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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이 저에게 끌리지 않는걸까

차도녀 조회수 : 8,901
작성일 : 2010-12-23 12:41:52
인상이 조금 차가운 편입니다
약간 도도해 보이고 새침해보이고

성격은 순하면서 다른사람들 많이 배려하고 거절을 잘 못합니다
근데 첫인상도 그리 끌리지 않는데

몇번 만나도 항상 제자리 무슨 발전이 없네요
사람들이 다 거리를 둡니다
가까이 하려고 친하려 하지 않네요

복도식 아파트 산적이 있는데 젊은 아기 엄마들 3명이 같은 라인에 사는데
저보다 외모도 별루고 사는것도 별루고 잘 하는것도 없는데 그엄마가 저보다 더 인기가 좋더군요
또 처음 보는 엄마들 모임에서도 그냥 편한 인상에 아줌마들이 더 인기가 많고 서스럼 없이 사람들이 대하고 전 거리감 두고 말도 잘 않시키고

어디를 가나 그렇네요
항상  들러리

대체 왜 그런건지 다른사람들 이야기 잘 들어주고 호응도 잘 해주는데
제 문제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IP : 180.71.xxx.7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3 12:45 PM (61.106.xxx.50)

    님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요,
    사실 사람들 외모와 상관없이 인간관계 잘 맺고 살아요.
    이뻐도 인간관계 좋은 사람들 많죠.
    자칭 차도녀이지만,
    그것은 외모일뿐,
    내면이 소탈하고 호감이 가는 인상이라면 누구나 달려들죠.
    결국 외모는 인간관계에서 그리 상관이 없어요.
    내면이 중요하죠.
    조금더 마음이 문을 여세요.
    남이 문제가 아니라, 님이 문제에요.

  • 2. ..
    '10.12.23 12:47 PM (1.225.xxx.97)

    너무 맑은물에 고기가 살지 않아요.
    같은 이치겠죠.
    들러리가 싫으면 먼저 다가가세요.
    먼저 인사하고, 먼저 말 시키고, 더 웃어주고요.

  • 3. 겸손
    '10.12.23 12:48 PM (124.28.xxx.101)

    "저보다 외모도 별루고 사는것도 별루고 잘하는 것도 없는데"
    이렇게 생각하고 사는사람 가까이 하고싶지 않을 것 같네요.

  • 4. 음..
    '10.12.23 12:48 PM (211.41.xxx.168)

    원글님은 자기 자신이 정말 좋고
    자신같은 친구가 좋고 사귀고 싶으시다면
    문제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주위사람들이랑 나랑 안맞는거 뿐이니깐요.

  • 5. ㅎㅎ
    '10.12.23 12:51 PM (211.245.xxx.46)

    저보다 외모도 별루고 사는것도 별루고 잘 하는것도 없는데 그엄마가 저보다 더 인기가 좋더군요
    ->여기서 답이 나오네요. 원글님 성격이 샘이 많고, 잘난척하지는 않은지 돌아보셔야할 것 같아요.

  • 6. 저도
    '10.12.23 12:51 PM (59.28.xxx.236)

    진짜 첨으로 본 사람들은 깍쟁이,새침떼기 그렇게 보거든요.


    그런데 입만 열면 다들 넘어간답니다.
    유머도 있고,허술한 면도 많고
    그런데 진짜로 내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는 맘을 다 열고 만나요.

    잘들어주고 호응해주는것 같아도 맘이 안느껴지는 사람이 있어요.

    주위사람들도 저사람이 맘을 열고 진심으로 대하는지
    사교관계에 너무 신경써서 맘을 좀 닫고 대하는지 잘 알아요.

  • 7. 조금은..
    '10.12.23 12:51 PM (118.41.xxx.171)

    옆집 이웃을 평가한다는 자체가...
    서로 다르다는 생각하고 달리
    외모도 별루고 사는것 별루라는 생각부터가 선입견으로 둘러쌓인 생각 아닐까요?

    님이... 이웃보다 외모가 낫다는 인증샷 부탁합니다.

