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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의 양면성..^^(갖고싶은 살림살이 나누어봐요~~)
단한가지 평생없던 살림욕심 생겨 죽겠어효...ㅠ.ㅠ
대강 스텐 비스무리한 냄비들로 밥잘해먹던 헌댁이
이웃댁님들 눈돌아가는 이쁜 스뎅냄비들이며,,,각잡힌 살림살이들이며,,,
보기에도 탐나는(암것도 몰라도 이쁜건 보이더이다...ㅠ.ㅜ) 삐까뻔쩍 식기들이며,,,
백화점은 2층,3층 보면 식당가로 직행하던 저에게 7층 8층을 둘러보게하는 커다란 시련을 주시고
꽃미남 배우들로 점철되던 네이# 검색어사전을 덴비?실라간?스텐5종?등으로 변신시킨 82쿡 미워용..ㅠ.ㅜ
암튼 각설하고 요즘 월동준비하느라 패딩,부츠 질러논거 수습도못한상태서
시시탐탐 살림 바꿀 꽁돈출몰만 기다리다 어젠 쉐프@ 냄비 2개 가볍게 끊어주시고
오늘은 덴비만 줄창찾아보기하는데 이건 가볍게 끝낼건이 아니더이다...OTL
혹시 오랜시간지난후 또 질르고싶은데 쩐이 덤빌때를 대비하여 리스트 작성중이니
우리 이쁜 님들의 위시리스트좀 대보세용^^
1. ...
'10.12.22 12:01 AM (124.111.xxx.45)저는 요즘 엔틱카페에서 죽치고 ㅋㅋ놀았더니 엔틱가구에 완전 빠져서 요즘 통장마이너스났어요 ㅠㅠㅠ
2. ㅎㅎㅎ
'10.12.22 12:02 AM (115.137.xxx.21)혹시 가입이 얼마 안되셨나요?
전 2004년엔가 가입했는데요,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유행하는 그릇 다 따라사고...
그릇장도 사고 싶고...
지금은, 뭐...시들 해 집디다.
대신 따라 해 본 요리들은 많아서, 응용 가능한 요리실력이 남았다고나 할까...
저는 지금 사고 싶은거...
커피 머신이랑, 운동기구요. (운동기구 들여놓고도 넓은 집도 함께면 더 좋고...^^;;;)3. 지름신
'10.12.22 12:06 AM (222.235.xxx.84)저는 집에 그릇 놔둘 데가 마땅찮아서 그릇 욕심은 없는데(그냥 82 보면서 이런 그릇도 있네 하고 말아요. ㅎㅎ) 최근에 에어로치노가 갑자기 갖고 싶네요.
수동 거품기 있긴 한데 에어로치노 거품의 쫀쫀한 밀도는 못따라온다는 댓글 보니 뒤늦게 사고 싶어졌어요. 카푸치노 넘 좋아해서요. ^^
르크루제도 뒤늦게 맛들여서 잘 쓰고 있답니다. ^^4. 모르고살것을..ㅠ.ㅜ
'10.12.22 12:11 AM (221.138.xxx.245)이봐요.벌써 한보따리 나왔자나요..^^
커피머신(전 간단한 네소가 사고싶을뿐이고..)
르크루제(코스트코 갈때마다 "거봐~ 이거 무거워서 손목나간다니깐!!"미친뇨자차럼 혼잣말 함서 발짝은 안떨아지고..ㅠ.ㅜ)5. .
'10.12.22 12:13 AM (220.85.xxx.199)82 8년차. 광풍에 잠깐 휩쓸리다가 이젠 손 털고 삽니다. ㅎㅎㅎ
저도 살림살이 사는 거 무지 좋아하고요,, 그릇사는건 거의 광적인 수준인 아줌마인데요..
