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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명문대학 합격 축하’ 현수막 … 서울교육청 “걸지 말라” 공문

세우실 조회수 : 940
작성일 : 2010-12-16 13:22:47






http://news.nate.com/view/20101216n01985




어떠신가요?

저도 넓은 의미에서 이거 아주 잘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곽노현 교육감의 교육 정책으로 봤을 때 일관성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네이트 댓글입니다.


신태섭 12.16 07:31 추천 39 반대 10

현수막 걸 꺼면 전교생 진학현황을 걸던가.  




김종필 12.16 07:54 추천 26 반대 10

이건 곽노현 교육감이 잘하신 것 같네요.
학생들마다 하고 싶은 공부가 다른 건 당연한데,
현수막에 걸려 있는 대학/학과는 대부분 비슷하다는 게 문제죠.
예를 들면 어디 법대, 어디 경영, 뭐 의대~ 등등 대부분 이런 곳 같아요.
그거 보시고 학부모님들께서 우리 자녀도 저기 갔으면... 하시면서
꿈이 다른 아이들에게 괜히 스트레스를 줄 때도 있는 것 같구요.
아직 사회를 모르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이런 곳'엘 들어가야만 사회에서 인정을 받는다~
하는 약간 부족한 모양새로 이미 어른들끼리 사회에 대해 규정해버리죠.
'명문' 진학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아이들이 대학에 간 이후에도 잘할 수 있도록 하는
좀 더 진짜에 가까운 교육 시스템과 그에 걸맞는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김현철 12.16 07:57 추천 11 반대 3

고교에서 대학진학은 그렇다치고,
예고, 공고, 외고 합격생까지 걸어놓는 중학교들은 진짜 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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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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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0.12.16 1:23 PM (202.76.xxx.5)

    http://news.nate.com/view/20101216n01985

  • 2. 저도
    '10.12.16 1:30 PM (221.148.xxx.195)

    찬성합니다. 사실 저것 수 십년된 관행이지만, 볼 때마다 한심하지요.

  • 3. 뻘짓
    '10.12.16 1:32 PM (123.109.xxx.159)

    그런다고 명문대 서열이 사라지나..
    괜히 있는 서열 숨긴다고 그게 감춰지나..

    어설픈 정책하나하나로 애들 위할것 같지만..

    곽노현 교육감 별로..

    외고,국제중,특목고 다 죽여놓고..
    지아들은 외고다니고...

    위선자 같은 사람..

    차라리 학력 떨어지는 애들 모아다가..집중교육을 시켜주는 정책을 발휘하든지..
    아니면 교원평가제 제대로해서..공교육을 살리든지..

    맨날 눈가리고 아웅정책..

    교육감보다는 교육시민단체 수장이 더 어울리는듯..
    아직도 자기가 무슨일에 집중적으로 역량을 쏟아야 하는지 모르는듯..

    학교는 개판이고..공교육 질은 하락만하는데..
    무상급식과.체벌금지 ...2개 정책이..유일한 전략..

    덕분에 학교선생들은 참 편하지요.
    애들 말안들어도 그냥 대충...때리기도 귀찮고..
    수업대충해도..괘안코..

    좀 안타깝네요..

  • 4. .
    '10.12.16 1:38 PM (119.203.xxx.231)

    환영 합니다.
    그런 현수막 보면 참으로 천박하다 싶었는데...

  • 5. 걸개
    '10.12.16 1:46 PM (125.177.xxx.51)

    뭐 일류대 합격이란 현수막이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지만, 교육청에서 그런것까지
    간섭해도 될려는지..
    진보교육감은 무조건 평등만 주장하는 것 같아요, 뭐든지 평등.
    그것도 일종의 인기영합주의인 것 같고, 뭐든지 공산화,평등화하면 다수가 좋아할테니까요.
    다만 속으론 썩고있는게 문제겠죠, 이사람도 전시행정을 할려는건가, 포퓰리즘정책

  • 6. 포퓰리즘정책
    '10.12.16 1:58 PM (125.252.xxx.33)

    포퓰리즘이 뭔지 알고 떠드시나요..

