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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덴비 사다준대요(^^)
올해 그릇지름신을 잘 참아왔는데 덴비의 유혹에 넘어갔어요^^;;;
1월에 여동생이 영국으로 2주쯤 연수를 간다네요..
1년에 한두번 외국 나갈일 있을때마다 필요한거 부탁하라는데 동생이 아직 미혼이고 살림에 영 관심이 없어서 제대로 물건 고르기도 힘들것같아 부탁안했었어요..
작년 일본다녀올때 여기서 정보얻어 슈퍼에서 파는 소소한 식품이나 약품류들 부탁했더니 몇개 빼고 사왔더라구요^^
앞으로 미국가게되면 컷코칼(몇년전부터 써보고 싶었어요^^;;), 영국으로 가면 덴비 찜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영국엘 간다니 부탁하고 싶어서요..
제 생각에 온라인으로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숙소로 배달받아 귀국할때 가지고 오라고 할까 싶습니다.
남이나 어려운사이면 민폐니 그릇같은건 절대 부탁못할일이지만, 여동생과 저는 지금도 한동네 살며 아주 막역(?)한 사이라 필요한거 있으면 사다준다고 여동생이 먼저 말을 꺼내니, 덴비쇼핑 꼭 성사시키고 싶네요^^
근데 해외여행 잘 이용하시는분들.... 이게 가능할까요?..
참고로 여동생은 화장품 보석 가방 옷등 쇼핑에는 아주 관심이 없어서 그 많은 여행들에서 물욕을 가져본걸 본적이 없네요.. 제 부탁이 수용되면 그게 쇼핑물건 전부일거에요...
그릇이 무겁다는건 알지만, 50만원 예산세우면 배송비가 엄청날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무리라면 그냥 구매대행 알아볼까요... 배송비는 어느정도 나올지요...
1. ^^
'10.12.23 1:10 PM (58.234.xxx.97)덴비가 그릇자체는 비싸지않는데
우리나라에선 배송료땜에 비싸다고 그러더군요2. 덴비로
'10.12.23 1:16 PM (14.52.xxx.19)일습을 주문하시는거라면 정말 동생이라도 말리고 싶어요,
무게 장난 아니구요,그릇은 던지지도 못하고 애지중지 들고와야 하잖아요,
2주연수라고 해도 배송 늦으지면 공중에 뜨는건데,,(영국은 배송비도 비싸고 왠만하면 무료배송도 없어요,빨리 배송도 안되구요)일하러 간 사람 신경쓰이지요,
그냥 덴비에서 마음에 드는 라인 하나 알려주시고 혹시 보게되면,,,뭐뭐 사와라,하고만 말하세요,그리고 지금 여기서 열풍이 불어서 그렇지 덴비 비싸고 좋은 그릇도 아니구요,
그냥 레스토랑 웨어 정도쯤입니다,3. 음
'10.12.23 1:43 PM (219.77.xxx.183)덴비 그릇 들어나보셨어요? 50만원 어치 사신다구요?????
강호동한테(강호동씨 죄송 ㅜㅜ) 들고오라는 것도 아니고
미혼 여동생에게 덴비 50만원어치를 핸드케리해서 가져오라구요?
내가 너무너무 갖고 싶어도 못할 짓이에요. 소소한 식품이나 약품류랑은 차원이 다르죠.
막역한 사이인거랑 상관없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진짜.4. ???
'10.12.23 3:29 PM (115.91.xxx.8)원글과는 상관없는 댓글입니다만..
전 여동생의 경우인데..울언니가 부탁한다면 충분히 핸드케리해서 가져올수 있을거같은데요..
친언니동생사이에..인간에 대한 예의...까지 나올말은 아닌듯.
전 울언니가 사다달라면 무거워도 아무리 힘들어도 기쁘게 사다줄수 있을거 같은데용ㅎㅎ5. 무게
'10.12.23 4:26 PM (121.165.xxx.85) - 삭제된댓글집에 있는 덴비 22센티짜리 접시 무게 달아보니 540g이네요. 두개면 1kg넘는데,
포장까지 넣으면 많이 못살거에요. 꼭 찍어서 서너개만 사다달라 하세요. 팔빠져요.6. ..
'10.12.23 8:38 PM (211.36.xxx.48)동생이 연수 받으시는 곳이 런던이신가요?
제가 올 봄 초에 런던 여행 갔다가 debenhams 백화점에서 덴비 그릇 몇개 사들고 오긴 했어요.
거기 그릇 파는 층에 덴비가 라인별로 많더라구요.
가격은 파스타볼 하나에 7파운드, 커피잔 한세트에 10파운드 남짓이었으니 싼 건가요?
그런데 무거워서 파스타 볼 2개와 커피잔 세트 2세트만 샀어요 도자기라 깨질까봐 비행기에 들고 타느라 고생도 좀 했구요.
50만원 어치는 좀 무리라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