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남에게 줄 선물 살까요 말까요,..?

클스마스 조회수 : 879
작성일 : 2010-12-20 18:45:38
안녕하세요
제가 지지난주에 선을 봤는데,  나이 차이가 얼마 안나서인지 .. 소개팅한 느낌이에요.
서로 호감이 어느정돈진 몰라도 있긴 있는 거 같은..계속 연락하고 있는데요.

일단 지지난주 주말엔 차만 마시고 다음주에 보자고 하고 헤어졌고,
엊그제 주말엔 예정대로 밥먹고 술한잔 했고 담주에 또 보기로 했거든요.
크리스마스니까 보자 라는 투는 아니었고
"담주에 또 봐요 어 근데 크리스마스네요 아는 이자까야 있는데 거기 가요"
이렇게 가볍게 말하더라구요

저도 가볍게 만나는 건 좋은데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뭘 사가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남자분은 아마..느낌상 안 사올 거 같긴해요
말투가 아주 캐주얼 했고 크리스마스에 큰 의미를 두는것 같지가 않았기 때문에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첫만남에서 자기가 재밋게본 미드 이야기를 하더니 두번째만남에 그걸 usb에 넣어서 갖다주더라구요.
그런걸보면 쫌 자상한 타입 같아서..저도 같이 자상해지고 싶기도 하고...

적정선과..적절한선물은 어떤걸까요..?

케익을 사갈까도 생각중인데요. 고민이네요. 정 생각 안남 케익인데..
남자분이 여자도 많이만나봤을 것 같고..하여..센스있어보이고싶어서 머리굴리고 있는 중이에요.. 도와주세요~>_<

아참 그리고 카드는 안쓰는게 낫겟죠? 너무 마음있어 보이면 상대에게 부담이될까봐..
IP : 211.181.xxx.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20 6:58 PM (92.226.xxx.240)

    하지 마세요. 왜 하시려고요???

    왜 먼저 저자세로 갑니까..선물 준다고 저자세인건 아니지만 아직 사귀는 것도 아니잖아요..
    사귀기전까지는 거리 유지하시고 조금 도도해도 괜찮아요..차갑게 굴라는 말은 아니구요.

  • 2.
    '10.12.20 7:00 PM (92.226.xxx.240)

    하시고 싶다면 좀 중립적으로 보이는 선물들..(멋진 선물을 의미하는 건 아님.)

    뭐,,차안 방향제..(좀 그런가.ㅋ)
    씨디 한장 정도..차안에서 들으시라고...생각이 잘 안나는데 암튼 안 비싸고 마음이 안담긴 선물..ㅋ
    그런거 하세요..

  • 3. 정답
    '10.12.20 7:10 PM (203.226.xxx.7)

    아무것도 준비하지마세요
    상대방이 준비해왔으면 밥사시고 한번 더 보자고해서 그때 못챙겨서 미안하다고 비슷한 선물 챙겨주시면 됩니다

  • 4. .
    '10.12.20 7:12 PM (211.224.xxx.222)

    그 아웃백 그 분인가요? 잘되시나보네요. 그냥 님 느낌대로 하심이. 좀 오버같은데 남자가 봤을땐 좀 따뜻한 여자 같다 이런 생각 들 수도 있잖아요. 그게 님 컨셉 같은데요, 저는 다른 선물보다 케익이 괜찮을것 같은데..걍 잘라서 커피랑 같이 먹어요

  • 5. 클스마스
    '10.12.20 7:13 PM (211.181.xxx.55)

    아 아웃백쓴분 아니에요 다른 사람이에요^^; 의외로 선물사지말라는 의견이 대다수네요~ 제친구(2명)다 사라고하던데..이론이론..

  • 6.
    '10.12.20 7:21 PM (219.77.xxx.183)

    선물 사가지 마세요. 케익은 어디서 드시게요;;;

  • 7. .
    '10.12.20 7:25 PM (119.203.xxx.51)

    다음 크리스마스에도 만나게 되면 그땐 선물 산다.^^
    아직 서로 취향도 잘 모르고 그러잖아요.