여기에서 남들이 삐까뻔쩍 자랑하는 자잘한 주방소품들, 이젠 절대 안사요. 구경만 하지요. ^^
유용하게 쓰고있다, 뭐할 때 편하다, 이런 것들, 이젠 그 사람들이 자긴 이렇게 썼네 하는 글 보기만 해도
아 나한텐 저거 애물단지겠구나,, 혹은 저건 대박이겠군.. 하는 느낌이 와요.. 요즘은 거의 전자에요 저는..
이것저것 따라 사서 써보니 아이고 돈만 무지 비싸고 웬수땡이 같은 것들이에요. 얼마나 실용성이 없는지,
살림할 때 그것들 없어도 잘만 살구요, 나중엔 그냥 단순한 조리도구만 쓰게 되더라구요.
이런저런 예쁘고 작고 귀엽고 비싼 도구들, 설거지 얼마나 귀찮은지 말도 못해요..
감자깎이칼 외에는 그냥 과도 식도로 다 해버립니다 ㅎㅎㅎ
뭐든 처음 반짝하는 호기심에 잠깐 쓰다 말게 되더라구요.. 덩치큰 기계류는 더 큰 마음의 짐이 됩니다....
다만 채소에 물기있는거 너무너무 싫어하는 성격이라 야채탈수기 하나는 잘 쓰고 있고..
휘어지는 얇은도마, 마늘필러, 진공포장기, 스푼레스트, 스텐비누,
잘 쓰시는 분들 물론 많이 계시겠지만 저한텐 다 필요 없더라구요..
사진으로만 보면 예쁘고 한 한두달은 잘 쓰는데 그 이상은.. 몹쓸것들이 많았어요..
르크루제도 전 옛날에 쌀 때 딱 한개만 사서 썼어요.. 더 못사요.. 무거워서..
그래도 위시리스트는? 덴비 다른것들은 많은데 접시 한두개 정도 더 있었으면? 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아마 안살듯요.. 산다면 접시 한개 정도 내년에..? ㅎㅎㅎㅎ
그냥 돈으로 갖고있는게 제일 나아요..
그냥 돈 갖고 있는게 제일 좋다는 걸, 뭣에 홀린듯 살림살이에 돈 왕창 쏟아부으신 후에 알게 되실겁니다..6. 빌보
'10.12.22 12:17 AM (180.224.xxx.40)그릇, 주방용품 전~혀 관심없다가 82에 와보고 완전히 신천지..눈을 사로잡은 빌레로이앤보흐.. 집근처 백화점에 가봤더니 생전 듣도보도 못한 가격의 그릇들이더군요.
그때 마음을 먹었죠. 같은 매장에 3번을 더 와보고 그때도 사고 싶으면 그때 사자. 그래서 세번을 더 갔습니다. 결론은?
질려서 더는 사고 싶지 않더군요.
또 하나..그릇은 죄다 사은품에 주방용품은 몇십년 쓰던 낡은것 투성인..저희 친정엄마 밥이 훨씬 더 맛있고 푸짐하죠^^7. 매리야~
'10.12.22 12:19 AM (118.36.xxx.51)저도 커피머신 사고싶어요.
8. 모르고살것을..ㅠ.ㅜ
'10.12.22 12:24 AM (221.138.xxx.245)ㅎㅎ그사이 에어로치노 검색하고 왔다능..이거슨 네소 꽃미남 홍보 옵빠가 기간동안 구입하면 같인 온다고 가슴에 불을 지피던 스텐 우유 거품기??
근데 여담인데 네소판매 부스에는 유난히 꽃미남 옵빠들이 많지않나요??^^9. 추억만이
'10.12.22 12:46 AM (121.140.xxx.203)집안에 가재도구는 모두 처형네서 털어왔고, 주위에 삥뜯어서 실제로 산건 한 5만원 되려나....ㅜㅜ
10. 한 이삼년
'10.12.22 1:05 AM (125.177.xxx.79)82에서 놀다가,,
항아리 사서 발효액 담근다고 온 집안에 설탕 쟁여놓고 난리 난리를 떨고
스텐 무쇠 등 주방도구들에 눈이 뜨여서 사고 또사고..
