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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케아가 한국입점을 준비하네요..
그동안 까불까불 거리며 고객무시하던 회사들 똥줄좀 빠지겠어요..
1. 오지랍
'10.12.23 8:45 PM (124.54.xxx.17)이케아 물건 중국에서 구입해서 팔던 쇼핑몰들 고민이 깊겠어요.
2. 문제는
'10.12.23 8:52 PM (123.109.xxx.166)가격이 문제네요. 글로벌브랜드들이 유독 한국에서만
가격을 터무니없이 올리는 전략을 쓴다니.....한국에선 그래야 잘 팔린다니...
이케아는 안그러길..
영국에서 살 때 드나들던 이케아는 서민들이 만만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였고,
그곳 레스토랑은 그야말로 우리나라 마트 푸드코트 드나들듯이
큰 부담없이 외식을 즐길수 있는 그런 곳이었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도 유럽보단 쬐끔 비싼 정도의(물류비용은 생각해야 하니..)
합리적인 가격대였으면 좋겠어요..3. 그정도로
'10.12.23 8:55 PM (183.98.xxx.217)외국에선 이케아가 어느정도의 인기인가요?
이케아하면 우리 딸 아기적에 장난감 조립박스 하나 구입했던
.. 실한편은 아니었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서요.4. 이케아 별로
'10.12.23 9:23 PM (123.120.xxx.127)유럽에 입점해 있는 이케아는 모르겠지만
중국에 입점해 있는 이케아 물건 허접스러운 거 정말정말 많아요.
이 돈이면 우리나라에서 더 좋은 거 살 수 있다고 늘 생각 하고요.
저렴이들은 정말 부실한 경우 많고,
제대로 된 물건들은 나름 비싸더라고요.
처음에 갔을 때는 와~하고 놀랐었는데
물건 쓸 수록(주로 저렴한 것들로 샀더니)
우리나라 것이 낫다 싶고
그 다음엔 한 단계 높은 물건을 샀는데
이 돈이면 우리 나라는 더 좋은 거 살 수 있는데 싶습니다.
저렴한 가구의 경우 보통 가격 제품은 흔들거리기 십상이고요.
주방 용품도 통삼중 이런 거 우리나라 통삼중 브랜드 제품보다 비싸요.
일반적인 거는 바닥 겹상품 제품이고
이불 커버 같은 경우 다양한 디자인이 있으나,
사이즈가 우리나라 이불과 안 맞고, 이불 넣는 부분이 지퍼가 아니고 그냥 열려 있고
유리 제품도 허접스러워서, 와인잔 같은 경우 부딪혀 보면 맑은 쨍~ 소리가 아니고 둔탁한 소리가 나고
결론은 비싼 제품은 모르나, 저렴이들은 그냥 그렇더라고요.5. 맞아요
'10.12.23 9:41 PM (59.10.xxx.25)저도 일본에서 이케아 갈때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막상 가니까 어쩜 그렇게 살게 없는지요
물건이 참 부실해보이더라구요
가격도 하나도 안착하고...
주방용품도 그렇고 접시도 허접해요6. 전 환영
'10.12.23 9:42 PM (125.142.xxx.143)북구식 경영마인드가 같이 수입되다는 조건으로요.
7. 맞아요
'10.12.23 9:45 PM (151.16.xxx.13)이케아 컨셉 자체가 원래는 싼 가격에 그냥저냥 쓸만한 물건 공급한다... 그런데 돈 없는 사람도 아름다움을 향유할 권리는 있으니까 디자인은 예쁘게. 이런 거였죠. 스웨덴 복지국가 초기 주택 공급 컨셉이 그랬잖아요. 돈 없는 사람도 자기 살 집 하나 정도는 마련할 수 있어야 하고, 그리고 그 집에 가구도 채워넣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돈 없다고 해서 아름다움을 포기해야 하는 건 아니다, 뭐 그런... 그래서 싼 가격에 질은 그냥저냥 하면서도 예쁜 가구들이 탄생하게 된 거죠.
여기는 유럽인데, 사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쓸만한 브랜드다 싶어요, 이케아. 왜냐면 여기는 싼 가격의 가구라는 건 거의 존재하지도 않을 뿐더러(원래 여기 가구 개념 자체가 집의 붙박이로 두거나 대대손손 물려주는 것이니) 요즘들어 중국 바람으로 싼 가구도 생겼지만 그 질이 말도 할 수 없이 조악해요... 그러니 여기선 싼 가격에 그럭저럭 집 꾸미고 살만한 브랜드... 이러면 이케아가 되거든요.
그런데 사실 한국은 가구 가격이 유럽에 비하면 많이 싸잖아요. 물론 고가 브랜드도 있고 하지만 싼 가격에도 그럭저럭 쓸만한 제품 살 수 있는 곳이 한국인 것 같아요. 디자인이라고 할 것 까진 없지만, 적어도 싸구려 티 별로 안 나는 마감도 가능하고요. 그러니 사실 한국에서 이케아가 싼 가격으로 가지는 메리트가 별로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케아가 가지는 가격 메리트는 원래 유럽이나 미국 등... 그런 곳의 생활물가 대비로 싸다는건데, 한국에서는 그 가격이면 어쨌든 질 나쁘지 않은 물건 살 수가 있으니까요. 앞으로 우리나라도 선진국들처럼 이런 용품들 가격이 계속 올라간다면 모르겠지만...8. 글쎄요
'10.12.23 10:53 PM (59.6.xxx.51)IKEA 별로 친절하지도 않고 서비스 좋지도 않은데요.
미국에서 판매하면서도 환불도 까다로운 편이예요.
유럽에서는 다른가보죠?
미국 매장 몇군데 가봐도 싸고 한 장소에서 싸게 여러가지를 다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가는거지 서비스가 좋다던지 상품이 좋다던지 하지는 않았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대부분 물건이 허접하죠. 좋아 보이는 물건은 IKEA라도 비싸고요.9. ..
'10.12.23 11:58 PM (210.234.xxx.133)일본 이케아는 그냥저냥 괜찮던데...100엔샵에서 살만한 물건들 100엔샵보단 쌌었고,
입구에서 패밀리 카드 종이로 된거 들고 들어가면 정가에서 10%할인해주구요...
커텐종류도 그냥저냥 이뻤던것같고, 세면대 같은건 이쁘던데요? 50만원정도 해서 그렇지...ㅎㅎ;;그 일본스러운 폭 50센치정도의 후접스러운 이미지가 아니었고 한 1미터정도 되는 직사각형 모양의...이뻐요.^^살까??하고 심각하게 고민했었어요.그정도의 디자인에 일본회사꺼 사려면 두배는 더줘야 되는데..
트로패스트 시리즈는 튼튼하고 괜찮구요.접시도 싼건 100엔숍보다 쌌었고,세일도 많이 했었고.
양초며,화분 잘잘한 잡화들 정말 싸요. 우리나라 강남 지하상가 분위기 나던데...학교엄마랑 후딱 갔다오자고 갔다왔는데 설렁설렁 본다고 본게 세시간은 후딱갔어요.음식은 맛없었지만...
재밌어요. 이케아 한국에 들어왔음 좋겠네요! 저도 한국가면 좀 가게!^^10. 이케아
'10.12.24 1:07 AM (180.66.xxx.4)미트볼... 그리고 과자... 싼 가격의 매트 쟁반 ... 왜에는 뭐 별로..ㅎㅎ 아 그리고
포장지 싸구요. 냅킨두요.11. 음
'10.12.24 12:42 PM (98.110.xxx.218)Ikea, 허접,저렴.
일시적으로 쓸 물건들이지 두고 두고 쓸 물건은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