  • 8. Anonymous
    '10.12.23 12:51 PM (221.151.xxx.168)

    자칭 차도녀라 하셨는데 차도녀는 남에게 친근감이나 편안함을 주지는 못하죠. 이성도 아니고 같은 동성들 사이에서는 유머러스하고 말 잘하고 사교적이고 편안한 타입이 인기가 좋잖아요. 님에겐 이 점들이 부족한것 같아요. 적어도 겉으로 풍기는 이미지가 말이죠. 학교 다닐때 반에서 인기 끄는 아이들 생각해 보시면 상상이 금방 갈텐데요.

  • 9. ㅎㅎ
    '10.12.23 12:52 PM (211.245.xxx.46)

    도도하고 새침하다는 아주 좋게 표현한거고 흔히들 그러죠. 싸가지 없어 보인다고...
    그런데 첫인상이 그런 사람도 먼저 인사하면서 다가와주고, 남 험담 않고, 자기 실속만 차리려는 사람 아니면 인기 많아요.

  • 10. Anonymous
    '10.12.23 12:56 PM (221.151.xxx.168)

    "저보다 외모도 별루고 사는것도 별루고 잘 하는것도 없는데 그엄마가 저보다 더 인기가 좋더군요" 라는 문장 하나로 님이 그들보다 우월하다는 자만이 딱 느껴지는데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그 이웃들은 님에게서 그런걸 느끼겠지요. 님의 이러한 생각 자체가 그들과 친해지는데 커다란 벽입니다.

  • 11. 비단결되고파
    '10.12.23 12:56 PM (115.126.xxx.45)

    <저보다 외모도 별루고 사는것도 별루고 잘 하는것도 없는데 >
    이런 생각이 은연 중에 다른 사람에게 드러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 12. 크리스마스선물
    '10.12.23 12:59 PM (110.15.xxx.100)

    저보다 외모도 별루고 사는것도 별루고 잘 하는것도 없는데 그엄마가 저보다 더 인기가 좋더군요
    또 처음 보는 엄마들 모임에서도 그냥 편한 인상에 아줌마들이 더 인기가 많고 서스럼 없이 사람들이 대하고 전 거리감 두고 말도 잘 않시키고
    ------------------------------------------------------------------------------------
    답이 여기에 있네요 정답!!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표정이나 행동에 나타나서 다른사람이 거부감이 듭니다.

  • 13. .
    '10.12.23 1:03 PM (211.209.xxx.37)

    외모는 차도녀인데 성격이 털털하고 좋으면 인기 더 많으실텐데...
    외모뿐 아니라 내면도 도도하고 까칠한거 아니신지
    스스로 돌아보시는게 좋겠어요.

    몇번을 만나도 거리를 둔다면 다 이유가 있는거예요.

  • 14. 아하
    '10.12.23 1:03 PM (121.136.xxx.129)

    윗분 말씀처럼 표정에 나타나요. 저 사람은 나보다 밑이야~ 이런 생각 누구나 안 가질수 없지만 표정 관리 연습 좀 하셔야되요. 특히 인상이 좀 차가우신 분들은요.

  • 15.
    '10.12.23 1:08 PM (14.52.xxx.19)

    제 친구 보는것 같아서 상처 되실수도 있지만 한마디만 할게요,
    혹시 표정은 어떠신지요,,
    제 친구는 땃 한가지 표정이에요,,말씀하신 차도녀의 표정,
    그게 중년이 되면 얼마나 피곤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대화의 깊이가 없어요,유머감각 제로,관심사는 자기 몸매와 아이성적뿐,
    그러니 지내볼수록 단조로워서 만나기가 싫어집니다,
    자기보다 뚱뚱한 사람 무시하구요,안예쁜 사람 한심하게 여기고,못사는 사람은 아예 상종도 안하려 들죠,
    좀 심한 예를 든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한번 돌아보세요
    아줌마들은 차도녀와 가까이 하고싶지 않아요,푸근하고 유머있고 정감있는 사람 좋아합니다

  • 16. ..
    '10.12.23 1:12 PM (110.14.xxx.164)

    저도 비슷한 외몬데 먼저 말걸고 그래요
    첨 보는 사람에게도 먼저 다가가고요 표정관리도 중요하고요
    그래선지 첫인상이랑 너무 다르다고 하네요

  • 17. 마음
    '10.12.23 1:16 PM (218.50.xxx.156)

    먼저 마음을열고 대해보세요.. 혹,차한잔먼저 대접하시고
    웃음띤 얼굴이면 다가와 가까워지실 꺼에요

  • 18. ㅋㅋ
    '10.12.23 1:22 PM (221.138.xxx.35)

    조금은..님,
    인증샷 요구, 정말 적절하십니다요.

