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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나오셨어요? 정말 요즘 이상해요
20% 세일이십니다~ 9시에 폐점이십니다~ 등등.
아, 정말 그 때마다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이 기사에 나오는 것처럼 `내가 한 소리 한다고 해서 고쳐지려나?' 싶기도 하고, 괜히 어법을 트집잡아서 무안주는 게 아닐까 싶어서 꺼려지기도 하네요.
앞으로 또 그런 사람을 보면 얘기해줘야 할까요? 우리말이 이렇게 오염되고 있는데, 아이가 배울까 겁나네요.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3&gid=311533&cid=...
1. 내말이~
'10.7.7 11:01 AM (222.109.xxx.221)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3&gid=311533&cid=...
2. 너무
'10.7.7 11:06 AM (58.235.xxx.58)심해요
얼마전 동물농장이라는 프로에 수의사가 동물얘기하는데도 존칭을 쓰더라구요
정말 대대적으로 언어 공부좀해야겠어요
대중매체가 앞장써서 계몽 좀해야겠어요
정말 심각해요
요새 야채라는 말보다 채소라는말이 맞다고해서 텔레비젼에서
모두 그렇게 쓰도록 유도하던데 정말계몽이 절실하다고 느낍니다3. ...
'10.7.7 11:08 AM (183.101.xxx.47)정말 거슬리죠...
너무 깊이, 광범위하고, 오랫동안 이런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서 바로잡기으려면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릴듯해요....
백화점, 마트, 식당.... 어딜가나 저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예전에.. 팥빙수를 시켰더니 '우유가 들어가시구요... ' 이럼서 설명을 하더라구요...ㅡ.ㅡ
매장에서 이런식으로 교육을 시킨다고 어디서 본것 같은데...
더 늦기전에 바로잡아야할 문제라고 봅니다...4. 흠
'10.7.7 11:10 AM (218.232.xxx.123)저도 불편해 미치겠어요
아이들이 배울까 겁나요
어이없게 아무데나 존칭을 쓰니 황당해요5. 굳세어라
'10.7.7 11:16 AM (116.37.xxx.227)울 선생님.. 문제풀이시 1번답은 아니시고요. 2번답이 맞으세요. 뭐는 꼭 접으셔서 넣으셔야 하고요.. 아 미칠것 같아요. 차라리 모든사물에 님이라고 하셨으면 좋겠다 싶네요. 처음엔 들을때마다 짜증이 밀려오더니...... 어느날 같이 공부하는 언니가 왜이리 극존칭을 해 말놔... 으아.. 그런데 백화점에서도 옷가게에서도 전화상담원에 TV까지.. 저까지 가랑비에 옷젖듯이 물들을듯 싶어요.
6. 내말이~
'10.7.7 11:16 AM (222.109.xxx.221)우유가 들어가시구요... 아.. 이 와중에 웃긴다.. 갑자기 우윳빛깔 우유님이 살포시 팥빙수에 들어가시는 모습 상상중... 아침부터 미쳤나봐요.. ㅠ.ㅠ.
7. ???
'10.7.7 11:19 AM (211.193.xxx.133)근데 야채가 맞나요?채소가 맞나요? 채소가 맞지않나싶기도하고..그럼 야채는 왜 틀린말인가요?
무식해서 죄송해요--;;8. 내말이~
'10.7.7 11:21 AM (222.109.xxx.221)참, 너무 님, 저도 야채(일본어로 야샤이에서 온 말이라고 82에서 배웠네요)보다 채소란 말 쓰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 되네요. 그래도 노력 또 노력...
9. 어웅
'10.7.7 11:21 AM (115.86.xxx.80)저도 그런 말 너무 싫어요. 잔돈 50원 이십니다.
50원 에게도 존댓말을 쓰는 사회 -_-;;;;;10. .
'10.7.7 11:23 AM (211.195.xxx.3)전 그런 말투를 82에서- 지금 여기에서 듣네요.
주변에선 못들어 봤는데...11. jk
'10.7.7 11:28 AM (115.138.xxx.245)글쎄요....
