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웃 가족과 같이 식사할때 계산은 보통 어떻게 하나요?

처음이라.. 조회수 : 900
작성일 : 2010-12-20 18:08:30
4살 딸아이 친구네 집이랑 가족끼리 같이 식사를 하게 될거 같아요.

그집 4명 저희 3명 이렇게 같이 먹을거 같은데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고, 내년에 같이 유치원도 보낼 집이라 기회되서 같이 식사하는건 뭐 좋은데..

저희가 이웃이나 아이친구네 가족 전체랑 같이 식사해 보는건 처음이라서요.

그동안은 아이들이랑 엄마들 끼리만 같이 밥먹고 그랬었거든요. 놀다가 밥시간이 되었다거나, 같이 뭐 사러 외출했다가 식사때가 되었거나 그랬을때요.

그런데 아빠들 까지 다 같이 식사를 하자면 아무래도 주말에 약속을 잡을거 같고, 자연스럽게 '밥 먹고 들어갈까?'뭐 이런 분위기가 아니라 약속을 미리 잡는거잖아요.

이럴땐 식사후 계산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밥 한번 같이 먹자는 얘기가 나온것은.....동네 엄마들 중에 미국산 소고기 죽어도 안 먹이겠단 엄마들이 저희 뿐이 었거든요 ㅠㅠ 그래서 같이 알아보다가 단지에서 저희끼리만 같은 유치원을 보내게 되었고...그러다가 그쪽에서 저희가 시사인과 경향신문 구독하는 걸 알고 그 집 아빠한테 얘기했더니 언제 밥 한번 같이 먹잔 말을 했대요.
그 집 아빠는 회사에서 노조활동 열심히 하고 뭐 그런가봐요...
저흰 그런 쪽은 아니지만, 말이 좀 통하는 사람이겠다 싶었나봐요..저희가...
뭐 이렇게 말이 나온거 같은데요.

한번은 그 쪽에서 사고, 다음엔 이쪽에서 사고 그러나요? 근데....다음에 또 언제 같이 밥 먹을 지고 모르고....그 동안 빚 진 느낌 들거 같아서요....

더치로 각자 계산 하자고 엄마들끼리 먼저 얘기 하고 만나서 식사하고 그래도 될까요?

어제 신랑은 그게 제일 깔끔하지 않냐고 하는데.....잘 모르겠어서요.

그 쪽 엄마한테 한번 물어볼까요? (이런거 직접 물어본다는게 좀 그래서 가만 있었거든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6.32.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0.12.20 6:48 PM (113.199.xxx.45)

    식사하기 전에 계산에 대해 미리 얘기를 할 수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

  • 2. 보통
    '10.12.20 7:02 PM (110.9.xxx.144)

    누가 사는 경우가 아닐 때에는 카드로 내는 경우가 많으니,
    딱히 얘기가 없다면,,원글님쪽에서 먼저 상대방에게, 그 댁 카드로 계산하시면 저희가 현금으로 반 낼께요..하심이 어떨지...(카드깡 해주는 것도 일종의 배려라고 봅니다..ㅋㅋ)
    만약 그 댁에서 우리가 넷이니 만원단위 이하 잔돈은 안받겠다 하시면 그 집은 대인배..^^

  • 3. ..
    '10.12.20 7:27 PM (110.14.xxx.164)

    남자가 끼면 더치 페이 힘들어요

  • 4. 저희도
    '10.12.20 7:28 PM (59.28.xxx.236)

    그런적 있었는데 그냥 저희가 냈어요.
    담번에 그쪽에서 사면 좋고 아니더라도 그냥 친구가족이니 한번 사자 이생각 했어요.

    첨엔 어쩔까 고민 많이 했는데 그냥 내는편이 편하더라구요.

    그쪽이 딱딱 반내는걸 원하시면 다행이고 아니면 먼저 내면 아빠들
    빠진 자리에서라도 답을 하시겠죠.