  • 19. gg
    '10.12.23 1:26 PM (118.221.xxx.5)

    제 친구 중에도 이런 고민하는 친구 있는데요, 문제는 외모가 아니에요.

    전 그 친구 좋아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친구의 문제는...
    너무 컴팩트하다는 거예요. 생활과 인간관계에서 나머지 부분이 없어요. 딱 중요한 것만 하고
    이유가 없는 자투리는 절대 허용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 만나서 수다 떨기, 모여서
    시간 죽이기 이런 건 절대 이해를 못하죠. 굳이 생활을 공유하면서 이런 저런 친해지는
    절차를 밟으려고 하지 않아요. 왜냐, 필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이런 나머지 부분에서 생겨요. 연애도 사랑도 그렇거든요.
    그 친구가 30대 중반 지금까지 연애를 못했어요. (아니 안햇다고 하는게 옳을 듯... ^^;;)

    저는 그 친구와 친한 게 이해 안 될 정도로 산만한 아이에요. ^^ ㅋㅋㅋ
    오히려 나머지 부분이 너무 많아서 탈인 사람이죠. 아는 사람 많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편이고(처음에는요.)... 근데 이것도 단점 아주 많답니다. 대부분 사이가 틀어지는 게
    친한 사이에서 문제가 생기는 거거든요. 사람이 친하면 친한 만큼 그에 비례해서
    안 좋은 관계도 생기더라구요.

    말하자면 다 장단점이 있다는 말씀.. 너무 속상해하진 마세요. 고치시긴 좀 어려울 거예요.

  • 20. ***
    '10.12.23 1:48 PM (118.220.xxx.209)

    외모가 잘나고 못나고 상관없고 인상이 차갑게 생긴 사람하고, 푸근하고 따뜻해 보이는 사람하고는 첫인상에서 차별대우 많이 받아요...
    하다못해 길을 물어보더라도 못생겨도 착하게 생긴 사람에게 물어보잖아요...
    저도 첫인상이 날카롭다고 보는 사람이 100%인데 표정관리, 친절한태도 이런걸 못갖춰서 처음에 사람사귀기 너무 힘드네요...

  • 21. ㅇㅇ
    '10.12.23 2:30 PM (112.151.xxx.2)

    별루인 분들이 아마도 별루라서 끌리는지도 몰라요.
    외양도 너무 깔끔하고 모든걸 잘하게 생기신 분들은 왠지 다가가기 힘든 그런 아우라가
    있는거 같아서 저 스스로가 별루라 비슷한 사람이 끌리는거 같아요...

  • 22. 글만 읽어봐도
    '10.12.23 2:37 PM (210.111.xxx.19)

    별로 어울리고 싶지 않네요.

  • 23. ..
    '10.12.23 4:49 PM (220.93.xxx.139)

    댓글 읽고 원글님 상처 받으실까봐 걱정됩니다.
    원글 읽으면서 나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사실 저는 활동형 외톨인가 뭐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들 읽어보니, 저도 잘난척 하는 뭔가가 있어서 그런 거리감이 생기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글님의 "외모도 별로고 사는 것도 별로고"하는 부분은 딱히
    내가 저들 보다 잘났다고 의식해서가 아니라,
    나의 뭐가 부족해서 저들이 나에게 거리감을 두나 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내가 뭐가 모자라서 이렇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딱히 모자라서가 아니라 스스로 모자란게 없다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였나봐요.

    그런데도 궁금한 한가지는,
    "마음을 연다"라는 건 뭘까요?
    경계심을 풀고 이 얘기 저얘기 다 한다는 걸까요?
    이것저것 다 베푼다는 건가요?
    저 역시 "마음을 활짝 열고" 대하고 싶지만, 그게 뭔지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댓글중에 "이유가 없는 짜투리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부분에
    심히 공감합니다. 괜한 수다로 시간죽이기 같은 부분은 아주 싫어해요.
    그러면서도 그 수다에 낄 수 없는 자신이 답답하죠.

