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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받아서 시름시름 앓는 사람은 어떤 치료를 해야하나요?
신체적으로도 많이 약해져서 이것저것 잘 하던것들도 못하고 생활도 힘들고
죽고싶은 생각이 든다는 둥(충격 받기전엔 느끼지 못했던 느낌) 괴롭고
삶의 의욕이 없고.. 그런 식으로 힘들어진 경우엔
어떤 치료를 하는 것이 답일까요?
정신과 치료밖에 길이 없나요? 대체 의학적으로나 생활적인 치료면에서도 무엇을 해야 가장 효율적인지..
제가 그런데요.. 정신과를 좀 다녀보긴 했으니 일시적으로 그때만 상담할뿐 완치는 되지 않고 그래서
심리치료 받구, 가끔 한의원 가서 뜸 뜨고, 좋은 차 마시고.. 운동하고 108배하고 명상하고 등등
이것저것 살아보려고 기를 쓰는데.. 다 제가 제 나름대로 생각한 방법이고..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사실 장애인 됐단 심정으로 망가진 몸으로겨우겨우 지탱하며 살아가는거지, 한의원가서 뜸을 떠도
심리치료를 받아도 정신과진료를 받아도예전처럼 돌아가진 않아요. 그게 벌써 몇년 됐어요
그냥 망가진 부분 감수하면서 심리치료 받아가면서.. 좋은거먹고 명상하고 운동하려고 노력하면서
괴로워하면서 그냥 살아야 하는건가요..? 충격받기 전으로 완치는 불가능하니요?
그것 말고도 제가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이런 종류의 아픈 경우 어떤 치료를 해야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점도 보고 굿도 하고 치료가 될꺼라고 철썩같이 믿던데는 오히려 사이비여서.. 치료하려다가
더 죽을뻔하고 더 부작용 생기고 오히려 더 고생했어요. 그래서 이젠 치료를 위한 노력마저 관둬야하나 싶어요
심리치료가 대화로 푸는게 도움이 되긴 하는데 대화한다고 효과는 있겠지만 충격받은 근본적 치료 완치는
불가능할것같아요. 일단 몸의 면역력이나.. 그런게 많이 떨어지고 그래서요..
1. 충격
'10.12.16 3:05 PM (114.206.xxx.201)정신과 치료를 받는다고 크게 충격받아 병 생긴 것을 치료 할 수 있을까요?
상담을 2년 넘게 받고 있는데요 물론 좋기야 하지만 상담 받는다고 치료가(완치)가 될 문제는 아닌것같아요. 물론 치료가 되긴 하지만요.. 그렇게.. 효과가 있는 것을 할뿐 완치는 불가능할까요? 그냥 시간이 지날 수록 자연치유가 되는 수 밖에없는지..2. 충격
'10.12.16 3:09 PM (114.206.xxx.201)상담받고 약먹는다고.. 이게 더 좋아질 수있을지,... 약 먹다가 부작용도 걸리고.. 상담도 이상한 곳에서 했다가 더 안좋아지기도 하고.. 이런식의 병의 경우 사이비 사기꾼한테 걸리기도 쉬운것같아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3. 해답
'10.12.16 3:30 PM (175.112.xxx.156)저도 예전에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서 길가다가 숨이 멈출것같아 응급실에 뛰어가곤 했어요.
한약을 지면서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고 말을 하고 약을 지었거든요.
전 효과를 봤어요. 도움이 되실라나..4. 여행
'10.12.16 3:47 PM (211.107.xxx.140)여유가 되시면 멀리 여행을 떠나서 새로운 환경에 접해보세요.
실연을 당했거나 큰 충격이 있을때....
있던 곳을 떠나 새로운 환경을 접하는 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5. 저는
'10.12.16 4:26 PM (202.136.xxx.86)큰 충격..너무도 사랑하는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또 다른 충격으로..
전에 다른 분께도 알려 드렸는데
네이버 검색에 제일당한약방 치면 홈피 떠요
사상체질 연구하신 분 이라 신경,심리 타고난 성향과 취약한 부분을 잘 푸시는
방법으로 약을 지어요
저도 님 같은 증상이였고 님 보다 더 더..심했습니다..아주..
동네 아주머니가 소개해서 알게 되었는데
전화로도 생년 월일 알려 주면 약 지어줘요
심신을 달래 주는 한 약 이더군요
마음의 화도 풀리는 것 같은..
그런데 우선 약을 약입니다
그 약 드시면서 스스로 노력도 해야 합니다
우울하고 무기력하다고 집 안에서 누워 있거나 앉아서 멍~하니 있지 마시고
햇빛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햇 빛 자꾸 보면서 아주 평온한 음악있죠?
명상 쪽 음악 있어요
이어폰에 끼시고 햇빛 맞으면서 걸으세요
그 방법이 최고인 것 같더라구요
꼭 집 안에만 있지 마세요
그리고 그 약 한 번 드셔보세요
님 글 읽으며 너무도 저와 같기에 안타까워서 로긴했어요
약 값도 저렴하고 최신 기계 갔다 놓고 의료 장비 여러가지 있는 한의원이 아니고
3대 째 하는 오로지 한 약 만 연구하는 곳이라 거품없어요
그 곳 강추합니다
그 약 먹고 마음이 많이 달래지는 느낌? 참 희한했어요
정신과 약은 마지막에 붙잡는 방법입니다
대뇌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지 않는 호르몬을 약으로 분비시키는 역활만 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마음을 다스려 주지 않습니다
저는 이 방법 저 방법 다 해 봤어요
위에 말씀 드린 방법으로 꼭 님 마음이 다스려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