    여론에 따라 이명박같이 치킨 값 비싸다고 싸질르는 인간이 하는 정책이 포퓰리즘이지

    한 학교에 단 1~2%가 합격하는 명문대생 현수막때문에 나머지 다수가 외면당하는 일이

    무슨 인기영합주의인지..

    공산화,평등화란 말 뜻도 모르면서 함부라 게시판에 쓰지 마세요..

  • 7. 교육감
    '10.12.16 2:01 PM (125.252.xxx.33)

    위에 어떤 사람은 공정택 같은 사람을 원하나 보네요..

    특목고,국제중을 위해서 애써주신 사람이 교육감이 아니라

    무슨 피해를 입으셨나?

  • 8. 선생님들이
    '10.12.16 2:07 PM (180.80.xxx.74)

    때리기 귀찮은게 아니라 일부 몰지각한 학부형들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요.
    자기 자식 맞으면 부르르 떠는...
    우리 어릴적엔 부모들이 입에 발린말이 선생님 ! 잘못하면 괜찮으니까 그저 때려주세요 였답니다.
    학교다닐때 모범생들 선생님께 귀여움 받았지만 졸업하고 성인되고 찾아오는 사람은 많이 혼나고 맞은 제자가 찾아온다고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오르네요.
    요즘 엄마들은 그때의 엄마들이 아니게 세상이 많이 변해 버렸죠. 엄마들부터가 개인주의자들이예요.그 부모에 그 자식일 수 밖에요.

  • 9. 헐...
    '10.12.16 2:25 PM (125.186.xxx.6)

    그래서 윗님은 학교때 선생님한테 만족할만큼 많이 맞으셌쎄요?

  • 10. 세우실
    '10.12.16 2:40 PM (202.76.xxx.5)

    그래요 그럼 뻘짓님이 원하는 교육감의 자세 한 번 들어봅시다.

  • 11. 저도 응원!
    '10.12.16 2:49 PM (125.177.xxx.193)

    곽노현 교육감님 정책에 찬성해요.
    국제중 비교내신 폐지한 것도 찬성.

  • 12.
    '10.12.16 4:01 PM (211.40.xxx.123)

    ㅎㅎ 위에 댓글보니 이번에 외고 자율고 경쟁률낮은건 내신에서 갈리기 때문에 갈 애들만 간거죠. 뭘 죽여요? (저희 애도 외고다닙니다) 이건 정말 잘한거 같애요. 작년까지 입학정원의 5,6배 되는 애들이 공부하면서 학원만 배불려줬잖아요.
    내신으로 나뉘니 영어 1,2등급만 딱 지원하고 학원도 필요없고 얼마나 좋나요?

    그리고 이 정책은 몇년전에 정두언이 난리치고 해서 교육부가 정한거지 곽노현이 손댄거 아닙니다.

  • 13. ..;
    '10.12.16 4:11 PM (121.170.xxx.178)

    선생님들이 님.
    "학교다닐때 모범생들 선생님께 귀여움 받았지만 졸업하고 성인되고 찾아오는 사람은 많이 혼나고 맞은 제자가 찾아온다"고요?
    많이 혼나고 맞았다는 건 교사가 또라이가 아닌 한, 학교 다닐 때 자기 할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겠지요? (체벌로 포장된 교원의 폭력 찬성하는 사람들 논리를 빌리자면 맞을 짓을 했기 때문에 맞은 거지요?) 반면에 교사들에게 두루두루 귀여움 받은 모범생은 어려서부터 제 할일은 알아서 잘 했기 때문입니다. 단지 그뿐이에요. 그걸 가지고 확대, 비약시켜서 교사한테 험한 말로 혼도 나고 뚜드려맞기도 하면서 비로소 교사-학생간에 인간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거라는 주장이라고 하고 싶은 건가요?

