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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운전시 차가 고장나면
조금전 인터넷에 지난 여름 발생한 인천 공항버스 사고 뉴스를 봤는데요.
고속도로 중간에 마티즈 운전자가 차를 세우고 삼각대 설치 안하고 자신만 갓길로 피해있었다가 뒤에 오던 공항버스가 마티즈를 보지 못하고 피하다가 떨어져 사고가 난 사건이에요.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삼각대 설치하는것 자체도 무지 위험한 행동 아닌가요?
어느분은 갓길로 걸어가 차 안오는 사이 얼릉 설치하면 된다고 하던데.. 고속도로를 걸어다니는 행위 또한 너무 위험한건 아닌지..더구나 밤에는 200M 뒤어다 삼각대 설치해야 하는데 갓길이라도 야간에 200M나 걸어가는건 너무 위험한것 같아요
실제로 예전 어느 여성 2분이 고장난 차 도와준다고 밤에 도로에서 핸드폰 불빛으로 차량 유도하다 차에 치어 돌아가신적도 있잖아요.
그 큰 마티즈나 사람 서 있는것도 안 보이는데 위험을 무릅쓰고 세운 삼각대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1. 추억만이
'10.12.23 1:31 PM (221.139.xxx.41)실제로 고속도로에 삼각대 설치하는 것은 무척 위험하죠
그래서 조명류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 해요2. Z
'10.12.23 1:34 PM (59.17.xxx.51)삼각대만 설치했어도 버스 전복과 같은 사고는 예방할 수 있겠죠.
고장난 차나 사람을 들이 받는 것보다는
미리 설치된 삼각대를 들이 받고 운전자는 전방에 대한 주의를 할 수 있을 테니까요.3. 조명류는
'10.12.23 1:34 PM (121.161.xxx.37)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어떻게 설치해야 하나요?
정말 저런 건 평소에 잘 알아두어야지 싶어요.
공익광고에서 음주운전 예방캠페인만 하지 말고
저런 차 사고 대비용의 정보알림 캠페인도 좀 내보냈으면 하네요.4. 마티즈운전자가
'10.12.23 2:04 PM (122.35.xxx.125)정신나간거에요...거기서 멈추기 수분전에도 차가 섰다는데..
그런 차를 가지고 2차선을 달리다가 다시 차가 고장으로 멈추니
자기몸만 쏙 빠져나와서;;; 그지경을 만드니 원;;;;;
그 사람은 그전에 차가 섰을때 견인차불러 나왔어야 정상이고..
그게 여의치 않았다면 차 상태가 안좋으니 적어도 갓길 바로 옆차선으로 가다가...
차가멈추면 관성으로(가던속도가 있어서 시동꺼져도 바로 그자리에 주저앉는일 없습니다)
갓길에만 댔어도 그렇게 큰사고는 안났을텐데;;;;; 쩝;;;;;;;
(그렇다고 갓길이 안전지대는 아니지만..적어도 고속도로 2차선보다는 나은자리가 아닐까요;;)
안전속도 준수....전후방 차량 안전거리 확보...정기적점검....비상시 대처방법 숙지..
다 알고 있는 원론적인 얘기같지만 그게 맞는게 아닐까 싶네여...
현실적으로 님 말씀이 맞긴해요...
근데 고장정차중에 삼각대 미설치하면 고장차주에게 과실 있습니다..
고장차 처리중에 고장차주가 사고로 사망했는데도...과실적용 되었다하더라고요...그게 법;;;5. 인천사고는
'10.12.23 2:46 PM (180.231.xxx.8)총체적인 문제였죠.
마티즈의 결함, 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는데 통행료 자동으로 내고 나가는곳이라 천천히 지나가야하는데 그냥 오던 속도 그대로 쌩하고 지나가는 문제점, 앞차와 안전거리를 두고 달리지않았던 문제점등등.
거기다 그 톨게이트와 사고났던 마티즈가 있던곳과 거리가 불과 100미터였나 얼마 안됐어요
삼각대설치한다고 했다가는 운전자가 죽었을거고 삼각대설치했더라도 사고가 났을 지점이었어요
법적으로는 삼각대를 설치해야한다고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삼각대를 설치할수없는 문제들이 더 많아요.
그게 법이긴한데 법이 좀더 현실적으로 만들어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삼각대보다도 라이트가 효과적이긴 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