  • 5.
    '10.12.20 8:17 PM (119.199.xxx.58)

    저희 남편 같았으면 밥 숟가락 채 놓기도 전에 계산부터 하고 왔을 것임. ㅜㅜ

  • 6. 그런경우
    '10.12.20 9:35 PM (175.117.xxx.44)

    한번씩 왔다갔다 내지요.
    먼저 제안한 쪽이 먼저 내거나, 둘중 더 여유있는 집이 먼저내기도 하고, 나이 많은 남자가 먼저 내기도 하고.....
    일단은 우리쪽에서 먼저 낼수도 있다, 라는 마음 가짐으로 나가야지요

  • 7. 원글이
    '10.12.21 12:55 PM (116.32.xxx.6)

    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다시 얘기 나왔을때 한번 얘기 해 보던지 해야겠어요.
    그게 여의치 않으면 저희가 낸다 생각하고 나가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580 죄송하지만 아이한테 풀어주지를 못하겠네요..무슨소린지...초6수학문제여요. 10 초6수학어렵.. 2010/12/20 1,114
603579 北 “도발에 일일이 대응할 가치 느끼지 않아” 9 지우아빠 2010/12/20 846
603578 2011 다이어리 사고싶은데 추천좀 3 - 2010/12/20 428
603577 케익 예약이 필요한가요? 1 코스트코 2010/12/20 283
603576 꽈리고추 냉동하면 못 쓰나요? 3 궁금 2010/12/20 403
603575 12월 20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12/20 96
603574 영어학원 문의입니다 2 비싼영어 2010/12/20 783
603573 통장하면 고등학생 등록금 나온다는 게 정말인가요? 12 동네 통장... 2010/12/20 2,053
603572 결국 통큰 치킨을 못먹고.. 맛있는 치킨 추천좀 해주셔요 11 치킨 2010/12/20 1,114
603571 와인가격좀알려주세요 2 와인 2010/12/20 284
603570 애 셋이상 낳고 민폐끼치는 거 식당말고 또 모있나요? 47 애셋맘 2010/12/20 6,424
603569 조중동은 정말 전쟁해도 괜찮다는 건가??? 알콜소년 2010/12/20 128
603568 1년 전에 사라진 햄스터 6 1년 전에 .. 2010/12/20 2,077
603567 "北, IAEA 사찰단 핵시설 복귀허용"(종합2보) 2 세우실 2010/12/20 572
603566 선남에게 줄 선물 살까요 말까요,..? 11 클스마스 2010/12/20 879
603565 시크리가든에서 현빈과 라임의 폭풍 키스신때 라임이 입은 체크옷 어디? 2 요리사랑 2010/12/20 859
603564 시크릿가든, 뒷북 질문합니다...ㅡㅡ;; 1 현빈츄리닝 2010/12/20 567
603563 햄스터 키우시는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7 미리내.. 2010/12/20 466
603562 크리스마스에 할 일 없는 사람은 저 뿐인가요? 8 뭐 하실 거.. 2010/12/20 962
603561 19금)고민입니다. 4 급고민 2010/12/20 2,221
603560 딩크족의 비애 84 딩크 2010/12/20 14,993
603559 최악의크리스마스 6 울고싶다 2010/12/20 1,212
603558 난방22도에 맞추고 ?30평 아파트 1 걱정 2010/12/20 895
603557 중고차를 샀는데 차 앞유리가 찍혀있이요..그거 점점 번져서 깨지나요?? 7 중고차구입^.. 2010/12/20 563
603556 미대 입시 전문가 혹은 전문 학원 소개해 주세요. 4 미대 입시 2010/12/20 371
603555 클럽메드도 팁 주나요? 1 ... 2010/12/20 447
603554 방콕 여행 일정 8 벼락치기 2010/12/20 706
603553 남은 음식을 밀어주는 의미는? 13 모예요 2010/12/20 1,851
603552 이웃 가족과 같이 식사할때 계산은 보통 어떻게 하나요? 7 처음이라.... 2010/12/20 900
603551 스타멘토가 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세상에 하나뿐인 다이어리) 메시아 2010/12/20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