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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하자고 합니다.

gg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10-12-20 22:55:51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아이들 생각 하면 생살이 찢기는 듯 하지만..
늘 그것으로 날 휘둘 러온 사람이라..아이들은 안 주리라 ...생각합니다.

하루를 살아도 사는 것 처럼 살고 싶은데..

아이들 걱정에 살아도 산게 아닐 것 같아요.

아빠를 어려워 하고 싫어 하는 아이들인데.
이 사람 빼고 아이 둘 저..모두 우울 증인데...
IP : 222.107.xxx.1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0.12.20 11:03 PM (114.206.xxx.109)

    그동안 받은 상처가 아무르려면 많은 세월이 필요하겠지만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힘내세요.

  • 2. ^^
    '10.12.20 11:05 PM (112.172.xxx.99)

    화이팅입니다
    이런 저런 글 올라 오지만 이런 글 읽을때마다
    저라도 뭔ㅅ가 도움이 못되 안타깝습니다
    새옹지마라고 웃을날 있을거예요

  • 3. 그런 아빠
    '10.12.21 1:04 AM (210.121.xxx.67)

    오히려 아이들에게 해만 됩니다..정신이 건강한 게 제일 중요해요..

    상처야 살면서 어떤 환경의 누구라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죄책감 갖지 마시고

    나쁜 인간은..속죄해서 새 사람 될 거라고 기대하지 마시고, 버려 버리세요.

    나중에 이빨 다 빠지고, 자기가 휘두르던 둥지로 돌아오고 싶어 하거든..깔끔하게 받아주지 마시고요.

    새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걱정되는 건, 아이들이..어쨌든 자기의 반쪽으로

    아빠에 대한 애증이 있을 거예요..거기에 대해 엄마가 잘 정리해서 대화할 수 있어야 해요..

    상처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엄마나 아이들이나..그걸 인정하고, 울 때가 생기더라도

    서로 아껴주고 다독여주며 셋이 사는 게 훨씬 행복한 거라는 거..잊지 말고 힘 내세요. 화이팅!!

  • 4. 당장은
    '10.12.21 7:13 AM (115.23.xxx.71)

    아이들 당장은 주지 않겠지만
    아이들 정신 상태로 나중에 소송하면
    양육권 가능합니다.
    얼른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돈이 힘 입니다.

  • 5. ...
    '10.12.21 8:43 AM (110.10.xxx.250)

    님! 어려운상황에 힘드시겠어요.
    그러나 이혼은 성급하게 결정 하실 필요가 없어요.
    아이들에게 아버진 절대적으로 필요하답니다.
    당장 아이들이 싫어하고 해만 줄것 같지만 자기 자식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있기 마련입니다.
    자녀의 제일 큰 복지는 엄마 아빠가 같이 사는 것입니다.
    이혼 한다고 해서 지금의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잘 고려 하세요.

  • 6. ....
    '10.12.21 9:07 AM (211.244.xxx.154)

    네 이혼은 언제라도 할수있습니다
    부부간의 자존심은 내려놓으세요
    오직 아이들만 생각하세요
    어차피 엄마의 행복은 자식을
    낳는순간 그자식이 행복할때
    입니다 내인생은 없다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나이가 들어서 이런댓글
    단다고 생각말아주세요
    엄마란 세상이 변해도
    엄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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