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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로 아이 보내려고 하는데요...

조회수 : 568
작성일 : 2010-12-23 09:34:27
딸아이가 7세 입학한 지금 5학년이예요
강남에 살지만 영유도 못보내고 영어학원 몇군데 옮겨가며 다니다 보니
실력이 그다지 늘지가 않아서 항상 걱정이예요
근데 마침 친구가 캐나다 토론토 근처에서 아이들 데리고 2년여 살다 왔는데
초등6학년 딸아이가 청담어학원 이글반이라네요
혹시 생각있으면 한국인 지인집에 연결해줄테니
그곳에서 초등 사립(월 천불정도)  학교에 한국애는 1~2명이래요
아이들이 착하고 순수하다고 학교생활 하기는 재미있다고
홈스테이&가디언(월 천불정도) 가능하다고 하니 생각있으면 보내라고 합니다.
그분이 1~2달 데리고 계시다가 캐네디언집으로 보내신다구 하구요.
마침 그분이 나와계셔서 다음주초 바로 출국하니 마음이 급하네요.
가져갈것두 별로 없다고 옷이나 챙기면 된다는데
지금 가면 1학기는 마치고 6월말경 귀국하게 되는데
학교 출석에 지장이 없나요? 6학년 수학이 중요하다는데 괜찮을지도 걱정이구요
시기가 지금이 딱 좋다고 더 늦으면 안 좋다고 해서
딸아이두 별루 가고 싶지 않다고 하더니 이젠 간다고 해요
외국여행 경험은 많아서 별두려움은 없겠다 싶으면서두 걱정이네요....

IP : 152.99.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3 9:43 AM (119.64.xxx.197)

    엄마가 함께 가시는 것 아니라면 보내지 마세요.
    제가 캐나다 있는 동안 홈스테이 하는 애들을 많이 봤는데
    내 자식이라면 절대 혼자 보내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
    한국 집에 전화해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려주고 싶더라니까요.....
    절대 관리 안되고 먹는 것이며 생활 환경도 부실하기 짝이 없고 틈만 나면 게임과 동영상에 빠져 있어요.
    무엇보다 그렇게 어정쩡하게 다녀오면 영어도 절대 늘지 않고 오히려 더 적응하기 힘들어
    그 동안의 노력도 물거품이 된답니다.
    홈스테이 하시는 분들은 감언이설로 좋은 점만 과장되게 얘기하니 너무 현혹되시지 마세요.
    대부분은 아이들 하나 하나를 돈으로 밖에 계산하지 않는 분들이예요.

  • 2.
    '10.12.23 9:58 AM (60.241.xxx.138)

    그렇게 어린아이를 그것도 혼자..... 어른이 혼자가도 힘듭니다 외국 생활은....
    아는 중학생 아이는 혼자 홈스테이 하면서 학교 다니는데
    홈스테이 하는 집 눈치보느라 제대로 밥도 못먹고 다니고,
    홈스테이 하는 집이 잘 해준다 하더라도 아이 성격에 따라
    눈치보고 불편해할 수 있어요. 영어 조금 더 잘 하는게 뭐 그리 중요한가요?
    전 대학 들어가면서 부터 본격적으로 영어 하기 시작했는데
    지금 영어 하는데 문제 전혀 없어요. 호주에서 현지 회사에서 일 잘하고 있구요.
    잘하는 아이들은 어디서도 잘합니다. 한국에서 애정을 가지고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하는게 아이에게도 더 효율적일것 같네요. 어린나이에 부모하고 떨어져서 성격형성에 문제생기는 수 있어요...

  • 3. 어머
    '10.12.23 12:20 PM (99.225.xxx.21)

    여자 아이를 혼자 그렇게 보내시려구요?
    제발....그러지 마세요.

  • 4. 에궁...
    '10.12.23 1:39 PM (118.218.xxx.56)

    원글님은 아마도 잘 보내시는거란 이야기를 기대하셨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3년이상 캐나다에서 살면서, 홈스테이하는 학생들을 쭉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저로는,
    부모님이 함께 가시지 안는한 보내지 말라고 하고싶어요. 그중에 정말 소수는 어른들이 봐도 대단하다 싶을정도로 계획대로 잘 지내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가족은 함께 살아야 최상인것 같아요...

  • 5. 캐나다
    '10.12.23 8:47 PM (64.229.xxx.132)

    저도 캐나다에 사는데요
    이곳에 유학와서 재미있게 지내는 애들도 있고
    힘들어하는애들도 있어요
    따님 성향이 적극적이고 영어도 좀 되고 밝은 성격이면 아마 잘 지낼수도 있어요
    토론토는 어디나 한국 아이들이 좀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 경험상 한국아이들이 거의 없는 학교가
    캐나다 아이들 사귀기도 쉽고 영어도 빨리 늘더군요
    그래서 대도시보다는 공부하기 좋은 중소 도시가 영어 배우기는 좋은것 같아요
    캐나디언 홈스테이는 더 잘 알아보세요
    한식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좀 힘들거예요
    제 생각에는 캐나디언 홈스테이보다는
    캐나디언과 결혼하신 한국여자분이 하는 홈스테이가 좋아보이더군요
    집에서도 어른 아이 다 영어를 쓰고 한식도 먹을수 있고 궁금한점 물어보기도 좋고요
    아니면 한국인 집이지만 아이들이 여기서 태어나거나 어릴때와서
    집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집도 좋을것 같아요
    제가 살아보니 저라면 캐나디언 홈스테이는 안시킬것 같아요
    먹는거며 문화며 너무 달라서 아이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 6. 일본에서
    '10.12.24 9:46 AM (220.215.xxx.251)

    저는 캐나다는 아니지만 외국에 살고 있는데요, 남편 직장땜에 아이들 데리고 왔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제발 아이 혼자 외국에 보내지 마세요. 가족이 다 와도 힘들고 외로운데 아이혼자 그 어린나이에 그런 고통을 겪어야 합니까? 저도 외국 나오기 전에는 별 생각 없이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 어학 연수 보내려고 했는데요,, 이제는 절대 안그럴 겁니다.
    왜 공부하나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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