 맙소사
'10.12.23 10:13 PM (124.56.xxx.129)차별에 찬성한다는 말이군요.
무신론자로 사는 게 이렇게 다행스러울 수가 없습니다.3. ^^;;
'10.12.23 10:57 PM (121.137.xxx.136)차별에 찬성한다라는게 아니라 동성연애 엄연히 기독교에선 성경엔 하나님앞에 범죄라고 했어요.
여자가 여자를 취하고 남자가 남자를 취하는거......아주아주 예전부터 있었던 일이죠.
인권에 대한 차별이 아닌.....
그럼...동성연애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교회에서나 어디서나 동성연자들에 대한 하나님앞에 범죄라는 발언조차 범죄행위에 포함된거라는거죠.
인격적으로 그 소수들을 비하하거나 업신여긴 적 없지만 신앙적인 신념앞엔 옳다고는 생각지 않거든요. 또한 자녀들에게 그렇게 알려주고 있구요.
신념의 문제아닐까요?!4. 남에게
'10.12.23 11:37 PM (219.241.xxx.207)피해를 줍니다.
에이즈라는 치명적인 병이 동성애가 원인인줄 혹 모르시지는 않겠지요..
동성애 많은수들이 양성애자이라고 합니다.
무고하게 감염되는 에이즈 환자들 피해자 맞습니다....5. ?
'10.12.24 12:05 AM (175.209.xxx.240)성경에 보면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진 채 태어난 자, 사고로 불구가 된 자, 남편과 사별해 홀로가 된 여인이 내게 가까이 오게 하지 말라는 구절이 있던데.
장애인, 과부는 그럼 교회 안에 들이지 말라는 말이 되요.
신앙적인 신념을 지키려면 이것도 철저하게 지키는게 논리에 맞죠.
물론 누구나 종교의 자유는 있어요. 하지만 그 믿음을 추구하는 행동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특정 소수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로 나아간다면 그건 스스로 자제하는게 맞지요.
싫으면 사람들이랑 부대끼지 말고, 산 속으로 들어가 혼자 사시던가.
신앙 지키려면 동성애자뿐 말고도 장애인,과부도 철저하게 하나님 말씀대로 내치던가,
아님 사람들이랑 사회에서 상생하려면 그 잘난 신앙 마음속에 고이 접어 두시던가.
둘 중 하나 택하라고 하세요.
요새 몇년간 그 십자가 섬기는 그 잘나신 종교 하는 짓이 점점 우스워지는듯 하네요.6. 봄삐
'10.12.24 12:24 AM (112.187.xxx.211)남에게 / 그럼 이건 어찌 설명하실려나요?
레즈비언이 이성애자 여성보다 에이즈에 걸린 비율이 낮습니다. 왜 그런가요?
그리고 애초에 에이즈가 왜 발생했나요? 동성애 때문에 발생했나요?
아니지요. 아프리카 원숭이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그게 인간에게 옮은 것임은 다 알지 않습니까?
일단 인간에게 옮아온 에이즈가 전파되는 경로는 1) 성관계 2) 수혈 3) 주사기 돌려쓰기가 가장 보편적인 경로라구 합니다.
여기서 동성애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한 '안전한 성'을 위한 방법은 1) 평생 동안의 금욕 2) 이성애든 동성애든 평생 동안 상호 단 한 사람의 성적 배우자와의 섹스 3) 성기를 사용하지 않는 섹스 4) 콘돔이나 페미돔을 사용하는 모든 섹스입니다.
저게 바로 '최대한 에이즈에 걸리지 않는 성관계 방법'입니다. 이성애, 동성애는 상관없습니다.
이성애건 동성애건 서로의 성기를 접촉(?)하는 섹스 자체가 위험하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평생 단 한사람하고만 섹스를 하면 성기를 접촉(?)하는 섹스를 해도 그만큼 위험률이 적다는 뜻이지요.
그런데도 과거 동성애=에이즈 낙인이 찍힌 것은 에이즈에 대한 연구가 거의 전무한 상태였고.... 동성애에 대한 편견을 극대화시킬 수 있어서 동성애를 공격하기 좋았기 때문입니다.
원숭이에서 옮아온 에이즈는 아프리카에서 조금씩 타 지역으로도 옮아갔는데 거기서 주요감염경로가 앞에서 말씀드린 성매매, 수혈, 주사기 돌려쓰기입니다. 동성애가 아니예요.
우리나라에서도 제일 주된 에이즈 감염경로는 동성애가 아니라 성매매입니다. 내말이 아니라 감염내과 의사들의 '임상적 증언'이어요. 성매매를 하는 사람들이 콘돔이나 페미돔을 쓰지 않고 성관계를 맺어서 옮는게 태반입니다.
동성애=에이즈라는 잘못된 선입견이 수혈 등으로 피치못하게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들에게 이중삼중의 고통을 준다는걸 명심합시다.7. leica
'10.12.24 10:37 AM (147.6.xxx.193)성서가 반대하는 건 이성애의 '남용'
동성애에 대해서 뭔가 말하려면 성서 말고 다른 곳에서 답을 찾으라는 것이 정직한 대답이라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성서 그 어느 곳에서도 동성애 자체에 대한 도덕적인 판단이 없다.
“성서가 매춘이나 근친상간, 간음에 대해 반대한다고 해서 남녀간의 섹스 자체를 금한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성서가 시종일관 반대하는 것은 바로 이성애의 ‘남용’이다.”
그는 역시 성서가 남성간의 성관계를 금지한 부분은 착취적이고 방자한 성관계를 지칭하는 역사적 맥락의 단어가 그저 ‘동성애’로 번역, 이해되면서 동성애 자체를 금지한 것으로 오해되어왔다고 말한다.
성서에서 동성애와 관련하여 가장 많이 인용되는 소돔의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논쟁거리인 번역의 문제(‘알다’로 해석할지 ‘성관계를 갖겠다’로 해석할지)는 차치하더라도, 핵심은 성관계가 아니라 ‘학대’의 문제라는 것. 사실 나그네들을 모욕하고 궁핍한 사람들을 냉대한 죄가 소돔의 죄라는 것이다. 그렇게 치면 “현재 동성애자들을 따돌리고 구타, 살해, 자살로 몰아넣는 선전을 지속하고 있는 이들이야 말로 진짜 ‘소돔 사람들’이 아닌가” 하는 그의 비판이 날카롭다.
저자는 로마 가톨릭 사제로서 동성애자 사회에서 교역활동을 하는 동안 끔찍한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그들은 살해, 해고, 구타, 방화, 가출, 자살 등 그 모든 비극들을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겪고 있었고 헬미니악은 그 비극들에 성서를 믿는 종교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종교적 편협함은 언제나 활개를 치기 마련이고 유대인과 이슬람교도, 흑인, 여성, 동성애자들에 맞서서 하느님께서 자기들 편이라고 주장하기 마련이다. 언제나 그래왔다
『신이 허락하고 인간이 금지한 사랑』 발췌
신이 있다면 그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동성애자들이 자기 정체성을 부정하고 거짓된 삶과 사랑을 해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