  • 8. 정답
    '10.12.20 7:26 PM (203.226.xxx.7)

    지금중요한건 클스마스에 한번 잘 만나는게 아니고
    만남을 계속 이어나갈 핑계를 만드는거예요
    제가 저희 남편 만날때 초반에 저랬거든요
    신년선물에는 정성스레 카드까지 써줬어요
    제가 글씨가 예뻐서 카드 쓸 핑계까지 고려한거죠
    지금 선물하면 예쁜카드 고르는 센스나 글씨 정성담긴 문구 보여줄 기회는 놓치는거잖아요
    남자들 선물자체보다 사소한거에 감동해요
    참고로 저는 포장도 예쁘게 해서 줬어요 클스마스에 못해서 미안하단 핑계로

  • 9. ..
    '10.12.20 7:56 PM (1.225.xxx.106)

    케익은 어디서 드시게요 ?????? ;;; 222222222222

  • 10. ㅇㅇ
    '10.12.20 7:58 PM (112.169.xxx.173)

    커다란 케익상자들고 나가는것 자체가 어색하고 부끄러울거 같아요. 꼭 잘 감출수 있는 조그맣고 예쁘고 비싼케익으로 준비하시길 바래요. 진짜 센스있는 여자될듯

  • 11. ...
    '10.12.20 8:28 PM (112.214.xxx.124)

    선물은 좀 오버. 좀더 진지한 만남이 된 후에도 늦지 않아요.
    조그만 케잌이나 사가서 같이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파는 이쁜 컵케잌이나 미니 클스마스 케잌정도면 될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580 죄송하지만 아이한테 풀어주지를 못하겠네요..무슨소린지...초6수학문제여요. 10 초6수학어렵.. 2010/12/20 1,114
603579 北 “도발에 일일이 대응할 가치 느끼지 않아” 9 지우아빠 2010/12/20 846
603578 2011 다이어리 사고싶은데 추천좀 3 - 2010/12/20 428
603577 케익 예약이 필요한가요? 1 코스트코 2010/12/20 283
603576 꽈리고추 냉동하면 못 쓰나요? 3 궁금 2010/12/20 403
603575 12월 20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12/20 96
603574 영어학원 문의입니다 2 비싼영어 2010/12/20 783
603573 통장하면 고등학생 등록금 나온다는 게 정말인가요? 12 동네 통장... 2010/12/20 2,053
603572 결국 통큰 치킨을 못먹고.. 맛있는 치킨 추천좀 해주셔요 11 치킨 2010/12/20 1,114
603571 와인가격좀알려주세요 2 와인 2010/12/20 284
603570 애 셋이상 낳고 민폐끼치는 거 식당말고 또 모있나요? 47 애셋맘 2010/12/20 6,424
603569 조중동은 정말 전쟁해도 괜찮다는 건가??? 알콜소년 2010/12/20 128
603568 1년 전에 사라진 햄스터 6 1년 전에 .. 2010/12/20 2,077
603567 "北, IAEA 사찰단 핵시설 복귀허용"(종합2보) 2 세우실 2010/12/20 572
603566 선남에게 줄 선물 살까요 말까요,..? 11 클스마스 2010/12/20 879
603565 시크리가든에서 현빈과 라임의 폭풍 키스신때 라임이 입은 체크옷 어디? 2 요리사랑 2010/12/20 859
603564 시크릿가든, 뒷북 질문합니다...ㅡㅡ;; 1 현빈츄리닝 2010/12/20 567
603563 햄스터 키우시는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7 미리내.. 2010/12/20 466
603562 크리스마스에 할 일 없는 사람은 저 뿐인가요? 8 뭐 하실 거.. 2010/12/20 962
603561 19금)고민입니다. 4 급고민 2010/12/20 2,221
603560 딩크족의 비애 84 딩크 2010/12/20 14,993
603559 최악의크리스마스 6 울고싶다 2010/12/20 1,212
603558 난방22도에 맞추고 ?30평 아파트 1 걱정 2010/12/20 895
603557 중고차를 샀는데 차 앞유리가 찍혀있이요..그거 점점 번져서 깨지나요?? 7 중고차구입^.. 2010/12/20 563
603556 미대 입시 전문가 혹은 전문 학원 소개해 주세요. 4 미대 입시 2010/12/20 371
603555 클럽메드도 팁 주나요? 1 ... 2010/12/20 447
603554 방콕 여행 일정 8 벼락치기 2010/12/20 706
603553 남은 음식을 밀어주는 의미는? 13 모예요 2010/12/20 1,851
603552 이웃 가족과 같이 식사할때 계산은 보통 어떻게 하나요? 7 처음이라.... 2010/12/20 900
603551 스타멘토가 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세상에 하나뿐인 다이어리) 메시아 2010/12/20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