..
이젠 거~의 졸업하고픈 맘이 들어요..
이제부턴
걍
구경만 할려구요 ^^
운동 열심히 해서 몸건강을 가꾸는 것이 최고로 남는 장사가 아닌가..싶어요 ㅎㅎ11. 전요..
'10.12.22 1:18 AM (222.99.xxx.130)2003년인가??? 2002년인가에 왔어요.. 근데 아직도 죽순이예요.. 못헤어나와요..
돈이 없으니 이 모양이지.. 집에 그릇들 잔뜩 쟁여져 있어요.. 쓰지도 않아요..
얼마전에는 돈이 없으니까 이거 다 팔아버릴까??? 라는 생각도 들었죠..
근데.. 쓰는것보다 안쓰는게 더 많아요.. 이번에도 덴비 눈에 들어오네요.. 예전에 덴비 공구할때 큰그릇 몇개샀는데 이번에는 밥,국그릇이 들어오네요.. 근데 예전 덴비 거의 안써요..
그냥 눈 감을려구요..12. 오래된
'10.12.22 1:38 AM (112.167.xxx.223)이에요.
전 이곳 주인장이신 혜경샘 그릇장이나 주방 올리신 사진들 볼때마다
사고 싶은 맘이 꾹 눌러져 지름신이 멀어집니다.
보기만해도 숨이 콱 막히고 답답해요.
뭐든 잘 쓰는것 하나만 있음 된다는 의식으로 삽니다.
그동안 82 알고나서 산것들 (82 아니었음 알지도 못했을거에요)
아미쿡 냄비들...저렴한 가격으로 스텐 제품으로 다 바꿔서 만족
브리타 정수기..매달 정수기 돈 나가다 이것 쓰니 위생적이고 좋아요.
풍년 압력솥 1~2인용...여기 정보없엇음 큰것 삿을듯..유용하게 잘 쓰는중
르쿠르제 코스트에서 산것 1개,스타우브 1개..사이즈 다른걸로 사서 잘 쓰고 있어요.
다이슨 청소기..한참전에 구입했는데 흡입력에 만족하며 고장도없이 아주 잘쓰는중
아토케어..현우아빠님이 올려주신것 저렴히 사서 잘 쓰는중
찿아봐도 이정도 82 알고나서 새로 들인거네요.
그러고보니 실패는 없는듯해요.
지금은 사고싶은것보다 현금 열심히 모으려고 노력중입니다~~13. 위에 점하나님!
'10.12.22 1:38 AM (180.68.xxx.18)완전 공감이요~ ㅎㅎㅎ
저는 그릇에는 관심이 좀 있는데 주방 자잘한 소품은 절대 안사요. 저도 야채탈수기만 잘 써요.
씻기 귀찮고, 애물단지 되고... 주방가전도 기본 외엔 없어요. 덩치큰 기계류 마음의 짐 초공감!
저는 채칼도 싫어요. ㅋㅋㅋ 그리고 감자깎는칼 외엔 그냥 식도, 과도로 한다는 말씀 찌찌뽕입니다!!! ^^14. 저는
'10.12.22 1:40 AM (99.141.xxx.64)로열 코펜하겐 이랑 광주요.
(하지만 더이상 놓을 곳이 없어서 이사갈 떄 까지 그릇은 못사요.)
세코 에프머신(이것도 놓을 곳이 없어서...*^^*)
한동안 웨지우드 산딸기 라인이랑 레녹스 이터널 라인 8인조 세트 사고 싶어서 안달났었는데,
카트에 넣어놓고 그냥 시간이 지나니 욕심이 없어져요.15. 저의 위시..
