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넘어간 글에 발정난 암개 밤새 헤매고 들어온 개에게
남편분이.."어느놈이고? 앞장서라.."했단 글을 읽고..ㅎㅎ
할머님들이 몇분이랑 같이 선풍기도 닦고 겨울용 전기난로 정리해서
창고에 넣을려고 하는데..제가 창고문을 열고 박스 정리하는데
새끼 고양이가 고개를 비쭉내밀어서 진짜..깜짝 놀랬어요..어머나..소릴 질렀죠
그랬더니...할머님 1번분이..가서 뭐라 뭐라 하시더니
오셔서.."내가 고양이보고 이젠 웬만큼 컸으니..그냥 창고에서 나가라고 했어!"
하시니..할머님 2번분이..진지하게..."그래 고양이가 뭐라합디요?"
아..저 정말 뒤집어 졌어요..
할머니 1번분이 한심하게 쳐다보시며..고야이가 뭘 뭐라 그래..ㅎㅎㅎ
별로 안웃기시다면..죄송...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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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님들의 대화
^^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0-06-18 14:29:57
IP : 119.206.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귀여우세요
'10.6.18 2:31 PM (175.112.xxx.53)진지한 할머니들 넘 귀여우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nobody
'10.6.18 2:32 PM (220.121.xxx.40)저도 뒤집어지다 갑니다. 귀여운 할머님들이시네요..ㅎㅎㅎ
3. 웃겨...할머니들.
'10.6.18 2:45 PM (112.169.xxx.226)되풀이해서....그 상황을 재현해보세여....웃기네여...
고야이가 뭘 뭐라 그래 ㅋㅋㅋㅋㅋ4. ..
'10.6.18 2:59 PM (114.206.xxx.73)1번 할머니 당신이 먼저 시작해놓고 유머를 다큐로 받으시네요.
5. ㅋㅋㅋ
'10.6.18 4:09 PM (124.80.xxx.219)할머님들의 유머는 너무 순수해요^^
예전 언젠가 뽀빠이 이상용씨가 했던 할머니 이야기중에
'아시안 게임'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이상용씨가 어딜 갔는데 할머니들이 앉아서 소일거리 하시면서 나누던 대화....
"아시안 게임 한다며?"
"응..근디 미국은 안왔다네 그랴..."(ㅎㅎ 아시안 게임이니 미국은 당연히 안오는것인죠..)
"왜 안왔대?.."
할머님들이 스포츠에 관심 많으신가 보다하고 여기까지 이상용씨가 유심히 듣고 있는데
한 할머님이..시크하면서 무심하게....ㅡㅡ;;
"삐졌나부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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