사치품 따위를 명품이라고 당당하게 틀리게 쓰고 있고
지적해도 안고치는 것에 비하면 저정도는 그냥 애교로 봐줄만한데요???12. .
'10.7.7 11:28 AM (211.176.xxx.64)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분에게서 들었던가 확실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고객들 중에 사물에게도 존대어를 붙이지 않음 자신에게 반말했다고 생각하고 항의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네요. 그래서 어법상 틀린줄 알고서도 어쩔 수 없이(?) 교육시킬때 그렇게 시킨다는 얘기도 있대요.
13. ~할께요.
'10.7.7 11:48 AM (203.234.xxx.122)잔돈 50원이십니다..이런 말투도 정말 이상하고.
에버랜드에 갔을 때 그 직원들의 말투도 이상했어요.
문앞에 줄 설께요~.
애기 먼저 탈께요~.. 뭐 이런 식이었던 것같은데
문앞에 줄 서세요..를 문앞에 줄 설께요.
애기 먼저 타세요..를 애기 먼저 탈께요..이렇게 말하더군요.
엄청 혼란스러웠어요.
도대체 우리에게 줄을 서라는 거냐, 직원이 줄을 서겠다는 거냐.14. 얇은 다리
'10.7.7 12:14 PM (69.172.xxx.232)제발 얇은 다리, 두꺼운 종아리같은 말 좀 안하면 좋겠어요.
책이나 이불 같이 두께가 있는 것이 두껍고 얇은 것이고, 팔이나 다리, 허리, 실, 철사 같은 것은 굵기니까 굵다 가늘다고 말을 해야지요.
요즘은 보통 사람들은 물론이고 신문이나 잡지에도 틀리게 쓰는 경우가 허다한데 볼 때마다 거슬리네요.15. ㅎㅎㅎ
'10.7.7 12:18 PM (221.139.xxx.200)그 쓸데없는 존칭보다 이게 더 어의없네요...
문앞에 줄 설께요~ ㅎㅎㅎㅎㅎㅎㅎ16. 저도
'10.7.7 12:18 PM (141.223.xxx.40)병원에서 정말 거슬려요. '여기서 기다리실께요'-여기서 나보고 기다리란 소리. 소매까지 옷 올리실께요-나보고 소매까지 팔 걷어 부치란 소리(속으론 네가 한다고? 내가 한다고? 궁시렁대며 합니다). ~께요. ~께요 하지 마시고 그냥 이러세요 저러세요 해 주세요. 플리즈....
17. 공감
'10.7.7 1:26 PM (122.36.xxx.11)100배
도대체 서비스 교육 하는 곳이 어딘지
아마도 한군데서 모조리 교육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이 제품은 레몬향이 첨가된 부분이군요~
이 부분입니다. 라는 표현도 참 많이 쓰더군요.
도대체 왜 그럴까요?18. ..
'10.7.7 1:37 PM (58.141.xxx.179)롯데백화점은 직원교육을 저렇게 시킨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정말 그런가요?
저희집앞에 롯데백화점이 있는데 아주 가관입니다.
'이 아이(옷)는 55이시구요, 20만원이십니다.' 켁.
책하나 안 읽고 사나..어쩜 저렇게 멍청한지..
현대백화점에선 안그런데 롯데백화점만 가면 다 저러네요
'빵이 4개 3000이시구요, 케익은 지금부터 만원이십니다.'..켁
'이 아이(옷)는 면 100%이십니다.
아무말에나 이십니다 붙이면 고객응대인줄 아나봐요,,19. 학원
'10.7.7 1:50 PM (122.153.xxx.130)설명회에서 선생님이 저러더라구요..
한시간넘게 참느라 혼났어요..
진짜 저런 어법 광범위하게 퍼져있어요..
특히 서비스직에서..20. ㅋ
'10.7.7 2:41 PM (58.227.xxx.121)전에 어디 가는데 직원에게 길을 물어보니. 이리저리 설명을 하닥
어디어디에 육교가 있으신데요~~
ㅋㅋㅋ 육교를 모시고 사는건지..21. 야채는
'10.7.7 5:21 PM (115.20.xxx.78)일본식 표기법이라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