  • 24. 제 생각엔
    '10.12.23 11:16 PM (175.112.xxx.192)

    원글님의 자존감이 낮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소위 사람을 끄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죠.
    다시 말하면 나는 왜 인기가 없을까 있을까를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에요.
    자기 자신에 대해 자부심이 있는 사람은 (자아 도취와는 구분되는)
    주변인들을 참 편하게 해줘요.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별로 의식하지 않기 때문이죠.

  • 25. ㅎㅎㅎ
    '10.12.24 6:16 AM (211.204.xxx.216)

    웅,, 저는 사람들이 너무 친한 척하는 것이 귀찮은데,,
    인간관계는 맺을수록 피곤해져요.. 말도 많고 간섭도 하고,, 근데 님 마인드가 쪼큼..
    톡까놓고 재수없으세요.. ㅜㅠ 죄송. 꼭 20대 초 애들이나 생각하는 스탈,,
    상처받지 마세요.. 걍 편하게 사세요,, 그러다보면 자연히 편해집니다.. 억지로 뭔가 하는 거 만큼 어색한 것이 없음

  • 26. 새침떼기
    '10.12.24 8:01 AM (218.153.xxx.71)

    저는 차도녀까진 아니지만 첫인상은 새침해보이고 약간 잘난척하게 생긴 얼굴이래나 하지만
    알고보면 덜렁덜렁 우스갯소리도 잘하고 암튼 친해지면 외모와 다르단 말을 많이 들어요 그걸 반전이라 생각해서 좋아해주긴 하는데 문제는 그다음부터 너무 편하게 생각해서 아무 말이나 막하고 제가 내색을 안하니 점점 편한것을 넘어 막(?) 대하는 느낌.. 그래서 아예 첫인상처럼 행동하고있어요 몇몇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나니 아무나 쉽게 말하고 대하지 못하도록 제 스스로 연막을 치고 지내요 차도녀처럼 보이는것도 장점이 있을것 같은데요

  • 27. .....
    '10.12.24 8:12 AM (115.143.xxx.19)

    전 제가 거리를 두면서 사는편인데~사람들 사이에서 인기 많으면 피곤하져.
    전 딱~친하게 지내도 될만한 사람한테만 정답게 지내고 나머진~쌩~~~
    너무 사람을 가리는거죠.한마디로.

  • 28. 차가운
    '10.12.24 8:24 AM (221.151.xxx.203)

    차가운 인상에 행동까지 차가우면 다가서기 어려운 건 있어요. 분명.
    대화 나눠보지 않고선 그 사람 성격 어떤지 알 수 없으니 외모로 먼저 판단해버리고
    주저하는 거죠. 그러니 원글님이 먼저 다가가시면 어떨까요?
    아이스브레이크라고 하죠?
    처음 관계를 맺을 때 원글님의 따뜻하고 순한 내면을 살짝 보여주세요.
    다 보여주진 마시고요~ ㅎㅎ
    적당히 거리를 두되 상대방에 대해서 알 수 있고 나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가벼운 질문 같은 걸로 대화를 이어나가다 보면 마음 맞는 분들과 사귈 수도 있겠고.
    솔직히 인기에 연연할 필요 있나요. 그 모임에서 마음 맞는 친구 하나 만드는 것만으로도
    참 좋을 것 같은데... 뭐 제 생각은 그래요 ㅋㅋ
    사실 이렇게 글만 봐서는 원글님의 문제가 무엇인지 확실히 모르겠어요.
    직접 대화를 나눠봐야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 것 같은데 말이에요.
    아무튼!! 인기 없다고 너무 슬퍼 마세요~

  • 29. 그런 사람들이
    '10.12.24 9:43 AM (183.96.xxx.103)