    물론 일부 '몰지각한' 보/호/자/들 때문에 교사 노릇하기 힘들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몰지각하고 몰상식한 교사 때문에 속터지는 보호자들도 하나 둘이 아니에요. 문제 생길까봐 귀찮고 성가셔서 아이들 방치하는 교사가 있는가 하면 마치 자기 스트레스라도 풀 듯이 별것도 아닌 일로 아이들 뺨에 매질하는 정신 나간 교사들도 의외로 많거든요.
    보호자들 중에도 물론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성향 지닌 사람들 많겠지요. 요즘 세상이 남을 위하고 배려하느라 자기 희생하다가는 자기만 쪽박차는 세상이니까요. (그런 세상 만드는데는 이기적인 보호자들만 한몫한 게 아니라, 역시 기성세대인 교원들 역시 사회의 일원으로서 마찬가지의 책임이 있는 거고요.)

    하지만 아무리 이기적이고 못된 부모라도 자기는 주머니에 손 찌르고 서서 입으로만 지시하면서 자기 아이한테 아이 다리 높이의 철책을 넘어가 정원 청소를 하게 한다거나 아이가 걸어들어가는 대문으로 옆에서 아이가 걷고 있든지 말든지 신경쓰지 않고 자동차 끌고 지나갈 정도로 이기적이고 되먹지 않은 부모는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이런 부모가 있으면 부모가 못되먹었다고 비난의 대상이 되겠지요.

    그런데요, 일부 교사들에게는 저런 정도의 행동은 밥 먹고 화장실 가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거든요. 바로 코앞에 교사가 있는데 청소한답시고 여자애가 자기 다리 높이의 철책 넘어 화단 안으로 들어가다가 (물론 그 화단 철책에는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이 붙어있지요) 발을 잘못 디뎌 나동그라졌는데 그 교사는 그 아이는 신경도 쓰지 않고 다른 아이를 화단 안으로 넘겨보내고 있더군요. 자기 자식같으면 화단 안으로 밀어넣어주면서 청소하라고 시켰을까요? 아님, 그런 것도 교육이라고 우길 건가요?

    얼마 전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그 학교 교장이 운전하는 차에 치어서 결국 치료 중 사망한 사건이 있었지요? 부산에서 발생한 일이라 그런지 부산 교육청에서는 그래도 사후대책을 마련하는 시늉은 하더군요. 그런데 다른 지역은 어떤가요? 별다른 조치도 없지요? 오늘 아침에도 분명 교장, 교감은 물론이요, 일반 교사들 중에도 아이들 등교하는 교문으로 자동차 끌고 지나가 운동장 가로질러간 사람들 많을 거에요. 그리고 이렇게 변명하겠지요. 그럼 제대로 된 주차시설이 없는데 어쩌냐고. 교사는 차도 끌고 다니지 말라는 거냐고. 이건 이기적이 아닌가요?

    집에 아이 있으면 차 한잔 마실 때도 조심하는 게 보통의 부모들이지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종이컵에 담긴 커피 한손에 들고 아이들 사이로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가는 교사도 있어요. 학교 가서 한번 보세요. 평소에 교사들이 얼마나 이기적으로 행동하는지. 입으로는 아이들 안전을 말하면서 실제로는 아이들 안전 따위에 얼마나 무관심한지. 그리고 그런 자신들의 그 이기적이고 이중적인 행태에 대해 얼마나 자각이 없는지.
    정말로 맞아서 사람이 된다면, 보호자가 직접 매질해서 사람 만들고 싶은 교사들도 하나둘이 아니라는 거, 알고나 계셨으면 좋겠네요.

  • 14. ...
    '10.12.16 5:36 PM (122.32.xxx.7)

    교사 매질은 불가하지만 항의는 현실적가능하니 투서많이 넣으시길..그런인간들때문에 같은교사들도 매우 힘들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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