'10.12.22 4:06 AM (119.67.xxx.17)커피머신!! 세코로다가!!ㅠ_ㅠ
꿈의 머신!! 아님 크룹스라도 좋아요...그냥 저렴이라도 한대 있었으면 좋겠네요..16. 지르고 싶어 지르는
'10.12.22 4:50 AM (110.47.xxx.182)게 대부분이지요, 꼭 뭐 필요하거나 유용해서라기 보담. 어릴 때는 옷, 구두, 가방 실컷 사다가 살림하면 살림도구, 그릇 많이 사는데 그냥 돈 쓰고 싶어 사는 게 더 많은 듯 합니다. 사실 르쿠르제 넘 무겁고 거기에 해야 잘 되는 음식은 몇 가지 안 되지요. 커피 메이커보담 주둥이 긴 물주전자 하나, 도자기 드리퍼 하나면 손으로 내린 커피가 더 좋고, 손님을 자주 불러야 있는 살림 다 써보지요. 솜씨 익어갈수록 단순하고 기본적인 몇 가지로 해결하는 게 많아요.
17. .
'10.12.22 8:35 AM (124.54.xxx.210)저도 주머니가 가벼운 관계로 주로 구경하다가 지름신 내려오면 한참 고민하다가 한두개 사는 편이네요. 최근의 광풍인 덴비는 벌써 몇년째 위시리스트의 상위권에 있는 품목 중 하나인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너무 작은 부엌에 좁은 수납장 덕분에 그냥 리스트에만 머물고 있네요.
18. 저도
'10.12.22 8:39 AM (116.121.xxx.188)다이슨 청소기, 브리타 정수기, 가스 건조기, 스텐 후라이팬류는 오래사용하고 있구요.
채칼안쓰고, 과도로 해결하고.. 도마도 거의 안쓰고 설렁설렁 살고 있지만, 다른건 욕심이 안나는데 유기그릇은 꼭 구매를 하고 싶어요. :)19. .
'10.12.22 9:21 AM (211.209.xxx.37)저는 콘도같은 집이 제일 부러워요~~~
20. 그러게요
'10.12.22 9:38 AM (211.248.xxx.190)저도 커피머신, 유기그릇이네요.
커피머신은 12월31일날 구입할 예정입니다.(왜 하필..그때 서울 올라가거든요.)
유기는 내일 상황 보려구요. 무슨 일이 없어야 컴 옆에 붙어 있을 수 있는데....21. ...
'10.12.22 9:38 AM (118.32.xxx.139)오쿠
캡슐커피머신-개인적으로 일리가 갖고 싶네요..
벤타 에어워셔
일렉트로룩스 청소기-집에 8년된 대우 청소기가 너무 멀쩡해서 바꿀수가 없네요.
광파 오븐
김치 냉장고
냉동고
대성 아트론 믹서기
그릇류는 관심 없는데 소형가전류가 막 가지고 싶습니다..ㅎ22. 어쩜
'10.12.22 9:52 AM (211.114.xxx.97)저도 쩌 위에 점하나님 말씀 초공감이예요.
진공포장기는 저는 요래저래 많이 써서 잘 산 품목이긴한데, 정말 덩치큰 전자제품들 마음의 짐
확 와닿구요,, 저도 감자칼 하나로만 버텨요. 골뱅이에 들어가는 파썰때..안습이긴한데..
골뱅이 일년에 두번도 안해먹으니,,
집에 없어지는 물건이 아닌 버리지 않고는 계속 갖고가게 되는 아이템들은 웬만하면 그냥 외면해요.. 집에 물건 쌓이면 저는 제 정신건강에 좋지 않더라구요..23. ...
'10.12.22 10:11 AM (124.54.xxx.37)저는 촛불집회때 들어와서 보다가 각종 살림살이나 장터에서 농산물사느라 생활비가 항상 적자가 나는 바람에 남편이 82쿸을 엄청 싫어해요
외벌이 월급쟁이라서 고가품은 못사지만 그동안 틈틈히 모아놓은 살림살이들이 많은데
후회는 안되고 다 재산같고 볼때마다 흐뭇하네요
남편한테 미안해서 요즘은 자제하고 있는데
예쁜것 사고 싶은것이 눈에띌때마다 괴롭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