    있어요...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미움 받는 사람들 ...님도 그리 나쁜사람은 아닌데
    인간관계가 서툴러서 그래요...사람들에게 이쁨받는 것은 외모와는 상관 없는 것 같아요
    이쁘면 이쁜데로 사랑받는 사람있고 외모는 별로여도 똑똑하다거나 현명하다거나, 누구보다 뛰어난 점이 한 두가지쯤 있어서 사랑받는 사람....사람들이 참 똑똑하여서 자기에게 도움되는 사람은 잘 알아보는 것 같아요....님도 자기만의 장점을 만드세요....음식을 누구보다 잘 한다던가, 다른 여자들 보다 정보가 많다던가? 여자들은 그런 현실 적인 것들을 좋아해요...아님 싹싹하고 애교가 많지 않은 이상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긴 힘들어요...아주 여우가 아닌이상요...그냥 대충 착하고 순하고. 말 별로 못하고, 장점도 크게 단점도 없는 사람들 인기 없어요...내가 가진 것이 없는 이상 사람들에게 먼저 어필한다해도 님만 상처 받지요....님이 보기에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나름 다 계산 적인 사람들 입니다...사람 외모 보고 몰라요...외모가 착하게 보이는 사람도 알고보면 더 여우같은 여자들 있습니다....그러니까 함부로 사람들과 친하려고 노력하지 마세요...님은 겉은 여우인데 속이 곰인 경우 같아요...이런 사람들이 손해를 보지요...겉은 어수룩해 보이면서 속이 여우여야 해요...요즘 세상은 ...그냥 그들과의 관계를 내려 놓으시고 셋이 잘 해보라고 하세요...그 셋중에도 언젠가는 틈이 생길 거에요...아무 상관없는 것처럼 행동하기 어렵겠지만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세요...억지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지 마세요...그럴수록 님만 힘들어지고 외로워 집니다...

  • 30. ..
    '10.12.24 10:19 AM (14.39.xxx.1)

    저도 어릴땐 좀 그랬어요.
    자만심을 좀 죽이시고,, 자존감과 자만심은 다른거에요. 다른사람들 무시하지말고 존중해주면서
    자신있게 사람들을 대하세요.
    그리고 얘기 잘 들어주시고 호응 잘해주시고 잘난척.. 남을 무시하는 말이나 행동, 표정 그런거 절대하지 마세요.

    전화오거나 연락오지 않는다고 의기소침하지 마시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먼저 전화해서 차마시자고 하세요.

    그리고 정말이지... 누군가 나보다 못하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절대 사람들 사귈수 없어요.
    이사람은 이런점이 배울만 하고 나보다 낫구나.. 이런걸 항상 찾으려고 노력하고
    그걸 부담스럽지 않게 대화에서 얘기해주세요.
    누구씨는 참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이런식으로.

    너무 의식하지 마시고 조금씩 행동패턴이나 생각을 바꾸다 보면 어느새 인기녀가 되어있답니다..
    전 요새 너무 약속이 많이생겨 피곤해요 ㅠㅠ.....

  • 31. ...
    '10.12.24 10:35 AM (118.33.xxx.141)

    원글님 까칠한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길 바래요.. 원글님이 쓰신글을 보면서 저도 제 얘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님하고는 좀 반대로 첫인상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듣고, 가까이
    지낼려고 다가들 오는데, 얼마 안가서 그 관계가 멀어지더라구요.. 전 그게 더 상처예요..
    그런데 찬찬히 덧글들을 읽어보니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한다.. 이말에 조금은 공감이 가네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상처를 많이 받고 자라서, 제 얘기를 남들한테 잘하지
    않는 편이었어요..그러니 관계가 겉돌수밖에 없고, 그런것 같아요.. 그게 또 습관이 되다보니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렵고... 참 세상살면서 인간관계는 정말 너무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 32. 걍 웃어요
    '10.12.24 12:03 PM (110.11.xxx.2)

    전 사람들이 넘 편하게 대해서 살짝 불만인 1인.
    매번 똑같은 고민 듣고 리액션해줘야 하고, 제 집에 자기 물건 하나씩 두려는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가끔 짱구 굴려서 거리를 둬야 한답니다.
    저 어리바리하고 잘 웃고 웃기고 잘 들어주고 가끔 투정도 부리고 아주 가끔 남 챙겨주기도 하네요.
    그래서 생긴 거랑 다르게 참 속 편해 보인다는 말 많이 들어요.
    참, 그리고 상대방과 상대방의 일을 기억해주는 것보다 좋은 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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